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지맥]
속리산 천황봉에서 백두대간을 벗어난 한남금북정맥은 칠장산(492 m)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나뉘는데 한남정맥은 김포 문수산(376 m)까지 이어지는데 용인 못 미처서 문수봉(403 m)에 이르러
북동으로 가지 하나를 분가시는데 이 가지가 ‘앵자지맥’이다.
앵자지맥은 432 봉에 이르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동으로 ‘독조지맥(상동)’을 흘리고, 앵자지맥은 계속
북동으로 향해 가다가 천덕봉(635 m)에 이르면 북서향으로 틀면서 광주시와 여주군 경계를 이루면서
나아가다가 남이고개를 지나 앵자봉(鶯子峰·670.2 m)을 빚는다.
'앵자지맥' 은 한남정맥 문수봉(404.2)에서 분기, 칠봉산(446.6 m). 용실봉(422 m), 해룡산(367.1 m),
국수봉(424 m), 정개산(433.4 m), 천덕봉(632.1 m), 앵자봉(670.2 m), 해협산(527.1 m), 정암산(402.8 m)
을 일으킨 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한강이 되는 팔당호에서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 60km의 산줄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