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새비재)구간이다

만항재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분기점 산패는 확인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등로는 희미하고 풍력발전기 근처를 따라 오른다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멋진 조망도 펼쳐진다

백운산에 오르니 여기도 조망이 트이고 하이원스키장 상단부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많다

야생화가 만발하고 곤도라가 쉼없이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도롱이연못이 있는 임도 정자에서 점심을 먹는다

삼각점봉 오름이 까칠하고 화절령에 내려서니 여기도 임도 차가 오를수가 있다

다시 이어지는 산줄기 x1341.0봉을 줄기차게 치고 오른다

계속 등로는 까칠하고 바닥에 돌들도 많다

두위지맥 모산 두위봉에 오르고 조금 지나니 조망이 몇군데 트인다

죽렴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이제 좌측으로 내려서고 질운산 오름도 힘들다

이윽고 새비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독가촌 마을이 보이고 고냉지 채소밭이다

대체로 등로는 무난했지만 몇군데 힘든구간도 있고 희미한 등로도 있었다

강원도라 그래도 날씨는 더웠지만 견딜만 하루였다...

 

[두위지맥]

 

두위지맥(斗圍枝脈)이란

 

두위지맥은 백두대간의 함백산  아래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남으로는 옥동천

북으로는 지장천을 가르며 서강(평창강)이 동강(남한강)에 합류하는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에서

주왕지맥과 마주보며 맥을 다한 도상거리 48.4km의 산줄기로 동강의 우측 분수령이 됩니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452.4(정암산)  x1426.6(백운산)  x1470.5(두리봉)  x1173.8(질운산)  x989.6(예미산)

x935.0(영광산)  x1088.0(망경대산)  x1013.3(응봉산)  x889.4(계족산) 등

고봉들이 즐비하다...

△  (06:25)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5-3 만항재에 도착하고 두위지맥에 나선다

오늘 산친구는 6명 오붓하게 산행을 시작하고 오늘 거리도 멀고 새비재까지 가기로 합니다...

 

 

◆지맥산행(123-1번째)

◎산행지:강원도/정선군(일원)

◎언제:2023.06월25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6.52km(오룩스맵)

◎산행시간:10시간5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만항재:06시25분

☞x1383.2봉:06시48분

☞x1378.9봉:07시08분

☞x1378.4봉:07시19분

☞x1452.4(정암산):08시01분

☞x1332.8봉:08시30분

☞x1426.6(백운산):09시54분

☞하이원스키장:10시38분

☞x1214.9봉:11시50분

☞꽃꺼끼재:12시02분

☞x1341.0봉:12시28분

☞x1441.5봉:13시02분

☞x1379.8봉:13시59분

☞x1458.9(마루봉산):14시20분

☞x1470.8(두리봉):14시40분

☞죽렴지맥분기점:15시13분

☞x1118.9봉:15시42분

☞x1173.8(질운산):16시22분

☞새비재:17시01분

정선군

 

북쪽은 강릉시, 북서쪽은 평창군, 남쪽은 영월군, 동쪽은 동해시 · 삼척시 · 태백시와 접한다.

동경 128°30′∼128°59′, 북위 37°09′~37°35′에 위치한다.

면적은 1,219.72㎢이고, 인구는 3만 9197명(2015년 기준)이다.

행정구역으로는 4개 읍, 5개 면, 182개 리가 있다.

군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에 있다.

태백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가면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르러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을 형성하였는데, 정선군은 영서에 위치한다.

오대산맥에서 뻗어내린 상원산(上元山) · 가리왕산(加里旺山) · 비봉산(飛鳳山) · 벽파령(碧波嶺)

성마령(星摩嶺) · 마전치(麻田峙) 등이 군의 우측을 이루었으며, 석병산(石屛山) ·

중봉산(中峯山) · 갈래산(葛來山) · 백운산(白雲山) · 예미산(禮美山) 등은 좌측을 이루고 있다.

고양산은 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화암면, 여량면, 임계면의 일부를 형성하였다.

갈래산(葛來山)은 동에서 서로 뻗어내려 우암산, 서운산, 기우산을 이루면서

조양산(朝陽山), 병방산(兵防山)을 끝으로 북쪽은 정선읍과 화암면의 일부가 되고 남쪽은 남면의 북반(北半)을 이루었다.

함백산은 서쪽으로 뻗어 영월로 가는 중간에 백운산(白雲山), 두위봉(斗圍峰) 등이 있으며

그 북쪽은 화암면의 일부를, 남쪽은 신동읍을 형성하였다.

남한강 상류가 관류하고 있는 정선에는 오대천, 석항천, 지장천, 용탄천, 어천

골지천, 임계천, 송현천, 송천, 봉산천 등 10개의 하천이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한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여량면에서 합류하고

북평면 나전리에서 오대천과 합류하여 정선읍에 이르러, 화암면 백전리에서 내려오는 어천과 합류하며,

갈래산에서 발원하여 고한읍 · 사북읍 · 남면을 관류(貫流)하는 지장천과는

가수리에서 합류하여 남한강을 이루어 충청 · 경기 · 서울을 지나 서해로 유입한다.

내륙 산간에 위치하므로 대륙성 기후의 특성이 나타난다.

연 최고기온은 25.2℃이며, 최저기온은 -6.0℃이다.

2013년 연강수량은 1,250.2㎜이며, 2012년에는 965.1㎜이었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 지역이 많으므로 고랭지의 분포가 넓다.

따라서 첫 서리가 빠르고 또한 늦게까지 서리가 내리므로 겨울이 길고 식물의 생육 기간이 짧다.

이른 봄에는 태백산맥과 동해의 영향으로 샛바람이 많이 불며 그 피해가 적지 않다.

만항재

 

함백산 자락에는 눈꽃 명소인 만항재와 설경이 유독 아름다운 정암사가 있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이 경계를 이루는 고개다.

높은 고갯마루에 펼쳐진 순백의 세상과 발아래 겹겹이 물결치는 백두대간 풍경은 고갯길에서

가만히 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황홀감을 안겨준다.

만항재는 천상의 화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풍성하게 피어나고

이른 아침이면 안개가 밀려들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우나 진정한 만항재의 매력은 겨울에 있다.

만항재가 자리한 곳은 함백산 줄기가 태백산으로 흘러내리다

잠시 멈춘 곳으로 해발고도가 1330m에 달한다.

고도가 높고 워낙 추운 지역이라 겨우내 환상적인 설국이 펼쳐진다.

만항재는 국내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로도 유명하다.

힘들게 산행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설경을 즐길 수 있다.

△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붉은 토끼풀이 반겨주고 군부대 울타리 좌측으로 지나 갑니다

울타리를 조금 따르다가 좌측으로 내려서서 이어가고 등로는 초반 희미하게 이어진다...

 

 

 

△  이제 시야가 트이니 풍력단지가 보이고 단지를 끼고 숲으로 들어 갑니다

고사리과 관중이 많이 보이고 내려서니 다시 임도를 만난다...

 

△  이제 임도를 따라서 좌측에 건물도 보이고 차량이 오를수 있도록 길이 좋은 편이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제 포장된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  차단기도 보이고 가야할 x1383.2봉 삼각점봉이 보이고 임도 가까이에 구절초도 보이고...

△  이제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고...

 

△  (06:48)  등로는 약간 희미하고 제법 치고 오르니 x1383.2봉 4등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부착되어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이제 등로는 좋고 무명봉에 올라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가고 예전 참호 흔적이 보이고...

 

 

△  (07:08)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378.9봉에도 오르고 홀대모 운영자 부뜰이님 세르파 띠지도 보인다

두분다 열심히 지맥을 하신 분이며 저와 비슷하게 진행하고 있고 근처는 헬기장이다...

 

△  가끔 작은 기암들도 보이고 기암을 끼고 이어가고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있다...

△  (07:19)  계속 고만 고만 등로는 이어지고 한고비 오르니 x1378.4봉 선생님 산패가 높게 달려 있다

조금 지나니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고 금대봉 중함백산이 조망이 됩니다

오늘 처음으로 여기서 쉬어서 가고 수분도 보충하고 이제 바람이 없으니 덥다...

 

 

△  시멘트임도에 내려서고 다시 이어지는 풍력단지가 지맥 산줄기로 이어지고 정암산이 보인다

이제 파란하늘이 펼쳐지고 구름도 보이고 날씨가 무척 좋고 깨끗하다...

 

△  비포장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계속 임도길을 따라서 오르고 그러나 하나같이 발전기는 돌아가지 않는다

바람이 없어 그런지 고장인지 오르면서 1기만 돌아가는 모습만 보았다...

 

 

 

△  국산풍력단지 이제 우리 기술로 제작을 했는지 조망이 좋아서 뒤돌아 보니 함백산도 보인다

지나온 x1383.2봉 아스라히 청옥산도 조망이 되고 그쪽 방향은 구름이 많다...

 

△  좌측 능선이 지맥산줄기 이지만 큰 의미도 없고 해서 계속 임도길을 따라서 오르고...

△  많은 산그리메가 펼쳐지고 그아래 목골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가 있는 곳이다

함백산을 거쳐서 이방향으로 내려서는 일반 산행을 많이 하는 곳이다...

△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절개지 방향으로 오르고 대부분 우리 방향으로 오르는지 등로는 희미하다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면서는 등로는 뚜렷하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  (08:01)  정상석이 있고 정암산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x1452.4(정암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안내판 뒷쪽 3m떨어진 숲속에 3등 삼각점이 있고 처음에 찾는다고 조금 힘들었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간식도 먹고 쉬어서 다시 출발하고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다...

 

 

△  박새꽃이 많이 보이고 독성이 있는 풀이고 꽃이 한창 피어난다...

 

박새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크고 거칠며, 굵은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줄기는 높이 100-150cm로 곧추선다.

잎은 길이 20-30cm, 폭 10-15cm인 넓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촘촘히 달리며, 밑이 줄기를 감싼다.

잎몸에는 세로로 난 주름이 많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흰색으로 6-8월에 피고, 줄기 끝에 원추형 겹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5cm이다. 꽃차례 길이는 30-60cm이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 화피 길이의 절반쯤이다.

암술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독성이 있으며 약재로 쓴다.

△  키작은 산죽들이 많이 보이고 송전탑도 지나고 등로는 좋은 편이다...

 

△  (08:30)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332.8봉에도 오르고 계속 등로는 좋고 다만 바닥에 돌들이 많다

그래서 이끼도 있고 해서 진행 속도가 느리고 조심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  군데군데 베어진 나무도 보이고 하나같이 벌거숭이 나무 껍질만 가지고 갔다

아마 약재로 사용할려고 이런짓을 했는것 같은데 일행이 피나무라고 하네요...

△  여기는 제법 키큰 산죽지대도 만나고 조금지나니 무인야간비행항로 철탑이 설치되어 있다

야간 시야가 좋지 않을때 철탑 꼭대기에 불빛이 깜박거리며 점멸한다

그이상 항공기가 날아가야 안전한 유도등 표시다...

 

△  좌측에 이동통신탑이 보이고 시멘트도로에 내려서니 만항재에서 이어지는 운탄고도를 만난다

우측 아래에는 하이원CC 골프장이 있고 우리는 운탄고도 길을 따른다...

 

운탄고도

 

영월~정선~태백~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173㎞를 잇는 운탄고도1330은

폐광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코스 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2020년 9월 강원형 산티아고길(가칭) 조성사업 계획 수립으로 시작했으며, 운탄고도라는

명칭은 4개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운탄고도’로 확정됐다.
자연길을 최대한 원형보존하고, 인공데크길을 최소화해 기존 길을 연결한다는

‘3대 원칙’ 아래 운탄고도 길은 사라진 옛길을 복원하고, 영월 와이너리, 정선 만항재, 태백 매봉산

삼척 미인폭포 등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영월 청령포 인근이 시작점으로

삼척의 삼척항이 종착지로 계획돼 추진됐다.

시작점은 산간내륙, 종착지는 바다인 한국판 산티아고다.
이 가운데 2021년 영월~정선~태백 구간 1단계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운탄고도는 2022년 10월 운탄고도1330 걷기 행사 및 개통식을 통해 착공후 1년 여 만에 정식 개통했다.

미개통 구간인 삼척구간 9길 일부노선과 삼척항 종착지 등이 올해 상반기 준공되면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운탄고도(運炭高道)는 석탄(炭)을 나르던(運) 높은(高) 길(道)이라는 뜻이다.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과거 운탄고도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림지역에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만든 길로,

출퇴근하는 탄부를 태우거나 탄더미를 실은 트럭들이 달리던 곳이었다.

하지만 과거 노동과 산업의 길은 현재 휴양과 힐링의 길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330’은 운탄고도 전체 구간 중 해발이 가장 높은 곳인 만항재의 높이에서 따온 것으로

만항재는 정선과 태백, 영월로 갈라지는 운탄고도 길의 핵심지역이다.

 

 

△  이제 운탄고도를 따라서 좌측으로 멋진 뷰가 펼쳐지고 장산 대간 구룡산도 조망이 됩니다

한창 임도 근처에는 이제 막 나무딸기들이 꽃이 지고 열매가 맺어 있고 남쪽보다 많이 계절이 늦다

여기서 보니 산밖에 보이지 않고 첩첩산중 산그리메가 너무나 아름답다...

 

 

△  차량이 다닐수 있는 길이며 오늘 날씨도 좋고 깨끗한 강원도 공기도 좋고 모두들 감탄 합니다

굽이 굽이 운탄고도를 따라서 발걸음도 가볍고 다만 바람이 없어 햇빛이 내리쬐니 덥다...

△  좌측 숲길로 올라가야 되나 조금 지나면 다시 임도에 내려서기 때문에 임도길을 따라서 이어가고...

 

△  이제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우측은 하이원CC  좌측으로 곡선도로에서 숲으로 오른다

제법 치고 오르고 그래도 등로는 뚜렷하게 이어진다...

 

△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쉼터도 보이고 좌측에 데크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데크전망대에서 쉬어서 가고 멋진 뷰도 선사하고 영월군 상동읍 구례리 방향이다...

 

 

  임도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마천봉(백운산)을 알린다

산돼지퇴치목탁종이 보이고 치니까 제법 소리가 크게 난다...

 

 

△  등로는 좋고 우측에 넓은 헬기장이 보이고 하늘에는 구름이 많다...

△  바닥에는 돌들이 박혀 있고 큰 갈참나무도 보이고 등로는 좋은 편이다...

 

 

△  (09:54)  2등삼각점 정상석 데크전망대가 있는 x1426.6(백운산)이고 백운산(마천봉)으로 되어 있다

전망대에 오르니 우리가 가야할 능선들이 보이고 하이원스키장 상단부도 보인다

개인 단체 사진 남기고 다시 지맥길을 이어 갑니다...

 

△  하이원스키장 상단부 계속 이어지는 두위봉 방향 뷰 아직 갈길이 멀다...

 

  바닥에 너덜길도 지나고 헬기장도 지나고 헬기장 근처에는 산수국이 이제 막 꽃봉우리가 생겨 난다...

 

 

△  편안한 등로도 가끔 보이고 바위지대도 지나고...

 

△  군데군데 쉬어갈수 있는 평상도 보이고 우리도 여기서 과일도 먹고 쉬어서 갑니다

우리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트레킹 하는 분들 모습도 보인다...

 

△  갑자기 시야가 트이니 하이원스키장 상단부가 보이고 근처에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있다

그래서 좌측 능선이지만 우측 아래로 내려서서 전망대로 오른다

곤도라는 쉼없이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  스키장 슬로프가 V자형으로 되어 있고 건너편 백운산 아래에서 여기까지 곤돌라가 운행되고 있다

좌측에도 다른 곳에서 오르는 곤돌라도 보이고 산윗쪽이라 바람이 부니까 시원하다

전망대에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조망이 끝내준다...

 

△  데크전망대가 있는 하트모양 앞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  이제 도롱이 연못 방향으로 정말 오늘 날씨가 좋고 쾌청한 하늘이 무척 아름답다...

 

△  이제 등로는 좋고 이쪽 방향으로 오르는 탐방객도 보이고 중간에 쉼터도 보이고...

 

△  갈림길이 나타나고 좌측 도롱이연못 방향으로 내려서고...

△  산돼지 퇴치목탁종도 보이고 여기도 쉼터이다

임도가 있는 곳에 내려서니 우측에 도롱이연못이 있지만 물이 탁하다

근처에 나무로 만든 식수용 물이 흐르지만 음용하지 말란다...

 

 

 

 

△  임도 근처에 정자가 보이고 여기도 차량이 오를수가 있고 근처에 차량도 주차되어 있다

정자에서 우리는 민생고를 해결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니 멋진 장소다...

△  정자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좌측 숲길로 오르고 초반 등로는 희미하다

제법 치고 오르고 약간의 잡목도 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

 

△  (11:50)  제법 치고 오르니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있는 x1214.9봉 입니다

식별은 되지 않지만 지도에는 4등 삼각점이 있는 곳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삼각점봉을 내려서니 등로는 희미하고 제법 까칠하게 내려선다...

 

 

△  (12:02)  임도길이며 차량이 오를수가 있고 정자가 있는 꽃꺼끼재(화절령)에 내려선다

임도로 새비재까지 17.8km이고 계속 임도가 이어지는 운탄고도이다...

 

화절령

 

백운산(1,426m)의 산허리를 휘감아 돌며 함백산 새비재까지 이어지는 84㎞의 비포장 길이 있다.

과거 석탄 산업이 활발하던 때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길이다.

그중에서도 영월 상동과 정선의 사북을 잇는 고개인 화절령은 봄날 산나물 뜯으러 나온 여인들이

지천으로 널린 진달래를 꺾었다 해서 ‘꽃꺼기재’라고도 불리는 길이다.
탄광이 문을 닫으며 석탄을 나르던 트럭은 사라졌지만 이름 만큼이나 예쁜 길이 남아

트레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으며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기는 마니아들과

산악자전거, ATV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는 국내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소중한 길로 사랑 받고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 일명 ‘엽기 소나무’가 서 있는 초입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과 천길 낭떠러지가 함께 있는 화절령이 시작된다.

진달래가 피는 봄과 겨울 설경을 으뜸으로 꼽는다.

 

△  임도를 조금 지나서 우측 숲길로 들어가고 조금 오르니 묘지가 나타난다

작은 비석에는 꽃다운 나이 38세에 돌아가신 어느 어머니의 묘소가 보인다...

 

△  날씨가 더워서 땀을 줄줄 흐르면서 치고 오르고 심한 된비알이 이어진다...

 

△  (12:28)  능선에 오르니 x1341.0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나도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화절령에서 정말 가파르게 치고 올라 왔고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서 갑니다...

 

△  미역줄나무들이 많지만 심하지는 않고 예전 주왕지맥 종주시 힘든 기억이 나지만 여기는 괜찮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기암사이로도 오르고 정말 바람이 없으니 오늘도 무척 덥다...

 

 

 

△  (13:02)  3등 삼각점이 있는 x1441.5봉에도 오르고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있고 조망은 없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그러나 등로는 거칠어지고 바닥에 돌도 많다...

 

△  좌측으로 몇군데 조망을 열어주고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 방향 뷰가 펼쳐진다...

 

△  작지만 너덜지대도 지나고 가야할 마루봉산이 저만치 보이고...

 

△  도사곡 갈림길에 도착하고 도사곡에서 두위봉으로 오르는 일반등산을 많이 한단다

쉼터의자도 있고해서 여기서 쉬어서 가고 바람도 조금 불어 준다...

 

 

  (13:59)  도사곡 갈림길에서 제법 치고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379.8봉 입니다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갈길이 아직 멀어서 서둘려 지나 갑니다...

 

△  다시 등로는 거칠어지고 암능사이로 오르고 가끔 나무도 잡고 오른다...

△  시야가 트이니 풀숲이 나타나고 미역줄나무 군락지다...

△  (14:20)  미역줄나무 군락지 좌측을 끼고 오르니 x1458.9(마루봉산)으로 되어 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 갑니다

조금 지나니 헬기장이 보이고 몇개의 헬기장이 있다...

 

△  민둥산역 갈림길도 지나고 근처에 몇그루의 주목나무도 보이고 보호수다...

 

 

△  헬기장을 만나고 주위에는 야생화가 피어 있고 두위봉 정상부가 보이고...

두위봉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강원도 오지에 있는 정선 두위봉(1,470m)은

탄광으로 널리 알려진 사북읍과 신동읍에 위치하고 있다.

두위봉은 산이 두리뭉실하다 하여 두리봉으로도 부른다.

특이한 것은 정상이 주능선의 1Km 거리에 두 개가 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이었는데, 철쭉기념비를 세워놓은 바위로 된 봉우리가 경관이 더 좋아

99년에 이곳에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고 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형성된 급사면을 통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이 건너편에 있고 가리왕산이 그 뒤로 아스라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함백산, 태백산, 선달산으로 달리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미원이나 함백마을에서 올라가면 만나는 능선의 아라리 고개에서 도사곡으로 갈라지는

사이의 주능선과 계곡의 등산로가 울창한 산림으로 우거져 있다.

정상에서 아라리 고개사이에 참나무 군락지, 도사곡 및 자미원에서 오르는 등산로 주위에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다

도사곡에는 국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는 주목나무가 있다.

6월 초에 두위봉 철쭉제가 열린다.

정상주변에 연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을 장식하는 철쭉이 6월초 태백산, 두위봉, 한라산에서 마감한다.

탁 트인 시야와 초원지대 한 가운데 고인 맑은 연못, 수령 1천8백년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주목,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 갖가지 절경과도 접할 수 있다.

철쭉기념비가 있는 정상에서 10여분 거리인 아라리 고개로 가는 능선에

사람 키보다 조금 작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도사곡으로 갈라지는 사이의 주능선에 헬기장이 6개가 있으며

정상 바로 옆의 헬기장과, 그 다음 헬기장 부근에도 철쭉이 있다.

 

△  여기도 헬기장 은근히 헬기장이 많이 보이고 숲으로 들어 갑니다...

  다시 헬기장 좌측으로는 암봉이 보이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  여기를 두위봉 아무데나 목판을 설치하고 삼각점이 있는 곳이 두위봉 정상이다

여기는 조망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어주고 그래서 쉬어서 가고 사진도 남긴다...

 

 

 

△  두위봉철쭉비가 있는 곳에서 마침 산객이 한명 있어서 단체 사진 남긴다

앞으로 멋진 뷰가 펼쳐지고 암능 윗쪽이라 여기도 시원한 바람을 불어준다...

  근처에는 철쭉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등로는 좋고 해서 내려서기는 좋다...

△  (15:13)  죽렴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두위지맥은 좌측이고 질운산 아래가 오늘 목적지 새비재다

다음구간 영광산 예미산 만경대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죽렴지맥 x1342.2봉도 보인다

이제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그래도 등로는 좋다...

 

 

 

△  (15:42)  편안한 능선에 오르니 x1118.9봉이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  앱을 따라 내려서니 등로는 보이지 않고 묵은 임도길을 지나 내려서니 좋은 임도길을 만나고...

△  임도길을 우측 곡선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고...

 

△  (16:22)  임도에서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중간에 숨을 고르는 구간도 있지만 제법 치고 올라 왔다

3등삼각점이 있고 구간 마지막 봉우리 x1173.8(질운산)이고 쉬어서 갑니다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서고 등로는 약간 잡목이 있지만 좋은 편이다...

 

 

 

새비재

 

새비재[鳥飛峙]는 매봉산[1,268m] 맞은편에 있는 질운산의 왼쪽 날개 부분에 해당한다.

새비재에는 예부터 “앞 산인 매봉산은 매이고 조비치산은 새이기 때문에 조비치 마을 남자가

매봉산 마을 여자와 결혼을 하면 남편이 일찍 죽어서 서로 혼인을 하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가 전하여 온다.

새비재는 의병, 6·25전쟁과 같은 슬픈 역사와 민초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고개이다.

1949년 좌익 빨치산에 의하여 동네의 우익 청년 단원 10여 명이 학살당하기도 하였다.
새비재에는 165㎡의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데, 채소밭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는 경관은 최고의 전망지로 유명하다.

새비재는 예전에 직동리 주민들과 새비재 화전민들이 콩이나 옥수수를 가지고 함백장을 넘나들던 고개이다.

1970년대까지도 직동리 주민과 신동읍 방제리 사람들이 호미씻이하는 날 낫을 가지고

함께 새비재의 풀을 깎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2021년 현재 고랭지 채소 농사를 짓고 있다.

 

△  (17:01)  드디어 오늘 목적지 새비재에 내려서고 차량이 여기까지 오를수가 있다

숲속이라 바람도 제법 불고 정자도 있고 아래에는 고냉지채소밭이 펼쳐진다

지금은 양배추 옥수수가 심어져 있고 정선군 신동읍 독가촌이다

오늘 거리도 멀고 더운 날씨에 대원들 고생 했습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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