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국사봉)구간이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정말 산행하기 좋은 날씨 이지만 가을은 너무나 짧은 계절이다

이번에는 포항에서 두분이 우리 대구지맥클럽에 합류하여 같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예전 한북정맥 종주시 교회 마당으로 내려선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축석령에서 분기봉으로 오르는 등로도 좋고 접속거리는 1.1km 정도 되네요

이제 우측으로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유순한 등로가 이어진다

모처럼 이런 지맥을 하게 되었고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양주시도 보인다

한북정맥 근처에 있는 불곡산도 조망이 되며 어하고개 생태통로 위를 지난다

석문령을 지나 회암고개를 지나도 계속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마사토 바닥 부드러운 산길 해룡산 오름이 좀 까칠하다

오지재고개를 지나 이제 왕방산도 거침없이 오르고 마지막 국사봉이 까칠하게 이어진다

국사봉에 도착하여 왔던길로 조금 되돌아와 새목고개에 내려서면서 마무리 합니다...

 

[왕방지맥]

 

한북정맥이 운악산과 죽엽산을 지나 의정부와포천의 경계인 축석령에서 천보산 주릉으로 올라가다가 헬기장인

x297.3봉 직전에서 분기하여 북동진으로 올라가면서 어하고개 회암고개, 천보산, 해룡산, 왕방산을 걸쳐

국사봉에서 북동진하여 개미산을 걸쳐 한탄강과 연평천이 합수되는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의

아우라지 나루에서 그맥을 다하는 약 42km의 산줄기를  왕방지맥이라 한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x376.2(천보산)  x415.0(천보산)  x661.2(해룡산)  x736.4(왕방산)

x754.9(국사봉)  x447.2(개미산) 등이다...

△  (06:55)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와 의정부시 자일동을 잇는 축석령에서 왕방지맥 출발 합니다

한북정맥에 속하는 고개이며 근처에 축석교회도 보이고 짬뽕전문점 식당도 보인다

예전 한북정맥 종주시 교회 옆으로 올라 갔는데 지금은 울타리가 있어 오르지 못한다...

 

 

◆지맥산행(128-1번째)

◎산행지:경기/포천시/양주시/동두천시(일원)

◎언제:2023.10.22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4.32km(오룩스맵) (접속/이탈1.8km포함)

◎산행시간:08시간2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축석령:06시55분

☞분기점:07시17분

☞x290.8봉:07시28분

☞x360.3봉:07시56분

☞x376.2봉:08시07분

☞어하고개:08시24분

☞x326.4봉:08시42분

☞석문령:08시58분

☞x341.4:09시13분

☞회암고개:09시32분

☞x420.5(천보산):10시15분

☞창림고개:10시33분

☞x661.2(해룡산):11시22분

☞오지재고개:11시48분

☞x580.4봉:12시46분

☞x618.1봉:12시58분

☞x686.5봉:13시30분

☞x736.8(왕방산):13시41분

☞x611.5봉:14시27분

☞x754.9(국사봉):14시51분

☞새목고개(이탈):15시19분

축석령(祝石嶺)

 

축석령은 포천시 서남단에 위치한 고개로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높이는 약 200m로 나지막한 편이다.

예로부터 중요한 교통로로 사용되었고, 포천 분지의 중심부를 따라 북쪽으로 흐르는 포천천이 축석령에서 발원한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 중기에 포천 어룡동에 살던 오백주(吳伯周)라는 사람이 부친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영약을 찾아다니다가 산삼을 석청에 재어 복용해야 병이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에 산삼과 석청을 찾아 헤매다가 어느 날 밤 고개에서 호랑이와 마주치게 되었다.

이에 그 자리에 엎드려 아버지의 병에 쓸 약을 구하게 해달라며 밤새 빌었는데, 다음날 아침 고개를 들어보니

호랑이는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에 커다란 바위가 있었다.

놀랍게도 그 바위 근처에서 산삼과 석청을 구해 아버지의 병을 고칠 수 있었다.

그 일 이후 오백주가 바위에게 밤새 빈 그 고개에 축석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좌측으로 양주시 방향으로 조금 지나가니 한북정맥 등산로 입구 이정목이 보인다

조금 오르니 교회근처 넓은 공터도 보이고 예전 그방향으로 올라선 기억이 난다

등로는 좋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갈참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포천시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경기도 가평군, 서쪽은 연천군·동두천시·양주시, 남쪽은 의정부시

남양주시, 북쪽은 강원도 철원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7°05′∼127°27′, 북위 37°36′∼38°11′에 위치한다. 면적은 826.68㎢이고, 인구는 15만 5192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1개 면, 2개 행정동(6개 법정동), 251개 행정리(82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다.

광주산맥의 지맥이 지나고 있어 동북쪽에는 500∼1,000m의 산지가 발달하고 있다.

대체로 산지가 많다.

동쪽에는 광덕산(廣德山, 1,046m)·백운산(白雲山, 937m)·국망봉(國望峰, 1,168m)·강씨봉(姜氏峰, 830m)

현등산(縣燈山, 936m)·수원산(720m)·주급산(814m) 등이 화천군·가평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서쪽에는 지장봉(877m)·종자산(634m)·종현산(689m)·왕망산(737m)·해룡산(667m)

남쪽에는 용암산(472m)·운산산(200m), 북쪽에는 명성봉(鳴聲峰, 477m)·종근봉(285m)이 철원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중앙에는 불수산(669m)·관모봉(584m)·금주산(569m)이 곳곳에 솟아 있다.

주요 수계는 시의 중앙을 흐르는 포천천인데 이 하천은 수동천·영평천과 합류하면서 서류하여 한탄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서북단을 흐르는 한탄강은 주동천·명덕천 등과 합류하면서 서류하여 연천군으로 흘러 들어간다.

그리고 한탄강과 포천시의 양안에는 넓은 하안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하천 유역에는 충적토가 산지에는 회색토·편마암토가 분포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0.5℃, 1월 평균기온 -7.3℃, 8월 평균기온 25.7℃이며, 연강수량은 1,300㎜이다.

 

동두천시

 

은 포천시, 서쪽과 북쪽은 연천군, 서쪽과 남쪽은 양주시에 접하고 있다.

동경 127°00′∼127°09′, 북위 37°50′∼37°58′에 위치한다.

면적은 95.66㎢이고, 인구는 9만 7974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8개 행정동(12개 법정동)이 있다.

시청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에 있다.

이 지역은 산이 많아 토지의 2/3가 산지로 되어 있다.

시의 중심부에는 추가령지구대가 남북으로 지나고, 지형은 동남쪽과 서북쪽에는

500m 이상의 고지가, 서남쪽은 낮은 평야가 나타난다.

추가령지구대의 동쪽에는 소요산(逍遙山, 536m)·국사봉(國師峰, 754m)·왕방산(旺方山, 737m)이 포천시와

서쪽에는 마차산(馬車山, 588m)이 양주시와, 남쪽에는 칠봉산(七峰山, 506m)·해룡산(海龍山, 661m)이

양주시·포천시와 경계를 각각 이루고 있다.

추가령통곡을 따라 강화천(江華川)이 북진하여 한탄강에 흘러 들어가고 높은 산지에서

발원한 동두천(東頭川)을 비롯한 많은 지류천은 산간계곡을 흘러 강화천에 흐르고

이들 하천 주변에는 소규모의 계곡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0.5℃로 1월 평균기온 -6.0℃, 8월 평균기온 25℃, 연교차가 30℃를 넘고

지형적 이유로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갖고 있다.

1월 강수량은 5㎜ 내외, 8월 강수량은 250㎜이며, 연강수량은 1,300㎜이다.

 

의정부시

 

대한민국 한강 이북 경기도 중앙에 있는 시. 서울특별시의 북쪽 관문도시로 6·25전쟁 이후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증가해 1963년에 시로 승격, 양주군에서 분리되었다.

의정부1동·의정부2동·의정부3동·호원1동·호원2동·장암동·신곡1동·신곡2동·가능1동.가능2동·가능3동

녹양동송산1동·송산2동·자금동 등 15개동(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은 13개) 602개통이 있다.

시청소재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 1이다.

면적 81.54㎢, 인구 463,353(2023)

 

1963년에 의정부시가 분리, 독립될 때까지 이 지역은 양주의 영역이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매성군 또는 창화군·마홀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내소군으로 고쳤다.

고려초에 견주군 또는 창화현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건국 후 1394년(태조 3)에 수도를 한양에 정하고 한성부를 설치하게 됨에 따라 양주로 강등되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6년에 경기도 양주군이 되었다.

1911년 경원선의 용산-의정부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의정부리에 역이 설치되는 등 서울과 함경도 등

동북쪽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시북면·둔야면이 통합된 시둔면이 지금의 의정부시의 기반이 되었다.

1942년에 양주면이 의정부읍으로 승격되었으며, 계속적인 인구유입과 도시화에 따라

1963년에 의정부읍이 시로 승격되어 양주군에서 독립되었다.

1964년 동제(洞制)를 실시했다.

1970년 가능2동을 가능3동으로 분동했다.

1980년 양주군 별내면 고산리·산곡리를 편입했다.

1994년 장곡동을 장암동·신곡동으로, 1995년에는 신곡동을 신곡1동·신곡2동으로 분동했다.

1998년 의정부4동이 의정부1동에 흡수되었다.

한편 1990년대에 서울특별시 북단 노원구 지역의 팽창으로 인해 의정부시 동부 지역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2003년 호원동과 송산동이 각각 1동·2동으로 분동되었다.

2014년부터 가능2동·가능3동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  군데군데 이정목도 보이고 잣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편안한 동네 숲길이다...

 

△  (07:17)  한북정맥에서 가지친 왕방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선생님 산패가 높게 달려 있다

축석령에서 접속거리 1.1km정도 되며 편안하게 분기점에 도착 합니다

이제 한북정맥은 좌측으로 왕방지맥은 우측으로 이어 갑니다...

△  초반부터 등로는 고속도로 수준 바닥에는 마사토 정말 순한 지맥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포천시 방향으로 아침해가 떠올라 있고 한북정맥 산줄기가 보인다...

 

△  (07:28)  작은 둔덕을 오르니 x290.8봉 산패도 보이지 않고 띠지도 없다

아마 누군가 제거한 것으로 보이며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 갑니다...

 

△  가끔 동네 분들도 보이고 무명봉 쉼터에 올라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좌측 나무사이로 양주시가 보이고 계속 등로는 유순하게 이어지고 있다...

△  등로는 그냥 편길 수준 포천시 에서는 천보산맥 작은 표지판이 표시 되어 있다

군데군데 갈림길이 많고 이정목도 많이 세워져 있고 쉼터 의자도 많이 보인다...

 

△  기암이 있는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바닥에는 마사토 그래서 발에 느끼는 촉감도 좋다...

  (07:56)  작은 둔덕을 오르니 x360.3봉 근처에 띠지 하나 보이지 않지만 하나 부착 합니다

제거할수도 있지만 봉우리 확인하고 지나가고 계속 등로는 엄청 유순한 부드러운 숲길이다...

 

△  좌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양주시가 한눈에 펼쳐지고 한북정맥에서 살짝 벗어난 불국산도 보인다

기암을 오르고 안전 기둥도 보이고 그래도 등로는 계속 좋은 편이다...

 

△  다시 좌측으로 멋진 뷰가 펼쳐지는 암능 위에 오르고 아스라히 사패산 도봉산도 조망이 됩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가고 날씨도 좋은 편이고 오늘 산행이 즐겁다...

 

  좌측으로도 조망을 열어주고 포천시 방향 아스라히 한북정맥 산줄기도 가름대고...

  (08:07)  2등 삼각점이 있는 x376.2봉 지도상에는 천보산으로 되어 있다

오늘 은근히 천보산 지명이 많이 나오고 맨발님 산패가 보이고 나도 띠지 하나 부친다

등로는 조금 지나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내려서도 될것 같다

그러나 앱을 보니 좌측 갈림길이 보이고 조금 내려서다가 되돌아 옵니다...

 

△  그래도 등로에는 낙엽이 많고 사각나무 계단도 보이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안전기둥도 보이고 약간 계곡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08:24)  생태이동통로 위를 지나고 아래에는 어하고개이며 2차선 도로이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과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를 잇는 고개이다

중간에 돌탑도 보이고 잡목들이 있다...

 

어하고개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서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로 넘어가는 고개.

조선 태조가 무악대사와 회암사(檜巖寺)를 찾았을 때 산세를 보려고 봉양리의 칠봉산[당시 어등산이라 했음]을

올랐다가 천보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20리쯤 되는 이 고개로 내려와서 어하고개라 하였다고 전한다.

일설에는 원바위고개라고 하는데, 이는 미군이 전략상 필요에 의해 표시한

1Y[원와이]’를 그대로 읽으면서 변한 이름이다.

으악고개라고도 부른다.

△  어하고개 생태이동통로를 지나 잡목이 있고 조금 오르니 좋은 등로를 만난다

조금전 갈림길에서 우측 좋은 길로 내려서면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방향에서 오르는 등로와 조우 하는것 같다

짧지만 제법 치고 오르고 안전기둥 밧줄도 보이고 골이 깊게 패여 있다...

△  이제 바닥에 듬성듬성 천주교을 알리는 말뚝 이정석이 밖혀 있다

경기 옛길 경흥길 이라는 작은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 모습도 보인다

오르막에는 바이크 자국처럼 깊게 파여 있다...

 

  (08:42)  능선에 오르니 x326.4봉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누군가 훼손한 것으로 보이며 근처에 띠지 하나 보이지 않는다...

 

△  무명봉에 오르니 쉼터 의자도 보이고 계속 등로는 잡목 없이 이어져 속도도 빠르다

갈참나무들이 많은 나즈막한 내림이 이어지고 바닥에는 낙엽이 많다...

 

△  (08:58)  근처에 수로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 돌로 쌓아 있는 곳 안부를 내려서니 석문령이다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과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를 잇는 고개이다...

 

△  약간의 둔덕을 올라 다시 등로는 이어지고 이런 숲길이 반복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등로는 반질반질 마사토 구간이라 정말 걷는 느낌이 엄청 좋다...

 

 

△  (09:13)  천보정 정자가 있는 x341.4봉 여기도 천보산으로 되어 있고 삼각점도 있다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으며 이웃 동네분도 더러 보이고 산패는 정자 윗쪽에 보인다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처음에는 찾지 못하고 정자 윗쪽을 보니 보인다

체력단련장 등산안내도도 보이고 정자에 사람도 있고 해서 서둘려 지나 갑니다...

  

△  등로는 유순한 부드러운 산줄기가 이어지고 우측으로 포천시 뷰가 다시 펼쳐진다...

△  우측으로 금호동성당천보묘원 한눈에 펼치지고 망자들의 세상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포천시가 굽어 내려다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있고 들국화가 먼저 반겨 줍니다...

 

△  묘원 윗쪽 도로를 따라서 가야할 해룡산 x580.4봉 왕방산도 조망이 되고 높게 보인다...

 

△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로에서 이제 숲으로 들어가고 입구에 회암고개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등로는 좋고 낮은 둔덕에 올라 내려서는 곳이며 잣나무도 보인다...

 

△  (09:32)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과 양주시 회암동을 잇는 2차선 도로인 회암고개에 내려선다

도로가 급하게 휘어지는 곳이며 제법 많은 차들이 드나들고 우측에 식당도 보인다

56번도로이며 오늘 중간 기착지 여기서 간식도 먹고 차에둔 도시락을 가지고 다시 떠난다...

 

회암고개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과 양주시 회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천보산 기슭에는 신라 때부터 있던 대사찰인 회암사가 있었는데, 회암 고개라는 지명은

이 절의 이름과 관련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회암 고개의 다른 이름으로 호얌 고개가 있는데, 이 지명은 인근에 있던 호얌사라는 절 때문에 붙은 것이라 전한다.

호얌사는 아마도 회암사의 변형이라 여겨진다.

전승에 따르면 이 호얌사는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서 폐사되었다고 한다.

회암 고개는 투바이 고개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6·25 전쟁 때 미군들이 부르던 이름이다.

군인들이 두 번째로 넓혀서 뚫은 고개라고 하여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  울타리도 보이고 대문도 보이고 근처에 둥굴게 울타리가 쳐져 있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투바위라는 식당이름도 있고 해서 근처에 바위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조금 오르니 좌측으로 양주시가 한눈에 펼쳐지고 오늘 조망이 트이는 곳이 많다...

 

△  깊게 파인 바이크 자국이 선명하고 물길처럼 보이고 이런 단단한 흙에 비로 파인 흔적은 아니다

무명봉에 오르니 숨터의자도 보이고 등로는 오름이 이어지지만 심하지는 않다...

 

  부셔지는 바윗 알맹이들이 많이 보이고 동아줄도 보이고 이런곳이 은근히 미끄렵다...

△  뒤돌아 보니 지나온 구간 산줄기 고만고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아스라히 북한산 도봉산도 보이고 그러나 약간의 미세먼지는 있다...

△  우측으로도 포천시 방향 뷰가 펼쳐지고 아스라히 한북정맥 산줄기로 가름이 된다...

 

△  (10:08)  조망이 확트이는 곳에 천보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지도상 천보산은 여기가 아니다

모처럼 단체 사진 한장 남기고 한동안 주위 뷰를 마음껏 누리면서 지나 갑니다...

  (10:15)  실질적인 x420.5(천보산)에 오르고 아무런 표시도 없고 봉화대인가 둘레에 울타리가 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울타리를 넘어가고 넘어 와야 됩니다...

△  칠봉산 갈림길을 지나 4명은 칠봉산에 가고 나는 금욜 산행으로 오늘 가지 않는다

조금 내려서니 119구급함도 보이고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있다...

△  좌측으로 칠봉산이 보이고 나중에 갔다온 대원들이 갈림길에서 왕복 3.4km나 된단다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도 있고 멋진 조망터가 있고 그러나 고생 했단다...

 

△  (10:33)  시멘트도로인 창림고개에 내려서고 좌측에 민가 한채도 보인다

창림고개는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과 포천시 동교동을 잇는 고개이네요

우측으로는 길이 없다는 작은 표지판도 보이고 등산 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좌측 임도도 보이고 직진 숲으로 오르고 이제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오른다...

 

 

 

△  깊게 파인 등로를 따라서 오르니 억새숲을 지나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  임도길에 다시 내려서고 우측 숲길로 다시 오르고 까칠한 구간이 이어진다

급 경사로 이어지고 그래도 높은 고지에 오르니 단풍이 더러 예쁘게 물들어 있다...

 

△  갈참나무에 무슨 이유인지 비닐로 묶어 있는 모습이 엄청 많다

중간에 숨고르는 구간도 있지만 계속 오름질을 해야 합니다...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이런 지형이 몇번 나타나고...

 

△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억새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다시 등로는 심한 오르막은 아니다...

 

△  이제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서고 비스듬히 지나 가야 합니다

해룡산은 OOO가 자리잡고 있고 실지로 오르지 못하는 곳이며 삼각점은 안에 있다...

 

△  (11:22)  정상석이 있는 x661.2(해룡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이무기 조형물도 보이고 실질적인 정상을 밟지 못해 아쉽다...

해룡산(海龍山)

 

옛 기록에 따르면 해룡산 인근에 해룡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산 이름 역시 절에서 따온 것으로 전한다.

또한 이 산의 정상에는 감지(鑑池), 혹은 천호(天湖)라는 연못이 있었는데, 비가 오기를 빌고 연못 주위를 밟고

뛰어다니면 비가 내리거나 적어도 날씨가 흐려지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사람들이 비를 빌었다는 연못은 조선 시대에 이미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으로는 해룡산에서 옛날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이 산에 살던 이무기가

그 물을 이용해 용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용이 물을 다스리는 신수(神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역시 ‘해룡’이라는 산 이름과 관련한 전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이제 OOO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우측 보이는 것이 실질적인 지맥 산줄기이다...

 

△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볼록거울도 보이고 숲으로 들어가고 등로는 좋다...

 

△  (11:48)  오지재 육교 위를 지나고 아래에는 많은 차들이 드나들고 364번 지방도 이다

인근에 공원처럼 보이고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차량 간이 식당도 보인다...

 

오지재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서 동두천시 탑동으로 이어지는 고개.

오지는 벽돌과 같은 옹기를 뜻하고 재(滓)는 옹기를 굽고 난 찌꺼기를 뜻한다

옛날 오지재 주변에 가마터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오지재는 왕방산과 해룡산을 이어주는 고개로, 한북 정맥 왕방 지맥의 한 지점이다.

해룡 마을에서 넘어가는 고개라서 해룡 고개라고도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로 이용하고 있다.

 

 

△  왕방산을 알리는 작은 표지판도 보이고 숲으로 들어가고 물길을 건너게 됩니다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희미한 등로도 보이지만 계곡처럼 보이는 방향으로 오른다

조금 오르니 계단도 보이지만 흙이 파여서 영 오르기가 쉽지 않다...

 

△  능선에 오르니 쉼터의자도 보이고 잠시 쉬어서 가고 산객도 만난다

이제 다시 이어지는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쉬엄쉬엄 쉬면서 올라 갑니다...

 

 

△  암능구간도 오르고 무명봉 돌탑봉도 오르고 우측으로 포천시가 펼쳐지고...

 

△  좌측으로 우리가 하산할 새목고개도 보이고 아스라히 소요산도 보이고 멋진 풍광이다...

 

△  이제 가끔 예쁜 단풍도 더러 보이고 우측에 데크 전망대도 보이고 포천시가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다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한동안 후미들이 오지 않아서 시간을 맞출겸 많이 쉬어서 간다...

△  데크전망대 아래에는 대진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  (12:46)  데크전망대를 지나 조금 오르니 x580.4봉 춘천곰 산패가 있지만 부셔져 있다

계속 암능 구간을 가끔 지나고 등로는 조금씩 거칠어 지기 시작 합니다...

 

△  앞에 조망이 트이지 않는 곳에 타원형 데크 전망대가 보이고...

 

△  (12:58)  아름다운강산님 산패가 있는 x618.1봉에 오르고 빛바랜 선생님 띠지도 보인다

약간의 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까칠한 등로가 이어지고 그러나 등로는 좋다...

 

 

△  데크 계단도 오르고 커다란 기암도 보이고 멋진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  묵은 헬기장도 만나고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근처에 용담이 피어 있다...

 

△  작은 데크가 있고 앞에는 역삼각형 바위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별로 흙도 보이지 않는데 넘어지지 않고 아마 바위 속으로 뿌리를 내려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  큰 기암이 나타나고 기암 위에서 전망대 좌측으로 돌아서 지나 갑니다

계단이 없는 데크를 지나고 조금 지나서 우측으로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  전망대에 오르니 멋진 뷰가 펼쳐지고 가야할 왕방산 국사봉 하산할 새목고개도 보이고...

 

△  아마 정상은 왕방산을 알리는 것으로 보이며 등로는 계속 좋은 편이다

그러나 업.다운이 예전보다 심하고 그래도 단풍도 보이고 넘 행복한 산행 길이다...

△  (13:30)  능선에 오르니 x686.5봉 신산경표님 산패가 높게 달려 있다

다시 등로는 까칠하게 왕방산 까지 이어지고 있다...

 

 

△  (13:41)  왕방지맥을 낳은 모산 x736.8(왕방산) 오르고 정상석 삼각점도 있다

먼저간 3명이 흔적을 남기고 왔던길로 조금 내려서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많은 선답자 띠지들도 보이고 근처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도 보인다...

왕방산(王方山)

 

높이 737m이다. 광주산맥의 서쪽 지맥인 천보산맥 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872년(신라 헌강왕 3)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지금의 보덕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산행코스로는 포천동 호병골에서 보덕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포천동에서

서북쪽 창수면으로 넘어가는 무럭고개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536m)이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935m)이 병풍을 친듯이 보인다

하산은 서북쪽 국사봉(754m)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심곡저수지로 내려간다

.산행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주변에 소요산·신북온천·심곡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산중턱의 보덕사는 1947년 옛 왕방사터에 절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  왕방산을 내려서면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바닥에는 낙엽이 엄청 쌓여 있다...

 

△  단풍도 정말 예쁜곳도 더러 보이고 송전탑도 지나고 짧지만 한고비 치고 오르며...

 

 

△  무명봉에 올라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안전기둥도 보이고 은근히 낙엽도 많고 해서 정말 미끄렵다...

 

△  가야할 x611.5봉 국사봉도 제법 까칠하게 높게 보이고...

  안부 갈림길을 지나 한고비 된비알이 이어지고 은근히 고도를 많이 올린다...

 

△  (14:27)  능선에 오르니 x611.5봉 선생님 산패에는 x612.2봉으로 되어 있다

다시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고 이제 국사봉만 오르면 됩니다...

 

△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고도를 낮추고 오르게 되네요...

△  국사봉이 가까이 보이지만 은근히 지겹고 아직 갈길이 멀고 푹꺼진 지형을 지나 다시 치고 오르고...

 

 

△  국사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안전기둥도 보이고 그래서 가끔 줄도 잡으면서 치고 오르게 되네요...

△  넓은 공터에 도착하고 국사봉 정상에는 OOO가 자리잡고 있어 오르지 못한다

그러나 좌측 울타리 옆으로 최근에 공사한듯 데크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데크길을 따라서 가면 되고 아직 나무에 바른 니스 냄새가 난다...

△  (14:51)  울타리를 따라서 끝나는 지점에 국사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오늘 지맥은 여기까지다

이제 왔던길로 되돌아와 내려서니 처음에는 급경사에 등로도 희미하고 조금 내려서니 등로가 좋다...

 

국사봉(國射峰)

 

조선의 세조는 과거를 후회하고 말년에 산수를 벗 삼아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찾고 수렵에 취미를 가졌다.

하루는 신하들과 함께 칠봉산에 사냥을 나왔다.

수렵할 때는 사방위 중에서 어느 한 곳을 정하여 시사(示射)를 하고 그 다음에 사냥이 시작되는데

이 관례대로 왕은 칠봉산에서 동북방으로 마주보이는 왕방산의 주봉(主峰)을 겨누어 활을 쏘았다

하여 그 주봉을 국사봉(國射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광여도(廣輿圖)』 등에는 국사봉(國祠峰)으로 표시되어 있다.

소요산 종주 산행을 할때 통과하는 산 중 하나이나, 군부대가 정상에 있고

교통편과 이정표 등이 부족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한편, 국사봉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국사봉은 산세가 험하고 수풀이 우거져 있어 온갖 산짐승들이 사는 경관이 빼어난 명산이었다.

오랜 옛날 이 산 아래 마을에는 인근 고을까지 명망을 떨치는 뼈대 있는 가문에 참한 규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 규수의 얼굴에는 어쩐 일인지 늘 수심이 어렸고 가끔 꿈을 꾸고는 며칠씩 심하게 앓곤 하였다.

딸이 아픈 원인을 알 수 없던 규수의 어머니는 유명하다는 무당을 집으로 불렀다.

규수의 신수를 점쳐 본 무당은 그 규수의 앞날이 불운하다는 걸 알았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규수는 무당의 말대로 혼인 전날 밤 죽고 말았다.

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면서 모든 혼숫감을 시신과 함께 국사봉에 묻어주었다.
그 후 국사봉으로 도망치는 모든 짐승들은 처녀의 혼령이 보호해 주었기 때문에 사냥꾼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곳이 동물들의 낙원이 되었음은 물론 마을까지도 지켜주어 번성하였다고 한다.

이후로는 이 혼령을 선각시라 하여 국사봉에 오를 때에는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였다고 전해온다.

 

 

△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이제 약간 넓은 등로가 나타나고 아마 국사봉에서 내려오는 등로가 있는것 같다

조금 내려서니 우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  (15:19)  드디어 오늘 목적지 새목고개에 도착하고 동두천 6산종주 등산로 안내도도 보인다

새목고개는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과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를 잇는 고개이다

좁은 1차선 379번 도로이며 많은 차량들이 넘어 다니고 있다

아마 지름길 모양인것 같은데 하루빨리 확장 되어야 한듯 하네요

인근에서 세신을 하고 무사히 왕방지맥 첫구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한 대원들 고생 많이 하셨고 포항에 오신 두분도 고생 했서요

우리는 영원한 대구지맥클럽 깐부들입니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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