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가지산~오치고개)구간이다
오늘은 지방선거일 휴일로 인하여 사전 투표후 대구에서 가까운 운문지맥에 나선다
이번에도 차량 두대를 가지고 먼저 오치고개에 한대를 두고 석남터널로 향한다
밀양방향 석남터널 입구 좌측에 몇대가 주차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기서 차를 두고 이제 가지산 분기점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계곡으로 거슬려 올라가고 가물어서 물이 졸졸 조금 흘려 내린다
조금 오르니 석남령에 오르고 이제 낙동정맥 산줄기이다
가끔 우측으로 조망도 트이고 중간에 약간 편안한 구간도 있지만 계속 오르막이다
중봉에 올라 내려서서 다치 치고 오르고 분기점 가지산이다
우측으로 낙동정맥 상운산귀바위방향도 보이고 사방 조망이 트인다
건너편 재약산도 아스라히 조망되고 바람도 많이 분다
이제 x1080봉까지는 크게 업다운이 없이 이어지고 미역줄기나무들이 많다
아랫재에 내려섰다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날씨도 덥다
운문산으로 오르는 등로도 까칠하게 이어지고 무척 힘든 곳이다
운문산에 오르니 여기도 사방 조망이 확트이고 예전 정상석 새로운 정상석도 있다
갑자기 안개처럼 시야가 흐리고 가만히 보니 밀양시 근처 산불 연기가 여기까지 왔다
떡밭재에 내려서서 한고비 치고 오르면 범봉에 올라 내려선다
중간에 조망이 트이니 가야할 억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팔풍재에 내려서니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정말 까칠하게 이어진다
억산에 올라 여기서 점심을 먹고 출발이다
계속 이어지는 산줄기 은근히 업다운이 심하고 인재 내려서기전 한여사를 만난다
우리 여성대원 오치재에서 억산까지 빠진 구간이라 혼자 종주 한단다
인재에 내려서서 다시 치고 오르고 계속 등로는 좋고그러나 방해하는 잡목이 있다
그러나 가시가 없고 대부분 미역줄기나무 아니면 싸리나무 들이 많다
인재봉 구들삐산도 오르 내리고 고추봉에 오르니 밀양 산불 연기가 심하다
이윽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각점봉에 올라 내려서니 오치고개이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걸린 지맥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업.다운이 심한 운문지맥 첫구간이라 하겠다...
[운문지맥]
낙동운문지맥이란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낙동정맥 가지산(1241m)에서 남서진으로 분기하여
운문산(1195m), 억산(962m), 용암봉(686m), 중산(644m), 낙화산 (625m), 보담산(560m),
비학산(317m)을 거쳐 밀양강변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33.7km의 산줄기를 가칭 운문지맥이라 칭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240.9(가지산) 운문산(1195.1봉) 범봉(x962.0봉) 억산(x953.6봉) 고추봉(x655.4봉) 용암봉(x684.7봉)
백암봉(x681.2봉) 중산(x649.1봉) 낙화산(x625.7봉) 보담산(x561.7봉) 비학산(x317.0봉) 등이다.
△ (05:54)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1-15에서 조금 오르면 석남터널이 나온다
석남터널 입구 좌측에 차량 대여섯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가 가니 차량 한대가 주차되어 있고 여기 주차후 운문지맥 산행을 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날씨는 그리 덥지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지맥산행(95번째)
◎산행지:경북/청도군 경남/밀양시(일원)
◎언제:2022.06.01일(수욜)
◎누구와:버드리님/나는학/와룡산
◎산행거리:26.19km(오룩스맵) (접속2.9km포함)
◎산행시간:11시간5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석남터널입구:05시54분
☞x1167.4봉:06시52분
☞x1240.9(가지산)△:07시14분
☞x1087.4봉:07시49분
☞x1080.0봉:07시58분
☞아랫재:08시32분
☞x1195.1(운문산):09시18분
☞x923.8봉:10시12분
☞떡밭재:10시34분
☞x962.0(범봉):10시53분
☞팔풍재:11시28분
☞x953.6(억산):11시48분
☞x842.0(복점산):12시49분
☞인재:13시43분
☞x673.0(인재봉):13시55분
☞구만산갈림길:14시26분
☞x712.0봉:14시46분
☞x668.0(구들삐산):05시06분
☞x697.0(힌덤봉):15시27분
☞x613.0봉:16시05분
☞x655.4(고추봉):16시52분
☞x528.4봉:17시17분
☞x559.7봉△:17시32분
☞오치고개:17시47분
△ 좌측으로는 계곡이고 가물어서 물줄기도 보이지 않고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조금 오르면 계곡방향으로 희미한 등로도 보이지만 우측 낙동정맥 산줄기도 오른다...
△ 나무 계단을 오르면 이제 낙동정맥 산줄기 좌측으로 오르고 돌무더기들이 많다
석남령 예전 고갯길 서낭당고개로 보이며 오랫만에 여기에 왔다...
△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고 울주군 방향 낙동정맥 신원봉도 조망 됩니다
울주군으로 이어지는 24번국도가 보이고 구름이 많은 아침이다...
△ 바닥에는 많은 돌들이 깔려 있고 조금 오르니 누군가 버린 쓰레기가 눈살을 찌뿌린다
컵라면 과일 등등 보이지 않는곳에 버리든지 등로 바위위에 버려 놓았다...
△ 가야할 중봉 가지산 귀바위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산줄기 암능 구간이 넘 아름답다
가끔 내려오는 산객도 보이고 오르는 산객도 한명 만난다...
△ 좌측에 석남재대피소 작은 천막 건물이 보이고 오늘은 현재 문을 열지 않았다
식혜를 판다고 쓰여 있고 많은 산객들의 띠지들이 줄에 메달려 있다
이제 데크 계단이 이어지고 한동안 이어진다...
△ 중간에 구급함도 보이고 가지산 1.1km가 남았다는 이정목도 세워져 있다
가지산의 사계 안내판도 보이고 조금 오르니 목책 울타리도 있다...
△ 중간에 호흡을 가다듬는 구간도 있지만 계속 까칠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벌써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 흐르고 중봉 가지산이 조망 됩니다...
△ 밀양 구룡소폭포 방향 갈림길도 지나고...
△ (06:52) 석남터널 입구에서 1시간 남짓 걸려서 x1167.4(중봉)에 오른다
사방 조망이 트이고 가야할 가지산이 저만치 물려나 있다
물한모금 마시고 내려섰다가 다시 까칠하게 치고 오른다...
△ 높게 보이는 가지산이 오라고 손짓하고 능선이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 (07:14) 낙동정맥에서 가지친 운문지맥 분기점 x1240.9(가지산)에 오른다
사방 조망이 트이고 1등 삼각점 두개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진행방향 좌측 산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지산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산들늪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의 남한계 분포지이자 삵, 하늘다람쥐, 매 등이 분포하고 있다.
△ 산장에는 인기척은 들리지 않고 문이 열려 있어 안에 주인이 있는것 같다
우린 갈길이 멀고 해서 그냥 지나치고 조금 내려서면 헬기장도 만난다...
△ 가야할 운문산이 저만치 우람하게 버티고 있고 주변 산들이 장관이다
그래서 영남 알프스라고 부르며 요사이 주변 산들 9봉을 답사하는 산꾼들이 많다...
△ 등로는 좋지만 작은 산죽도 보이고 이제 큰 업다운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간중간 많은 조망터가 있지만 갈길이 멀어서 계속 진행 합니다...
△ 저멀리 재약산도 조망되고 좌측으로 희미하게 케이블카 상단정류장도 보이고...
△ 하나같이 소나무들이 가지가 많고 그래서 가지산인가 의문도 들었다...
△ (07:49) 등로에서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오르고 x1087.4봉 입니다
그러나 등로도 보이지 않고 조금 지나서 우측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띠지 하나 부친다
내려서고 계속 등로는 업.다운이 크게 없이 이어지고 있다...
△ 산세가 높으니 깊은 계곡들이 펼쳐지고 6월의 첫날 산야는 푸르름으로 더욱더 변해 갑니다...
△ (07:58) 약간의 오름이 있는 암봉위 지도상 x1080.0봉 입니다
좌측으로는 스원스레 조망이 트이고 멋진 풍광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 좌측으로 재약산 백운산 밀양시 산내면 방향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 백운산 갈림길도 지나고 운문산이 2.8km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 가야할 운문산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고 여기서 봐도 높은 산이다
조금 지나서 좌측으로 지름길 좋은 길이 있지만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이방향으로는 까칠하고 암능 구간도 오르고 내리막은 급하게 떨어진다...
△ 밀양시 산내면 방향 뷰가 펼쳐지고...
△ (08:32)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를 잇는 아랫재이다
좌측으로는 상양마을 우측으로는 운문사로 내려 갈수가 있다
몇명의 산객도 보이고 이제 운문산까지 까칠하게 이어진다...
△ 아랫재를 지나 젊은 친구들이 앞서가더니 이내 힘들어 하면서 먼저 지나가고...
△ 현수막이 있는 방향으로 산줄기이지만 기암도 있고 우측으로 비스듬히 오른다
제법 한고비 치고 오르고 안전 기둥도 보이고 정말 까칠하다...
△ 키작은 산죽 지대도 만나고 계속 치고 오르고...
△ 암봉으로 이루어진 운문산이 저만치 보이고 여기서 보니 멋진 기암이다...
△ 나무 계단을 오르니 다시 데크 계단이 이어지고 정말 힘들고...
△ 좌측 암봉도 보이고 24번국도 밀양시 산내면 방향 멋진 뷰가 펼쳐지고...
△ (09:18) 운문지맥을 낳은 모산 x1195.1(운문산)에 오르고 예전 정상석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100대 명산이며 운문산에는 여러번 오른적이 있고 석골사에서 올라 억산 방향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몇명의 산객이 있어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합니다...
운문산
높이 1,195.1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白雲山:885m)·
가지산(加智山:1,240m)·억산(億山:944m)·지룡산(池龍山:659m) 등이 있다.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낙엽송·주목·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참나무·고로쇠나무·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북쪽 천문지골로 내려가는 계곡은 수림이 울창하게 덮인 심산 계곡을 이룬다.
산정은 북동-남서로 길게 뻗어 있다.
대체로 정상에서 남서쪽으로는 급경사이고 능선이 짧은 반면, 북동쪽으로는 능선이 길고 완만하다.
또한 서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산내천(山內川)과 무적천(舞笛川)의 계류가 각각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북쪽 사면의
청도군 내에는 유서깊은 절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83년 12월 운문산군립공원(16.48㎢)으로 지정되었다.
북쪽 사면 아래에 운문사(雲門寺)가 있고, 서쪽 사면 아래에는 고찰인 석골사(石骨寺)가 있다.
운문사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하고 608년(진평왕 30) 원광법사가 중창했으며,
경내에는 운문사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운문사동호(보물 제208호)·운문사원응국사비
(보물 제316호)·운문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운문사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운문사3층석탑
(보물 제678호) 등과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만세루가 있고,
약 200년 정도 된 운문사의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있다.
석골사는 신라 때 창건한 것이나 현존하는 건물은 6·25전쟁 이후에 지은 것이다.
맑은 물이 끊이지 않고 석골폭포와 용바위·치마바위 등 암벽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 빼어나다.
정상 가까이에 선녀폭포와 상운암을 비롯한 청신암·내원암·북태암 등의 암자가 있다.
원서리-석골사-상운암-정상-운문재-남명리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 남명리-하양마을
정상-운문고개-삼거리-운문사로 각각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가지산도립공원이 있으며, 운문산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도로가 나 있다.
△ 갑자기 안개처럼 엄습하고 자세히 보니 밀양 산불로 인하여 여기까지 연기가 피어 오른다
약간 메케한 냄새가 올라오고 있어 서둘려 내려선다...
△ 돌탑이 있는 석골사 갈림길도 지나고 지맥길은 직진 억산 방향으로 내려서고...
△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독수리바위 하마바위로 이어지는 암능 구간이 보인다
암능구간으로 도어 있어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생각 합니다...
△ 데크 계단을 내려서고 좌측에 금광송 한그루가 자라고 있고...
△ (10:12) 기암이 있는 무명봉에 오르니 x923.8봉 처음으로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오늘도 회장님이 힘들어 하셔서 여기서 쉬면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제 지맥길은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합니다...
△ (10:34) 갈림길 안부인 떡밭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는 운문사 좌측으로는 석골사로 내려 갈수가 있다
운문산 생태보전지역을 알리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다시 치고 오른다...
△ 개스로 인하여 어디가 어딘지 약간 분간이 가지 않고...
△ (10:53) 한고비 치고 오르니 x962.0(범봉)에 오르고 예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여기 다시 세명이 모여서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 범봉을 지나 내려섰다가 오르니 지도상 없는 x904.0(삼지봉)으로 되어 있다
정상석도 세워져 있고 흔적만 남기고 내려서게 되었다...
△ 시야가 트이니 멋진 조망터가 나타나고 가야할 억산이 저만치 보인다
암능으로 이루어진 억산이 웅장하고 보기에도 가파르게 치고 올라 가야 할것 같다...
△ 조망터에서 급하게 고도를 낮추고 등로에는 미역줄나무 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여기서도 석골사로 내려갈수가 있고...
석골사
석골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운문산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비허가 작은 암자를 짓고 보양(寶壤)과 서로 왕래하며 수도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므로,
비허가 절을 창건하고 법조는 중창한 인물로 추정된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발전하였다.
한때 석굴사(石窟寺) 또는 노전사(老澱寺)라고도 불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약하던 곳이었으며,
1753년(영조 11) 함화(含花)가 중창한 뒤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다가 1950년에 불에 탔고,
1980년대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광전과 칠성각·산신각·요사채 2동이 있고, 유물로는 석조아미타삼존불과 절구·석탑 재료 등이 전한다.
이 중 석조아미타삼존불은 대광전에 있으며, 석탑 재료는 기단과 보주 등만 발굴되었다.
석골사에 전하는 전설 및 이야기
석골사에는 주지와 상좌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옛날 주지와 상좌가 이 절에 머물렀는데, 상좌의 인품과 학덕이 주지보다 높았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주지는 지팡이로 마법을 걸어서 상좌를 강철이로 변하게 하였다.
강철이란 독룡(毒龍)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초목이 말라죽는다는 괴물이다.
강철이로 변한 상좌는 억울함을 참으면서 열심히 불도를 닦았다.
1년 뒤 강철이는 옥황상제에게 하늘로 오르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화를 내고 몸부림을 쳐서 번개가 번쩍이고 우박이 떨어졌다.
그 바람에 인근의 농작물이 죽었고, 이후 매년 보리가 익을 무렵이면
강철이가 몸부림을 쳐서 인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상운암 인근에는 제2의 얼음골이라 불리는 자연동굴이 있는데,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는 『동의보감』을 쓴 허준이 이곳에서
자신의 스승인 유의태를 해부한 곳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석골사가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석굴사였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곳은 오래 전부터 스님들의 수도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11:28) 안부에 내려서니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인 팔풍재에 내려선다
영남알프스 생태탐방로 안내도도 보이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 이제 억산으로 이어지는 암봉이 보이고 암봉 아래 사면을 따라서 오르고...
△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제법 치고 오르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주니 다행이다...
△ 석골사로 이어지는 계곡 제법 깊고 원서천이 흐르는 곳이다...
△ 등로는 억산 기암 방향으로도 등로가 있지만 힘들고 해서 지그재그 등로를 따라서 오르고...
△ (11:48) 예쁜 정상석이 있는 x953.6(억산)에 올라 사진 한장 남긴다
여기도 조망이 트이고 지나온 구간이 한눈에 펼쳐지고 있다
나무 그늘에 들어가서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지맥길은 진행방향 정상석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바로 우측 숲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직진길이 뚜렷하고 힌바위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어 길주의 구간이다...
△ 하나같이 소나무는 가지들이 많은 나무들이 많고 등로는 그런데로 좋은 편이다
계속 약간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묵은 헬기장이 보이고 우측은 오봉리 방향 청도군 금천면 오봉리를 알린다
임실기도원 방향으로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는 구간이다...
△ 하나같이 소나무는 가지가 많고 곧은 소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 (12:49) 정상석이 있는 x842.0(복점산)으로 되어 있고 정상석은 x840봉으로 되어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오늘 회장님이 계속 쳐지고 해서 쉬었가는 횟수가 많다...
△ 밧줄이 있어 암능으로 오르고 우회 등로도 보이지만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지도상 x813봉 정도 되며 암봉위에 오르니 우측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있다...
△ 지맥길에서 우측으로 벗어난 무명봉도 보이고...
△ 제법 가파르게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있고...
△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사자봉이 보이고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 인재 내려서기전 대구지맥여성대원 한여사를 만나고 오늘 운문지맥 오치고개~억산까지 종주 한단다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정말 대단한 분이고 누가 이구간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가 없다
그러나 자신과의 약속에 하지 않는 구간을 기필코 해야 하는 진정한 산꾼 입니다
역시 대구지맥여성대원들 대단 하며 여기서 서로 다시 헤어 짐니다...
△ 시멘트 임도에 내려서고 이제 길도 좋고 해서 앞만 보고 내려선다...
△ 조금 내려서서 앱을 보니 등로를 벗어나고 10m 내려선것 같다
다시 뒤돌아 가니 약간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띠지도 보이지만 무심코 진행하니 보이지 않는다
직진길도 가도 되지만 빙돌아서 인재에 도착하게 됩니다...
△ (13:43)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를 잇는 인재 고개이다
시멘트 임도를 지나면 인골산장 갈림길 이정목도 보이고 우리는 직진 구만산 방향이다...
△ 제법 한고치 치고 오르고 바람이 없을때는 무척 덥고 산지킴이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 (13:55) 좌측에 무명봉 지도상 x673.0(인재봉)으로 되어 있고 등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근처를 지나가고 여기는 암능 구간이 자리잡고 있다...
△ 뒤돌아 보니 지나온 복점산 우측으로 멋진 사자바위 암봉이 보이고...
△ 우측으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방향 뷰도 펼쳐지고...
△ 제법 내려섰다가 오르고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고...
△ 구만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예전에 근교 산행으로 구만산에 갔다 왔고 오늘 힘들어서 포기 합니다
대구지맥여성대원 나는학님 혼자서 조금전 먼저 출발하여 갔다 오기로 합니다
여기서 왕복 2.3km 정도 거리에 있고 그리 힘들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 (14:46)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712.0봉에 올라 내려서고 아직 갈길이 멀다
조금 지나니 구만산에 갔다온 대원이 따라오고 정말 대단한 여성 대원이다...
△ 다시 치고 오르고 회장님이 오늘도 힘들어 하지만 포기는 없고...
△ (15:06) 한고비 치고 오르니 x668.0(구글삐산)으로 되어 있고 작은 안내판이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서고 이제 은근히 지겹고 체력도 떨어지니 힘들다...
△ 이어지는 구간 작은 둔덕이지만 힘들게 오르고...
△ 조금더 진행하니 무명봉 작은 돌탑이 있는 힌덤봉 약 x697.0봉 입니다
이제 약간 편안하게 잠시나마 이어지고 있어 호흡을 조절하고 지나 갑니다...
△ 급하게 내려서서 뒤돌아 보니 힌덤봉이 보이고 여기서 보니 암봉이고...
△ 이제 여기서 보니 밀양 산불 연기가 많이 나고 이틀째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다
분명이 인재이며 요새 산불이 너무 많이 나는것 같다...
△ 우측으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 복지리 방향 뷰...
△ 우측으로 보니 지맥길에서 벗어난 육화산도 조망되고...
△ (16:05) 무명봉에 오르니 x613.0봉 산지킴이님 산패가 보이고 나도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선다
계속 후반부에 오르락 내리락 은근히 업.다운이 심하게 이어지고 있다...
△ 밀양 산불이 이제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고 빨리 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6:24) 낮은 갈참나무에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657.2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정말 오늘 무척 힘들고 근처에는 사초들이 자라고 있다...
△ 이제 오치령 1.86km 작은 표지판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육화산 갈림길이다
육화산도 가지 않고 지나가고 잠시나마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 조망이 열려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가지산 운문산이 저만치 보이고 멀리도 왔다...
△ (16:52) 암능에 오르니 x655.4(고추봉)으로 되어 있고 준희선생님 산패가 부착 되어 있네요
나도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다류님 띠지도 보이고...
△ 정말 엄청나게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어 안따깝고 누구의 실수가 모두들 힘들게 하네요...
△ 누군가 쌓은 돌탑봉도 지나고 많은 선답자 띠지가 보이고...
△ (17:17) 무명봉에 오르니 x528.4봉 준희선생님 띠지도 보인다
마지막 까지 힘들게 하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 (17:32) 산불감시초소가 무인감시카메라가 있는 x559.7봉 오른다
3등삼각점이 있고 준희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근무자는 없다
지나온 가지산 운문산이 아스라히 조망되고 밀양시 산내면 방향 뷰도 펼쳐진다...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50m 내려서면 우측 숲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직진길이 뚜렷하여 무심코 진행하면 바로 내려서기 쉬운 곳이다...
△ 쓰려진 나무도 보이고 근처에 산딸기가 있어 몇개 따먹으며 내려 서고...
△ 사과나무 과수원 울타리가 보이고 대문이 있어 열고 들어가서 원위치 하고...
△ 태양열 단지 우측 울타리 방향으로 내려서면 되고...
△ (17:47) 드디어 오늘 목적지 오치고개에 내려서고 사진 한장 남기고 합니다
오치령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와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내리를 잇는 고개이다
차량이 여기까지 오를수가 있고 우리도 오늘 여기 차량 한대 주차를 하였다
이제 차를 타고 석남터널 입구로 갑니다
함께한 회장님 나는학님 고생 많이 했습니다
날씨는 좋았고 조망도 좋았고 멋진 산행 이었다
그러나 은근히 업.다운이 심하고 해서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운문지맥 2구간 산행시 비학산이 조망되고 할매메기탕집 뒷쪽에 연신 헬기들이 산불진화 작업중 이네요
곧 날씨 어두워지니까 이제 헬기 소리는 들리지 않고 우리는 져녁을 여기서 먹는다
밀양강이며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밀양강/엄남천)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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