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산줄기 이어걷기(전재~향로봉)구간이다

영월지맥중 지존이라 할수 있는 치악산을 넘는 구간이다

지난번 구간과 달리 이번 구간은 암능 구간도 있고 힘든 구간이다

초반 천지봉 까지 오르락 내리락 힘들었고

중반 치악산(비로봉) 오름을 힘들게 오르고

후반후 향로봉을 찍고 다시 보문사 내리오면 급내리막

거리는 짧지만 지겹게 급내리막으로 내려서는 접속도로가 힘들었다

날씨는 구름이 많아서 가끔 초가을 날씨처럼 바람이 많이 불어 주워서

무난하게 또 한구간을 마치게 되었다...

 

산행지:강원/원주(일원)

◎언제:2018.06.10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0.94km(접속2.42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2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전재:07시49분

☞헬기장:08시42분

☞x1083.1(매화산):09시08분

☞수래너미재:09시46분

☞x965.2봉:10시15분

☞어령재:10시30분

☞천지봉:10시43분

☞배넘이재:12시34분

☞x1282.0치악산(비로봉):13시07분

☞쥐너미재:13시40분

☞x969.6봉:14시34분

☞곧은치:14시58분

☞보문사갈림길:15시15분

☞x1041.5(향로봉):15시19분

☞보문사갈림길(접속):15시28분

☞보문사:15시49분

국형사(접속):16시16분

 

△  [07시49분]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과안흥면을 잇는24번 국도 해발540m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전재 아래에는 새로운 터널이 뚫여 있다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여 있어서 날씨가 초가을 처럼 선선하다...

 

△  앞에 보이는 농장 도로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나 감시 카메라가 있다

언덕배기 에서 바로 절개지로 치고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길이 보인다

조금 오르니 비탐방 안내 표지기가 보인다

대간 지맥길도 비탐방이 얼마나 많은지...

 

 

 

△  다시 비탐방 표지기가 보이고...

  

△  농장에서 설치한듯 오래된 텔레비젼 안테나...

 

 

 

△  낙엽송 군락지도 보이고 잣나무도 보인다...

 

△  예쁜 소나무도 보이고...

 

 

△  장의 초지...

 

△  조금 지나니 등로가 좌.우로 나누어 진다

우측으로 가면 알바다

시그날이 달려 있지만 좌측 전기 울타리 방면으로 계속 진행하면 된다...

 

 

 

△  평지 초지에서 15분가량 힘겹게 오르면 전기울타리와 이별이다

산능선까지 사유지 인듯 전기 울타리가 쳐져 있다...

 

 

△  [08시42분]  헬기장인 x881봉에 오르고 모처럼 조망이 트인다

여기서 가야할 매화산 정상부가 보이고

잠시 숨을 고르고 출발이다...

 

 

 

△  헬기장에서 한고비 내렸섰다가 매화산 까지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바람이 불때는 약간 한기도 느끼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때는 덥고 땀도 많이 흘린다...

 

△  [09시08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매화산에 오르고 여기서는 크게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여기서도 물도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  매화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 좌측 희미한등로가 지맥길이다

우측 등로가 더 뚜렷하고 길주위 구간이다...

 

△  이제 다시 이어지는 등로는 까칠해 지고 우측 능선으로는 암능이다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태를 뽐내고 안전한 암능 사면을 따라서 내려선다...

 

△  시야가 열리니 가야할 지맥 마루금 천지봉 그너머

까마득히 치악산 비로봉이 보인다...

 

 

△  우측에 암능이 있어서 올라가니 조망이 열리고

학곡리 마을이 보이고 학곡저수지가 보인다...

 

△  계속 이어지는 급 내리막...

 

△  지나온 암능 사이로 내려오고...

 

 

△  폐헬기장...

 

△  [09시46분]  좌측에 큰 신갈나무 고목이 있는 안부 수래너미재를 지나고...

 

 

△  [10시15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등로 우측에 있는 삼각점965.2봉...

 

△  무명봉 둔덕을 넘고...

 

△  나무 사이로 천지봉 정상부가 보인다...

 

△  [10시30분]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이고 어령재이다...

 

 

 

△  [10시43분]  삼각점과 스테인레스 표기기가 있는 천지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고 여기서 다시 숨을 고르고 간식을 먹고 쉬어간다...

 

 

 

△  우측으로 세렴폭포로 내려갈수가 있는 갈림길 세렴재를 지나고...

 

△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치악산(비로봉) 삼봉 투구봉 토끼봉이 줄줄히 보이고...

 

△  썩은 고목나무도 나름데로 아름답고 운치가 있다...

 

 

△  이제 시들어 가는 앵초...

 

△  산동백(함박꽃)...

 

 

△  암능 골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을 즐겁게 한다...

 

 

△  무명봉1.109봉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이다...

 

 

 

△  낙석으로 떨어진 암능구간 사면을 따라서 내려서고...

 

△  [12시34분]  희미한 사거리 안부인 배너미재를 지나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른다...

 

△  이제 키큰 산죽들이 보이고...

 

 

 

△  금줄을 넘고(전재~비로봉)아래까지 비탐방 구간이다...

 

△  비로봉으로 오르는 데크등로...

 

 

△  [13시07분]  돌탑이 있고 새로운 정상석이 있는 치악산(비로봉)에 오르다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트이고 100대 명산 세번째 오른다

원주 시가지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  비로봉 근처에 피어난 산라일락...

 

 

△  원주 시가지...

 

△  상원사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서고...

 

 

 

△  강우레이더 관측소...

 

△  구룡사 상원사 갈림길 상원사 방향으로...

 

 

 

 

△  [13시40분]  전망데크가 있는 쥐너미재에 도착하고 여기서도 원주 시가지가 펼쳐진다...

쥐너미재

이고개는 옛날 쥐떼가 넘어간 고개라 하여 쥐너미고개라 한다

옛날 범골에 범사(凡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등쌀에 견디지 못해 절을 떠났다고 한다

하루는 그많은 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을 지어

범사를 떠났는데 그 후로는 이 범사를 찾는 사람이 없어지고

절은 폐사 되었다고 한다...

 

 

 

 

△  [13시51분]  황골 갈림길을 지나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입석사

방향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예전 이방향으로 치악산에 오른적이 생각 난다...

 

 

 

△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등로는 국립공원답게 잘 정비되어 있다...

 

 

 

 

 

△  [14시34분]  삼각점이 있는 969.6봉을 지나고...

 

 

△  시야가 확 트이는 헬기장에 도착하고 여기서도 원주 시가지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붓꽃도 보이고...

 

△  [14시58분]  사거리 안부인 곧은치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수풀에 가려진 폐헬기장...

 

△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른다

이제 서서히 힘도 빠지고 무척 힘들다...

 

 

 

△  [15시15분]  보문사 갈림길 조금더 진행해서 향로봉을 찍고 되돌아 오기로 한다...

 

 

△  [15시19분]  멋진 정상석과 데크가 있는 향로봉에 오르고 앞으로 원주 시가지

원없이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  [15시28분]  다시 보문사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선다

보문사 까지는 1.0km거리 가파르게 떨어진다

이제 힘이 드니까 보문사 까지가 얼마나 지겨운지 몇km내려온것 같다...

 

 

 

 

△  계곡에는 이제 물이 보이고 계곡이 Y계곡이다...

 

 

△  용왕각 옆에 샘터에서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고...

 

△  용왕각에서 바라본 보문사 전경...

 

△  보문사를 잠시 둘려 보고...

 

보문사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신라 경순왕(재위:927∼935) 때 무착()이 창건하였으며,

이후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절의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보문암창기()》에 따르면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가 중창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중창하면서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신행결사도량으로 삼아 절 이름을 보문련사()라고 불렀다.

1930년에 강상준이 중건하고, 1971년 주지인 이백련화()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요 건물로는 대웅전과 약사전·산신각·용왕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유물로는 보문사칠층석탑이 유명하다

석탑은 높이 1m 정도에 정도에 불과한 작은 탑이지만

해인사와 금산사·법주사 등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점판암으로 된 석탑으로,

일명 청석탑()이라 불리며 고려말이나 조선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  아래 담벼락에 바위채송화...

 

△  절아래 담벼락 금낭화...

 

 

△  산딸기...

 

 

△  이제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은근히 다음구간 접속도로가 걱정이 된다...

 

△  [16시09분]  행구탐방지원센타를 지나고...

 

 

 

△  국향사 앞 계곡 텐트들이 보이고...

 

△  [16시12분]  송림 숲 아래에 자리잡은 국향사를 둘려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국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경순왕 때 무학대사가

창건하여 고문암()이라 하였다.

원래 이름은 보문암이며, 중도에 지방어로 발음이 변해서 고문절이라 부르게 되자

윗고문, 아랫고문이라는 말로 변한 것이다.

지금도 국향사에서 위쪽으로 2km 지점에 있는 절을 보문사라 하면서도 흔히 웃고문절이라 부른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이곳에 동악신()을 봉안하고 동악단을 쌓았으며, 

 해마다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고을의 원들이 모여 제향을 올렸으므로 국향사라 하였다.

일설에는 조선시대 정종의 둘째 딸의 병이 이 절에서 백일기도를

한 뒤 완쾌되자 정종이 기뻐하여 절을 크게 확장하고 절 이름도 국향사로 고쳤다고 한다.

1680년 폐사되었다가 1907년, 1945년, 1974년에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음전과 대방, 요사채와 주방뿐이다.

문화재로는 ‘보암당대선사영탑()’이라고

씌어진 부도()와 그 옆의 파괴된 부도 1기가 있다

또한, 관음전 북서쪽 100m 지점에는 봄과 가을에 호국대제를

봉행했던 제단터가 남아 있는데,

1981년 제단을 복원하고 해마다 원주 지역 치악문화제 때 동악제를 복원, 봉행하고 있다.

 

 

 

 

 

△  [16시16분]  국향사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영월지맥3구간 종료한다

인근 계곡에서 몸을 씻고 간단하게 하산음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오늘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도 불어서 무사히 또 한구간 완주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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