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길을 걸으며/이효녕






 

        낙엽의 길을 걸으며
        - 詩人: 이효녕
        낙엽이 한 잎씩 떨어지기 전
        달빛을 가슴에 안고 가버린 그대
        매일 밤 그리움이 밀려들면
        마음으로 내 가슴에 껴안고 잠들어
        꿈에서 만나고 싶어요
        그대에게 아직도 못다한
        사랑의 말들이 그리도 많이 남아
        낙엽만큼 떨어져 쌓이는 내 가슴
        홀로 생각에 잠겨 걷는 낙엽의 길
        사랑의 시간도 낙엽처럼 떨어지는데
        그리움을 안고오는 추억은
        내 곁을 언제나 떠돌고 있어요
        그대를 사랑해서 행복한 마음이지만
        떨어지는 낙엽 위에 외로움 새겨
        그대 얼굴 닮은 하얀 보름달 바라보며
        지난 아름다운 추억 간직하여
        외롭지 않은 마음을 만들려고
        지금은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어요
        노란 그리움이 몽실몽실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그대 얼굴
        어쩔 수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눈 속에 잠긴 채 들국화로 피어나
        내 마음이 바람결에 닿은 낙엽으로
        이리 저리 아무리 흔들려도
        그대는 조금도 지워지지 않아요

















 


새벽안개 곱게 아침의 이슬처럼
내게 찾아온 인연이 있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느낌 만으로
그대의 향기가 전해져오는
맑은 호수같은 인연입니다.
천상에서 아름다운 인연처럼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아리함으로 다가오는 인연입니다.
너무도 아름답기에 지켜주고 싶은
그런 인연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인연은 행복한 모습만
보고싶고 웃는 모습만 보면 좋겠습니다.
내게 다가온 인연 언제까지
영원하는 마음으로
내 인연과 함께가고 싶습니다.
내 인연은 행복하게 그저 웃고만
살아가길 바라는
소중한 내 인연에게...
내 모든 사랑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 내게 온 아름다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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