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그대가 그립다.


        오늘은 그냥 그대가 그립다.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 픈 님이기에
        떨칠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글/용혜원


    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만남이 반가워
    그대를 가슴에 얹고
    늘 사랑을느끼며 살아갑니다

    홀로 있으면 고독이 파고들어와
    늘 부르고픈
    그대의 이름입니다
    늘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가
    그대뿐입니다

    그대 보고픈 마음에
    내 마음을 쏟아내었더니
    홀로 있는 내 두 눈엔
    슬픈 눈물만 고입니다

    그대가 올 때면
    내 삶의 슬픈 자국들도
    그대가 속삭여주는 밀어 속에
    모두 다 지워질 것입니다
    우리 사랑은 끝날 수 없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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