[성골지맥]

 

성골지맥 (城谷枝脈)은 도솔지맥 도솔산(1148m)에서 분기하여 수입천(水入川)과 양구서천의 경계를 이루며
비둑고개. 두밀령(788.3m),항령,UN봉,성골령.오미령.성주봉(626.1m)을 지나 파로호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5km되는 산줄기인데 최전방 군부대 근처라서 일부구간은 때로는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지맥이름이 산이름이 아니고 고개이름에서 따온 좀 색다른 지맥이름이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x1148.3(도솔산) x787.3(두밀령) x665.6(학령)

x625.4(성주봉) 등이다...

 

△  (07:56) 성골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도솔산~성골령)구간이다

예전 도솔지맥 종주시 도솔산에 오르고 오늘 두번째 오른다

이번에는 돌산령에서 도솔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돌산령에 내려서니 벌써 여기는 초겨울 날씨다

먼저 준비가 되어 4명은 빨리 도솔산으로 오르니 군인들이 못간다며 내려 오라고 한다

그러나 못 들은척 하면서 계속 오르고 계속 내려오라하고 안개로 인하여 돌산령이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고 빨리 도솔산으로 오르게 되었다

나중에 후미들은 도솔산에 오르지 못하고 도솔산전투위령비 방향으로도

새로 설치한 울타리로 진입을 하지 못하였다 한다

팔랑고개에 도착하니 민간인 출입금지 라면 군인들이 대기하여 더이상

진입하지 못하고 차량을 타고 비둑고개로 향한다

그러나 비둑고개 300m 전 다시 군부대 진입하지 못해 결국 다시 되돌아 내려선다

월운리 임도 근처에서 다시 군부대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성골지맥에 다시 접속한다

이번 구간은 최근 북한 민간인 학살로 인하여 전방부대가 경비가 심하다

결국 성골 지맥은 복북복으로 누구는 가고 약간 찜찜한 첫 구간이 되었다...

 

산행지:강원양구(일원)

◎언제:2020.10.10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9.72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4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돌산령:07시56분

☞x1148.3(도솔산):08시10분

☞헬기장:08시17분

☞팔랑고개:08시49분

☞x871.7봉:

☞비둑고개:

☞월운임도:09시28분

☞군부대정문:10시02분

☞x787.3(두밀령):11시02분

☞x672.5봉:11시53분

☞x665.6봉:12시15분

☞학령:12시23분

☞x756.1:14시08분

☞x577.9봉:15시07분

☞성골령:15시17분

 

  도솔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그래도 잘 정비되어 있고 약간 가파르지만 군인들도 못 올라가게 하고

해서 서둘려 오르니 숨도 차고 그러나 배낭을 가볍게 하여 다행이다...

 

 

 

도솔산 근처에 벙커도 보이고 하생방 종도 보이고 지난번 도솔지맥 종주시 너무나 화창 했는데 아쉽다...

 

 

 

  (08:10) 성골지맥 분기봉 도솔산에 오르고 안개로 인하여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서둘려 삼각점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내려선다...

 

 

 

 

 

  2019년06월09일 도솔지맥 산행시 그날은 무척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은 아쉽다...

 

  양구군 해안읍 뷰 작년 06월 사진...

 

 

 

 

 

 

 

  이제 도솔산에서 성골지맥 능선으로 내려서고 기암도 보이고...

 

  (08:17) 헬기장도 지나고 아직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가 자욱하여 돌산령도 희미하게 보이고 날씨도 좋으면 군인들도 보여 어려운 지경일텐데

한편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서둘려 지맥길을 이어간다...

 

 

 

  이제 고도를 계속 낮추니 안개는 물려가고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이제 여기는 단풍이 한창이다...

 

  약간의 무명봉을 오르고 예전 도솔지맥 종주시 대암산 방향으로 가지 못해 이방향으로 내려섰다

그래서 작년 산행 기억을 더듬으면서 빠르게 팔랑고개로 내려선다...

 

  통선 안에 있는 산줄기 장구수산 방향 뷰...

 

△  (08:49) 팔랑고개에 도착하고 군인들이 도솔산에 오르지 못한 대원들을 검문하고 있다

그래서 사진도 못 찍고 비둑고개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처음 돌산령으로 오를때 팔랑고개 철조망 문이 열려 있었는데 우리가 오니까 잠가 버렸다

결국 우리가 x871.7(삼각점봉)방향으로 갔으면 비둑고개에서 또 검문을 당해 오늘 산행을 망칠수도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다 생각 된다...

 

 

 

 

 

  (09:28) 팔랑고개에서 군인들 저지로 진입하지 못하고 차를 타고 비둑고개로 향한다

그러나 비둑고개 직전 여기도 군부대 진입금지 되돌아 내려선다

월운리 근처에서 군부대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로 해서 지맥에 접속 하기로 한다...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중간에 비포장 도로도 있지만 길은 좋은 편이다

도로는 한동안 빙 돌아서 이어지고 있었다...

 

 

 

  (10:02) 군부대 입구 철문이 보이고 우측 철문 방향이 팔랑고개~비둑고개를 거치면 만나는 곳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온전한 성골지맥 능선에 조우하며 다시 지맥길을 이어간다

결국 팔랑고개에서 여기까지 약 7.7km 산줄기는 진행하지 못했다...

 

 

 

  군부대 정문 좌측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고...

 

△  조금 지나서 좌측 숲길로 오르고 등로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다...

 

 

 

 

 

△  계속 이어지는 지맥능선 크게 업.다운 없고 벙커 참호들이 많이 보이고...

 

 

 

  무명봉에 오르면 항상 벙커들이 자리잡고 있고...

 

 

 

 

 

  가끔 오래된 소나무들도 보이고 계속 한동안 조망은 없다...

 

△  우측으로 금강송도 보이고 날씨는 크게 덥지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땀도 크게 흘리지 않아서 물도 적게 마시게 된다...

 

  산중에 웬 오트바이 아마 송이를 따려 온것 같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올라왔지 하지만 조금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만나고 다시 숲길로 오르지만 이내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이제 모처럼 약간 까칠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탄약창 통으로 계단이다...

 

  (11:02) 3등 삼각점이 있는 x787.3(두밀령)봉에 오르고 화생방 종도 보이고 준희님 산패도 있다

사진한장 남기고 여기서 두명이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점심을 다 먹을시 후미들이 도착하고 다시 후미들과 합류하여 진행한다...

 

 

 

 

 

 

 

  이제 넓은 공터에 도착하고 후미들 단체 사진도 남기고...

 

  좌측으로 양구군 동면 임당리 방향 뷰...

 

 

 

  사유지인지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고...

 

△  (11:53) 군사시설보호구역 시멘트 말뚝이 있는 x672.5봉도 오르고...

 

  벙커봉 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신기하다...

 

  이제 독립된 기암도 보이고 단풍들이 반기고...

 

 

 

 

 

  (12:15) 화생방 종이 있는 x665.6봉도 오르고 인근에 참호도 보이고 산양인지 염소인지

엄청나게 많은 배설물이 있고 이런곳에는 산양도 서식할것 같다...

 

 

 

  우측에 약간 높은 곳에 헬기장도 지나고...

 

 

 

  (12:23) 학령에 내려서기전 철조망 울타리가 있고 대문이 있어 열고 내려선다

비포장 임도인 학령에 내려서고 학령 아래에는 도고터널이 뚫여 있다

이제 우측으로 조금 지나서 다시 숲길로 오르고...

 

 

 

  이동통신탑을 지나고 업체 이름이 없고 이제 등로에는 풀들이 많다...

 

 

 

  시멘트 포장된 헬기장을 지나고...

 

 

 

  이제 까칠하게 오르고 임도를 만나고 UN봉으로 오르는 임도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다시 이어지는 까칠한 구간 높은 무명봉에 감시 초소도 보이고 아마 산불감시 초소는 아니고

군시설 감시 막사로 보이고 튼튼하게 지어져 있다...

 

 

 

 

 

  (13:04) 조망이 끝내주는 일명 UN봉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기고 띠지하나 부착한다

오늘 구간중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고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방향 뷰도 끝내준다...

 

  이제 임도로 내려서고...

 

  헬기장을 만나고 지맥길은 양호하고 간간히 먼저간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차량 벙커도 보이고 정말 오래되었지만 튼튼하다...

 

△  이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오르고 이제 약간 급내리막을 내려서고...

 

 

 

  멋진 소나무들도 반겨 주고...

 

 

 

  이제 까칠한 암능 구간도 오르고...

 

  (14:08) 2등 삼각점이 있는 x756.1봉에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조금 내려서서 쉬어 가기로 한다...

 

 

 

 

 

 

 

 

 

△  약간의 암능 구간을 내려서고 다시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  이제 독립된 기암들도 보이고 한동안 암능 구간을 오르게 된다...

 

 

 

  계속 까칠한 암능구간...

 

  좌측으로 양구군 양구읍 군량리 덕거리 마을 방향 뷰...

 

  저멀리 수리봉도 보이고 파로호 상류부근 뷰도 펼쳐지고...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이제 마지막 구간이지만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며 힘이 든다...

 

 

 

 

 

  (15:07) 둥근 쇠 파이프가 있는 x577.9봉도 오르고 조망은 없다...

 

  군시설물도 보이고 계속 진행하니 언덕배기 비탈면 그래서 좌측 지그재그로 내려선다...

 

  개구멍 울타리를 넘어서 우측 성골령 도로로 오르고...

 

 

 

 

 

  (15:17)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군량리 방산면을 잇는 고개인 성골령에 도착 한다

무사히 성골지맥 첫구간 완주하고 고개에는 성골령 표지석이 설치 되어 있다

약간 군부대로 인하여 온전하게 산행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갈수 없으니 할수 없는일 아닌가

양구읍에서 닭갈비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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