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가지재~옹암바닷가)구간이며 마지막 구간입니다
지난번 가지재에서 탈출한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안골 마지막 민가가 있고 우사가 있는 곳에서 출발합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지름길인 계곡으로 바로 치고 오르니 지난 탈출보다 거리도 조금 가깝다
접속거리 1.54km 32분 걸려서 가지재에 도착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자지맥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묵은 임도를 지나 한고비 치고 오르고 잡목과 조릿대 구간을 만나고 멋진 조망터도 있다
한고비 치고 올라 직진 왕복 0.14km 떨어진 x459.6봉에 갔다 옵니다
한동안 내리막을 내려서고 천태산 오름이 거칠고 잡목 조릿대 구간이 이어진다
천태산에 올라 멋진 조망을 만끽하고 x435.0봉도 잡목이 심한 곳이다
기잿재에 내려서고 벌목구간 오름이 힘들고 무명봉에 올라 좌측입니다
내려서니 우측으로 훼손된 울타리가 보이고 부곡산 오름도 힘들고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 합니다
계속 등로는 업.다운이 이어지며 공성산도 힘겹게 오르게 됩니다
계속 잡목 조릿대 구간이 이어지고 그래도 두번째 구간보다는 덜하다
신리삼거리에 내려서니 슈퍼가 있어 쉬어서 가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합니다
오성산 갈림길 배낭을 두고 왕복 0.56km거리에 있는 오성산에 갔다 옵니다
여기도 좌측 아래로 조망이 트이고 가야할 능선도 살짝 보입니다
내저고개에 내려서고 다시 이어지는 등로도 좋지않고 잡목들이 심하다
연속으로 봉우리를 넘어서고 송전탑을 만나면서 등로는 엄청 좋다
드디어 옹암바닷가 근처에서 사자지맥 마무리 합니다
썰물 시간이라 이제 조금씩 밀물이 밀려오지만 바닷가를 따라서 갑니다
드디어 옹암방조제 근처까지 차량이 진입할수 있어서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사자산(x667.5) 당모산(x164.7) 억불산(x517.4) 광춘산(x387.9) 괴바위산(x464.2)
부용산(x611.0) 깃대봉(x361.6) 양암봉(x469.2) 천태산(x552.3)
부곡산(x425.0) 공성산(x367.2) 오성산(x215.5)등이다.
△ (06:57)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793번지에서 계속 오르면 마지막 민가가 있다
우사가 있고 개짓는 소리도 들리고 여기서 가지재로 오르고 상쾌한 아침입니다...
◐지맥산행(159-3번째)
▷산행지:전남/장흥군(일원)
▷언제:2025.05.11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2.15km(오룩스맵)(접속1.54km+이탈1.06km포함)
▷산행시간:09시간5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사구마을(안골):06시57분
☞가지재(지맥접속):07시29분
☞x459.6봉:07시46분
☞x552.3봉(천태산):08시35분
☞x435.0봉:09시15분
☞x493.4봉09시32분
☞기잿재(819번도로):10시04분
☞x425.0봉(부곡산)△:10시54분
☞x409.8봉:11시23분
☞x392.8봉:11시44분
☞x367.2봉(공성산):12시09분
☞x309.1봉:12시29분
☞x91.3봉:12시49분
☞신리삼거리:13시03분
☞x78.2봉:13시38분
☞x215.5봉(오성산):14시04분
☞내저고개:14시42분
☞x172.2봉:15시03분
☞x172.5봉:15시36분
☞x137.3봉:15시52분
☞x84.6봉:16시19분
☞옹암바닷가(지맥끝):16시31분
☞옹암방조제(이탈):16시51분
장흥군(長興郡)
동쪽은 보성군 · 고흥군, 서쪽은 강진군 · 영암군, 남쪽은 완도군, 북쪽은 화순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6°47∼127°02’, 북위 34°25∼34°52’에 위치한다.
면적은 622.41㎢이고, 인구는 4만 3513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3개 읍, 7개 면, 280개 행정리(136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1(건산리 715-11)에 있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여맥이 이어져 노년기 잔구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북부는 비교적 고지대로 산지를 이루며, 남부는 해안지대로 간척사업이 이루어져 비옥한 해안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지질은 화감암 · 편마암 및 제4기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은 금성산(錦城山, 401m)제암산(帝巖山, 807m)골치산(骨峙山, 664m)사자산(獅子山, 666m),
서쪽은 국사봉(國師峰, 613m)부용산(芙蓉山, 609m)수인산(修仁山, 561m) 등이 있다.
남쪽은 양암봉(陽巖峰, 465m)천관산(天冠山, 723m)북쪽은 국사봉 봉미산(鳳尾山, 506m)가지산(迦智山, 510m),
중앙에는 억불산(億佛山, 518m) 용두산(龍頭山, 551m) 광춘산 등이 있다.
제암산은 장동면과 보성군 웅치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일명 곰재산이라고도 한다.
지형적으로 남동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북서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남쪽으로는 사자산 · 억불산 · 천관산, 북쪽으로는 금장산 · 용두산 · 봉미산 등이 뻗어 있고, 동쪽으로는
보성을 지나 고흥반도까지 그 여맥이 이어지고 있고 산의 형태가 남성적이며, 커다란 계곡과 개울이 많다.
산 정상부는 넓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높은 곳에 3층으로 된 바위가 있어 100여 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다.
천관산은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옛이름은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다.
가끔 흰 연기와 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한다.
장천재의 깊은 계곡과 치솟아 있는 산정 일대의 봉우리는 정말 아름답다.
억불산은 장흥읍과 안량면 · 용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지형적으로 남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정상에는 옛 봉수대가 있으며, 능선 끝에는 장흥 남부로 통하는 덕림재가 있다.
탐진강(耽津江)이 북서부를 남류하다가, 유치면에서 옴천천(唵川川), 장흥읍에서 금강(錦江) 등 여러
지류를 합류해 강진군을 지나 남해로 흘러든다.
그 밖에 홍거천(洪巨川) · 남상천(南上川) · 고읍천(古邑川) 등이 있다.
해안지대는 간척지가 발달하여 있다.
우산도 · 장재도 · 장관도 등 대부분의 섬들이 인공 제방으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기후는 동한난류가 흘러 비교적 기온이 온화한 해양성기후의 특징을 나타낸다.
연평균기온 12.9℃, 1월 평균기온 -0.1℃, 8월 평균기온 23.8℃, 연강수량은 1,963.3㎜이다.
특히, 여름철 태풍에 의한 집중 호우로 2,000㎜이상이 내려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한다.
산간지대는 해안지대에 비해 고도에 따른 기온체감으로 2℃정도 낮다.
대개 첫서리는 10월 말경에 내리기 시작하고 늦서리는 4월 중순경까지 내린다
장흥군(대덕읍)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흥군 남부에 있는 읍. 북부와 서부에는 천관산(723m)·양암봉(465m)·부곡산(423m)
공성산(365m) 등의 산이 연속되어 있으며 동부를 흐르는 연정천 유역을 따라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주곡 농업 외에 양배추 재배와 유자 생산이 활발하다.
특히 키위 생산 농가가 많다.
앞바다에서는 굴과 김이 많이 난다.
연지리의 정남진수목원과 천관산문학공원은 대덕읍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강진·나주와 연결되는 국도가 면 중남부를 가로지른다.
행정구역은 신월리·연정리·연지리·도청리·잠두리·분토리·신리·옹암리·가학리 등 9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9개리). 읍사무소 소재지는 대덕읍 대대로 929이다.
면적 58.06㎢, 인구 3,917(2016)
강진군(康津郡)
대한민국 전라남도 남서부에 있는 군. 소백산맥이 두 갈래로 갈라져 남해에 닿은 팔자 형태의 만입지에 위치해 있다.
연안의 충적평야와 간척된 농경지를 중심으로 농업생산이 이루어지고
특히 근해의 청정수역을 배경으로 수산업이 활발하다.
행정구역은 강진읍·군동면·칠량면·대구면·마량면·도암면·신전면·성전면·작천면
병영면·옴천면 등 1개읍 10개면 287개 동리가 있다. 군청소재지는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탐진로이다.
면적 500.93㎢, 인구 32,718(2024)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 때 도강현과 탐진현의 2현을 합하고 각각의 글자를 따서 강진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강진군 일대는 삼국시대에 백제의 도무군과 동음현이 있었던 곳이다.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757년에 도무군을 양무군으로, 동음현은 탐진현으로 개칭하고 탐진현은 양무군 영현이 되었다.
고려조에 들어 940년(태조 23)에 양무군을 도강현으로 개칭하고 광주에 예속시켰다.
1018년에는 영암군에 속했으며, 1172년(명종 2)에 감무가 설치되어 독립했다.
탐진현은 영암군에 소속되었다가 후에 장흥부에 속했다.
1417년 도강현과 탐진현을 합하여 강진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418년에는 지금의 병영면에 병마절도사를 두고 병영성을 축조했으니
강진은 조선시대에 전라도 병영이 있었던 곳이다.
도강현의 별호는 금릉이며, 탐진현의 별호는 오산이었다.
1895년과 1896년의 지방제 개편으로 전라남도 강진군이 되었다.
1914년 면의 폐합이 있었으며, 1936년에 강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신전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었다.
1989년 마량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었다.
1990년 8월 1일 해남군 옥천군 봉황리 일원과 도암면을 편입했다.
칠량면(七良面)
대한민국 전라남도 강진군 동남부에 있는 면. 동쪽·남쪽·북쪽은 30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은 남해에 면해 있다.
평야는 면의 중앙을 흐르는 하천유역과 서부 해안에 발달했다.
화훼단지에서 장미가 특산품으로 재배되며, 바지락·김 양식도 행해진다.
죽도는 무인도로 바지락양식의 중심지이며, 봉황리는 칠량옹기의 생산지이다.
문화재로 엄결장군 묘소(전라남도 기념물 제36호)와 송정리 지석묘군(전라남도 기념물 제66호)
삼흥도요지(전라남도 기념물 제81호) 등이 보존되어 있다.
행정구역은 영동리·송정리·삼흥리·단월리·명주리·흥학리·장계리·현평리·봉황리·영복리·동백리·송로리 등 12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33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칠량면 칠량로 67이다.
면적 59.69㎢, 인구 2,116(2024)
△ 비포장 도로이지만 차량이 오를수가 있고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계곡 작은 다리를 지나고 이제 오르막에는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다...
△ 계곡에는 전날 내린 비탓에 제법 물이 흘려 내리고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다...
△ 임도삼거리에 도착하고 직진 방향으로 오르고 이제 좁은 길이 이어지지만 제법 뚜렷하다
약간의 잡목도 있고 이제 바로 치고 오르고 세번의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임도는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바로 치고 오르지만 가파르게 이어 집니다...
△ 세번째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이제 유순하게 이어지고 가지재 까지 이어집니다...
△ (07:29) 드디어 사자지맥 산줄기인 가지재에 도착하고 건너편 나무에 반바지님 산패가 보인다
사구마을 마지막 민가에서 거리는 1.54km 32분 걸렸고 지난번 하산시 보다 200m 단축 되었다
아침이지만 제법 땀을 흘리고 여기서 겹옷을 벗어 버리고 출발 합니다...
△ 가지재에서 묵은 임도를 조금 따르다가 오르막이 이어지고 등로도 희미하게 이어진다
제법 까칠하게 이어지고 가끔 선답자 띠지들이 있어 길잡이 노릇을 합니다...
△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조릿대 구간이 나타나고 철쭉나무와 함께 등로를 막고 있다
바닥에 돌들이 있는 곳을 오르니 시원스레 조망을 열어주고 지난 구간이 펼쳐진다
양암봉 천관산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러나 오늘 하늘에 구름이 엄청 많다...
△ 갈림길에서 직진 x459.6봉에 갔다 오기로 하고 갈림길에서 왕복 0.14km 거리에 있다
제법 잡목들이 버티고 있고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되돌아 갑니다...
▽ 저만치 연지저수지도 보이고 장흥군 대덕읍 방향 뷰가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구름도 많고 미세먼지도 있어 원경이 뚜렷하지 못해 아쉬운 현실 입니다...
△ 제법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하얀 꽃이 핀 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향기는 없다...
△ 내리막을 다 내려서니 이제 다시 희미하지만 묵은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 수월하게 이어가고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등로는 좋은 편이다...
△ 그러나 다시 키작은 조릿대 구간을 만나면서 등로는 거칠어 지게 되네요
그래도 가시들이 없어 다행이고 손으로 벌리면서 오릅니다...
△ 가끔 터져준 시원스런 조망에 피로를 덜고 아래에는 장흥군 대덕읍 방향 입니다
대부분 천관산이 많이 보였고 병꽃도 피여서 반겨 줍니다...
△ 높은 지대에 오르니 가끔 진달래가 피어서 반겨주고 대부분 꽃은 지고 없다
여기는 철쭉나무는 보이지 않고 대부분 진달래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다시 조릿대 구간을 만나고 약간의 암능 구간이 이어져 조망은 좋다...
△ 조망바위에서 다시 뒤돌아 보고 지난구간 양암봉도 보이고 천관산이 우뚝 솟아 있다
지나온 x459.6봉도 보이고 온산이 푸르름으로 더해가는 오월의 산야는 너무나 아름답다...
▽ 저만치 장흥군 대덕읍 방향 뷰 연지저수지 산정제 서산저수지도 보인다
장흥군 대덕읍 연정마을 대덕읍 신월리 방향 뷰도 펼쳐지고 그너머 남해도 보입니다...
△ 가야할 능선들이 길게 누워있는 사지지맥 산줄기들이 줄줄히 보이고...
△ (08:35) 구간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는 x552.3봉 천개산(천태봉)으로 되어있고 고도 표시가 맞지 않다
사진 한장 남기고 오늘 산행인원은 6명 회장님은 무릅이 아파서 오늘 함께 하지 못했다
갈림길이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서고 우측은 정수사로 내려서는 등로 입니다...
정수사(淨水寺)
강진 천태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정수사는 통일신라 때인 800년(애장왕1)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사찰을 중심으로 양쪽에 계곡이 있어 창건 당시 쌍계사(雙溪寺)라고 이름 지었다.
그러나 중세에 이르러 원인 모를 화재로 사찰 건물이 소실되고 한동안
폐허 상태로 있던 것을 1579년 성운 스님이 중창했다.
그 후 이곳의 물이 유난히 맑고, 맑은 기운이 사찰에 깃들어 있다고 하여
1622년에 사찰의 이름을 정수사(淨水寺)로 개명했다.
정수사는 임진왜란 때 200여 명의 승병들이 상주하면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고 기도했던 호국사찰이다.
정수사 산문(山門) 밖은 임진왜란의 격전지이다.
일본군이 구십포에 상륙했을 때 염걸이 적군을 이곳 정수사 골짜기로 유인하여 섬멸한 전적지이자
나라를 위해 전투에 참가했던 의병 · 승병들을 수용했던 충절의 혼이 깃들어 있는 호국의 도량이다.
임진왜란 이후 퇴락의 길을 걷다가 6·25전쟁 때 다시 사찰의 상당 부분이 소실되었다.
큰 규모의 사찰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소실되고 대웅전, 요사채, 이름 없는 고려
도공들의 위패를 모신 도조사(陶祖祠), 응진당 등 소규모 건물만 남아 있다.
정수사는 고려시대 청자문화의 전성기에 청자를 굽던 도공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선지식(禪知識)을 수백 년에 걸쳐 전해주던 공간이다.
도공들이 자주 찾아와 부처의 자비로움 속에서 정신 수양을 하고 마음을 닦아 깨끗한 마음으로
신비의 청자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를 올리던 정신적 귀의처였다.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3킬로미터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정수사가 자리하고 있다.
정수사 대웅전과 석탑은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천태산(天台山)
천태산(해발 552.3m)은 강진만을 굽어보고 있는 강진의 명산이다.
이곳은 산세가 깊으면서도 전망이 뛰어나고 수려한 계곡이 숨어 있는 곳이다.
정수사 좌측에 강진군에서 1995년에 시설한 사방댐이 있고 깊은 계곡이 있어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방댐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참나무, 편백 등이 잘 가꾸어진 초당림이 위치하고 있다.
천태산의 산행 코스는 원점회귀형으로 단순하며 정수사에서 출발하여 참나무로 뒤덮은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동북쪽 안부에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장흥 천관산이 위용을 드러내고 남쪽으로
확 트인 장흥군 대덕읍내와 장흥만의 푸른 파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위험한 곳은 없으나
참나무류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등산로에서 내려와 강진군에서 1994년에 시설한 임도를 통해서 정수사에 이르면 산행은 끝난다.
정수사는 천태종의 본사라고 일컬어지며 대웅전이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주변에
고려청자 가마터를 손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는 길에 청자자료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역사기행을 겸한 산행코스로 권장할 만하다.
산로와 임도가 만나는 계곡에는 꽃무릇(상사화)이 붉게 물들어 산행객들을 반기고
계곡 상류 8부 능선에는 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있다고 전한다.
△ 천태산을 내려서니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바닥에 바위구간도 보이고 약간의 암능 구간도 오른다
그래도 여기는 등로는 좋은 편이며 방해하는 잡목들이 없어 수월하게 내려선다...
△ 천재봉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지맥길은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정수사1.70km 암자(임도)1.15km→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오르막을 올라서니 넓은 터가 보이고 둘레에 돌탑이 쳐져 있고 묘지 헬기장은 아닌것 같다
여기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지고 직진 방향 등로도 뚜렷하게 보인다...
△ 서서히 내리막이 이어지고 오르막에 잡목 가시들이 보이고...
△ 오르막에 야간항공유도 철탑이 높게 세워져 있고 근처에는 잡목이 심하다...
△ (09:15) 능선에 오르니 x435.0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등로는 계속 잡목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고 등로 가까이에 큰꽃으아리가 보인다...
△ 오르막에 키작은 산죽들이 등로를 침범하고 길이 보이지 않을만큼 빽빽하다
가끔 산초나무 가시들 망개나무 가시들이 있어 옷에 긁히고 하면서 오른다...
△ 좌측으로는 계속 장흥군 대덕읍이 대부분 보였고 아직도 구름이 많은 오전의 모습이다...
▽ 전남 장흥군 대덕읍 분토리 방향 뷰 하분저수지도 보이고...
△ (09:32) 능선에 오르니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선생님 산패가 있는 x493.4봉 입니다
지맥길은 이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하며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잡목이 이어지고 키작은 산죽지대도 만난다
산죽지대를 벗어나니 계속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취나물 우산나물이 많이 보인다...
△ 앱에는 없는 신설임도를 만나고 내려서서 바로 직진으로 내려선다...
△ 내려서니 벌목지가 나타나고 자세히 보니 어린 두릅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우측으로 저만치 뽀족한 암봉이 보이고 x388.5봉(관찰봉)이다...
△ 좌측으로 비스듬히 좋은길로 내려서고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 고갯마루로 올라 갑니다...
△ (10:04) 2차선 도로인 819번지방도인 기잿재 고갯마루에 올라 섭니다
기잿재는 전남 장흥군 대덕읍 분토리와 대덕읍 신월리를 잇는 고개 입니다
기잿재삼거리 표지판이 보이고 강진 대구를 알리고 강진군에 대구면이 있다
도롯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기잿재
전라남도 장흥군의 대덕읍 신월리 내동과 강진군 대구면 계율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해동지도』(장흥)에 계치(界峙)로 기재되어 있다.
월정 서남쪽에 있는 긴 고개이다.
△ 기잿재에서 부곡산 오름길에 여기도 벌목한 구간이 보이고 무슨나무인지 어린 나무들이 보인다
아직 막 어린 산초나무 망개나무들이 올라오고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벌목 구간을 지나 숲으로 오르니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짧지만 힘겹게 오르게 됩니다
능선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잠시 숨을 고르고 이어 갑니다...
△ 계속 짧게 업.다운이 이어지며 약간의 너덜길도 만나고 등로는 희미하게 이어진다...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쉬어서 가고 내려서니 우측으로 사유지인듯 그물망 울타리가 보인다
그러나 많이 훼손되어 있고 가끔 넘나들기도 하면서 지나 갑니다...
△ 키작은 산죽지대를 만나고 작은 기암들도 보이고 까칠하게 이어지고 있다...
△ (10:54) 구간 유일하게 2등 삼각점이 있는 x425.0봉(부곡산)에 오릅니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 합니다
근처에 바닥에 작은 돌들도 있어 방석삼아 허기를 채운다...
△ (11:23) 점심을 먹고나니 소화가 아직 되지않아 힘들게 x409.8봉에 도착 합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조망은 트이지 않으며 아직 갈길이 멀어 서둘려 떠난다...
△ 기암 사면을 따라 내려서고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저만치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 제법 까칠하게 오르막이 이어지고 암능 구간도 만나고 오르막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전일 내린 비탓에 등로는 약간 미끄렵고 바닥에 촉촉하여 먼지하나는 없다...
△ (11:44) 제법 힘들게 능선에 오르니 x392.8봉 선생님 산패가 갈참나무에 달려 있다
이제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잡목이 없어 다행이고 가끔 등로는 희미하다...
△ 좌측으로 모처럼 조망을 열어주니 장흥군 대덕면 방향 뷰가 펼쳐지고 빠르게 스캔 합니다
그래도 산에 둘려 쌓인 넓은 평야가 나타나고 군데군데 저수지가 많이 보입니다...
△ (12:09) 묘터처럼 보이고 봉분은 없고 아래에 돌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묘지터 인것으로 보입니다
x367.2봉이며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보이고 사진한장 남겨 봅니다...
△ 짧지만 약간 위험한 암능 구간을 내려서고 가야할 x309.1봉이 보입니다...
△ (12:29) 한고비 치고 오르니 x309.1봉 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지며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는 좋은 편이다...
△ 편백나무와 리키다 소나무들이 함께 자라는 숲길로 내려서고...
△ (12:49) 약간 편안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x91.3봉 선생님 산패가 보입니다...
△ 갑자기 넓은 묵은 개활지가 나타나고 이제는 농사를 짓지않는 곳으로 보입니다
온갖 잡초들이 무성하고 예전 농사짓던 고무통도 보이고 이런 모습이 농촌의 풍경이다...
△ 뒤돌아보니 이제 하늘이 맑아지고 구름도 많이 없어지고 하니 햇빛이 내리쬔다...
△ 도로를 만나고 좌측 숲으로 해서 빙돌아 내려서고 선답자 띠지들이 보입니다...
△ 많은 수풀이 보이고 한창 피어나는 찔레꽃이 반겨 주고 아래에 장흥군 대덕읍 신리 마을이 보인다...
△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 도로를 따라서 좌측에는 대나무 숲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동네 사잇길로 내려서고 폐가가 보이고 정말 이런 모습이 흔치 않다...
△ 신리삼거리 도로에 내려서니 우측에 정자도 보이고 서신마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근처에 슈퍼가 보이고 여기서 쉬어서 가고 시원한 맥주 아이스크림도 먹는다
처마밑에 제비집도 보이고 오랫만에 제비도 만나고 집도 보고 새로 집도 짓는다...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저만치 삼거리방앗간이 보이고 여기도 근처에 폐가도 보입니다
조금 지나서 우측 골목길로 들어가고 작은 교회가 보이고 우측에 민가 한채도 보입니다
조용히 우측 민가 방향으로 지나가고 개짓는 소리는 들리지만 인기척은 없다
숲으로 오르니 잡목들이 있고 앱에서 벗어나서 오르게 됩니다
조금전 교회 좌측으로 해서 앱에는 그쪽으로 진행 했네요...
△ 이제 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대나무 숲도 보이고...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강진군 마량면 상흥리 방향이고 하분마을이 보입니다
근처에 묵은 밭이 보이고 듬성듬성 감나무들이 보이고 감잎이 푸르게 돋아난다
근처에 쑥들이 지천이고 키는 크지만 엄청 연한 잎이다...
△ 기잿재에서 바라본 뽀족하게 높은 암봉 관찰봉도 다시 보이고...
△ 좌측에 민가가 있는 곳을 돌아서 계속 도로를 따라서 이어 갑니다...
△ 오르막에는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고 이제 비포장 도로를 만나고 좌측 묘지 방향으로 오릅니다
밭에는 소 사료용 호밀이 자라고 있고 묘지 근처에도 감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 산기슭 아래에는 밭인데 지금은 묵은 밭이 아니라 숲으로 변해가고 있다...
△ (13:38) 능선에 오르니 x78.2봉이며 선생님 산패가 보입니다
조금지나서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니 여기도 묵은 밭이 보입니다
밭 가장자리로 내려서니 평장으로 조성된 묘지를 만나게 됩니다...
△ 묘지를 지나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건너가니 여기도 밭이 보이고 저만치 묘지가 보입니다
묘지로 이어지는 곳에 바닥에 검은 천이 깔려있고 풀도 나지않고 우천시도 오르기 좋다...
△ (14:00) 짧지만 제법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잡목도 보이고 오성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배낭을 두고 우측에 오성산에 갔다 오기로 하고 등로는 잡목이 있지만 유순하다...
▽ 오성산 가기전 좌측 암능 위 멋진 뷰가 펼쳐지고 빠르게 스캔해 봅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도 불어주고 초암도 원도 넙도 송전탑이 있는 증도도 보입니다
아래에는 전남 강진군 대덕읍 신리 방향이며 갯벌도 보입니다...
△ (14:04) 갈림길에서 편도 0.28km 거리에 있는 x215.5봉(오성산)입니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되돌아 갑니다...
△ 가야할 x172.2봉에서 사자지맥 끄트머리로 이어지는 산줄기 x172.5봉~x157.3봉으로 이어진다
전남 장흥군 대덕읍 용암리 내저제도 보이고 그너머 남해도 보입니다...
△ 이제 등로는 계속 잡목들이 침범하고 있고 어린 노간주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 가야할 x172.2봉이 제법 높게 보이고 등로는 계속 힘들게 내려 섭니다...
△ 묘지근처에 연산홍이 예쁘게 피여 반겨주고 밭으로 내려서고...
△ 이제 마을 뒷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우측에 전남 장흥군 대덕읍 내리 내저마을이 보인다
내리막 도로 그늘이 있는 곳에서 수분도 보충하고 간식도 먹고 체력을 보충 합니다...
△ 좌측 도롯가에 작은 사당도 보이고 그러나 관리는 되어 보이지 않는다...
△ (14:42)2차선 도로인 전남 장흥군 대덕읍 옹암리와 신리를 잇는 신리고개에 내려선다
내저마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건너편 묘지로 이어지는 좁은 시멘트 도로로 오릅니다...
△ 묘지근처에 연산홍이 예쁘게 피여 있고 청산도님이 포즈를 잡고 숲으로 들어 갑니다
이제 제법 오르막이 이어지고 조금 오르니 봉분이 없는 묘지를 만나게 됩니다
묘지를 지나면서 가파르게 등로는 이어지고 잡목들이 기다리고 있다...
△ 오르면서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어 바라보니 아래에 장흥군 대덕읍 용암리 내저마을이 펼쳐진다
마을 뒷쪽으로 바닷가 까지 길게 누워있고 끝에는 개임바위가 있단다
그너머 전남 완도군 고금면 방향이며 섬들도 많이 보입니다...
△ (15:03) 제법 힘들게 x172.2봉에 오르고 많은 선답자 띠지 선생님 산패가 보입니다
이제 제법 햇빛이 내리쬐고 그러나 시원한 바다 바람에 많은 덕을 봅니다...
△ 내리막에 잡목 가시들이 많이 보이고 역시 전라도 산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며 이제 끝이 보이니까 힘을 내어 봅니다...
△ (15:36) 오후가 되니까 기온이 많이 상승하고 그래서 무척 덥고 땀도 많이 흘린다
그러나 내저고개 이후로 바다 바람이 많이 불어주니까 선선한 가을 느낌도 듭니다...
△ 은근히 약간 지겹게 느껴지고 가끔 나무 사이로 바다가 살짝씩 보여주고...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장흥군 대덕읍 옹암리 제법 규모가 큰 갯벌이 펼쳐진다
지금은 밀물시간대라 갯벌이 들어나 있고 희미하게 고금대교가 보입니다...
△ (15:52) 수월하게 능선에 오르니 x157.3봉 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지맥길은 살짝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계속 잡목은 있지만 심하지는 않다...
△ 좌측으로 초완도 최고봉 x124.3봉 원도x87.4봉 넙도 x40.7봉도 보이고 배한척이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고...
△ 작은 둔덕 암능 구간을 오르고 무명봉으로 올라 갑니다...
△ (16:19) 이제 사자지맥 마지막 봉우리 x84.6봉에 오르고 선생님 산패가 보입니다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고 힘을 내고 흔적을 남기고 힘차게 출발해 봅니다
조금더 내려서니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인다
혹시 바닷가 방향으로 못가면 다시 되돌아 오기로 합니다...
△ 송전탑을 만나고 이제 등로는 정비되어 있고 잡목없이 방해하는 것들이 없이 이어진다
등로는 계속 유순하게 이어지고 약간의 오름이 이어져 이내 내리막이다...
△ 봉분이 거이 없는 묘지를 지나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저만치 바다가 보이고...
△ 바닷가에 내려서기전 반바지님 사자지맥 종착점을 알리는 코팅된 산패가 보이고...
△ (16:31) 드디어 사자지맥 마지막 구간 끄트머리 옹암바닷가에 도착하면서 사자지맥 마무리 합니다
이제 썰물이 밀려오고 그래서 물도 탁하고 건너편에 전남 완도군 약산면 방향을 바라 봅니다
역시 전라도 산들은 잡목이 심하고 이제 전라도 산쪽 모든 지맥을 마치게 됩니다
지나온 힘든 지맥들이 주마등처럼 생각나고 한편으로 감개무량 가슴이 벅차고 뜁니다
이제 바닷가 갯바위 방향으로 지나가고 물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다...
△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오고 많은 쓰레기들이 보이고...
△ 옹암방조제 뚝으로 올라서고 아래에는 넓은 갯벌이 보이고 대나무들이 꼿쳐 있다
방조제 뚝을 지나면 시멘트도로가 이어지고 개설한지 오래되지는 않았단다...
△ (16:51) 우리가 타고온 차량이 보이고 옹암바닷가에서 탈출거리 1.06km 입니다
이제 배낭을 정리하고 가져온 물로 씻으니 하루의 피로가 가시고 무사히 사자지맥 마무리 합니다
함께 동행한 대원들 고맙고 감사드리고 보개지맥에서 다시 만납시다
오면서 대덕읍에서 조촐하게 하산식을 하고 대구에 도착하니 20시 가까워 졌다...

△ 산행개념도.
'(9)호남정맥산줄기지맥(14) > 사자지맥(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자지맥2구간] 전남 장흥군 (자울재~가지재) 2025.04.27일산행 (5) | 2025.04.28 |
---|---|
[사자지맥1구간] 전남 장흥군 (사자산~자울재) 2025.04.13일산행 (1) | 2025.04.14 |
[사자지맥] 사자지맥이란??? (0) | 202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