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큰재~지기재 산행기
산행일자:2007.01.07
산행거리:도상거리 19.7km
산행시간선두기준5시간21분
큰재 ~541.9봉 ~개터재~ 백학산~ 개머리재 ~지기재
( 2.1km ) (4.2km ) (6.6km ) (4.4 km ) (2.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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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재 08시30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큰재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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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재 09:19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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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터재 09시 49분 도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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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왕실재 10시41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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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왕실재에서 바라본 눈속의 농촌 풍경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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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의 포도밭 풍경이 아름답군요.내년에 포도가 주렁주렁 달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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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51분 오늘 목적지 지기재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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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백두대간 산행을 생각하니 영 잠이 오지않는다.
일찍잠이 깨어 일어나니 새벽 3시 다시잠을 청한다...
다시 잠을 청하니 영 잠이 오지 않는다...
낯선 분들과 산행을 생각하니 그런가...!!
기대감이 큰것인가...
이윽고 05시 30분 알람시계에 일어났다....
바깥을 보니 컴컴한 어둠만이...
그래도 눈.비나 온다 했는데...
날씨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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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려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선다...
컴컴한 어둠이 가시기전 바람이 새차게 볼을 때린다...
그래도 상쾌하다...
이윽고 홈플러스 06시10분에 도착한다...
벌써 많은 산꾼들이 와있다...
그중에 더러 아는 분들도 계신다...
모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산꾼들은 선한 사람들이다..
이윽고 06시30분 버스가 도착한다...
25인승 오랜만에 작은 버스를 타본다....
가족적인 분위기가 한편으로 내마음을 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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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버스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쪽으로 향한다...
잠시후 칠곡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는다...
추위에 따끈한 국한그릇 꿀맛같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길을 나선다....
김천 l.C를 거쳐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버스는 달린다..
길가에 눈이 내려 산행이 걱정이 된다...
이윽고 큰재에 도착한다...
바람이 차다....
모두들 힘차게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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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간길은 거리는 상당히 멀다...
그러나 표고차가 심하지 않아 산행하기 좋은 코스다...
눈이 내려 온천지가 하얀 세상이다...
모두들 즐겁게 잘도 걷는다...
조그만한 능선을 지나니 목장도 보이고 임도도 보이고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넘 아름답다...
오늘 구간은 어머니 젖가슴처럼 부드러운 육산으로 암능이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한 능선길이 아름답다...
가끔 새차게 불어오는 바람.눈보라가 휘날리며.....
반갑게 맞아주는 산꾼들의 인사에 하루의 피로가 가시네요...
백학산 정상에 올라 심호흡을 해봅니다...
상쾌한 공기를 가슴깊숙히 빨아 봅니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 집니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
임도도 보이고 포도밭이 정겹네요...
이윽고 우리의 목적지 지기재에 도착합니다...
머나먼길 그래도 우리는 해냈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했서요...
처음만난 분들이 너무 정답고 친절하고 정말 즐거운 산행 아름다운
산행이였서요....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 멋진 하루 즐거운 하루...
다음 산행 만날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와 룡산 (최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