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33분]   오늘은 회사 사정으로 휴일로 인해 청송 주왕산 주산지에 갔다 오기로 한다


주산지


주왕산 한 편에는 약 300여년의 세월이 전해지는 저수지 '주산지'가 있습니다.

깊은 주왕산 자락을 따라 물을 모아 만든 주산지 한가운데는 머리카락을 바람에 살랑이고 있는 굵은 왕버드 나무들도 있습니다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길이 100m, 너비 50m, 평균 수심 7.8m의 조그만 산중 호수라고 말할 수도 있지요.

이 아름다운 호수는 오랜 역사 동안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바닥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농민들이 믿고 의지하던 저수지 이었습니다.

주산지는 이전리 마을에서 약3㎞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왕산 영봉에서 뻗어 나온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주산지에도 단풍이 익어가고 있다

 이제 물가에는 왕버드나무들이 많이 고사하고 이제 몇그루만이 남아 있다

간간이 보슬비가 내리고 낭만과 운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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