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지맥 산줄기 이어걷기(분기봉~합수점(금강/유구천)구간이다
연속으로 3번째 원샷으로 무성지맥 산줄기 이어갑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명절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고 어수선한 추석을 보냈다
이제 백로 추분도 지나니 이제 더운 날씨가 많이 누구러져 가을을 맛보는 날이다
갈재고개에 도착하니 세찬 바람이 불어주니 새벽이라 쌀쌀한 아침이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이제 금북정맥 능선에 올라 분기봉 제법 치고 오른다
분기봉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이제 기나긴 무성지맥 산줄기를 이어 간다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고 건달이고개는 작은 소나무들이 많아 확인이 되지 않는다
문안달고개 앱을 따라 내려서니 길이 없고 가시덩굴 개고생 하면서 탈출한다
이후로 등로는 좋고 몇개의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600m 떨어진 국사봉에 둘려본다
기름재에 내려서서 첫번째 중착기착지 간식을 먹고 물도 다시 넣으니 배낭이 무겁다
기름재 민가 주택지 한채 마음씨 좋은 주인을 만나 일부는 집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다
기름재에서 무명봉 x471.8봉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오른다
갈미봉(x515.6)봉도 제법 까칠하게 이어지고 임도도 만나고 무명산포토존 데크 전망대 에서 점심을 먹는다
이제 등로도 좋고 무성산에 올라 단체 사진도 남기고 내려선다
이제 지루한 내리막이 이어지고 임도를 지나 계속 잔챙이 봉이지만 업/다운이 제법 이어진다
가느니고개 내려서기전 한동안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 바닥에는 토실 토실 알밤이 많다
가느니고개 에서 조금 올라 내려서는 곳이라 도로를 따라 진행했고 고속도로 지하도로를 지나서
좌측으로 빙 돌아서 다시 내려 서는 곳이라 아해 고속도로 옆길로 해서 지나간다
길마고개에서 고약한 주인이 있다기에 우측으로 해서 바로 치고 올라 x172.7봉은 오르지 않는다
묵은 코스모스 밭을 지나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여기도 밤나무 숲 단지다
정상적으로 오르면 채죽산에 올라 되돌아 가야 하나 이방향으로 오르니
채죽산을 거쳐서 지나가야 되고 작은 기암을 지나니 갈림길 올바른 맥길에 도착 한다
이후 지루한 산줄기가 이어지고 밤나무단지를 지나고 주인이 없어 다행이다
들목고개에 내려서니 건너편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나 여기도 밤나무 숲 주인이 밤을 줍고 있다
밤나무 단지로 올라가야 하기에 포기하고 우측 들목마을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니 유구천이 보이고 평목교도 보인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웅진대교 밑을 지나 부엉산은 요새처럼 집이 있어 아해 오르지 못하는 곳이다
계속 웅진대교 아래로 진행하여 (금강/유구천)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무성지맥 원샷으로 마무리 합니다...
[무성지맥]
무성지맥은 금북정맥이 차령고개를 넘어 곡두고개와 갈재고개 사이의 646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문안고개.국사봉.기름재.갈미봉.무성산.영천고개.갈마봉
만나면서 웅진대교아래 금강에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3km 산줄기이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646.3(태화산) x592.7(국사봉) x515.6(갈미봉) x613.9(무성산)
x311.3(갈미봉) x170.0(채죽산) x50.8(부엉산) 등이다...
◈지맥산행(73번째)
◎산행지:충남 공주시(일원)
◎언제:2021.09.25일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36.10km(접속1.2km포함)(오룩스맵)
◎산행시간:11시간3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갈재고개:04시30분
☞분기점:04시56분
☞x646.3(태화산)△:05시00분
☞x623.8봉:05시13분
☞건달이고개:05시29분
☞x490.9봉:05시57분
☞문안달고개:06시18분
☞x538.1봉:06시48분
☞x529.3봉:07시05분
☞x592.3(국사봉)△:07시29분
☞기름재:08시06분
☞x471.8봉:08시48분
☞x515.6(갈미봉)△:09시11분
☞x464.8봉:09시26분
☞x477.1봉:09시52분
☞x526.1봉△:10시25분
☞x578.6봉:10시53분
☞x604.6봉:11시03분
☞x604.7봉:11시15분
☞x613.9(무성산)△:11시23분
☞x572.2봉:11시48분
☞x333.8봉△:12시20분
☞영천고개:12시32분
☞x335.6봉:12시42분
☞x375.1봉:12시55분
☞x311.3(갈미봉):13시23분
☞x309.4봉△:13시25분
☞가느리고개:14시12분
☞길마고개:14시51분
☞x170.0(채죽산):15시13분
☞x120.2봉:15시29분
☞들목고개:15시46분
☞합수점(금강/유구천):16시05분
△ (04:30) 충남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를 잇는 갈재고개 이다
한북정맥 산줄기 고개이며 이제 분기점으로 오른다
이른 새벽 많은 바람이 불어 오고 제법 쌀쌀한 날씨다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에서 가까운 산줄기에 접속 하기로 합니다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분기점 근처에는 급 오르막이 이어 진다
갈재고개에서 접속 거리는 1.2km정도 된다...
공주시
대한민국 충청남도 중앙부에 있는 시. 1995년 공주군과 통합되어 공주시가 되었다.
차령산맥 남동쪽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분지상에 입지한 백제의 옛 도읍지로서 백제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충청남도 서부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부선이 대전을 지나면서 행정적·경제적 중심이 대전으로 이전되었으나,
서해안 개발시대를 맞아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적 등으로 발전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평가된다.
행정구역은 유구읍·이인면·탄천면·계룡면·반포면·장기면·의당면·정안면·우성면·사곡면·
신풍면·중학동·산성동·웅진동·금학동·옥룡동·신관동 등 1개읍 10개면 6개동이 있다
(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27개동). 시청소재지는 봉황로이다. 면적 864.29㎢, 인구 104,736(2020).
475년(문주왕 1) 백제가 북한산으로부터 이곳 웅진으로 도읍을 옮겨 538년(성왕 16)
사비성(부여)으로 천도할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수도로서 문화의 꽃을 피운 중심지이다.
특히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됨으로써 웅진시대 백제문화의 수준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는 이곳에 660년 웅진도독부를 설치했으나
신라가 이곳을 차지한 뒤 웅천군을 삼았다가 685년에 웅주로, 757년에 다시 웅주도독부로 개칭했다
고려초 940년, 지금의 이름인 공주로 바뀌었다.
조선시대에도 공주목이 유지되어 충주·청주·홍주와 함께 충청도 4대 고을로 지칭되었으며,
충청우도 중부 이남, 즉 차령산맥 이남의 중심지역이었다.
별호는 회도였다.
1894년 남북접을 통합, 북상하던 동학군이 공주시의 남부 우금치에서 관군 및 일본군과 싸워 패했다.
고읍으로 지금은 대전광역시의 일부분이 된 유성현·덕진현·충순현·신풍현·광정현 등이 있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공주군이 되면서 공주부가 설치되어 27개군을 관할했다가
1896년 13도제 실시로 충청남도 공주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와 1914년 군면 폐합으로 공주군의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1932년 충청남도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자 공주는 백제 이래 지녀왔던
충청 지역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대전에 넘겨주고 성장이 위축되었다.
1931년 공주면이 읍으로, 1986년 공주읍이 시로 승격되어 공주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실시된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으로 공주군이 공주시에 통합되어 도농복합도시가 되었다
2008년 산성동과 웅진동이 웅진동으로 통합되었다.
△ 제법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고 바람이 불지 않아서 땀을 제법 흘리고...
△ (04:56) 금북정맥 산줄기에서 분기한 무성지맥 분기점에 오른다
갈재고개에서 접속 1.2km 정도 되며 26분 걸려서 도착 합니다
준희님 산패가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먼 길을 떠남니다
이제 또 바람이 많이 불어 주니 너무 고맙다...
△ (05:00) 분기점에서 내리막을 내려 섰다가 오르니 x643.8봉 태화산 이다
앙증맞은 정상석이 보이고 태화산(천자봉)으로 되어 있다
식별이 되지 않는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 (05:13) 어둠 속이라 제법 속도도 나고 바람까지 불어주니 산행하기 좋다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고 송전탑을 지나 둔덕을 오르니 x623.8봉 이다
작은 표지판이 보이고 옥녀봉에 대한 유래가 적혀 있다...
△ 무명봉에 오르니 쉼터 의자도 보이고...
△ (05:29) 지도상 건달이고개 그러나 빽빽한 작은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그래서 정확한 위치는 어둠속이라 확인이 되지 않고 나무들 거미줄이 많아서 힘겹게 탈출 한다...
△ 이제 좌측 동녁 하늘로 붉게 물들고 그러나 오늘 구름이 너무 많아서 일출은 기대 하기 힘들다
다만 바람이 함께 동행하여 모처럼 땀도 덜 흘리고 해서 기분 좋은 산행 길이다...
△ (05:57) 무명봉에 오르니 x490.9봉이고 준희님 산패가 있는 곳이다
먼저간 홀대모 방장님 띠지도 보이고 나도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간다...
△ 묘지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오고 그러나 앱을 보니 알바다
그래서 100m 내려와서 되돌아 가서 다시 내려선다
그러나 선답자 방향 가시덩굴 잡목들이 있어 길을 찾을수가 없다
괜히 왔나 후회도 하면서 앱을 보면서 이러저리 잡목 가시들을 피해서 내려 선다
그래도 어둠속에 선답자 띠지 한개는 보았다...
△ 그렇게 힘들게 탈출하니 벌초한 묘지를 만나서 한숨을 돌리고 내려 선다
내려서는 곳에도 묘지로 올라오는 희미한 등로에 풀이 가득하다
벌초를 하면서 보통 길을 내면서 오르는데 여기는 아니다...
△ (06:18) 충남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잇는 2차선 도로이다
문안달고개
문안달고개를 문달안고개라고도 부른다
정안면 산성리에는 문달안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는데 이는 마을을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고
그 안쪽에 자리하여 마을에 문이 달린 것 같다고 하고 문을 닫아
놓은 것처럼 조용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달안고개라는 이름은 바로 이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 도로를 건너서 묘지 방향으로 오르고 이제 등로는 잘 되어 있고 편안하다...
△ 약간의 업/다운이 이어지지만 그리 심하지 않고 바람까지 불어 주어서 좋다
그래도 몇개의 무명봉을 넘고 또 넘어 서고...
△ (06:48) 무명봉에 오르니 x538.1봉 준희님 산패도 보인다
나도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바람이 부니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
△ 갑자기 산중에 웬 밭이 보이고 감자가 심어져 있고 울타리가 있다
늦 감자인가 보통 수확이 훨씬 지났는데 여기는 한창 자라고 있다
그래서 낮은 곳으로 그물망 울타리라 쉽게 넘어서 갑니다
감자 밭에는 이슬이 많아서 바지는 흠뻑 젖어 버리고 만다
밭을 벗어 날때는 그물망 철 파이프를 잡고 드니 빠진다
넘어가서 원위치 시키고 지나간다...
△ 밭을 지나니 수렛길 그래서 농사를 짓는 것 같고 우측으로 오르는 수렛길이 보인다...
△ (07:05) 작은 둔덕을 오르니 x529.3봉 준희님 산패도 보이고...
△ 계속 크게 업/다운은 없지만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국사봉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이제 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국사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갈림길에서 왕복 0.6km 지점에 있고 두번 정도 둔덕을 오른다...
△ (07:29) 2등 삼각점 정상석이 있고 제법 큰 기암이 있는 국사봉에 오른다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왔던 길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정상 근처에는 야생 복숭아가 있어 따먹으니 제법 맛이 들어 있다
기암에 오르니 조망은 트이지만 산줄기만 보인다...
△ 국사봉을 내려서면 기름재 까지 계속 내리막 수준이고 마지막에 약간 평편한 등로이다...
△ 기름재 내려서기전 좌측 임도 방향 절개지로 내려서고 철로 만든 하얀 대문으로 내려선다...
△ (08:06) 충남 공주시 정안면 내문리 사곡면 유룡리를 잇는 2차선 고갯마루 이다
오늘 차량이 여기 대기 하기로 하여 가볍게 산행하고 여기서 간식도 먹고 다시 출발이다
이제 배낭에 점심 식수를 넣으니 가방이 무거워 어깨를 짓 누른다...
기름재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와 사곡면 부곡리를 잇는 고개이다
조선시대 사곡면의 가장 큰 절인 상원골 마곡사에서 사용하던 기름을 이고
넘나들던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기름재에는 민가 한채가 자리잡고 있고 울타리 밖으로 해서 이동 통신탑 방향으로 오른다
후미에 오른 대원들 개가 많이 짖으니까 주인이 밖으로 나오면서 집 안으로 해서 지나 가란다
마음씨 좋은 분이 있어서 너무 기분 좋은 광경이다...
△ 무명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국사봉도 보이고 기름재 민가도 보이고...
△ 기름재에서 제법 치고 오르고 무명봉 x471.8봉까지 까칠한 구간이다...
△ (08:48) 지름길도 있지만 가장 높은 곳에 오르니 x471.8봉이다
이분이 안 왔나 그랫는데 서래야님 작은국사봉 코팅된 산패가 보인다
이제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서면 됩니다...
△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그너머 금북정맥 산줄기가 가름대고 프린세스 GC도 보이고...
△ 우측으로는 벌목지 어린 잣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공주시 사곡면 회학리 방향 뷰도 펼쳐지고...
△ 숲으로 들어가고 이렇게 큰 소나무도 벌목하여 어린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그러나 산행하면 사후 관리가 되지 않는데 어떻게 절개지에 나무가 자라 겠는가...
△ 이제 바이크 탄 흔적이 보이고...
△ (09:11) 넓은 헬기장인 x515.6(갈미봉)에 오르고 좌측 사각 모서리 부근에 삼각점이 있다
헬기장을 지나 바로 내려서면 두개의 산패가 보이고 나도 사진 한장 남긴다
모두 모여 잠시 쉬어서 가고 바람이 없으니 오늘도 덥다...
△ 갈미봉을 내려서니 안전기둥도 보이고 바닥에는 바이크족이 남긴 흔적이 뚜렷하다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도랑처럼 깊게 파여 우리도 내려서기 힘들다
이리저리 좌/우를 넘나들며 내려서지만 미끄려지기 쉬운 곳이다...
△ (09:26) 무명봉에 오르니 x464.8봉이며 준희님 산패가 보인다
이제 등로는 많이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고...
△ 이제 무성산 갈미봉을 알리는 이정목이 많이 세워져 있고...
△ 지도상 없는 고성리 갈림길 안부 서낭당 고개이고...
△ (09:52)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x477.1봉에 오르고 정확한 위치는 조금 더 가야 한다
처음에는 정확한 위치에 갈려고 하니 우측 나무에 산패가 있다
그래서 나도 근처에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 제법 큰 독립된 기암도 보이고 가끔 오래된 갈참나무도 보이고...
△ 임도에 내려서고 직진 화물차도 보이고 길이 좋아서 차량이 마음대로 올라 올수가 있다
조금 지나니 삼거리 좌측 임도에는 차단이 되어 있다...
△ 다시 임도 삼거리 먼저간 신여사가 쉬고 있고 우리도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이제 지맥길은 삼거리 중간 방향 숲길로 오르고 홍길동성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10:25) 임도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서 한고비 치고 오르니 x526.1 삼각점 봉이다
4등 삼각점이 있고 준희님 산패 먼저간 선답자 띠지들도 많이 보이고...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충남 공주시 정안면 쌍달리 방향이다...
△ 좌측에 큰 기암도 보이고 여기도 안전기둥이 설치 되어 있고...
△ 무성산포토존 전망대 그러나 나무 사이로 무성산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바람도 불어주고 해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평정저수지도 보이고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도 보이고
그너머 산줄기가 이번주에 답사할 전월지맥으로 가름되며...
△ 이제 무너진 성터도 보이고 등로는 매우 좋다...
△ (10:53) 무명봉에 오르니 x578.6봉이며 준희님 산패가 어김없이 달려 있고...
△ 무성산등산로 안내판도 보이고...
△ (11:03) 계속 고만고만 산줄기는 이어지고 무명봉 x604.6봉도 지나고...
△ 쉼터 의자가 있는 한천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 (11:15) 지름길이 있고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x604.7봉이다
이동통신탑이 세워져 있고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선다...
△ 바위전망대에 올라 잠시 조망을 느끼며 지나가고...
△ 홍길동성에 대한 안내판이 조성 되어 있고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홍길동의 어머니가 홍길동과 그의 누이동생을 데리고 무성산에 들어와 살았다
홍길동과 그 누이는 성인이 될 무렵 큰 내기를 걸고 힘을 겨룬다
홍길동은 길들이지 않는 송아지를 끌고 서울에 갔다 오고 누이는 무성산의 정상에 성을 쌓기 시작했다
홍길동은 제멋대로 날뛰는 송아지를 끌고 한양으로 향했다
그리고 누이는 무성산 꼭대기에 성을 쌓기 시작 했다
누이는 산 아래서 산꼭대기로까지 돌을 던지면서 성을 쌓는데 속도가 매우 빨랐다
누이동생이 남쪽 성문의 뚜껑을 덮는 일만 하면 성이 완성되는 지경에 이르러 어머니는 딸의
작업을 지연시키지 위해서 팥죽을 쑤었다
씨알을 듬뿍 넣어 끊인 팥죽을 가지고 딸을 찾았을때 딸은 남쪽 성문의
지붕을 덮을 큰 돌을 지고 산을 오르고 있었다
어머니는 딸에게 내기는 이미 이긴 것이니 잠시 쉬면서 팥죽을 먹고 하라 일렀다
그리고 여동생은 잘 식지 않은 팥죽을 불어 가면서 먹고 있었다
그사이 홍길동이 송아지를 끌고 집에도착한 것이다
경주에서 진 동생이 어머니가 팥죽을 쑤어 준 이유를 그제서야 알게 되고
이를 상심하여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 한다
홍길동 굴 아래에 있는 사각진 바위돌이 홍길동의 누의가 남쪽 성문 덮개로
사용하기 위해 지고 올라가던 돌이라 하여 성채바위라 부른다...
△ 인조대왕 후손들 묘지도 보이고...
△ (11:23) 2등 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무성지맥을 낳은 x613.9(무성산)에 오른다
개인사진 단체사진 한장도 남기고 주위 조망도 느끼고 쉬어서 갑니다...
무성산
높이는 614m이다. 남북으로 15km에 걸쳐 줄기가 이어지므로, 공주시에서 북서쪽으로 보면
마치 한 마리의 누에가 기어가는 듯이 보인다.
일대는 무성산·태화산·국사봉 등 산줄기가 겹겹이 둘러싸여 태극 모양을 이루는 특이한 지형으로
예로부터 십승지로 알려져 있으며, 봄철에는 만발하는 산수유꽃과 왕벚꽃 등이 아름답다.
숲이 울창하고 산등성이에는 집채만한 바위들이 무더기로 놓여 있다.
정상 주변에는 성곽의 흔적인 돌멩이과 10여 개에 달하는 석탑들이 있고,
충청남도 일대의 모든 명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산 속에는 홍길동의 활동 무대로 전해지는 홍길동산성터와 홍길동굴이 남아 있다.
산행은 보통 고불산(주봉은 갈미봉:310m)과 연결한 종주코스가 흔히 이용되는데,
우성면 한천리를 기점으로 홍길동굴을 지나 무성산을 오른 다음 홍길동산성을 지나 갈미봉을 오르고
성곡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서쪽 명가천을 사이에 두고 태화산 능선에 마곡사 천연송림욕(麻谷寺天然松林浴)이 있고
그 밖에 국내에서 가장 큰 좌불이 봉안된 성곡사(聖谷寺),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무성산을 내려서면 꽈리 모양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고...
△ 묵은 헬기장도 보이고...
△ 무성산성 안내판도 보이고...
무성산성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의 무성산 정상부에 있는 산성으로서
마을에서는 홍길동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하여 홍길동성(洪吉童城)이라고도 하고, 연성(燕城)이라고도 한다.
둘레는 525m, 높이는 4m이며, 평면은 장방형이다. 서벽은 산 정상부에 가까운 반면에 동벽은 훨씬 낮은 지점을 지나는데
다른 산성과는 달리 성벽의 굴곡이 거의 없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성벽 안팎을 쌓아올리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축조되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이다.
다만 능선 정상부를 지나는 서벽은 비교적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편이며, 면석(面石)도 남아 있어 축성법을 살펴볼 수 있다
성문은 흔적만 남아 있고, 건물지도 평탄한 터만 남아 있으며, 관련 유물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축성 시기를 알 수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 돌탑도 보이고 이제 계속 내리막이다...
△ 사약의 재료 천남생도 보이고 열매가 이쁘다...
△ (11:48) 기암이 있는 무명봉에 오르니 아무런 표시가 없고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선다
은근히 독립된 기암도 더러 보이고 헬기장도 지나고...
△ 내리막에 여기도 바이크족 흔적이 보이고 암능 구간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길을 낸 흔적도 보이고...
△ 임도에 내려서니 이제 MTB 코스 우측에 바이크를 타지 말라는 현수막도 보인다
이제 숲으로 들어가고 등로는 계속 좋은 편이다...
△ (12:20) 4등 삼각점이 있는 X333.8봉에 오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계속 등로는 잡목 가시들이 없이 이어지고 바람이 가끔 많이 불어 준다...
△ (12:32) 한천리마을회관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 영천고개를 지나고 좌측으로 천진암 산사가 있다
우측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고 그래도 예전에는 넘어들던 고개로 느껴진다...
△ (12:42) 무명봉 x335.6봉도 오르고 계속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 (12:55) 다시 한고비 내려 섰다가 오르니 x375.1봉 이다
준희님 산패도 보이고 나도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 선다...
△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 (13:23) 약간 평탄한 곳에 있는 x311.3(갈미봉)에 오르고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가고...
△ (13:25) 갈미봉에서 2분뒤 4등 삼각점이 있는 x309.4봉에 오르고 여기 준희님 산패에 갈미봉으로
되어 있고 지도상 갈미봉은 조금전 x311.3봉이 갈미봉 이다...
△ 묘지를 지나 이제 밤나무 단지 숲을 만나고...
△ 밤나무단지에서 바라본 충남 공주시 우성면 반촌리 방향 뷰도 펼쳐 지고...
△ 밤나무 아래에는 탐스러운 공주밤이 토실토실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일손이 부족한지 요새 인건비가 비싸서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줍지 않고 떨어져 있어 우리는 요리조리 피해서 내려 선다
그래도 오늘 주인을 만나지 않아서 쉽게 내려 선다...
△ 이제 밤나무 단지를 뒤로 하고 우측 능선으로 들어 가고...
△ 잠시 수렛길을 만나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송전탑도 지나고...
△ 지도상 없는 안부도 지나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 묘지 근처에도 밤나무도 보이지만 벌초를 하면서 주워 갔는지 밤은 보이지 않고
밤 껃질만 소복히 쌓여 있고 조금 지나니 상수도 저수조도 지나고...
△ 당진~영덕고속도로 옆 시멘트 도로로 내려서고...
△ (14:12) 충남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상서리를 잇는 가느니고개에 내려선다
두번째 기착지 여기서 모두 모여 영양도 보충하고 쉬어서 간다...
△ 지맥길은 가느니고개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 다시 내려서야 하기에 처음부터 도로를 따른다
오르는 등로에는 밤나무 집도 보이고 해서 진행하기 힘들것 같다...
△ 마을 사잇길에 담장에 자라는 왕대추 어린아이 주먹만 하다...
△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 좌측에 있는 우사를 끼고 돌아 가고...
△ 민가를 지나서 여기도 밤나무 여러 그루가 보이고 여기는 다 줍고 없다...
△ 논산~천안간 고속도로 지하 차도를 지나서...
△ 지하차도를 지나 지맥길은 좌측으로 해서 길마고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그러나 선답자 문제의 x172.7봉을 오르기가 쉽지 않단다
그래서 우리는 지하도를 지나 우측 고속도로 아래 도로를 따라서 진행 합니다
가야할 x172.7봉 x170.0(채죽산)도 보이고...
△ 36번국도를 만나서 좌측으로 조금 지나니 우측에 분재 농장도 보이고...
△ 36번국도 아래 굴다리를 지나서 지맥길은 좌측 조금 오르면 길마고개 이다...
△ (14:51) 충남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상서리를 잇는 고개마루 이다
실질적인 길마고개는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이다
문제의 농장이 자리잡고 있고 민가가 있는 곳으로 해서 x172.7봉을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지난번 먼저건 묵언 회장님 농장주 쌍욕을 하면서 못가게 한다기에 우리는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 지하도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 지나니 좌측으로 희미한 묵은 수렛길이 보이고...
△ 묵은 밭에는 코스모스들이 자라고 있고...
△ 저만치 문제의 주택 농장도 보이고 밤나무 숲 단지다...
△ 묵은 밭을 가로 질려 숲으로 오르고 조금 오르니 여기도 밤나무 단지다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바람이 없어 땀은 줄줄 흐르고 길이 없어 더 힘들다...
△ 능선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무척 힘이 든다...
△ (15:13) 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x170.0(채죽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정상적으로 오르면 x172.7봉에서 내려섰다가 갈림길에서 여기 와야 되는데
x172.7봉을 오르지 못해서 채죽산을 거쳐서 가게 되었다...
△ 이상하게 생긴 제법 많은 기암을 지나고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여 우측으로 내려서고...
△ (15:29)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x120.2봉에 올라 띠지 하나 부착 하고...
△ 다시 밤나무 단지를 만나고 마음은 조마 조마 그래도 주인은 보이지 않고 해서 다행이다
땅에는 많은 밤들이 떨어져 있고 한창 익어가는 공주의 밤 숲이다...
△ 약간 잡목 가시들이 있는 우측으로 내려서고...
△ 다시 밤나무 단지를 만나고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니 들목고개 이다...
△ (15:46) 들목고개 시멘트도로에 내려서서 건너편 숲으로 올라가야 하나 거기는 밤 줍는 사람이 보인다
마지막에 괜히 올라 오해도 받을수도 있겠다 쉽어 우측 들목마을로 내려선다...
△ 정상적으로 오르면 만나는 저 윗쪽이 지맥 산줄기 이다...
△ 논산~천안간 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좌측 도로를 따라서...
△ 우측에 평목교도 보이고 평목교 아래 흐르는 물줄기가 유구천이다...
△ 웅진대교 밑을 지나서...
△ 웅진대교 밑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고...
△ 요새처럼 성처럼 둘려 쌓인 마지막 봉우리 x50.8(부엉산)이지만 오르지 못하는 곳이다...
△ 차량은 여기까지 올수가 있고 차단기를 지나서 금강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이고...
△ 도도히 흐른 금강이 보이고 651번도로도 보이고 효자교도 보이고...
△ 금강 물줄기를 따라서 계속 합수점으로 내려서고...
△ (16:05) 드디어 (금강/유구천)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무성지맥 이름으로 마무리 합니다
연속으로 3번째 원샷으로 36.10km 11시간35분 만에 완주 합니다
오늘 산행 그래도 많은 바람 덕분에 수월 했고 두번 기착지가 있어 좋았다
밤나무 단지를 무사히 통과하고 아무 불상사 없이 마무리 합니다
조금전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되 돌아와 가져온 물로 씻으니 개운하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 전월지맥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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