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노루재)구간이다
춘양면 애당리에서 분기점으로 오르고 접속구간도 만만치 않는 지맥에 속한다
차량을 노루재에 두고 소천택시를 이용하여 분기점으로 오른다
석문동 임도 차단기가 있고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출발 합니다
임도를 오르니 비포장이지만 차가 한동안 오를수가 있다
좌측으로는 계곡을 거슬려 오르고 사방댐이 몇개 보인다
마지만 농가주택이 있는 곳에서 이제 오름이 시작되고 여기도 계곡이다
청정지역 계곡을 따라 물도 건너기도 하고 오르니 석문이다
석문을 지나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드디어 백두대간 차돌배기에 오른다
이제 대간길이라 등로도 좋고 조금 오르니 분기봉에 도착 합니다
석문동에서 4.08km 1시간45분에 도착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각화지맥 산줄기를 따라서 거북산도 지난다
초반부터 은근히 잡목도 있고 업.다운이 이어지고 조망도 한동안 없다
나무사이로 약간씩 보이지만 사진으로 확인 할수가 없다
각화산에 올라 사진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x999.2봉을 지나고 예전 산불지역이라 잡목들이 엄청 많다
속도도 나지 않고 정말 개고생 하면서 탈출 합니다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고 은근히 힘든 여정이 계속 된다
중간에 몇군데 조망을 열어주지만 이내 끝나고 답답한 여정이다
왕두산에 올라 내려서고 방우재도 지나고 우측 형제봉에 갔다 옵니다
갈림길에서 왕복 약820m 여기도 은근히 잡목들이 많다
큰재를 지나 임도인 살피재에 내려서고 조금 떨어져 있지만 식수 보충 가능하다
아홉사리봉에 올라 내려서니 외씨버선길인 높은터에 내려선다
이윽고 제법 치고 오르니 묘지가 있는 화장산에 오른다
이제 무명봉 둔덕을 두개 넘어서 내려서니 노루재에 내려선다
소천택시 이용하였고 들머리 근처 잠깐 다른길로 가게 되었다
010-3501-7676 택시비40,000원 지불 하였다
거리에 비해서 여름철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한 지맥에 속했다...
[각화지맥]
백두대간의 태백산 깃대배기봉에서 구룡산으로 달려가던 능선에서 1.173m 봉과 1.154m봉 사이의
약 1.200m의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큰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각화산.왕두산.형제봉
화장산을 지나면서 서진하면서 월암산을 일으키고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명호나루에서 운곡천이 낙동강으로 합수하는
곳에서 38km 그 맥을 다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177.9(거북산) 각화산(x1202.0) 왕두산(x1046.0) 형제봉(x834.9)
아홉사리봉(x742.6) 화장산(x861.8) 월암산(x608.4)등이다
△ (06:11)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631 석문오토캠핑장을 지나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출발 합니다
차돌배기 4.0km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고 좌측은 방목이골 갈림길이다
날씨는 꿀꿀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많고 약간 서늘한 아침이다...
▣지맥산행(101-1번째)
◎산행지:경북/봉화군(일원)
◎언제:2022.08.27일(토욜)
◎누구와:버드리님/겨울님/나는학님/와룡산
◎산행거리:24.90km(오룩스맵)(접속4.08km포함)
◎산행시간:11시간4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춘양면석문동:06시11분
☞석문:06시55분
☞분기점:07시56분
☞x1232.1봉:08시18분
☞x1177.9(거북산)△:08시40분
☞x1077.8봉:09시06분
☞x1179.9봉:09시38분
☞x1202.0(각화산):10시16분
☞x1174.5봉△:10시25분
☞x999.2봉:11시20분
☞x1046.0(왕두산)△:11시40분
☞방우재:12시07분
☞x951.7봉:12시38분
☞x834.9(형제봉)△:13시21분
☞x938.7봉:13시49분
☞x803.9봉:14시29분
☞큰재:15시02분
☞x799.1봉:15시19분
☞x759.3(아홉사리봉):16시06분
☞x742.6봉△:16시10분
☞높은터:16시34분
☞x704.8봉:16시51분
☞x861.8(화장산)△:17시26분
☞노루재:17시58분
봉화군
대한민국 경상북도 북부에 있는 군. 진한12개국 중의 하나인 기저국(己柢國)이 있던 지역이며
삼국시대에는 지금의 봉성면 일대가 고구려의 고사마현(古斯馬縣)이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편 때 봉화군(奉化郡)으로 개칭되었다.
경관이 빼어난 고산준령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천연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험준한 산지이다.
행정구역은 봉화읍·물야면·봉성면·법전면·춘양면·소천면·석포면
재산면·명호면·상운면 등 1개읍 9개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청소재지는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111이다.
면적 1,201.46㎢, 인구 31,555(2020).
삼국시대에 신라의 고사마현이었으며, 757년(경덕왕 16)에 옥마현으로 고쳐졌고,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봉화현으로 바뀌어 현재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018년(현종 9) 안동의 속현이 되었다가 1390년(공양왕 2)에 감무를 두어 독립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태종 13)에 현이 되었다.
임진왜란 후 선조대에 오지인 이 고을 태백산 각화사 근처에 선원각과 실록 등을
보관하는 사고가 설치되어 태백산 사고로 불리웠다. 별호는 봉성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6년에 경상북도 봉화군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주변에 대읍의 월경지가 많았으나 1906년의 월경지 정리에 의해
안동의 비입지인 4개면, 영천의 비입지인 임지면, 순흥의 비입지인 와단면을 편입, 현재의 영역을 가지게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소천면·재산면·춘양면·법전면·명호면·상운면·봉성면·물야면·내성면으로 통폐합되었다.
1956년에 내성면이 봉화면으로 개칭되고, 1979년에 봉화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에 소천면과 울진군의 일부지역을 분할하여 석포면을 설치했다.
2002년 봉화읍 포저리를 내성리로 개칭했다.
△ 좌측으로는 계곡이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임도길이 좋아서 차량이 오를수가 있다
계곡을 두번 넘어가지만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물도 많이 흘려 내리지 않는다...
△ 좌측 밭에는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관리되지 않아서 작은 사과들이 많이 달려 있고...
△ 두번째 사방댐을 지나고 제법 물이 고여 있고 계속 임도길을 따라서...
△ 좌.우측에 컨테이너도 보이고 밭에는 당귀가 심어져 있고...
△ 좌.우측에 두개의 대문처럼 돌이 세워져 있고 바닥에 차량 바퀴 자국도 보이고...
△ 갈림길에서 우측 차량이 있는 곳으로 오르니 우측에 농가주택이 한채 있다
개짓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신발도 보이고 아직 주인이 자고 있는지 조용하다...
△ 주택지를 지나 계곡 안으로 들어가니 계곡 갈림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석문 500m 10분 계곡으로 거슬려 올라가야 하는데 날아가나 10분만에 갈수가 없다
계곡을 여러번 건너고 수량도 제법 흘려 내리고 아직 때묻지 않는 청정 지역이다...
△ 가끔 작은 소와담이 보이고 깨끗한 물이 흘려 내리고 희미한 등로지만 족적이 있다
가끔 선답자 띠지들이 보여서 또한 앱을 따라서 오르면 된다...
△ (06:55) 바위틈 사이로 오르고 누군가 바위에 석문을 알리는 글씨가 쓰여 있다
우측에 바위아래에는 안전모가 나무에 걸려 있고 조금 오르니 석문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다
이제 계곡과 이별하고 좌측으로 오르니 동아줄이 메어져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이어지고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오른다...
△ 조금 오르니 흐물어진 묘지도 보이고 이제 금강송도 보이고...
△ 묘지에서 좌측으로 백두대간 산줄기 신선봉이 안개속에 보이고...
△ 계속 고도를 올리고 금강송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고...
△ (07:53) 백두대간 산줄기에 차돌배기 삼거리에 오르고 차돌배기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글씨가 반쯤 보이지 않고 쉼터 의자도 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우측 백두대간 북진 방향으로 오른다
차돌배기 삼거리는 지나는 행락객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옛날 이자리에
차돌이 박혀 있었다 하여 차돌배기라 전하여 오고 있단다...
△ (07:56)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각화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높은 곳에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석문동에서 4.08km 1시간45분만에 도착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각화지맥에 나선다
후미가 약간 늦게 도착하여 쉬니까 반팔이라 추위를 느끼는 아침이다...
△ 등로는 좋고 큰 갈참나무도 보이고 작은 둔덕을 오르고...
△ (08:18) 기암을 지나 오르니 x1232.1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좌판이 있는 묘지도 지나고 이제 관리가 되지 않은듯 하네요
에전에는 다 명당자리라고 해서 묘지를 조성한 것이지만 이제 후손들은 찾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요새 명당자리는 차들이 근처에 가고 하는 곳이 명당 자리다...
△ 계속 한고비 치고 오르고 등로에 미역줄기나무도 보이지만 심하지는 않고...
△ (10:16) 각화지맥을 낳은 모산 x1202.0(각화산)에 오르고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다
헬기장으로 보이며 천하명당조선십승지 각화산 x1176.7봉으로 되어 있다
오늘 산행 4명 오붓하게 산행을 이어가고 여기서 사진 한장 남긴다...
각화산
각화산의 높이는 1,177m로, 구령산(九靈山)·조록암봉·청옥산(靑玉山)·옥석산(玉石山)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기점을 이룬다.
각화산이란 지명은, 본래 춘양면 서동리의 1963년 보물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는
춘양중학교 자리에 있던 람화사(覽華寺)를 서기 676년(신라 30대 문무왕 16년)경에
원효대사가 이곳으로 이전하고 람화사를 생각한다 하여 각화산이라 명명한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각화산의 남쪽 산록에는 신라 때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각화사(覺華寺)가 있는데,
임진왜란 때까지는 각화사에 국조사고(國朝史庫)가 있어 사료를 보관하였다.
각화사 아래에는 태백산 사고지(사적, 1991년 지정)가 있는데, 태백산 사고지는
한야의 춘추관 및 강화도, 묘향산, 오대산의 사고(史庫)와 더불어 조선 후기 5대 사고 중의 하나로
1606년에 건립하여 왜정시대인 1913년까지 약 300여년 간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은 당시 조선총독부에 의해 경성제대학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보관 중이다.
건물은 해방 이후 원인 모를 불로 완전히 타버렸다
△ 이제 우측으로 조망을 약간 열어주고 파란 하늘도 보여주고...
△ (10:25) 헬기장에 도착하고 3등삼각점이 있는 x1174.5봉 입니다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 우측으로 모처럼 조망을 열어주니 봉화군(춘양면) 아스라히 문수지맥 산줄기가 보이고...
△ 헬기장을 지나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나무 사이로 각화사가 보이고...
각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봉화군태백산각화사중건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661~681)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각화사 귀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4년 지정) 안내표지판에는 686년(신문왕 6)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려 예종 때 국사 무애계응(無礙戒膺)이 중건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쳐, 1606년(선조 39)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 중의 하나인
이곳에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를 건립하여 왕조실록을 수호하게 한 뒤
8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여 국내 3대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1913년 의병을 공격하기 위하여 일본군이 사고와 절을 불태웠다고 하며,
혹은 1945년 광복 후 소실되었다고도 한다.
1926년에 달현(達玄)이 법당을 비롯한 다섯 동의 건물을 중건하였고,
1970년에 금오(金烏)가 요사채를 중건하였고, 1979년 범종을 주조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8년 사고 건물을 발굴하고 사고지를 정비하여 1991년 2월 26일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2층의 누각인 범종각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1984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귀부(龜趺)와 삼층석탑이 있다.
이 중 귀부는 가로 2m, 세로 1.85m의 방형석(方形石) 위에 놓인 길이 1.75m의 것으로서,
시대나 유래 등은 알 수 없으며, 비석이 꽂혔던 자리만 남아 있다.
삼층석탑은 완전히 도괴된 것을 다시 모아 조성한 것으로, 높이는 약 3m이며 체감률이 낮고 상륜부가 없다.
절이 있는 석현리와 인접한 서동리의 춘양고등학교(春陽高等學校) 부지에는 각화사의 전신인 남화사지(覽華寺址)가 있다.
원효는 이 절을 이건하여 각화사를 창건한 뒤, 옛 절인 남화사를 생각한다고 하여 각화사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남화사지에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봉화서동리삼층석탑 2기가 있으며, 2기 가운데
동탑에서 사리병과 99기의 소형 토탑(土塔)이 둘려 있는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사찰 남쪽 약 200m 지점에 백월대사(白月大師) 등 10기의 부도가 보존되어 있다.
△ (11:20) 제법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오르니 x999.2봉 이네요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높게 달려 있다...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이제 조망도 열어주고 고사목이 보인다
이것으로 개고생이 시작되고 예전 산불지역을 통과한다
등로에는 오래된 나무는 없고 잡목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물푸레나무 철쭉나무 싸리나무 어린 소나무 정말 사투를 벌이며 지나 간다...
△ (11:40) 2등삼각점이 있는 묵은 헬기장을 지나니 왕두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삼각점이 있는 x1046.0봉을 지나 왕두산은 x1044.3봉으로 되어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갑니다...
왕두산
높이 1,046m. 춘양 북쪽 6k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북쪽 11km의 태백산(太白山:1,547m), 5km
북쪽의 무명봉(無名峰:1,172m), 1.7km 북서쪽의 각화산(覺華山:1,177m)과 이어져 있다.
한편 서쪽 10km 지점에 태백산에서 다른 줄기로 뻗어 온 문수산(文殊山:1,206m)과의 사이에 춘양분지를 이루고 있다.
왕두산은 낙동강 상류부 지류들의 발원지로 산은 웅장하고 골은 길며, 서쪽 기슭에는 고찰 각화사(覺華寺)가 있다.
△ 좌측으로 조망을 열어주고 청옥산 방향인데 정확한 위치는 가름이 되지 않고...
△ (12:07) 내리막에 내려서니 반바지님 표지기가 있는 방우재로 되어 있다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와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경계구간이다
이곳에서 보니 정말 첩첩산중 정말 아직 때묻지 않는 각화지맥 산줄기이다...
△ 등로는 계속 거칠어지고 은근히 속도는 나지 않고...
△ (12:38) 약간의 지름길이 있지만 잡목을 헤집고 오르니 x951.7봉 입니다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지맥길은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계속 등로는 업.다운이 이어지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고...
△ 안부처럼 보이는 곳도 지나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명봉으로 오르지 않고 무명봉 아래로 비스듬히 지나 가네요...
△ 형제봉 갈림길 지맥길은 좌측이지만 우측에 삼각점이 있는 형제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지맥길에서 왕복 약 820m 거리에 있고 제법 내리막이 이어진다
형제봉 근처에서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여기도 잡목들이 심한 곳이다...
△ (13:21) 4등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 x834.9(형제봉)에 오른다
반바지님 코팅된 표지기가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되돌아 갑니다...
△ 갈림길에 되돌아와 제법 치고 오르고 오르막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능선에 올라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게 됩니다...
△ 다시 가야할 능선 산줄기가 보이고...
△ (13:49) 능선에 오르니 x938.7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다시 산불지역 지독한 잡목 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 어린소나무 잡목구간 속도도 나지 않고 소능로 좌.우를 벌리면서 지나가고...
△ 잠시 조망을 열려 마음껏 조망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 다시 가야할 능선 키큰 나무는 보이지 않고 예전 산불지역이네요
고사목도 많이 보이고 가끔 살아난 황장목도 보이고...
△ (14:29) 힘들게 잡목속에 오르니 x803.9봉이고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예전 산불지역을 알리는 불탄 나무도 보인다
오래전에는 여기에도 많은 황장목이 자라고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순간이다...
△ 용케 살아난 나무는 웅장하게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예전 화마를 알듯...
△ 여름을 아쉬워 하는 원추리도 보이고 그래도 꽃을 보니 잠시 시름을 잊어 버리고...
△ 가끔 오래된 소나무가 반겨주고 아직 수십년을 이땅을 지키고 있을 것이고...
△ (15:02) 재처럼 보이는 않는곳에 반바님이 알려주는 큰재도 지나고...
△ (15:19) 산악기상관측소를 지나니 x799.1봉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근처에는 풀이 베어져 있어 모처럼 잡목없는 구간이다
이제 약간 넓은 수렛길처럼 보이는 고승로 내려선다...
△ 등로는 모처럼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고 쭉쭉 뻗은 황장목도 보이고...
△ (15:41) 경북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와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를 잇는 살피재에 내려선다
차량이 오를수 있는 임도이고 좌측 소천면 현동리 방향에는 민가도 있다...
△ 조금 지나면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오르고 제법 까칠하게 이어지고...
△ 어린 잡목들이 자라고 있고 그래도 등로는 희미하게 보이고 조금 지나니 묘지가 있다
벌써 여기는 후손들이 깔끔하게 벌초를 하여 보기 좋고 아스라히 청옥산 방향 뷰도 펼쳐지고...
△ 어린 잣나무군락지를 지나고 나무사이로 산기슭 아래에 창고처럼 집도 보이고...
△ (16:06) 지맥길에서 살짝 우측에 x759.3봉에 오르고 준희선생님 산패도 있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하고 우측에 삼각점봉에 갔다 옵니다...
△ (14:10) 방금전 x759.3봉에서 약 120m 떨어진 삼각점봉에 오른다
4등삼각점이 보이고 가져온 띠지하나 부착하고 되돌아 갑니다...
△ 많은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어린 소나무들은 키는 엄청 크다
햇빛을 받을려고 나무 밑둥치는 작지만 크기 위해서 키만 자꾸 큰다
이런데 간벌을 해야 나무들이 골고루 잘자란다
조금 지나서 지맥길은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바닥에는 줄딸기 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고...
△ (16:34) 경북 봉화군 법전면 어지리와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를 잇는 높은터에 도착 합니다
외선버선길8길 보부상길로 되어 있고 높은터에 대한 안내판도 있다...
외씨버선길
외씨버선길은 청송, 영양, 봉화, 영월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을 잇는 길입니다.
이 네곳의 길을 이어 보면 조지훈 시인의 작품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처럼 보인다고 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그러나 바닥에는 어린 줄딸기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많은 황장목들이 자라고 있고 산불이 나지 않고 잘자라기를 바래 봅니다...
△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저멀리 산기슭 아래에 민가가 보이고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에전에는 많은 집들이 있었다던데 근처에 두집이 보이고 전주가 있어 전기는 공급된다
계속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어린 나무들이 많다...
△ (16:51) 크게 오름이 없이 오르니 x704.8봉에도 오르고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조금 지나니 낙엽송 군락지도 만나고 바닥에는 멧돼지를 온산을 갈아 놓았다
안그래도 중간에 저멀리 멧돼지를 만나고 순간적으로 킁킁 거린다
그래서 재빨리 스틱을 부딧치며 소리를 내리까 물려난다...
△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이제 체력도 소진되니 힘들게 오르막을 오르고...
△ (17:26) 묘지가 있는 3등 삼각점이 있는 x861.8(화장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이제 체력도 고갈되고 해서 여기서 쉬면서 수분도 보충 합니다
정말 여기까지 거리에 비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다시 힘을 내고 이제 마지막 노루재를 향해 힘차게 출발해 봅니다...
화장산
높이는 859m이다. 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에 있다.
소천면, 법전면, 춘양면 등 3개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험준한 지형 여건과 함께 임진왜란 때 왜군과의 최대 격전지로 이름나 있다.
의병장 유종개(柳宗介, 1558~1592)가 의병 100여 명과 함께
적장 모리 요시나리[森吉成]의 군대를 만나 전투를 벌이다가 전사한 곳이다.
인근의 목비골은 화장산 서남쪽에 위치한 마을로서 유종개 장수가
왜군들의 목을 수없이 베어낸 골짜기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무명봉을 두개를 넘고 넘어서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는 구간도 있고...
△ 묘지를 지나 어린 황장목 구간도 지나고 내려서고...
△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 대문을 안에서 바깥에 손잡이를 열고 넘어가고...
△ (17:58) 경북 봉화군 춘양면 현동리와 봉화군 법전면 어지리를 잇는 노루재에 도착 합니다
예전 고갯길이지만 지금은 도로 아래 노루재 터널이 뚫여 있어 한적한 옛길이 되었다
장장 25km 거리를 12시간 가까이 걸려서 종주하게 되었다
정말 힘든 여정이었고 잡목들 때문에 더욱더 힘들었다
함께한 대구지맥대원들 고생많이 했습니다
인근 소천면 현동에서 져녁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노루재
경상북도 봉화군의 법전면 어지리와 소천면 현동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백두대간에서 뻗은 산줄기가 각화산·왕두산·화장산으로 이어져 낙동강까지 이르는데, 고개는 이 화장산 동남쪽에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장현(獐峴)은 언문으로 '노르목이'라고 하며, 동면의 명호 남쪽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명은 '노루의 목처럼 생긴 지형'에서 유래하였다.
고개 아래 있는 녹동(鹿洞)도 이와 관련된 지명이다.
마을 지명은 멀리 18세기 중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현재의 노루골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줄곧 안동부의 춘양현 장현촌(獐峴村)에 속해 있던 마을이다.
그런데 1723년 이제겸(李濟兼, 1683~1742)이 마을을 개척하면서 화장동(華獐洞)에 대신해서
주자의 백록동천(白鹿洞天)이라는 문장을 빌어 녹동(鹿洞)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
국도가 개설되기 전에는 마을 전방의 2㎞쯤 되는 암벽에 백록동천(白鹿洞天)이라는 암각이 있었다고 한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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