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21구간 : 주랫재~백이산~고동치~고동산~선암굴목재~선암사]



 

호남정맥21구간 주릿재~선암굴목재 ~선암사하산

언제:2012.03.01일(맑음)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22.5km

산행시간:06시간30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주랫재:08시21분

485.5봉:08시55분

415봉:09시05분

석거리재:09시38분

백이산(582봉):10시22분

빈계재:10시56분

519봉:11시18분

511.2봉:11시45분

고동치:12시23분

고동산(709봉):12시50분

696봉:13시17분

700.8봉:13시34분

705봉:13시39분

임도(장안치):13시45분

큰골목재:13시56분

선암사(접속도로):14시51분


2011.06.18일20구간산행때 주랫재 모습

주랫재:전남 보성군 율어면과 벌교읍을 잇는 2차선포장도로895번지방도이다.

                                                                                     오늘은 호남정맥21구간 (주릿재~선암굴목재) 종주하는 날이다.

지난번 친구 아들 결혼식 으로 인해 21구간 종주를 하지 못해 오늘 구간 나홀로 종주하는 날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미루워 왔던 구간을 숙제를 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쁨 마음이 든다.

때마침 3월1일 공휴일이고 해서 모처럼 시간도 대고 해서오늘 마음 먹고 종주 하기로 한다.

혼자 종주를 할려니 여려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금전도 문제가 있지만 차량을 갖고 가서 산행지점이나.

하산지점이나 완주시 택시를 타고 차량이 정차있는곳에 가야 되고

또 산행후 쉬지도 못하고 다시 운전을 하여 귀가를 해야 하니 그것이 힘든 것 같다.

때문에 힘이 들고 혼자 산행시 알바시 걱정도 되고 사전 충분한 준비를 잘해야 될것 같다...




아침 집에서 04시40분에 출발하여 07시50분에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 한다

선암사 주차장 인근 동네에 계신 개인택시 기사분 열락하니 바로 택시가 도착 한다

여기서 주랫재 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

08시21분에 기사분한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고 나혼자 이제 길을 떠난다

작년 6월에 녹음이 우거진 주랫재는 온데간데 없고 앙상한 가지만이 나를 반긴다...





 



 


들머리 올라서는 순간 꿩 암수가 놀라서 퍼드덕 거리며 잽사게 날아간다

나도 놀라고 꿩도 놀란 것이다

하기야 아침일찍 먹이를 먹으려 온것 같다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니 이제 벌목 구간을 지난다...





 


아침 일찍 이라서 아직 날씨는 흐리고 원경이 희미하다

지난번 지나온 존재산 철탑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고 그러나 이내 끝난다...




지나온 주랫재 정자도 보이고...




편백나무 숲길도 지나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이고 다시 우측에 벌목지를 지나고날씨는 포근하다.

이내 땀도 흘려 내린다.

재킷을 벗고 다시 출발한다.

훨씬 몸이 가뿐하다.

그러나 베낭에 옷을 넣으니 베낭의 무게가 무거움을 느낀다...




08시38분에 2차선 도로 철계단으로 내려 선다.

반대편 오름길이 매우 가파르다.

여기처럼 반대편에도 철계단을 이왕에 같이 설치 할것을 생각한다...



 




좌측에는 시야가 트인다...




08시55분에 485.5봉에 도착 한다.

여기서 약간의 된비알을 올라야 하는데 우측으로

등산로란 표시기를 보면서 그데로 진행하게 되었다.

중간에 산중에 밭인지 억세풀이 자욱하고

그래서 밭 사이로 마루금인데 우회하게 되게 되었다.

지나고 보니 다시 등산로 표지기와 농장 출입금지 표시가 있어 보니

485.5봉을 지나쳐 버린 것을 알았다...





 

 




09시01분에 임도에 도착 한다...




조금 지나 쇠줄을 지나서 이제 마루금은 급하게 3시 우측으로 방향으로 진입한다.

산중에농장 규모가 상당히 크다.

조금 지나니 농장에 개짖는 소리가 조용한 산야에 울려 퍼지고

 컨테이너 두개가 있어 사람이 기거하는 모양이다.

이제 긴 임도를 따른다.여름에는 무척 힘든구간일것 같다...





 

 



 



 



 




다시 좌측에 최근 진행된 벌목지를 지나고 다시 무명봉을 지난다...




석거리재 가기전 우측에 다시 농장에 작은 묘목이 심어져 있고...





 

 




석거리재:전남 순천시 외서면과 벌교읍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27번 국도

09시38분에 석거리재 도로에 도착 합니다.

주유소와 식당이 있습니다.

지금 석거리재 밑에는 터널 공사가 진행중이고 4차선으로 확장 공사 중입니다...





 


석거리재 백이산 들머리 이정목...





 


뒤돌아본 석거리재 전경...



 




석거리재 14분 지나 우측에 거대한 채석장이 나온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지금은 채굴하고 나서 약간의 복구를 해놓은것 같으나 임시 방편이다...





 


우측에 가파른 채석장을 빙 돌아서 이제 좌측 숲길로 오른다...




제법 된비알을 오른다.

모처럼 힘든 구간이 나타 났다.

이제 날씨도 맑고 땀도 많이 흘려 내린다...




518봉 오르기전 추동저수지와 새로 건설중인 다리가 보이고...





 


10시12분에 518봉에 도착 합니다.

다시 백이산으로 된비알을 오르고...



 



 




10시22분에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백이산에 도착 합니다.

사방 시야가 확 트이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여기서 쉬어서 가기로 합니다...





 

 



 




다시 긴 방화선을 따라서 저멀리 산객 한명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사람을 봅니다...




다시 부드러운 송림 숲도 지나고...




발아래 빈계재와 다시 가야할 마루금도 조망되고.

숲속에 빽빽한 숲은 편백나무 단지 입니다...





 


빈계재:전남 순천시 외서면과 낙안면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

10시56분에 2차선 포장도로인 빈계재에 도착 합니다...




길건너 수로가 있는 숲속으로 우측에는 물이 졸졸 내리고 있습니다...




11시01분에 좌측에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이제 좌.우측 편백나무 숲길을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11시17분 이제 철조망과 이별 입니다.

제법 무명봉도 오르고 철조망과 16분 동안 동행하게 되었네요...




다시 무명봉을 향하여...




봄에는 많은 철쭉 군락도 지나고...




다시 우측에 시야가 트이니 여기도 벌목지 입니다...





 


11시45분에 삼각점이 있고 나무에 511.2봉이란 표지기가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난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이 쓸쓸하기도 하고 그러나 가야할

길이 멀었기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떠남니다...





 


다시 계속 우측에는 벌목지를 보면서 여름에는 무척 힘들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오늘 다행히 산행하는 것을 느낍니다...




최근에 벌목한 나무들이 가지런히...




임도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이제 임도를 따라서 고동치 까지 진행합니다...




고동치:전남 순천시 송광면과 낙안면을 잇는 임도

12시23분 임도인 고동치에 도착 합니다.

비포장 임도이나 우측에 승용차도 한대 보이고 차량이 올라올수 있는 임도 입니다...





 


다시 도로를 건너 작은 소나무가 있는 마루금을 따라서

저멀리 통신탑이 보이는 곳이 고동산 정상입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 될것 같으나 좌측에 시그날이 있어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좌.우측에 철쭉 군락지 입니다...





 


12시41분 고동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사방 시야가 트이며 정상석과 통신탑이 있고 통신탑 바닥

조금위에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또 산불 감시 초소가 있어 보니 한분이 신문을 보고 있어

과일을 권하며 사진한장 부탁 하고 인증샵을 합니다.

그분이 타오곤 오래된 4륜구동 세렉스 차량한데가 보입니다.

길도 미끄렵고 4륜구동이 아니면 다른 차량은 올라올수 없는 곳입니다...



 




조금 내려서니 고동산 유래비석이 보이고...




다시 임도를 따라 저멀리 다시 통신탑이 보이는 곳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길에는 날씨가 포근하여 땅이 녹아 미끄렵습니다...




12시50분 고동산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다시 통신탑을 좌측을 끼고 숲으로...




13시07분에 폐 헬기장을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 697봉에 13시17분에 도착 합니다...




13시34분에 삼각점이 있는 700.8봉에 도착 합니다...





 

 




13시39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705봉에 도착 합니다...




부드러운 마루금...




13시45분에 임도인 장안치에 도착 합니다...



 




모처럼 만난 산죽 지대를 지나고...




13시56분에 오늘의 목적지 마루금에 도착 합니다.

지난번 에는 반대로 종주하여 송광사 쪽으로

 진행했으나 오늘은 선암사 쪽으로 내려 갑니다.

여기는 선암사 뒷 유명한 조계산이 있어 많은 산객이 보입니다.

마침 세분이 조계산 갔다 왔다면 쉬고 있는 분한테 사진 한장 부탁 하고

 여기서 나도 물도 마시고 쉬어서 다시 선암사로 내려 옵니다...



 




선암사로 내려오는 길은 돌계단으로 매우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돌탑도 보이고...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도 맑고 얼음도 많이 녹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편백나무 숲속...




농촌마을 체험장...




임도인 도로에 내러서고...




선암사가 보이고 그러나 작년 친구와 갔다 왔기 때문에 그냥 내려 옵니다...





 

 



       


밑둥이 작은 나무...





 


아름다운 승선교...




 


14시51분에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무사히 한구간 아무 탈없이 완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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