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17차17구간(메아리농장~와항재)

산행일짜:2008.12.07일

산행인원:17명

산행날씨:화창한 겨울날씨

산행시간:5시간57분

산행거리:15.5 km

산행누계:336.2km

주요산행기점시간

 ☞메아리농장:08시30분

 ☞소호고개:10시54분

 ☞백운산:12시09분

 ☞소호령:12시47분

 ☞고헌산:13시46분

 ☞와항재:14시27분

 


경산 평사 휴게소 에서 조식...


 

 

 



 

 



 

 




메아리 농장에서 한컷~~~


 

 

 



 


 


 

 



 

 



 

 



 

 



 


 


 

 



 


 


 

 



 

 



 


 


 


 


 

 



 

 



 

 



 

 



 

 



 




 


 


 

 



 

 



 

 



 

 



 

 



 

 



 

 



 

 



 

 



 

 



 

 



 

 



 

 



 

 



 

 



 

 



 

 



 

 



 

 



 

 



 

 



 

 



 

 



 


 


 

 



 

 



 

 



 

 



 

 



 

 




울주 고헌산

영남알프스 살짝 비켜앉아 한적한 운치 마음껏 뽐내
완만한 대통골 왼쪽능선 5시간여 소요푹신한 낙엽 · 잔설따라 지그재그 산행

상봉 못미쳐 1020봉 서면 명산 한눈에언양서 1713번 석남사행 버스, 신기마을 하차

엄밀하게 따지자면 고헌산은 영남알프스에서 한 켠 비켜난 독립봉우리다.

맏형 가지산을 비롯한 나머지 8개 봉우리는 모두 마루금으로 연결되지만 이 산만유독 불고기단지로 유명한

경주 산내 대현고개로 완전히 내려와 다시 주능선을 향해 땀을 바짝 한 번 더 흘려야 한다.

과거 경주 산내에서 언양장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이 고개는 비록 지금은

포장로지만 해발고도가 500m쯤되는 데다 고헌산이나 가지산으로 향하는

 경유지인 895봉까지 각각 1시간 정도에 불과해 큰 줄기의 능선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산줄기의 흐름으로 봐선 되레 경주 산내면과 청도 운문면의 경계에 위치한 문복산이 별개의 봉우리라는 이견도 있다

강원도 태백 매봉산에서 출발한 낙동정맥 마루금이 경주 백운산에서

고헌산을 거쳐 문복산 대신 가지~간월~신불~영축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영남알프스 서부능선인 천황산(사자봉)과 재약산(수미봉)이 빠져버려 이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고헌산과 문복산은 비록 영남알프스 주 산군에서 비켜나 있는 결격사유가 있지만 '1000m가

 넘는 영남지방의 산군'이라는 정의에는 부합돼 고민끝에 결국 막차로 포함되지 않았나 싶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고헌산(高軒山·1034m). 정확히 말하면

울주군 상북면 두서면 언양읍과 경주시 산내면에 걸쳐있다.

울산의 진산이 무룡산이듯 고헌산은 언양의 진산이다.

예부터 언양사람들은 이 산 용샘에서 소망도 빌고 기우제도 지냈다.

고헌산은 부산서 비교적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한적한 산.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번잡하다는 가지산보다는 훨씬 가깝다

가깝고도 한적한 산. 해서, 한 해의 갈무리 산행지로 적합할 듯하다.

 
































외항재 14시24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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