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지맥]

낙동정맥 칠보산(x974봉) 남쪽 2.2km 지점 무명봉 직전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한

덕산지맥(德山枝脈)이 일월산 서북쪽 2.4km 지점인 x1042봉에서 또 다시

남쪽으로 분기하여 반변천과 동천의 수계를 경계 지으면서 일월산(x1217.7) 흥림산(x766.8)

작약산(x726.1) 표대산(x579.6)을 지나 반변천과 동천이 합류하는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암벽류 앞의 남의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9km 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최고봉인 일월산을 이름을 따서 일월지맥(日月枝脈)이라 부른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월자봉(x1177.0)  일월산(x1217.7)  대관봉(x1083.5)  윗예개봉(x1005) 

흥림산(x766.8)  작약봉(x726.1)  표대산(x579.6)  이중산(x432)  무이산(x427.4) 등이다

산행지:경북 영양

◎언제:2019.10.26일(맑음)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5.79km(오룩스맵)

◎산행시간:09시간4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일월재:07시09분

☞일월지맥분기점:07시21분

☞x1177.0(월자봉):07시41분

☞쿵쿵목이:08시04분

☞x1217.7(일월산):08시12분

☞x1083.5(대관봉):08시33분

☞x1005.0(윗예개봉):08시43분

☞베틀바위:08시56분

☞x838.7봉:09시12분

☞x763.0(아랫예개봉):09시26분

☞x693.4봉:09시43분

☞x596.3봉:09시59분

☞x472.4봉:10시37분

☞곳재:11시02분

☞x500.9:11시35분

☞x460.6봉:12시41분

☞수고넘이재:13시00분

☞x449.3:13시31분

☞주현고개:13시58분

☞x732.8봉:15시10분

☞x766.8(흥림산):15시19분

☞x629.1봉:15시51분

☞x726.1(작약봉):16시21분

☞행곡령:16시53분

 

△  (07:09)  덕산지맥 일월재에서 일월지맥 첫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영양읍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날머리 행곡령에 차량을 두고 영양개인택시를 호출한다

행곡령은 영양읍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어 오늘 구간이 좀 멀다

일월재에 도착하니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어 데는지 초겨울 날씨다

 손도 시렵고 귀가 간질간질 체감 온도는 영하의 날씨다...

 

△  월자봉 2.0km 표지기가 보이고 이제 계속 월자봉 까지 오름이 이어지고...

 

 

 

△  밑쪽에는 예쁘게 단풍이 물들었는데 여기는 시들어 가고 있는 중이고...

 

 

 

△  약간 평탄한 지맥길은 이어지고 해는 저만치 떠올라 있다...

 

 

 

△  (07:21)  덕산지맥 일월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일월지맥은 직진이다

우측에 분기점 표지기가 작은 나무에 달려 있어 나무가 뿌려져 땅에 떨어져 있다

그래서 큰 나무에 준희님의 산패를 달고 일월지맥 첫구간 출발이다...

 

 

 

 

 

△  너덜지대를 지나고 나무에는 가지만 앙상하고

낙엽이 많이 쌓여 어떤곳은 발이 푹 빠지고...

 

 

 

△  군부대 근처에 있기 때문에 간간히 벙커 참호 흔적이 보이고...

 

△  (07:41)  큰 정상석이 있는 월자봉에 오르고 삼각점도 있다

경북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산 77-15번지다

표지석에는 1205m로 되어 있지만 지리원지도에는 1170m이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서둘려 수정해야 될것 같다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지맥길을 이어간다...

 

 

 

△  다시 편안한 지맥길은 이어지고 아직 바람은 많이 불어오고...

 

△  k.b.s 일월산 중계소가 보이고 여기서 일월산 정상석이 있는 우측으로 가는냐 좌측으로 가는냐

고민을 하고 우리는 우측으로 가기로 하고 가끔 좌측이 군부대 울타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군부대 제지 한다고 하기에 안전하게 우측으로 간다

조금 밑에 일월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일월산 등산 안내도도 보인다...

 

 

 

 

 

 

 

△  군부대로 이어지는 도로를 조금 따르다가 도로밑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이 방향으로 진행하니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어지고...

 

 

 

 

 

△  (08:04)  쿵쿵목이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이고 직진하여 일월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오르고

우측으로는 출입금지 산나물 보호구역 이란다

쿵쿵목이(땅속에 빈것처럼 쿵쿵거린다고)지명을 붙여 졌다고 한다...

 

 

 

 

 

△  일월산 데크 전망대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다...

 

△  (08:12)  일월지맥을 낳은 일월산에 오르고 커다란 정상석 앞으로는 저멀리 낙동정맥 라인이

보이고 정상석 뒤에는 이문열작가 일월송사가 적혀 있다

일월산 정상은 군부대 안쪽에 있어 진입하지 못하고 여기에

일월산 해맞이 광장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문열

 

1948년 5월 18일 서울 청운동 출생.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아버지가 월북하여

외가인 경북 영천에 내려가 잠시 머물다가 1951년 조상 대대로의 고향인 경북 영양으로 이사하여 살았다.

1965년 안동고교를 중퇴하고, 1968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서울대학 사범대 국어과에 진학

 작가의 꿈을 안고 사대문학회에서 활동하였다

1977년 『대구매일신문』에 단편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입선되었고,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塞下曲)」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데뷔 원년부터 「사람의 아들」(1979), 「들소」(1979),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1979), 「어둠의 그늘」(1980), 「황제를 위하여

(1980~1982), 「달팽이의 외출」(1980), 「이 황량한 역에서」(1980) 등을 잇따라 발표하였다.

 

 

 

 

 

 

 

△  다시 쿵쿵목이 갈림길에 도착하고 찰당골 방향으로 내려서고

우측에 산중에 비닐 하우로 지은 건물이 보이고 현상님이 궁금해서 안을

들어다 보니 스치로폼이 깔려 있단다...

 

 

 

△  오리리 갈림길 우측 찰당골 방향으로 내려서고...

 

△  (08:33)  x1085.5(대관봉)아래로 등로가 이어지고 오르지는 못했다

대부분 오르지는 않는지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  한고비 내려서고 단풍들이 가끔 예쁘게 익어 눈을 즐겁게 하고...

 

 

 

△  (08:43)  x1005.0(윗예개봉)에 오르고 지나온 일월산 정상부 군부대가 보이고

그아래로 불타는 단풍들이 넘 아름답다

다만 일월산 정상부를 밟지 못한것이 아쉬울 뿐이다...

 

△  천화사 계곡 청기저수지도 보이고 그너머 덕산지맥 라인도 조망되고...

 

 

 

 

 

 

 

 

 

 

 

 

 

△  (08:56)  우측에 베틀바위에 오르고 조망이 끝내주고 발아래 천화사도 보인다

한동안 주위조망을 마음껏 누리고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천화사 전경 천화사에서 바라보면 베틀바위가 웅장할것 같다...

 

 

 

 

 

△  이제 오래된 소나무들이 지맥길에 꿋꿋히 지키고 있고...

 

△  (09:12)  x838.7봉도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09:26)  아랫예개봉 x763.0봉도 오르고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고...

 

 

 

△  소나무의 상처...

 

△  (09:33)  사거리 안부 우측은 찰당골 좌측은 갈곡마을 안부다

직진하여 지맥길은 이어지지만 뿌려진 나무들이 등로를 막고있어 오르기가 힘들다

이리저리 피해 가면서 오르니 체력이 더 소모된다

이제 바람이 불지않아서 이제 약간 덥다

이제 이마에는 땀도 흐르고...

 

 

 

△  (09:43)  삼각점이 있는 x693.4봉에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고...

 

 

 

△  오늘 산행내내 일월산은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다...

 

 

 

△  송이버섯 입산금지 현수막도 보이고...

 

△  (09:59)  조망이 트이지 않는 x596.3봉도 오르고...

 

△  이구간에도 묘지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고...

 

△  한동안 송이생산지역인지 나무에 끈이 설치되어 있다...

 

 

 

△  지맥길에 어지렵게 벌목나무들 영 성가시게 하고...

 

△  (10:37)  x472.4봉도 오르고 이제 등로는 큰 업.다운 없이 이어지고...

 

 

 

 

 

 

 

△  (11:02)  경북 영양군 청기면 당리 918번지방도 당리고개(곳재)에 내려서고

길건너 시멘트 임도로 오르고 이제 기온이 많이 올라서 덥다...

 

 

 

 

 

 

 

△  한동안 곳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12분 걸려서 좌측 숲길로 오르고

조금오르니 묘지가 자리잡고 있고 묘지 뒷쪽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선다...

 

 

 

 

 

△  (11:35)  헬기장 삼각점이 있는 x500.9봉에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따뜻해서 좋다...

 

 

 

 

 

 

 

 

 

△  갑자기 땅이 꺼진 돌리네 지형이 나타나고 큰 바위들도 떨여져 있고

좌측으로 빙 돌아서 진행하고

 

돌리네

 

석회암 지대의 갈라진 틈으로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빗물이 스며들면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녹아서 깔때기 모양 또는 작은 양념절구 모양의 오목하게 패인 웅덩이를 형성한다.

크기는 지름 1m 내외에서 100m에 이르는 등 다양하나, 최근의 국제적인 정의(定義)

에 따르면 그 와지 저면(底面)에서 경작할 수 있는 토양이 발달할 정도의 크기를 돌리네라고 하기로 하였다

돌리네의 저면에는 테라로사(terra rossa)라고 불리는 토양이 발달된 곳이 많으며,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  (12:41)  x460.6봉도 오르고 간간히 진달래꽃도 보이고 이번에는 많이 피어 있다

산에 가끔 이나무 진달래들이 철도 모르고 일년에 두번씩이나 피어 있다...

 

 

 

 

 

△  (13:00)  경북 영양군 일월면 가곡리 911번 지방도인(수고넘이재)에 도착하고

인근에 콩밭이 펼쳐지고 여기서 나무그늘아래에서 쉬어서 간다...

 

△  다시 이어지는 지맥길 힘을 내고 조금 오르니 묘지가 나타나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  (13:31)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449.3봉도 오르고

시멘트 말뚝 삼각점이 자리잡고 있고...

 

 

 

 

 

△  푹신 푹신 낙엽 지맥길...

 

 

 

△  칡덩굴 지대를 지나니 잣나무 숲길이 기다리고 있고...

 

 

 

△  (13:58)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에 주현마을이 있어 주현고개라고 하고

다시 이어지는 지맥길 잡목과 쓰려진 나무들이 있어 등로를 찾기 힘들다

힘겹게 간간히 보이는 시그날 앱을 보면서 오른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길을 따라서 오르고...

 

 

 

 

 

△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숲길로 다시 오르고...

 

 

 

△  한고비 치고 오르니 벌목구간 오르기가 쉽지 않다...

 

△  임도를 다시 만나고 모처럼 조망이 트여 임도를 오르고 임도 밑에는 밭이다

거대한 두릅나무 단지고 무심코 오르니 지맥길에서 벗어 난다...

 

 

 

△  저멀리 낙동정맥 라인...

 

△  그래서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숲길로 오르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15:10)  모처럼 빡시게 오르니 x732.8봉이다

저멀리 흥림산이 살짝 보이고 힘겹게 오른다...

 

 

 

 

 

△  림산 오르기전에는 평탄한 넓은 평지가 나타나고...

 

△  (15:19)  동판 대삼각점이 있는 흥림산(x766.8)봉에 오르고 여기서 쉬어서 간다

2층으로 되어 있는 산불감시초소도 있고 준희님의 산패도 있다

여기서 사진 한장 남긴다...

 

 

 

 

 

 

 

 

 

△  안전기둥 등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  좌측 임도를 보면서 지맥길은 이어지고...

 

△  임도로 내려서서 계속 임도를 따르고 새로 개설한 임도다...

 

 

 

△  (15:51)  임도 개설로 x629.1봉으로 오르는 지맥길이 끊어져 버렸다

그래서 포기하고 임도를계속 따르기로 한다...

 

△  벌목한 목재들도 보이고 차량도 보인다...

 

△  커다란 트랙 쇼벨 포크레인...

 

△  공사중인 포크레인도 보이고 이제 우측 절개지 숲으로 오르고...

 

△  x629.1봉에서 내려오는 지맥길을 바라본다...

 

 

 

 

 

 

 

 

 

△  잡목과 힘겹게 싸우면 모처럼 많은 땀을 흘리며 작약봉으로 오른다

정말 오늘 구간중 가장 힘들게 오르는것 같다...

 

△  능선에 올라 이제 우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  (16:21)  삼각점이 있는 x726.1(작약봉)에 오르고 쉬어서 간다

준희님의 산패도 보이지 않고 선답자는 정상석도 있다던데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훼손 했는지 산패 정상석 아무것도 없다...

 

△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아랫나방 웃나방 영양의 오지 마을이 보이고...

 

 

 

△  가드다란 토종 소나무들이 반기고...

 

△  우측에 거대한 태양열 직열판 정말 보기 좋지 않다

산행을 하면 이런곳이 온산을 훼손하고 있다...

 

△  용담...

 

 

 

△  이제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으로 인해 진행하기 힘들고 해서 밭으로 내려선다

좌측에 무인산불감시 철탑도 보이고 밭아래에는 민가가 있고

작은 강아지들이 이제 막 목을 틔우는지 쉰 목소리로 짖어 댄다...

 

 

 

 

 

△  묘지를 지나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  삼거리 이름도 예쁜 골뱅이골 팔수골 이정목도 보이고...

 

 

 

△  계속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낙동정맥  맹동산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예전 낙동정맥 종주시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  (16:53)  경북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청기면 청기리 고갯길 행곡령에 도착 한다

무사히 긴시간 긴거리 일월지맥 첫구간 완주 한다

가져온 물로 세수도 하고 대강 씻고 인근 영양읍에서

오리고기로 하산식을 먹고 집으로 향한다

날씨도 좋고 초반에는 초겨울 날씨 그러나 오후부터 포근한 가을하늘

맑은 공기 듬뿍 마시며 행복한 일월지맥 이었다

함께한 묵언님 현상님 연송님 저 포함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 수락지맥 2구간에서 만나요 ^0^...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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