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섭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봉~쇠실고개)구간이다
사정고개 도로 확.포장되어 있고 해서 분기봉 접속 거리는 1.0km이다
마지막 200m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하는 곳이다
분기봉에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봉주사 근처에는 길도 희미하고 잡목 가시들이 있어 힘겹게 탈출한다
숯고개 지나 전기 울타리도 지나고 좀 넘어가지 힘든 곳이다
마침 주인이 없어서 쉽게 울타리를 넘어서 가고 선기봉 오름도 까칠하다
가섭산도 제법 치고 오르고 군부대 철조망을 벗어나는 곳도 쉽지 않았다
잡목 가시 미역줄 특히 산초들이 등로를 침범하여 힘들게 탈출한다
온 팔에는 가시에 긁힌 흔적들이 힘든 여정을 말해준다
가섭산 삼각점봉 에서 한동안 내려서고 인근 미타사에 둘려 보기도 한다
비산육교에서는 도로를 따라서 오랫말 마을 어귀에서 숲길로 오른다
충북선 철도를 지나 막골 밤나무 단지 여기도 가시 칡넝굴 절로 욕이 나온다
어래산 오름길도 까칠한 연속이고 어래산 근처는 기암들이 많다
모래봉 한고비 치고 오르고 이제 쇠실고개 까지 수월하다
이번 구간은 업.다운이 심했으면 여름철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산행중에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때는 무더운 하루였다
가섭 지맥도 결코 만만한 지맥길은 아니었다
특히 지금 이 시기에 잡목 가시들이 많아서 어렵게 첫 구간 완주한다
[가섭지맥]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승주고개를 거처 삼정맥(한남금북,금북, 한남) 분기점
칠장산으로 이어가고 승주고개에서 보현산을 향하다 산불초소가 있는 473봉에서 동쪽으로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부용지맥(芙蓉枝脈)으로 이어진다.
부용산으로 이어지던 부용지맥은 사정고개와 부용산 중간지점 능선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가섭산(710m), 어래산(393m), 고양봉(526m), 풍류산(485.2m)을
거쳐 달천 하문리 하소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34km의 산줄기이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569.6(선기봉) x578.1(수리봉) x709.6(가섭산) x392.7(어래산) x388.0(모래봉) x391.4(깃대봉)
x503.0(상봉) x524.6(고양봉) x446.7(앞산) x355.4(풍류산) 등이다...
△ (04:59) 아직 어둠이 완전히 가시기 전에 사정고개 동물 이동통로에서 가섭지맥 첫 구간 이어간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사정리를 잇는 2차선 고개이다
작년 5월에 확 포장되어 분기봉에 오르는 가장 편안한 들머리이다
모든 준비를 하고 출발 음성읍 용산리 방향 절개지로 오르면 수월하다...
◎산행지:충북 음성군/괴산군(일원)
◎언제:2021.07.10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4.25km(오룩스맵)
◎산행시간:10시간1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사정고개:04시59분
☞분기봉:05시25분
☞봉주사:05시46분
☞숯고개:05시56분
☞x569.6(선기봉):06시37분
☞x578.1(수리봉):07시21분
☞길마재:07시28분
☞x565.1봉:07시37분
☞x709.9(가섭산):08시18분
☞x709.6△:08시18분
☞x634.2봉:08시44분
☞x591.9봉:08시50분
☞x475.2봉:09시21분
☞비산육교:10시22분
☞x311.4봉:11시39분
☞x327.9(뾰족산):11시52분
☞삼방고개:12시40분
☞x392.7봉(어래산):14시08분
☞노루목재:14시42분
☞x388.0(모래봉):14시54분
☞쇠실고개:15시12분
△ 동물이동통로에 올라 임도로 조금 지나서 우측 숲으로 오르면 뚜렷한 지맥길에 조우한다
가끔 등로에 침범한 나무들이 있지만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숲속이라 어둠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예전 염소 방목장 녹쓴 울타리 바닥에 있어 조심해야 한다...
△ 사정고개에서 몇번 업.다운이 있지만 마지막 분기봉 200m는 빡시게 치고 오른다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이마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 (05:25) 가섭지맥 분기봉에 오르고 이제 우측으로 좌측은 부용지맥이다
2주전 올라 낯설지 않고 가섭지맥을 향해 우측으로 발걸음 제촉하고...
△ 이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조금 떨어진 x502.9봉에 갔다 되돌아 오고
음성궁도장에서 오르면 이방향으로 오르는 등로이다...
△ 우측에 가섭지맥 산줄기 방향 띠지도 보이고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지는 곳이다...
△ 길이 희미하고 두릅나무 잡목 가시들이 있어 여간 내려서기 힘들다
힘겹게 내려서서 보니 봉주사 절이 보이고 묵은 밭으로 내려선다...
△ 묵은 밭에는 잡풀들이 무성하고 개망초들이 지천 이슬이 많아서 옷도 젖어 버린다
지맥길은 좌측이지만 우측으로 내려서고 절에서 키우는 개가 짖어댄다...
△ (05:46) 지도에는 연주사 봉주사로 되어 있고 이제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도로 옆에는 사과나무 과수원 이제 어른 주먹만한 사과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 지고 서둘려 내려선다...
△ 용산4리 마을회관 정자에서 비옷을 입을까 하니 이내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지맥길을 이어가고 아직 안개가 끼여 있다...
△ 318번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에 무슨 용도인지 큰 건물 공사중이고...
△ (05:56)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도로인 숯고개에 도착하고 우측 공사중 입구로 오른다
공사중 가림막을 따라 오르고 규모가 엄청난 공사 현장이다...
숯고개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용산4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개설] 음성읍 읍사무소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5㎞ 지점인 용산4리 북부 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동쪽으로 가섭산, 서쪽으로 부용산, 남쪽으로 지검말, 북쪽으로 무수막과 각각 접하고 있다.
[명칭유래] 예전에 숯을 많이 구웠다 하여 숯고개 또는 탄현(炭峴)이라 불린다
. [형성 및 변천] 본래 음성군(陰城郡) 동도면(東道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작성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갑자기 나타난 논밭 전기 울타리가 있어 당황하고 우측으로 갈수가 있냐 보니까 없다
전기 울타리 은근히 걱정이 되고 해서 살짝 건드려 보니 전기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틱으로 눌려서 넘어가고 밭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오른다...
△ 우측으로는 논 좌측으로는 밭 전체 전기 울타리가 둘려 쳐 있어 주인이 일할때는 진입하기 힘들것 같다
좌측 밭 뒷쪽 방향 전기 울타리를 넘어서 숲으로 다시 들어간다...
△ 숲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비스듬히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르고 묘지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묘지를 지나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기암도 보이고...
△ 이제 뚜렷한 등로를 만나 언덕배기로 오르고 등로는 좋은 편이다...
△ 약간 안부처럼 보이는 곳에 내려서니 우측으로 용산4리에서 오를수 있는 또 하나의 등로 갈림길 이다
이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이른 아침이라 산새들이 많이 지저댄다...
△ 은근히 치고 오르고 오래된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무명봉에 오르고...
△ 업.다운이 이어지며 내려 섰다가 오르니 등로에 일월비비추도 보이고...
△ (06:37) 언덕배기에 오르니 x569.6(선기봉) 이정목에는 두호2봉으로 되어 있고 쉬어서 간다
아직 여기까지 혼자 올라 7분여 쉬니 후미들이 도착하여 같이 조금 쉬다가 이어간다
이제 지맥길은 급하게 내려서는 곳이고 오래된 소나무들이 엄청 많다...
△ 갈림길 안부에 내려서니 우측으로 관리사무소를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고 어디를 알리는지 모르겠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은근히 업.다운이 심한 산줄기이다...
△ 무명봉을 내려서니 갑자기 시야가 트이고 벌목지 그러나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있다
앞으로 보니 계속 연속으로 봉우리들이 보이고 그래도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조금 지나니 흐물어진 굴 흔적처럼 보이는 곳도 지나고...
△ 7월의 산야는 아름답고 소나무에 타고 오르는 담쟁이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운치가 있는 숲속이다
가끔 산초들이 웃자라 방해를 하지만 이것마져 향기에 빠져 든다...
△ (07:21) 지맥길에서 조금 떨어진 정상석이 있는 x578.1(수리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보이고 정상석에는 봉학산(수리봉)으로 되어 있다...
△ 수리봉을 내려서서 한고비 치고 오르면 무명봉 조망터도 보이지만 안개로 인하여 패스하고...
△ 내리막을 내려서니 송전탑이 보이고 근처에는 풀이 많아서 바지를 다시 젖어 버리고
숲으로 들어가서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길은 그냥 다닐만 하다...
△ (07:28) 내리막 갈림길에 내려서니 지도상 없는 길마재로 되어 있다
이제 가섭산까지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하는 곳이다...
△ (07:37) 무명봉에 오르니 x565.1봉이고 아무런 표시가 없어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등로는 그래도 잡목이 없어 다행이고 다만 날씨 습도가 높아 무척 덥다...
△ 가섭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까칠하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 능선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이제 가섭산도 저만치...
△ (07:53) 가섭지맥을 낳은 x709.9(가섭산)에 오르고 진작 안개로 인하여 주위 조망은 볼수가 없다
그래서 사진만 한장 남기고 서둘려 지나가고 무인 감시철탑에는 선답자 띠지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가섭산
높이 710 m. 음성의 진산(鎭山)으로, 산정(山頂)에는 예로부터 봉수대(烽燧臺)가 설치되어
동으로는 충주 마산(馬山)에, 북으로는 음성 망이산(望夷山)에 각각 통하는 통신역할을 하였으며
, 현재는 통신중계소가 설치되어 있다. 산정에 있는 석정(石井)은 수질(水質)과 물맛이 좋고
, 특히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 하여 약수로 알려졌다
. 산기슭에는 고려 공민왕 때 창건한 가섭사(迦葉寺)가 있다. (두산백과)
△ 이제 좌측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하고 근처에 풀과 잡목 무역줄기 들이 많아서 헤쳐 나가기 쉽지 않다
중간에 계속 진행하지 못하고 철조망을 벗어나 진행하다가 다시 철조망으로 접근한다
그래도 여기는 접근시 경고방송이 없어서 다행이다...
△ 철조망 울타리 옆에 피어있는 하늘 말나리...
△ 이런 곳을 헤쳐 나가야 하니 난감하고 각종 풀과 특히 미역줄나무들이 많고...
△ 철조망안에 있는 방송국통신 중계소 철탑도 보이고...
△ 가섭산 봉수대 모형 돌탑이 보이고 안내판은 수풀에 가려져 있고...
△ (08:18) 2등 삼각점이 있는 가섭산에 오르고 여기를 가섭산으로 해서 정상석이 있어야 할것 같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데크 전망대도 보이고 백패킹 하는 남녀가 텐트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바로 밑까지 차량이 오를수가 있어 우리가 힘들게 온 모습이 처량하게 느껴진다...
△ 주위 조망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인근의 상상하며 마음속으로 느끼고...
△ 데크 계단을 내려서고 시멘트 도로를 만나서 좌측으로...
△ 중계탑 울타리를 끼고 지나가고 길이 좁아서 조심해야 하고 가끔 울타리를 잡고 지나간다...
△ 우측으로 조금 시야가 트이니 대한산업채석장이 보이고...
△ (08:44)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x634.2봉도 지나고 계속 내리막이다...
△ 아무렇게나 지멋대로 자란 소나무가 더 아름답게 보이고 이런 모습이 난 좋다
질긴 생명력 운치도 있고 끈질긴 우리 민족 근성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 바위채송화도 아름답게 피어 있어 기분도 업되고 계속 등로는 내리막이다...
△ 등로 가까이에 철조망이 쳐져 있고 아직까지 군사지역이고...
△ (08:50) 평범한 둔덕을 오르니 x591.9봉 아무런 표시가 없어 띠지에 고도 표시 적어서 부착한다
이제 급 내리막이 한동안 내려서야 하고 미끄러워 조심해서 내려선다...
△ 군부대 초소가 보이고 감시 카메라가 있지만 근무병은 없다
철조망 근처 조금 지나서 우측 숲으로 들어가는 곳이다...
△ 수풀속에 패랭이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고...
△ 오르막에 오르니 이제 봤는지 군부대에서 경고방송이 들리고...
△ (09:21) 무명봉에 오르니 x475.2봉 먼저간 묵언 회장님 띠지도 보이고...
△ 다시 급 내리막 듬성듬성 산초나무들이 가는길을 방해하고...
△ 줄이 쳐져 있는 마당바위 규모가 제법크고 여기서 쉬어서 간다...
△ 우측에 나무사이로 살짝 미타사가 보여 오늘 미타사에 둘려 보기로 하고...
△ 미타사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나 우측 미타사로 오르고...
△ 미타사 경내를 둘려보고 경내 옆으로 맑은 물이 줄줄 흐르고 물도 마시고 물도 보충한다...
미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630년(신라 진덕여왕 8)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이를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은 전하지 않는다
. 출토된 유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중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각성(覺性)이 의병 3천여 명으로
적군을 물리치자 나라에서 그 공로를 인정하여 크게 중수하였다
. 그러나 1742년(영조 18)에 불이 난 뒤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1964년 수덕사에 머물던 비구니 명안(明岸)이 중창을 시작하여, 이듬해 4월 8칸의 법당을 세웠다
이 때 절터에서 고려시대 기와조각과 분청사기·백자 조각이 많이 수집되었다
. 1973년에는 경내에서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금동불상이 출토되었고
, 1976년에는 대형 맷돌이 발굴되기도 하였다
. 1979년 극락전과 삼성각을 세우고, 1980년에 선방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전과 삼성각·선방이 있다
이 중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아미타삼존불과 극락후불탱화·신중탱화가 모셔져 있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 폐사된 절터에 버려져 있던 석조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1964년 충주시에 사는 한 무당(巫堂)이 이 석조불좌상에 대한 꿈을 꾸고는 석불을 가져가려고
산 밑까지 옮겼다가 갑자기 심신이 괴로워져서 운반을 포기하였다고 한다
그 뒤 산 아래 비산리 마을사람들의 꿈에 석불이 나타나 다시 절터로 옮겨달라고 하므로
마을사람들이 다시 원래의 위치로 옮겨놓았다
이러한 사연을 들은 명안이 이 절에 머물며 석불을 모시게 된 것이다.
절에서 700∼800m 떨어진 곳에 있는 미타사마애불상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거대한 화강암 동쪽면에 새겨진 이 마애불은 얼굴과 어깨가 두드러지게 강조되었고 머리가 크며 관모를 썼다
상호는 풍만하나 눈과 입의 표현이 간략하며 코도 납작하다
바위 높이는 535cm이고 불상 높이는 405cm이다
. 이밖에 1976년 법당 앞 채소밭에서 발굴된 지름 170cm의 초대형 맷돌이 전하는데,
아랫부분만 남은 것으로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두산백과)
△ 미타사를 둘려보고 도로를 따라 내려서서 좌측 숲길로 올라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이제 식재된 나무 농장으로 진입하지만 길이 없고 앱을따라 진행한다
그러나 수풀 잡목 두릅나무 가시들이 있어 개 고생 하면서 시멘트 도로에 내려선다...
△ 앱 방향으로 갈려고 하니 군부대 앞 갈수가 없어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논아래 태양열단지
방향으로 해서 논뚝을 따라서 진행하고 이제 햇빛이 비추고 무척 덥다...
△ 좌측 도로 윗쪽이 지맥길이지만 다시 비산육교에 내려서야 된다
그래서 큰 특징도 없고 해서 계속 도로를 따라서 비산육교 까지 간다...
△ (10:22) 비산육교 조금 못 미쳐 차량이 대기하여 좌측 봉숭아 밭 옆 그늘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비산육교를 지나 좌측 산으로 올라가야 하나 여기도 특징이 없어 도로를 따른다
처음에는 갈려고 하다가 보니 잡풀들이 무성하여 포기를 한다...
△ 비산육교를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 비산4리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 오랫말 마을 삼거리에서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여 숲으로 들어가고 인근에 수준점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수준점은 보이지 않고 해서 하우스 사이로 들어간다...
△ 숲으로 들어가면서 뒤돌아 보고 좌측이 올바른 산줄기 여기서 보니 길도 보이지 않을것 같고...
△ 묘지에서 우측으로 49번도로가 보이고 저멀리 둔진산이 보이고...
△ 이제 좌측으로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음달말 마을 뷰가 펼쳐지고 인근 풍광들을 스캔하고...
△ 이제 등로는 편안하고 한동안 평판한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고...
△ 밭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줄에 훌라이펜이 보이고 아마 동물들을 쫓는다고 달아 놓은것 같다
동물들은 쇠 소리를 아주 싫어 한단다...
△ 뾰족산 이정목도 보이고 계속 등로는 무척 좋고 바람도 가끔 불어주니 금상첨화 이다...
△ 사각 계단도 보이고 약간 둔덕을 오르고 그리 심하지 않다...
△ (11:39) 운동기구들이 있는 x311.4봉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선다
이 산중에 운동기구시설 얼마나 인근 사람들이 이용할련지 의문 스렵다...
△ 뾰족산 갈림길 지맥길에서 왕복 700m 떨어진 곳에 갔다 오기로 하고...
△ 비산3리 갈림길을 지나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의자에 배낭을 두고 오른다...
△ (11:52) 나무 정상목이 있는 x327.9(뾰족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조금 떨어진 암봉에 오르니 멋진 조망이 트이는 곳이고 바람도 불어주어 기분이 업이다...
△ 암봉에 오르니 충주시 주덕읍 방향 뷰가 멋지게 펼쳐지고 그너머 지난주 종주한 부용지맥 산줄기도 보이고
좌.우로 빠르게 눈으로 풍광을 스캔하고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 등로 가까이에 사용하지 않는 노란 물통도 보이고...
△ 벌목지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현대중공업도 보이고...
△ 지나온 뾰족산도 뒤돌아 보고 이제 바람이 없으면 무척 덥다...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쉬어가고 우측으로 다시 현대중공업 중장비 공장이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 내려서는 곳이고 길도 희미하고 힘들게 내려선다...
△ 수렛길을 만나서 이제 편안하게 내려서고...
△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숲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포기하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우측에 양봉 벌통도 보이고 태양열 단지다...
△ 충북선 철길을 지나고 앱 방향으로는 철길 울타리가 있어 넘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이 방향으로 진행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 울타리가 쳐져 있는 충북선 충주 방향...
△ 음성군 원남면 보천역 방향 뷰...
△ 하우스 방향으로 지맥길이고 여기서 보니 울타리가 있어 넘어오기 힘든곳...
△ (12:40) 599번도로(삼방고개)에서 잠시 쉬어가고 이제 다시 숲으로 들어간다...
△ 숲으로 들어가니 묘지를 만나고 이제 등로는 좋은 편이다...
△ 지도상 없는 안부를 만나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 묘지를 지나 다시 이어지는 잡목 가시들이 있어 어렵게 탈출하고 원추리도 보이고...
△ 어렵게 탈출하여 시야가 트이니 밭이 나타나고 좌측에 동성진흥 벽돌 공장 규모가 엄청나다
마침 밭에서 일하시는 노인분이 길이 없는데 왜 가는냐고 물으시기에 저 윗쪽 산으로 간다고 한다
더이상 나무라지 않고 해서 수월하게 지나가게 되었다...
△ 옥수수 밭을 지나 사과나무 단지 사이로 지나가고 수확하지 않는 자두도 보이고...
△ 언덕배기에 올라 이제 농장 길을 버리고 우측 숲으로 들어가고 밤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그러나 길도 보이지 않고 잡목 가시들이 있어 욕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다
어렵게 능선에 올라 잠시 쉬어서 가고...
△ 무명봉에서 내려서니 다시 묵은 밭 개망초 칡넝굴을 지나서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 이제 길도 좋고 한숨을 돌리고...
△ 무명봉을 지나 우측으로 사유지인듯 녹쓴 철망 울타리도 보이고...
△ 가끔 기암도 보이고 그래도 숲속이라 시원해서 다행이다...
△ 협곡처럼 절개지를 만나고 우측 절개지로 오르고...
△ 절개지에 올라 무명봉을 지나니 벌목지가 나타나고...
△ 벌목지로 오르니 바람이 엄청 불어주어 너무 고맙고 그러나 심은 나무는 참나무이다
시발 욕이 절로 나오고 이런 큰 나무들을 베어내고 고작 심은 나무가 갈참나무를 심다니...
△ 벌목지를 오르면서 바라본 풍광 산그리메가 펼쳐지고 저멀리 끝이 신선지맥 산줄기...
△ 이제 기암들이 많이 보이고 어래산도 얼마 남지 않았다...
△ 갈라진 바윗틈사이로 자연굴이 보이고 깊이는 알수가 없고 내려 갈수가 없다
입구만 조금 보이고 더이상 보이지 않고 근처에 안내판도 보이고...
△ (14:08) 암봉 위에 있는 어래산 정상에 올라 사진 한장 남기고 쉬어서 간다
제법 넓은 암능 위 작은 구덩이 있고 물이 고여 있다...
어래산
부용산(芙蓉山, 644m)에서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가섭산(迦葉山, 710m)을 거쳐 내려와 이룬 산으로 높이 395m이다.
서쪽 기슭 아래에는 충북선과 36번 국도가 통과하며 남쪽인 괴산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된
괴산 삼방리 마애여래좌상(槐山三訪里磨崖如來坐像)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인 괴산 삼방리 삼층석탑(槐山三訪里三層石塔)이 있다.
어래산에는 고려말 조선 초의 무신인 배극렴(裵克廉)과 이성계(李成桂)에 관한 설화가 전해온다
공민왕의 총애를 받던 배극렴은 왕이 시해 당하자 벼슬을 버리고 충주 어래산 근처에 은거하였다
후에 이성계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자 대의명분을 얻기 위해 고려 충신들을 찾았다
충주의 은신처를 수소문하여 세 번이나 배극렴을 찾은 이성계는 조선의 건국에 동참해 줄 것을 간청하였으며
배극렴도 이에 응하여 다시 정사에 나섰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이성계가 이곳에 은신한 배극렴을 찾아 세 차례 왔다
해서 마을 이름을 삼방리라 하였으며 산 이름도 어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두산백과)
△ 성지사 갈림길을 지나고...
△ 좌측으로 암능 아래로 등로도 보이지만 암능 구간 사다리 방향으로 오르고...
△ 사다리 방향으로 지나서 내려서니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그래서 처음에 올라오는 우회 등산로 인줄 알고 직진 하니 알바 50m 한다
그래서 되돌아와 줄을 잡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 이산중에 사유지 좌측으로 개도 짖어대고 작은 포크레인도 보이고...
△ 이 높은 곳에도 묘지도 보이고 후손들이 힘들것 같다...
△ (14:42) 성황당처럼 보이는 돌무더기가 흩터져 있는 안부 지도상 없는 노루목재이다
조금전 묘지 안부가 있으니 묘지를 예전에 조성할것 같도 이해가 된다...
△ 관리가 되지않는 묘지도 보이고 망두 좌판도 보이고...
△ (14:54) 능선에 오르니 x388.0(모래봉)이고 먼저간 선답자 띠지들도 많이 보인다
여기서 깃대봉 갈림길 왕복 1.3km 떨어진 곳에 있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이 있단다
그러나 앱을 따라 내려서니 알바 그래서 자세히 선답자가 잘못 내려와서 우측으로 비스듬히 내려섰다
왔던길로 모래봉으로 다시 오르니 모래봉을 내려서면 바로 우측 능선이다직진처럼 보이는 제법 뚜렷한 등로는 지맥길이 아니다
오늘 너무 힘들었어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쇠실고개로 내려선다...
△ 이제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길도 좋은 편이다...
△ (15:12) 오늘 종착지 쇠실고개에 내려서고 가섭지맥 첫구간 무사히 완주 한다
쇠실고개는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경계 구간이다
무더위 잡목 가시덩굴 거리에 비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 지맥 이었다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고 이구간도 여름철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인근 주차된 차량에서 간단하게 씻고 불정면에서 하산식을 하고 대구로 향한다
함께한 대원들 무더위 잡목과 싸우며 가섭지맥 첫 구간 완주에 박수를 보냄니다
담 주 토욜 다시 가섭지맥 2구간 졸업 하려 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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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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