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팔공산~월부령)구간이다

대구에서 가까운 대구의 진산 팔공산에서 분기한 유봉지맥 산줄기를 나홀로 걸어 보기로 합니다

모든 대원들이 장원지맥 2구간 산행이 있지만 예전에 종주하여 오늘 나홀로 산행이다

수태골 주차장에 차를 두고 이제 분기점인 팔공산(비로봉)으로 오른다

엇그제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에는 많이 물이 흘려 내린다

몇개의 계곡을 건너고 정상까지 가파르게 치고 올라 가야 합니다

팔공산(비로봉)정상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하고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모처럼 팔공산에 오르고 접속3.7km 1시간25분 걸렸다

이제 유봉 산줄기 이름으로 출발하고 계속 안개가 자욱하여 주위 조망은 볼수가 없다

동봉에 오르니 산객 1명을 만나고 계속 등로는 잘정비되어 있다

오랫만에 오니까 데크 계단 등로도 약간씩 바뀌어 있고 정자도 있다

신령봉에 오르고 이제 좌측 능선으로 휘어져 지나 갑니다

이윽고 암능구간 거북바위도 지나고 이제 조금씩 가까이는 시야가 트인다

x984.6봉응 지나면서 이제 계속 등로는 고도를 많이 떨어 뜨린다

송이채취 구간도 지나고 가을철에는 지나기 힘들것 같다

부귀사 갈림길도 지나고 좌측 x561.4봉으로 등로는 희미하고 해서 앱을 따라 지름길로 갑니다

삼각점봉을 지나 사유지 철망 울타리가 있어 진행하기 힘들어 넘어 갑니다

조금내려서니 밖에서 들어오는 대문이 있다

계속 수렛길을 따라 저멀리 농장에 세명이 일하고 있다

그래서 조용히 내려서고 다시 울타리를 넘어서 무명봉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계속 중간에 희미한 등로도 있지만 좋은 편이며 고도차가 크게 없어 수월하다

신원고개에 내려서서 묘지가 있는 숲으로 올라 삼각점봉에 오른다

계속 등로는 좋고 다시 사유지 철망 울타리를 넘어서 갑니다

고도는 많이 낮아져 편안하게 이어지지만 바람이 없어 오늘도 무덥다

그렇게 등로는 이어지고 넓문이고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빙돌아서 도로를 건넌다

계속 등로는 좋고 묘지가 많은 곳으로 오르고 무명봉에 오르니 좌측 나무사이로 신령천이 보인다

이윽고 도로에 내려서니 우림농장 하우스 안에 개들이 많고 떼창으로 사납게 짖어댄다

줄로 묶여 있지만 몇마리는 울타리를 넘어올듯 날뛰며 해서 서둘려 벗어난다

조금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숲길로 오르지만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약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올바른 등로를 찾아 지나 갑니다

봉화산에 올라 내려서니 여기도 길이 좋지 않고 예전 도로 등로는 보이지 않는다

공장 건물 사이로 내려서니 도로를 만나고 우측에 실을 짜는 공장이다

이윽고 성동고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민가 한채가 있다

민가를 지나 우측 밭으로 오르고 작은 천막안에 텐트가 보이고 사람은 없다

숲으로 들어가고 등로는 다시 좋고 조금 떨어진 삼각점봉에 오른다

그러나 파묘가 있고 삼각점은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이윽고 도로에 내려서니 월부령 택시를 이용하여 수태골 주차장으로 갑니다

갈증이 심해서 호출하면서 식수를 부탁하니 큰 물병을 가져 왔다

차에서 연거푸 마시고 수태골주차장에 도착하니 35.000원정도 40.000원을 준다

청통에 계신다고 하지만 영천에서도 영업을 하시고 기사분은 친절하다

영천개인택시 김해술 (010-8852-1133)을 이용하면 될것 같다...

 

[유봉지맥]

 

유봉지맥은 팔공지맥의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1192.3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동봉(1167봉),

염불봉(1042봉), 월부령, 봉화산(291.1봉), 봉화산(276.8봉), 유봉산(245.2봉)을 지나 신령천이 금호강에 합류하는

영천시 오수동에서 기룡지맥을 마주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3.7km되는 산줄기로 신령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192.3(팔공산)  x1167.0(동봉)  x996.5(신령봉)  x163.7(봉화산)

x276.8(봉화산)  x245.2(유봉산) 등이다...

 

△  (05:09)  대구시 동구 용수동 910번지 수태골 주차장에서 유봉지맥을 하기 위해서 출발이다

차에서 내리니 부부 산객이 막 준비하여 떠나고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은 한산하다

나도 준비를 하고 오늘 월부령까지 산행 하기로 합니다...

 

지맥산행(97번째)

◎산행지:대구시/동구 경북/군위군/영천시

◎언제:2022.06.25일(토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25.80km(3.70km접속)(오룩스맵)

◎산행시간:09시간1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수태골주차장:05시09분

☞x1192.3(팔공산):06시34분

☞x1167.0(동봉):06시52분

☞x1120.4봉:07시15분

☞x996.5(신령봉):08시01분

☞x984.6봉:08시35분

☞x339.2봉:09시43분

☞x226.8봉:10시32분

☞신원고개:10시50분

☞x199.6봉:11시00분

☞넓문이고개:11시44분

☞x163.7(봉화산):12시44분

☞성동고개:12시56분

☞x214.2:13시34분

☞x166.1봉:14시12분

☞월부령:14시25분

 

대구시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 삼국시대에는 신라에 속하는 요충지였으며

고려시대 들어 그 지리적 가치가 높이 인정받기 시작했고,

임진왜란 후에 관찰사영이 설치되면서 경상도의 중심지가 되었다.

1949년 대구시가 된 이후, 1981년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인접한 경산군, 달성군, 칠곡군의 일부 읍면을 편입했다.

1995년 광역시로 개편된 후에 달성군을 통합하여 지금에 이른다.

대구광역시의 도심에 해당하는 대구분지는 북쪽으로 팔공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지와

남쪽으로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산지, 동쪽으로 용지봉과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그 사이로 금호강이 동에서 서로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이 일대는 내륙분지지역이어서 연중 기온의 차가 크며 강우량은 상대적으로 낮다.

1942년 이래 대한민국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인 40도를 여러번 기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이후 대구시의 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해방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도 계속 증가했다.

1981년 직할시로 개편될 때에 183만 명이었던 인구는

1990년대 들어 200만 명을 넘었고 2018년에는 248만 명에 이르렀다.

해방 이후 1960년대부터 서문시장을 중심으로 화학섬유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1970년대에는 섬유산업을 기반으로 도시가 발전했으나, 1990년대 후반 IMF로 인해 침체기를 겪었다.

2000년대에 들어 최첨단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했다.

행정구역은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 달성군 등 7개구 1개군 6개읍 3개면

130개 행정동 195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청소재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 88이다.

면적 883.49㎢, 인구 2,446,144 (2020).

 

영천시

 

대한민국 중동부, 경상북도 동남쪽에 있는 시이다.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으로는 군위군과 청송군에 맞닿아있다.

영천의 지세는 '이수삼산(二水三山)'이라 표현한다.

이때 '이수(二手)'는 남천과 북천을 말하는데, 남천은 보현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임고면을 지나는 자호천과,

어림산에서 발원하여 고경면을 지나는 고촌천이 조교동에서 합쳐지는 강 줄기를 말한다.

북천은 보현산 왼쪽에 위치한 화북면에서 발원한 고현천과, 팔공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신녕면으로 흐르는 신녕천이 합쳐진 하류이다.

'삼산(三山)'은 좁은 의미로는 작산·마현산·유봉산을 말하고, 넓은 의미로는 보현산·팔공산·운주산을 가리킨다.

행정구역은 금홍읍·청통면·신녕면·화산면·화북면·화남면·자양면·임고면·고경면·

북안면·대창면·동부동·중앙동·서부동·완산동·남부동 등 1개읍 10개면 5개동으로 구성된다.

시청소재지는 경상북도 영천시 시청로 16이다.

면적 920.29㎢, 인구 101,904(2020).

 

삼국시대에 신라의 절야화군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인 757년(경덕왕 16)에 임고군으로 개칭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도동현과 임천현을 병합하고 영주로 이름을 바꾸었다.

1413년(태종 13)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 때 영천군이 되었다.

영천의 별호는 익양·영양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6년에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의해 영천군의 20개면이 10개면으로, 신령군의 4개면이 2개면으로 통합되어 영천군에 편입되었다.

1937년 영천면이 읍으로, 1973년에 금호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에 화북면 삼창출장소가 화남면으로 승격되었다.

영천읍은 1981년에 시로 승격·분리되었다.

1995년 전국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영천군과 중심도시기능을 담당해왔던

영천시가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영천시를 이루었다

(→ 영천군). 1998년 교동·대전동 일부를 서부동으로, 명산동·대전동 일부를 중앙동으로,

주남동·봉작동·영도동을 남부동으로 개편했다.

 

군위군

 

대한민국 경상북도 중남부에 있는 군. 남부의 대구권과 북부의 안동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대구의 통근권·통학권으로서 1일생활권에 속한다.

행정구역은 군위읍·소보면·효령면·부계면·우보면·의흥면·산성면·삼국유사면 등

1개읍 7개면 18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군청소재지는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군청로 200이다.

면적 614.21㎢, 인구 23,299(2020).

삼한시대 이전의 역사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삼한시대의 변진 24국 중 여잠국이 이곳에 비정되고 있다.

신라가 이 지역을 차지한 후 노동멱현과 모혜현이 설치되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노동멱현은 군위현으로, 모혜현은 효령현으로 개칭되어 숭선군(선산)의 영현이 되었다.

군위현과 효령현은 고려시대에 상주에 예속되었다가 1143년 일선현(선산)에 환속되었다.

1390년(공양왕 2) 군위현에 감무가 파견되면서 효령현을 병합하여 독립했다.

조선시대에는 1413년 현감을 설치하여 조선 후기까지 큰 변동이 없었다.

군위의 별칭은 적라였다.

1895년 지방제도개혁으로 군이 되었으며, 이듬해 경상북도 소속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의해 인접한 의흥군이 폐지되고 의흥면·우보면·

산성면·부계면·고로면의 5개면으로 재편되어 군위군에 합병되었다.

1979년 군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의흥현).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계면 고곡동·매곡동이 효령면으로, 산성면 원산동·금양동이 의흥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부터 행정구역 동(洞)이 리(里)로 변경되었다.

1989년 소보면 대흥1·2리가 군위읍으로 편입되었다.

2010년에는 고로면 괴산1·2리가 괴산리로, 학성2·3리가 학성2리로, 인곡1·2리가 인곡리로 통폐합되었고,

2012년에는 효령면 장군4리가 신설되었다.

2021년 1월에는 고로면의 명칭이 '삼국유사면'으로 변경되었다.

 

△  수태골공원관리소를 지나고 근무자는 없고 오랫만에 팔공산에 오른다

조금 오르니 소나무와 갈참나무가 사이좋게 자라는 연리목이 보이고...

 

 

△  엊그제 내린비로 계곡 바위에는 세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많은 물이 흐른다

조금 지나서 계곡을 건너고 우측으로는 계곡 출입금지로 철망 울타리가 쳐져 있다...

 

 

△  우측에 쉼터정자가 보이고 수릉봉산계표석이 있지만 그냥 지나 갑니다...

 

수릉봉산계표석

 

수릉봉산계표석(綏陵封山界標石)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표석이다.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에 자리잡은 수릉(조선 헌종의 부친인 익종의 능)과 향탄(왕실에서 사용하는 목탄)의

보호를 위해 산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일종의 푯말이다.

자연바위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앞에서 볼 때 삼각형 모양이고 윗면은 튀어나와 있다.

표석에는 '수릉봉산계'라는 글자를 세로로 두 줄 새겼는데, 마지막 '계'자는 두 줄사이에 적어 놓았다.

근처에 있는 '수릉향탄금계표석'과 같은 의미로, 글자의 크기나 규격이 비슷하여

동일한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또한 이 일대가 보호림으로 지정되었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  먼저 출발한 부부 산객이 보이고 추월하고 조금 지나니 좌측에 커다란 기암이 보인다

주말이 되면 암벽등반 훈련장 등산학교 수료시 여기서 많이 훈련 장소이다...

 

 

△  좌측으로 계곡에는 많이 물이 흐르고 작은 폭포가 있는 장소이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져 이제 서서히 이마에는 땀도 흐르고...

 

△  계속 돌계단을 오르고 중간에 약수터 갈림길이 나온다

바위틈에서 제법 많은 물이 흘려내리고 시원한 물한모금 마셔본다

산객 한명이 벌써 팔공산에 갔다 내려와서 여기서 만나고 좀 쉬어서 갑니다

조금 있으니 부부 산객이 도착하고 같이 아는 분들이다

나는 서로 즐산 인사를 하고 서둘려 팔공산으로 오른다...

 

△  이정목이 염불암 갈림길 지나고 케이블카 능선으로도 갈수가 있다

비로봉 정상0.9km 이제 좌측으로 진행하고 계속 급오르막이 이어진다...

 

△  멋진 기암도 보이고 이제 고도를 많이 올리니 안개가 많이 끼여 있고...

 

△  비로봉 동봉 갈림길 좌측 비로봉 방향 비로봉을 찍고 다시 내려서야 합니다...

 

△  데크전망대도 있지만 조망도 보이지 않고 팔공산 제천단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근처에 하늘정원도 있지만 한치앞도 보이지 않고 바람만 세게 불어온다...

 

△  (06:34)  대구의 진산 팔공산(비로봉)에 오르고 x1192.3봉이며 1등 삼각점이 있다

근처에 군부대 방송국통신탑도 있고 하늘정원도 자리잡고 있다

안개가 자욱하고 몇미터 이후는 사물이 보이지 않는다...

 

팔공산

 

높이 1,192.3m.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싼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중악(中岳)·부악(父岳)·공산·동수산(桐藪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갈라져나온 지맥이 방가산(756m)·화산(828m)

팔공산(1,193m)·도덕산(660m)으로 이어져 팔공산맥을 이루었다.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이 있으며,

그 줄기가 칠곡군·군위군·영천시·경산시·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桐華寺)·파계사(把溪寺)·은해사(銀海寺)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念佛庵)·부도암(浮屠庵)·비로암(毘盧庵) 등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국보 제14호),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 제109호)을

비롯한 국보 2점, 보물 9점, 사적 2점, 명승지 30곳이 있다.

219종의 각종 동물이 서식하며, 명아주·원추리·은난초·옥잠화 등 69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등산로로 제1노선은 매표소-동화사-부도암-염불암-동봉, 제2노선은

은해사-백흥암-인봉-갓바위-주차장, 제3노선은 파계재-동봉-인봉-백흥암-은해사로 이어진다.

골프장·자연학습원·야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팔공 스카이라인 등의 위락·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헬기장이 있고 팔공산약사여래좌상이 보인다...

 

팔공산약사마애여래좌상

 

불상 높이 1.82m.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팔공산 동봉의 석불입상에서 서쪽에 솟아 있는

비로봉의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새겨져 있는 약사여래좌상이다.

이 불상은 연화대좌 위에 가부좌(跏趺坐)를 틀고 앉아 있다.

그리고 두광(頭光 : 부처나 보상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과 신광(身光 : 부처나 보살의 몸에서 발하는 빛)

그리고 불꽃무늬의 거신광(擧身光 : 부처나 보살의 온몸에서 나오는 빛)이 함께 갖추어진 완전한 불상이다.

현재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대좌 부분에는 이끼가 가득하여 세부 조각을 잘 알아보기는 힘들다.

불상의 머리는 소발(素髮)이고 큼직한 육계(肉髻 :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높게 솟아 있다. 얼굴은 알맞게 살이 쪄 있으며 두 눈은 반쯤 떴고

미간에는 백호(白毫 : 부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가 없다.

코는 오뚝하며 인중(人中)은 뚜렷하고 입은 좀 작게 표현되었으며, 엷은 미소를 띄고 있다.

두 귀는 어깨까지 닿을 듯 길게 표현되었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어깨는 당당하나 경직되었고 가슴은 편평하여 양감이 표현되지 않았다.

법의(法衣 : 중이 입는 가사나 장삼 따위의 옷)는 편단우견(偏袒右肩 : 오른쪽 어깨가 드러남.)으로

옷주름이 유려하고도 규칙적이다.

특히 왼쪽 어깨 위에서 반전되어 뒤로 넘어가는 옷깃의 표현은

통일신라시대의 편단우견을 한 불좌상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경주남산 칠불암 마애삼존불의 본존상과 비교될 수도 있지만 이 불상에서는 보다 더 경직되고 도식화되었다.

오른손은 외장(外掌 : 손바닥을 바깥으로 함.)한 채 곧게 내려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놓았다.

손금이나 다섯 손가락 마디마디의 표현이 뚜렷하다.

손목에도 2조의 음각선이 짙게 그어져 있다.

팔찌로 볼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손목 마디를 표현한 것으로 짐작된다.

왼손은 배 앞에서 약호를 들고 있으며 손가락이 유난히 길게 표현되었다.

광배는 두광과 신광 그리고 거신광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조각이 정교하고 화려하다.

머리에는 큼직한 단판 육엽(單瓣六葉 : 여섯 잎의 홑꽃잎)의 연꽃무늬를 새기고,

그 둘레에 2조의 테두리선을 돌렸다.

그 바깥으로 다시 2조선을 돌렸다.

그 사이에는 덩굴무늬로 장식하였다.

신광 역시 두광과 같은 모습이고 두·신광 주위에는 대좌에서 두광 정상까지 불꽃무늬로 장식했다.

대좌는 앙련(仰蓮 : 위로 향하고 있는 연꽃잎)과 복련(覆蓮 : 아래로 향하고 있는 연꽃잎)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연화대좌이다.

무릎 밑의 단판 앙련은 이중으로 겹쳐져 있고 그 밑으로 복련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앙련 중앙의 큰 연꽃잎 안에는 귀꽃 모양의 문양을 새겨 넣어 장식성을 더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연화좌 밑으로 목은 길게 빼고 대좌를 받치고 있는 용의 형상이다.

두 마리의 용은 서로의 몸을 엇갈려서 대좌를 떠받들고 있듯이 표현되었다.

입을 딱 벌리고 있으며 눈은 부리부리하다.

이처럼 불상의 대좌에 용두를 조각한 것은 희귀한 예이다.

기록상으로는 최치원(崔致遠)의 사산비(四山碑)인 숭복사(崇福寺) 비명에

“2층 불전의 용으로 된 대좌위에 노사나불을 모셨다.”

라는 대목이 있어 이러한 대좌가 숭복사 불상이 만들어진 9세기 이후에는 제작되어졌으리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이 불상은 전체적으로 조각이 우수하고 구도도 안정감이 있다.

하지만 평면적인 신체의 구성이나 화려한 장식성으로 미루어 조성시기는 통일신라 말기로 추정된다.

 

△  (06:52)  정상석이 있는 x1167.0(동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여기도 사방 조망이 있는 곳인데 오늘은 허락을 하지 않는다...

 

 

△  계속 데크계단 안개는 자욱하고 운치 있는 소나무도 보이고...

 

 

△  기암도 보이고 멋진 코스인데 안개로 인하여 아쉬운 순간이다

예전에 오고 정말 오랫만에 오르니 등로도 약간씩 바뀌도 잘 조성되어 있다...

 

 

 

△  염불암 갈림길도 지나고 이제 바닥에는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  멋지게 만든 정자가 보이지만 그냥 지나가고 팔공산소원길 안내도도 보이고...

 

△  좌측으로 공산폭포 갈림길 치산계곡 방향이고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다...

 

 

△  (08:01)  x996.5(신령봉)으로 되어 있고 마음달님 산패가 있다

조망은 없는 곳이고 이제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 곳이다

이제 갓바위로 이어지는 능선도 멋진 코스 가팔환초 산줄기가 이어진다...

 

 

△  제법 한고비 내려서고 그래도 등로는 좋은 편이고...

 

△  나무사이로 큰 기암이 보이고 거북바위 능선이다...

 

△  팔공산(비로봉)방향을 살짝 보여주고 동봉인지 비로봉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이제 암능구간 시야가 트이지만 아직 안개는 물려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거북바위도 보이고 정말 거북 머리부분이 많이 닯았다...

 

△  이제 서서히 안개도 겆히고 지나온 신령봉도 저만치 보이고 암능구간이 위험하다

그래서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서 다시 우측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  가파른 암능사이도 내려서고 동아줄을 잡고 내려선다...

 

△  이제 암능구간의 벗어나니 전형적인 육산이 나타나고...

 

 

△  (08:35)  등로에서 좌측으로 20m 떨어진 x984.6봉에 오른다

먼저간 다류님 띠지도 보이고 산패는 없고 나도 하나 부착하고 되돌아 옵니다...

 

 

△  계속 등로는 좋고 또한 크게 업.다운이 없이 이어지고 무명봉이다

여기서 쉬어서 가고 바람도 불어주고 시원한 얼음물 한모금 마신다

여름철에 산에서 마시는 시원한 물한모금이 최고다...

 

 

  좌측으로 암능 구간이 있어 우측으로 돌아서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  편안한 송림길 등로에는 방해하는 잡목도 크게 없고...

 

△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이제 안개도 겆히고 팔공지맥 시루봉이 보이고...

 

△  갑자기 새가 푸드륵 날아가고 갈참나무에 새집이 보여 안을 보니 4개의 알을 품고 있다

무사히 부화하여 새끼들을 잘 키워 주기를 바랍니다...

 

△  이제 마사토가 많이 보이고 이런데 송이가 많이 나는 곳이다...

 

△  아니나 다를까 우측으로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고 송이생산 지역이다

군데군데 출입금지 작은 표지판이 보이고 가을철에는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을것 같다

한동안 그물망이 쳐져 있는 곳을 경계삼아 내려선다...

 

 

△  내리막을 내려서니 부귀사 갈림길 이정목이 보이고 신원리캠핑장이 알린다...

 

△  키가 엄청 큰 송림길이 보이고 조금 오르니 x561.4봉 갈림길이다

그러나 등로는 희미하고 앱에도 오르지 않고 산비탈 아래로 지나 갑니다

그래서 띠지는 가져 왔지만 갈림길에서 제법 가팔라 지름길로 갑니다...

 

△  지름길은 직선으로 이어지고 어떤 산객 한명을 만나고 이분은 반대 방향으로 오고 있다

윗쪽으로 산세를 보고 약초를 캐는 분 같기도 하네요...

 

△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직진은 경북 영천군 신녕면 왕산리 방향이다

계속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연속으로 신원리캠핑장을 많이 알린다

100m 사이에 3개의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정말 한심한 행정이다...

 

 

△  (09:43)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지만 좌측 희미한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4등 삼각점이 있고 준희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x416.3봉으로 되어 있다

뒷쪽 울타리 안에는 많은 표고목이 있어 표고목을 재배 할려는 농장이다...

 

 

△  철망 울타리가 보이고 계속 철망을 따라 가려니까 잡목도 있어 은근히 짜증이 난다

그래서 철망이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약간 낮은 곳에서 손으로 미니까 비스듬히 낮아져 넘어간다

넘어가서 원위치 시키고 이제 길이 좋아서 수월하게 지나 갑니다...

 

△  이제 우측에서 오르는 수렛길도 보이고 문이 열려 있고 계속 울타리를 따라서 진행합니다

언덕배기에 오르니 바닥에 좌판만 보이고 묘지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서 내려서고 등로도 희미하다...

 

 

△  희미한 등로길 조금 내려서니 잡목들이 있고...

 

△  우측으로 다시 철망 울타리를 만나고 계속 울타리를 따라서...

 

△  이제 넓은 임도를 따라서 길가에는 어린 엄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조금 내려서니 도롯가에 포장된 노란 퇴비들이 군데군데 놓아져 있다

그리고 농장안에 3명정도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  우측 수렛길을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서 내려서고...

 

△  다시 수렛길을 만나고 여기도 많은 표고목이 보이고 표고목안에 종자들이 넣었다

우측으로 대문이 보이지만 넘어 갈수가 없고 해서 바로 철망 울타리를 넘어간다

윗쪽을 잡고 체중을 실으니 비스듬히 넘어지고 해서 넘어갔다...

 

△  넘어와서 바라본 모습 좌측에 대문이 보이고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  숲으로 들어가니 우측에 묘지도 보이고 다시 키작은 소나무들이 빡빡하다

등로도 보이지 않고 해서 이리저리 약간 넓은 공간으로 오른다

무명봉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등로는 뚜렷하고 편안하게 이어진다...

 

 

△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줄기 한동안 이어지다가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  (10:32)  묘지가 있는 방향으로 오르니 x226.8봉 입니다

그러나 근처에 띠지하나 보이지 않고 물론 산패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등로는 계속 좋고 우측길이 뚜렷하지만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무심코 진행하면 직진 좌측에 먼저간 선답자 띠지들도 보인다...

 

 

△  묘지로 이어지는 등로이어서 등로도 좋고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고...

 

△  이구간에도 더러 묘지들이 자리잡고 있고 넓은 묘지터를 따라서 내려선다...

 

△  (10:50)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와 영천시 신녕면 매양리를 잇는 고개이다

길건너 공장이 보이고 신원고개이고 구디티고개라고 하네요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묘지가 있는 곳으로 해서 숲으로 들어 갑니다...

 

 

 

△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오르니 처음에는 등로가 희미하고 조금 오르니 좀 낫다

오르막이 크게 없지만 그래도 날씨가 더워서 땀은 제법 흘려 내린다...

 

 

△  (11:00)  무명봉에 오르니 근처에 나무들이 베어져 있고 삼각점이 있는 x199.6봉 입니다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으며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다...

 

△  다시 사유지를 만나고 철망울타리가 있고 등로이기 때문에 주인의 배려로 생각 됩니다

우측에 고정 파이프에 작은 파이프가 있고 윗쪽에 노끈으로 묶어 놓았다

그래서 윗쪽으로 노끈을 제거하니 틈이 생기고 쉽게 넘어 갑니다

넘어가서 노끈을 원위치 시키니 완벽하게 되었다...

 

△  안에는 어미 염소한마리가 보이고 새끼두마리가 어마젓을 빨고 있다

근처를 지나가니 음매 하면서 새끼들이 있어 도망은 가지 않는다...

 

△  좌측 울타리를 따라서 조금 내려서고 이곳에는 은근히 사유지가 많다...

 

△  울타리를 넘어가야 한는데 방법이 없고 윗쪽 파이프에 철사로 묶어 놓았다

듬성듬성 있어 두개를 손으로 풀으니까 쉽게 되고 그래서 몸으로 밀고 나간다

틈이 생겨서 수월하게 넘어가서 원위치 시키고 주인이 있을때는 난감할것 같다...

 

△  하늘은 맑지만 가끔 바람도 불어주지만 없을때는 오늘도 무척 덥다...

 

△  묵은 수렛길을 따라서 내려서고 등로에 개망초들이 보이고...

 

△  우측에 집들이 보이고 농기계들이 보이고 차량도 보인다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광대정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  편안한 숲길 등로도 좋고 리키다소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고...

 

△  우측으로 좋은 길이 있지만 좌측 희미한 등로로 오르고 작은 둔덕을 오른다...

 

△  둔덕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이제 등로가 희미하게 이어진다 

그래서 내려서니 등로에서 멀어지고 아마 조금더 진행해서 내려서야 된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919번지방도 이지만 4차선으로 되어 있다...

 

 

△  마을앞에 작은 넓문이못이 보이지만 가물어서 바닥이 보인다

처음에 민가가 있어 물을 보충할려고 하다가 아직 1리터 정도 있어 그냥 진행 하기로 합니다

민가방향 올바른 산줄기로 내려서는 곳에도 울타리가 있어 바르게 왔으면 난감할것 같았다...

 

△  (11:44)  경북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919번지방도 이며 중앙 가드레일이 없는 곳으로 넘어갑니다

우측에 금강조각원 석재공장이 자리잡고 있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갑니다...

 

 

△  조각원을 끼고 우측 밭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들어 갑니다

숲으로 들어가니 갑자기 나무그늘아래에서 고라미 한마리가 튀어 나간다

더워서 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었는데...

 

 

△  좌.우측에 묘지들이 많이 보이고 계속 묘지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서...

 

△  숲으로 들어가니 희미한 수렛길도 만나고 편안하게 이어지고...

 

△  무명봉에 올라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는 곳이다

나무에 걸터서 쉴수 있도록 길다란 둥근나무 의자가 보이고 동네 사람들이 오는것 같다

근처에 오래된 프라스틱 의자가 숲속에 나딩굴고 있고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좌측 나무 사이로 신녕천이 흐르고 합수점까지 이어진다...

 

 

 

△  계속 등로는 좋고 묘지가 나타나고 우림농장 건물이 보인다

묘지 근처에는 먹딸기가 많이 보여서 한줌 따먹으면서 도로에 내려선다...

 

 

△  도로에 내려서니 하우스형 안에는 개들이 엄청 많고 사납게 짖어댄다

떼창으로 짖어대면 사냥개처럼 생긴 한마리는 목줄이 있지만

윗쪽 울타리 까지 뛰면서 으르릉 거린다

그래서 재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하기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  제법 농장 규모가 크고 조금 지나서 좌측 숲속으로 들어가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약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희미한 족적들을 따라서 오른다...

 

 

△  잡목들도 보이고 그래도 가시들이 없어 다행이고...

 

△  여기도 사유지 좌측으로 녹쓴 울타리가 보이고 조금 지나니 대나무숲도 보인다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여기도 농장이다...

 

 

△  묵은 밭을 가로 질려서 수렛길을 만나 건너편 밭으로 들어가고...

 

△  좌측에 산중에 집도 보이고 여려채가 보이고...

 

△  밭에는 관리되지 않은듯 살구들이 조금 달려 있고 숲으로 들어 갑니다

처음에는 등로도 보이지 않고 앱을 따라 오른다...

 

 

△  (12:44)  무명봉에 오르니 x163.7(봉화산)으로 되어 있고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고 먼저간 선답자 띠지들이 몇개 보인다...

 

△  봉화산 아래에는 넓은 묘지가 보이고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여기도 등로가 희미하고 선답자 족적들이 보이지 않는다...

 

△  묘지를 지나 이번에는 베어진 아카시아 나무들이 보이고...

 

△  지도상에는 도로이지만 이제는 끊어진 상태 약간의 흔적이 보인다...

 

△  공장과 울타리 사이로 내려서고 밖으로 나오니 이제 길을 만난다

우측에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예전 섬유공장 베틀이 있어 시끄렵다

그래서 이런 곳은 도심에 없고 외곽지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  좌측에는 논이 보이고 모도 심어져 있고 우측에는 우사가 자리잡고 있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햇빛이 노출되니 무척 더운 날씨다...

 

△  (12:56)  경북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도로에 내려서고 성동고개이다

길건너 우측에 민가 한채가 자리잡고 있어 좌측 도로로 갑니다...

 

 

△  지도상에는 민가를 지나 바로 치고 올라갔지만 옹벽이 높아 오르지 못한다

조금 지나니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이방향으로 오른다...

 

△  산중에 밭이 보이고 운막처럼 보이는 안에 텐트가 있다

아마 도시인이 가끔 기거 하면서 농사를 짓는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우측 묘지 방향으로 지나 갑니다...

 

△  묘지를 지나 묘지 뒷쪽에 살구나무 한그루가 보이고 탐스렇게 익어 있다

떨어진 과일도 보이고 해서 먹어보니 그리 맛은 없고 다시 숲으로 들어 갑니다...

 

 

△  조금 오르니 묵은 수렛길을 만나고...

 

 

△  다시 좋은 등로를 만나 조금더 진행하니 시멘트도로를 만난다

좌측으로 오래된 녹쓴 울타리도 보이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  대문 기둥은 보이지만 대문은 보이지 않고 용내길 174 도로 표지판도 있다

지맥길은 대문 입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조망이 있는가 쉽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에는 예전 농장인지 깊게 파인 양어장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인근에 집터 흔적도 보이고 지금은 폐가로 되어 있다...

 

△  등로는 좋고 아카시아 나무들도 보이고 묘지를 다시 만나고...

 

 

 

△  (13:24)  지맥길에서 90m 떨어진 삼각점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크게 오름이 없이 이어지고 x214.2봉 입니다

예전 묘지 흔적이 있고 지금은 파묘처럼 보이고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다

그래서 스틱으로 찔려 보지만 흔적이 없어 내려선다...

 

 

△  근처에 몇그루의 밤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등로도 좋다...

 

 

△  묘지를 지나 조금 내려서니 움푹 꺼진 곳을 내려서니 공장이 보인다

(주)CS 영천1공장 이란 건물이 보이고 숲 경계선을 따라 오른다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들이 있지만 이내 끝난다...

 

 

△  (14:12)  무명봉에 오르니 오늘 구간 마지막 x166.1봉으로 되어 있다

준희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대왕산으로 되어 있다

지도상 근처에 x174.8봉이 대왕산이고 여기도 대왕산으로 부른다...

 

 

△  규모가 큰 멧돼지 진흙 목욕탕이 보이고 엇그제 내린비로 물이 제법 있다...

 

 

△  (14:25)  드디어 오늘 목적지 월부령에 도착하고 안도에 이제 남은 물을 마신다

월부령은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와 청통면 보성리를 잇는 고개이며 909번 도로이다

가끔 바람도 많이 불어 주었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때는 무척 더운 하루였다

이제 택시를 불려서 수태골 주차장으로 향하고 기사한테 부탁한 생수를 받는다

더운데 큰 생수병을 받아서 차에서 연거푸 마셔대니 갈증이 없어진다

대체로 등로는 좋았고 몇군데 사유지 울타리가 있어 주인이 있을때는 난처할것 같다

수태골주차장에 도착하니 택시비 35,000원정도 40,000원을 달라고 하네요

그래도 차에 이동시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시킨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만차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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