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팔량고개)구간이다
차량을 타고 백두대간 봉화정쉼터까지 오르고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다
좌측에 봉화산은 0.7km 거리에 있지만 오늘은 오르지 않는다
봉화정쉼터에서 대간길 북진방향으로 400m진행하니 분기점이다
초반 대간길로 이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지 풀들이 점령하고 있다
새벽에 내린 비탓에 바지며 옷을 흠뻑 젖어 버리고 만다
이윽고 분기점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내려서고 한동안 내리막이다
무명봉 몇개를 넘고 옥잠봉에 올라 내려서니 비조재 이다
이윽고 앱을 따르니 물길도 건너고 광대고속도로 오천육교에 내려선다
오천육교에서 x643.4봉 오르길도 까칠하고 습도가 높아 무척 덥다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안부를 만나고 인근에 두락마을이 있어 두락고개 이다
이윽고 x559.6봉 오름길도 까칠하고 나무에 빗물도 있고 잡목도 더러 있다
진양치에서 한동안 연비산까지 지겹게 올라가야 합니다
다시 내려서고 잡목도 많고 이슬이 많아서 진행하는데 힘들다
무명봉에 올라 직진 150m 알바하고 되돌아 온다
무명봉에서 우측 3시방향으로 급 우틀해야 하는데 그만 놓치고 말았다
이제 널비들재 까지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있다
희미한 잡목이 있는 널비들재 오봉산까지 지겹게 치고 오른다
중간에 숨을 고르는 구간도 있지만 무척 여름철이라 힘들었다
오봉산 오르기전 이제 안개도 겆히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이슬도 없고 그러나 무척 덥다
오봉산에 오르니 멋진 뷰를 선사하고 산객 두명도 만난다
오늘 지안재 까지 가려고 했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팔량재까지 가기로 합니다
오봉산을 지나 계단도 오르고 다음구간도 보이지만 구름으로 인하여 봉우리는 안보인다
x849.9봉을 지나 한동안 내려서고 팔량재 근처에서 잡목이 무척 많다
그래서 우측 흥부마을 방향으로 내려서서 팔량재에서 마무리 합니다...
연비지맥(鳶飛枝脈)
백두대간 봉화산(△919.8m) 북쪽 1km 지점인 945m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전북과 경남 도계를 따라
옥잠봉(705.5m), 연비산(843.1m), 오봉산(878.5m), 팔량재를 지나 투구봉(1,032.5m), 삼봉산(1186.7m)에서
전북도계를 벗어나 경남 함양군으로 넘어가 동북진하여 오도봉(1,038.5m), 지안재, 팔두재
화장산(585.3m)을 지나 임천(臨川)이 남강에 합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2km의 산줄기로 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x705.5(옥잠봉) x843.1(연비산) x878.5(오봉산) x1032.5(투구봉) x1186.7(삼봉산)
x1038.5(오도봉) x491.6(성왕산) x585.3(화장산)등이다...
△ (05:22)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일대리 산 75-4 봉화정쉼터가 있는 곳까지 차로 오른다
백두대간 길이며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이제 우측 대간 북진 방향으로 오른다
좌측에 봉화산 0.7km 지점에 있지만 오늘 갈길이 멀고 해서 갔다오지 않는다...
◐지맥산행(124-1번째)
◎산행지:전북/남원시 경남/함양군(일원)
◎언제:2023.07.01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7.69km(오룩스맵) (접속0.4km포함)
◎산행시간:08시간3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봉화정쉼터05시22분
☞분기점:05시36분
☞x806.1봉:05시52분
☞x715.8봉:06시48분
☞x705.5(옥잠봉):07시09분
☞비조재:07시41분
☞매치고개:08시11분
☞x643.4(안산):08시50분
☞두락고개:09시08분
☞x559.6봉:09시20분
☞진양치:09시38분
☞x843.1(연비산)△:10시14분
☞널비들재:11시26분
☞x878.5(오봉산):12시12분
☞x849.9봉:13시06분
☞팔량재:13시54분
남원시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은 순창군, 남쪽은 전라남도 구례군과 곡성군, 북쪽은 임실군·장수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7°11′∼127°40′, 북위 35°18′∼35°33′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752.20㎢이고 인구는 8만 4856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5개 면, 7개 행정동(23개 법정동), 334개 행정리(157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있다.
동쪽·북동쪽·남동쪽이 소백산맥에 속하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남서쪽 순창군과의 접경지대는 500∼700m의 산지로 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주 능선인 지리산지에는 삼봉산(三峰山, 1,187m)·명선봉(明善峰, 1,586m)
반야봉(盤若峰, 1,734m)·노고단(老姑壇, 1,507m)·만복대(萬福臺, 1,433m)·고리봉(環峰, 1,304m)
세걸산(世傑山, 1,207m)·덕두산(德頭山, 1,150m) 등 높은 산들이 많다.
그 밖의 지역에는 이보다 낮은 천황산(天皇山, 910m)·고남산(高南山, 846m)·견두산(犬頭山, 775m)
황산(荒山, 697m)·문덕봉(門德峰, 590m)·노적봉(露積峰, 568m) 등의 산들이 있다. 산지 사이에는 분지가 발달해 있는데 산동면이백면·주천면을 경계로 동쪽의 운봉분지와 서쪽의 오수분지·남원분지로 구분된다.
운봉읍·인월면·아영면 일대인 운봉분지는 고원상 분지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이다.
북서부의 덕과면·보절면·사매면과 임실군의 남동부 일대인 오수분지와 중앙과 남서부의 대산면·주생면·금지면
송동면·이백면·주천면·수지면과 동(洞)지역 일대인 남원분지는 높이 100m 내외이다.
오수분지와 남원분지는 높이 250m 내외의 낮은 구릉으로 분리되어 있어 대체로 오수·남원분지로 구분한다.
이들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지는 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나
분지는 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어서 암석의 차별침식에 의해 분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남원분지를 흐르는 요천(蓼川)은 장수군에서 발원해 북동부 산동면으로 흘러서 시의 중앙부를 지나
남서부의 금지면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든 뒤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흐르고, 오수분지를 흐르는 오수천의
소지류들은 임실군으로 흐르면서 연안에 소규모의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오수·남원분지를 흐르는 이들 하천은 섬진강의 지류들이다.
운봉읍에서 발원한 광천은 운봉분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나면서 소규모의 충적지를 만들고
지리산지에서 발원한 만수천과 산내면에서 합류해 경상남도에서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으로 흘러든다.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하지만 지형이 분지·고원상분지·고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연평균기온 12℃, 1월 평균기온 -1.7℃, 8월 평균기온 26℃이며, 연강수량은 1,200㎜이다.
함양군
대한민국 경상남도 서부에 있는 군. 88올림픽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가 되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물·유적이 많아 도내 유수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행정구역은 함양읍·마천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지곡면·안의면·서하면·서상면·백전면
병곡면 등 1개읍 10개면 103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56개리)
군청소재지는 함양읍 고운로이다.
면적 724.88㎢, 인구 37,585(2023).
삼국시대 중기까지 가야문화권에 속했으며, 백제와 신라의 경계에 위치하고 팔량치와 같은
소백산맥을 넘는 교통로가 있어 7세기초에는 백제와 신라의 세력이 맞부딪쳤던 곳이었다.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 천령군(天嶺郡)으로 개칭했으며, 고려초에 허주(許州)로 개칭하고
995년(성종 14) 도단련사를 두었다가 1012년(현종 3) 함양군으로 강등되었다.
조선초인 1466년(세조 12) 함양군이 되었다.
조선 후기인 1729년(영조 5) 도호부로 승격되었다가 1788년(정조 12) 다시 함양군으로 강등되었다.
함양의 별호는 함성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 진주부 하동군, 1896년 경상남도 하동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석복면·병곡면·마천면·백전면은 그대로, 위성면·지곡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으로 통폐합되었다.
이때 안의군(安義郡)이 폐지됨에 따라 서하면·서상면·안의면·대지면으로 통폐합되어 함양군으로 편입되었다.
1957년에 함양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석복면이 편입되었다.
또한 대지면도 1933년에 안의면에 편입되었다.
1948년 여수순천10·19사건과 6·25전쟁으로 인해 지리산을 끼고 있는 이곳은 많은 상처를 입었다.
1984년 군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88올림픽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동맥이 지나게 되었다.
1998년에 엄천출장소가 폐지되었다(→ 안음현).
△ 데크계단으로 오르고 새벽까지 내린 비탓에 등로는 이슬이 많고 풀들이 점령하고 있다
예전 대간길을 종주하면서 이렇게 등로에 풀이 무성한것은 처음 본다
이제 대간길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것 같다...
△ 억새 미역줄나무들이 등로를 침범하여 길이 보이지 않고 바지가 흠뻑 젖어 버리고 만다...
△ (05:36) 봉화정쉼터에서 0.4km 지점에 있는 연지지맥 분기점에 도착 합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배낭카바를 하고 카메라에 비닐을 덮어 씌운다...
△ (05:52) 분기점에서 한동안 내려서고 여기는 약간의 잡목도 있고 그러나 등로는 좋은 편이다
중간에 약간의 오르 내림이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고 능선에 오르니 x806.1봉 입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나도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 다시 잡목이 이어지고 그래도 철쭉나무들이 주류를 이루고 가시가 없어 다행이다
무명봉 몇개의 넘고 지도상 없는 안부도 만나고 나무에 있는 빗방울이 많이 떨어진다...
△ 좌측으로 철망 울타리가 보이고 산약초재배지 인가 한동안 같이 동행하면 오른다...
△ (06:48) 제법 치고 오르니 내지도에는 x715.8봉으로 되어 있고 선생님 산패에는 x718.1봉으로 되어 있다
조금 내려서니 이제 등로는 좋고 다시 둔덕을 오르지만 심하지는 않다...
△ (07:09) 크게 오름이 없이 능선에 오르니 x705.5(옥잠봉)이고 선생님 산패도 보인다
아직 안개는 많이 끼여 있고 조망을 계속 없고 약간 우측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이제 산수국도 피어나고 이제막 꽃봉우리들이 피기 시작 하네요...
△ 운치있는 송림숲길도 지나고 벌목지도 만나고 우측으로 희미하게 마을이 보인다...
△ 벌목지 상단부에 올라 숲으로 들어가니 묘지를 만나고 벌목지 근처 능선으로 지나 갑니다
다시 벌목지를 만나고 산개나리가 피어서 반겨주고 아래에는 거대한 인삼밭이 보인다...
△ 다시 숲으로 들어가서 내려서니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고 우측에 농장이다
곤충채집기구도 보이고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무인감지센서가 있다
우측으로는 사과나무 농장이 보이고 개한마리가 무척 짖어댄다
농사용건물집이 보이고 건물을 좌측으로 끼고 돌아서 내려선다...
△ (07:41)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와 경남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를 잇는 고개이다
비조재로 되어 있고 임도로 되어 있어 길이 뚜렷한 고개이다...
△ 등로 가까이에 태양열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밤골마을이 보인다...
△ 작은 소류지가 보이고 비가 내렸는데도 저수지에는 물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수문을 열려 놓아서 물이 고이지 않는것 같고 계속 묵은 수렛길을 따른다...
△ 결국 물길을 두번 지나고 비가 온탓에 제법 많은 물이 흘려 내리고 물소리도 우렁차다
조금전 비조재에서 수렛길 좌측 능선으로 올라 비조봉 방향으로 올바른 지맥이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앱에도 이방향으로 되어 있고 해서 올라가지 못했다...
△ 벌목지를 만나고 바로 치고 오르면 비조봉 갈림길 앱에는 우측으로 내려섰고 그래서 우리도 이방향으로 내려섰다
또한 물길을 건너고 말았고 해서 앱을 따라서 내려서니 비스듬히 이어 갔고 잣나무숲길도 지난다
다시 잡목이 심하고 등로도 희미하게 이어지고 있다...
△ 묵은 수렛길을 만나고 내려서니 좌.우측에 인삼밭이 보이고 갈림길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서...
△ 우측으로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율동마을이 보이고...
△ 오천육교를 지나고 아래에는 광대고속도로 위를 지나고...
△ 대구방향 저만치 백천1터널이 보이고 차들이 신나게 질주하고 있다...
△ 광주방향 의지육교도 보이고 도로는 한산하고 아직 구름이 많고 안개는 겆히지 않는다...
△ (08:11) 경남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와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를 잇는 37번도로 매치고개 이다
근처에 매치마을 표지석도 보이고 버스정류장이 표지판 근처에 있다...
△ 이제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지나가고 우측으로는 감자밭도 보이고 비닐하우스도 보인다...
△ 좌측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 뒤돌아본 매치마을 뷰 조금전 민가에 땡칠이가 우리가 오니까 개집안으로 들어 갑니다
그래서 우리와 멀어지니까 이제 나와서 우리쪽으로 보면서 짖어댄다...
△ 우측으로 남원시 방향 의지리마을 보이고 산기슭 아래에는 율동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 계속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묵은 밭도 보이고 저수조 탱크도 보이고...
△ 이제 비포장 수렛길도 만나고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다...
△ 이제 바닥에는 풀들이 자라고 있고 우측으로는 계속 수렛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맥길은 바로 숲으로 오르고 초반 풀들이 많지만 이내 등로는 좋다...
△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중간에 부뜰이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 (08:50)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x643.4(안산)으로 되어 있고 처음 사진 한장 남긴다
조망은 없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하고 아직 이슬이 많다...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좌측에 지맥 근처에 민가도 보이고...
△ (09:08) 제법 뚜렷한 안부고개를 만나고 인근에 두락지명이 있어 두락고개로 이름을 지워본다
전북 남원시 아영면 두락리와 경남 함양군 백천면 오천리 경계구간 고개이다...
△ 고개 절개지로 오르니 이제 짧지만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 다시 등로는 오름이 이어지고 송림숲도 지나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 (09:20) 제법 치고 오르니 x559.6봉이지만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 우측으로는 벌목지 경계선으로 오르니 미국자리공들이 엄청 많이 자라고 있다
우측으로는 전북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방향 뷰가 펼쳐지지만 안개로 인하여 흐리다...
△ 벌목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니 두릅나무 잡목들이 심하고...
△ (09:38) 희미한 고개가 나타나고 앱을 보니 진양치 선생님 진양치 산패도 보인다
진양치는 전북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와 경남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 경계 고개이다...
△ 이제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중간에 약간씩 오르내림이 있지만 계속 치고 오른다
아직 나무가지에 물이 많아서 흘려 내리고 정말 지겹게 등로가 이어진다...
△ (10:14) 연비지맥을 낳은 모산 x843.1(연비산)에 오르고 정상석은 없고 2등 삼각점 선생님 산패가 있다
조망은 없고 근처에 풀들도 많이 자라고 있고 진양치에서 36분 걸려서 도착 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갑니다...
연비산(鳶飛山)
산의 모습이 솔개가 날아가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솔개 연(鳶)을 써서 연비산이라 했다고 한다.
유곡마을의 뒷산으로 마을에서는 솔개산이라 부른다.
연비는 솔개가 날아가는 뜻으로 솔개에는 닭이 있어야 하는데 마을의 형태가 닭장 모양이고
마을 앞 안산은 닭장 가리개 모양이라 하여 닭유(酉)자를 넣어 유곡리라 하였다 한다.
유곡마을 입구엔 석장승이 양 옆에 세워져 있는데 옛 사찰의 유물이라고 한다.
남원에서는 아영면 봉대리에 있는 서당의 이름인 열락재(悅樂齋)에서 나온 열락재팔경이라는
말이 전해오며, 연치조양(鳶峙朝陽)이란 오언절구가 있다.
이 말은 연비산의 아름답게 솟아오르는 아침 햇살을 일컫는 뜻이다.[네이버 지식백과]
△ 연비산을 내려서니 잡목들이 많고 아직 나무잎에 물기가 많아서 힘들다
등로는 그래도 뚜렷하고 무명에 올라 내려서고 조금 있다 보니 알바다
무명봉에서 바로 우틀해야 되는데 그만 150m 되돌아 갑니다
이슬이 많아서 전화기 앱에 물기 모자에서 떨어지는 물기에 오작동을 합나
그래서 앱을 자주 보지 않아서 이런 사달이 나고 말았다...
△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보니 선답자 띠지도 많고 이것을 보지 못했다는게 황당하다
초반 잡목이 있어 내려서니 등로는 뚜렷하고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진다...
△ (11:26) 제법 내려서니 희미한 안부가 보이고 지도상 널비들재로 되어 있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와 전북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를 잇는 고개이다
지금은 고개 구실을 못하고 잡목들이 자라고 있고 민초들이 넘나들던 고개다...
△ 고개를 지나 오르니 빽빽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거칠어 진다
중간에 동아줄도 보이고 정말 오늘 구간중 가장 까칠하게 치고 오르는 곳이다...
△ 오봉산 오르기전 등로 암능위에 오르니 이제 안개가 겆히고 파란 하늘이 보여준다
일기예보에 11시이후로 맑아진다 하던데 예상이 맞고 암능위에 바위채송화가 꽃을 피운다
뒤돌아보니 연비산 윗쪽으로도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 약간 좌측으로 장엄한 백두대간 고남산에서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그아래 광대고속도로 남원시 인월면 아영면이 펼쳐지고 있다...
△ 지나온 연비산 지나서 갈림길에서 우틀해야 되는데 우린 x788.6봉 방향으로 가다가 되돌아 왔다
여기서 봐도 제법 높게 펼쳐지는 연비지맥 산줄기이다...
△ 오봉산 오르기전 암봉위에도 멋진 뷰가 선사하고 오봉산에서 이어지는 옥녀봉도 좋다...
△ 다음구간 투구봉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연비지맥 산줄기는 구름에 갖혀 버리고...
△ 오봉산 정상에 여성 산객이 우리를 마주보고 있고...
△ (12:12) 멋진 뷰 정상석이 있는 오봉산에 오르고 산객이 있어 단체 사진 한장 남긴다
대전에서 오셨다던 남자분은 정상석 뒷쪽에 누워서 쉬고 있다
예전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멋진 암능 구간이 보이던데 그산이 바로 오봉산 오늘 오르게 되었다
여기 일반 산행도 많이 하고 우리가 하산한 방향 말고 암능 구간이 있다...
오봉산
오봉산의 서쪽 사면에서 바라보면 다섯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오봉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2009년 4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로 ‘상산’에서 ‘오봉산’으로 공식 변경되었다.
오봉산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남서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라북도 남원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서룡산-삼봉산-법화산 줄기와 마주하고 있으며 오봉산과 삼봉산 사이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과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으로 이어지는 팔량현이 자리한다.
오봉산 북쪽으로는 남원시의 연비산 자락과 산맥이 이어지고 있다.
서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사면이 이어지고 북쪽과 동쪽으로는 대체로 급사면을 이루고 있다.
산 정상은 험난한 바위봉우리들이 곳곳에 위풍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크고 작은 노송들이 바위산 주변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읍과 전라북도 남원 인월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8.5m이다.
오봉산은 옛 문헌에서는 ‘상산(霜山)’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지금도 함양에서는
‘상산’으로도 불리고 있고 마을 사람들은 ‘서리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바위봉우리를 이루어 멀리서 보면 더욱더 강렬한 인상을 주 오봉산은
북쪽에서 보면 마치 설악산을 아담하게 만들어 놓은 듯 울산바위를 품은 설악산을 연상하게 한다.
오봉산 서쪽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의 인월면 시가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함양읍 죽림리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오봉산은 고려 말 이성계가 황산벌 대첩에 앞서 정병 5,000명을 매복시켜 왜구를 대파한 곳으로 유명한 산이며
바위 능선 중간에 ‘장군대좌’라는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옛날에는 기우제를 지냈던 산이다.
함양군민들이 즐겨 찾는 산으로 겨우내 항상 서리가 내리고 있으며, 정상부에 짜릿한
암릉 구간의 코스가 있어 험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네이버 지식백과]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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