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인기명산] 경남합천 (남산제일봉1.010m) 2016.02.06일산행

 

매화산(梅花山)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매화산의 정상인 남산 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았다. 주봉을 기준해서 5갈래로 산줄기가 뻗었으며 이 중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등산로가 된다. 이 능선은 기복과 굴곡이 심해 짧은 등산로에 4개의 무인 휴게소가 있다. 6개의 쇠계단과 1개의 홈통바위, 그리고 침니(Chimney)를 오르내리는 파이프 난간과 절벽을 횡단하는 쇠줄 난간이 있다.

단풍이 수려하려면 기암괴석이 발달돼야 하는데 매화산이 바로 그런 산. 암봉 사이사이에 단풍이 물들어 그 사이로 뚫린 등산로를 통과하는 산행의 묘미는 특히 일품이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이 어울려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산행지:경남 합천군 가야면

◎언제:2016.02.06일(맑림)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7.51km

◎산행시간:02시간5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황산주차장:09시18분

☞청량사:09시53분

☞주능선:10시25분

☞남산제일봉:11시29분

☞해인관광호텔:12시09분

☞해인버스주차장:12시15분

△  [09시18분]  오늘 합천 가야면에 있는 남산제일봉 산행을 하기로 한다

감기로 인하여 오랫만에 산행을 하기로 한다

 해인사 가기전 좌측 청량사 입구 황산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출발한다

이제 날씨도 많이 풀렸다 오늘 하늘도 맑고 산행하기 너무나 좋은 날씨다...

△ 청량사 2.1km 이정목도 보이고 도로를 따라서 청량사 까지 가야한다

 차로 청량사 까지 갈수 있지만 차량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해인사 오르는 도로 근처에 있는 황산 주차장에 차를 두었기 때문에 지루하게 도로를 따른다...

△   뒤돌아 보니 황산 마을전경이 보이고...

△  [09시30분]  청량사 갈림길 우측 좁은 길 방향으로 오른다

우측에 청량사 가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  갈림길에는 항상 청량사 방향을 알리는 표시기 있어 헬갈리지 않고 갈수가 있다...

△   마을 뒷쪽에 있는 황산저수지 날씨가 추워서 얼음이 꽁꽁 얼어 있다

날씨가 포근해서 재킷을 벗고 다시 오른다

이제 입춘이 지나서 그런지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  [09시45분]  이런시간 이라 그런지 매표소에 사람이 없다

그래서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지않고 오른다

관람료 3.000원 돈을 번 기분이다

그러나 입장료는 너무 비싸다 대부분 사람들이 절을 보지 않고 지나친다

아침부터 약간 묘한 기분이 든다 좌측에 차량이 한대 보이고 

 매표소창문을 두들겨도 인기척이 없다 그래서 그냥 통과한다 ...

△  우측에 청량사를 지키듯 큰 바위가 보인다...

△ 청량사 입구에는 천불산(청량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   절 앞에 자라고 있는 가지많은 소나무두 그루가 버티고 있다...

△  [09시53분]  청량사를 둘려보고

국립공원 입구 홍류동천 남쪽, 해발고도 1,010m의 남산 제일봉 아래 있으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짓고 즐겨 찾았다는 기록이 있어, 신라시대에 세워진 절임을 알 수 있을 뿐이다. 합천8경 중 제4경이다.

대웅전 앞에 청량사석등(보물 253), 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65), 

  청량사삼층석탑(보물 266) 등 3점의 우수한 석조 문화유물이 일직선으로 놓여 있다.

석등은 고복형 석등으로, 전체적인 비례와 균형이 빈틈 없고 깔끔하며, 장식이 화려하다

. 석조여래좌상은 장방형 좌대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데,

9세기를 대표하는 불상으로서 불신·광배·대좌 등 불상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완전한 석불좌상이다.

세부 표정이 살아 있으며 위엄과 당당함을 드러낸다.

삼층석탑은 전형적인 사리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곳곳에 특이한 의장을 보이는데,

기단 주위에 장대석으로 탑구를 마련했고, 상하 기단은 위쪽에서 완만한 경사를 그리다가 4귀 끝에 가서 옥개석처럼 반전한다.

△  삼층석탑과 석등...

△  절 경내를 두루 돌아보고 다시 내려려와 화장실 건물이 있는 사이 등산로로 오른다...

△ 청량사를 둘려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이어진다

이제 바닥에 얼음이 얼어 있고 매우 미끄렵다

그러나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는다

가끔 등로에 눈이 많이 와서 소나무 가지들이 많이 뿌려져 나딩굴고 있다...

△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제 몸에서도 땀이 나기 시작한다

 모처럼 산행을 해서 그런지 무척 힘들다...

△  [10시25분]  주능선에 도착하고 우측으로는 출입금지다

 청량사 오기전 우측으로 한두군데 등로가 보이더니

그쪽으로 오르면 이 능선에서 만날것 같다

 등로를 개척하면 좋을것 같다...

△  출입금지 구간의 기암괴석...

△   멋진 조망터 데크에 오르고 가야산 정상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여기서 다시 웃옷을 입고아이젠도 착용한다

 이제 마음이 든든하다 미끄럼 없이 제일봉으로 오른다...

△   저멀리 높은 봉우리가 가야산상왕봉 그옆에 칠불봉 정상이 보인다

가야산 정상은 성주군 칠불봉이다...

△  처음으로 산객 1명을 만나고 이분은 아이젠을 가지고 오지않아 힘들게 하산하고 있다

겨울 산행시는 필수인데 조심해서 하산하라고 하고 다시 나는 오른다...

△  이제 서서히 암능구간이 나타나고 기암괴석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  이제 저멀리 남산제일봉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 한다...

△  우측으로 해인사를 한번 당겨본다...

△  지나온 구간...

△   암능 사면을 따라 어떨때는 암능사이 철계단도 오르고 산행하는 묘미가 넘 좋다...

△   남산제일봉의 위용...

△  남산제일봉 오르기직전 뒤돌아본 지나온 구간 군데군데 기암괴석들이 보인다...

△  [11시29분]  드디어 정상에 오르다

오래전에 이산에 한번 오르적이 있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주위의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여기서 부부 산객을 만나고 다시 하산한다...

△   매화산 능선구간 그쪽으로는 또 출입금지다...

 

△   무인감시초소 매화산 방향으로 출입금지다

치인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  다시 이어지는 데크길 뒷쪽 음지라서 제법 눈이 쌓여 있다...

△   안부 좌측 9시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등로도 출입금지다...

△  [11시56분]  ←치인주차장1.7km 남산제일봉 1.4km→ 이정목을 지나고 등로 옆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조금 더 내려서니 국공파 두분이 남산 제일봉으로 오르고 있다...

△   이제 제법 넓은 등로가 나오고 다시 부부와 어린아이 3명이 남산제일봉으로 오르고 있다...

△ 좌측 치인골 계곡에도 얼음이 얼어 있다

 물이 떨어지는 곳에 숨 구멍이 보이고 힘차게 물이 흐르고 있다...

△   해인관광호텔을 지나고...

△  [12시10분]   치인탐방안내소 계수대를 지나고...

△  [12시15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고 여기서 택시를 타고 차가 있는 곳에

가야 하나 앞에 보이는버스가 12시40분에 출발 한단다

요금은 1.300원 주차장에서 버스 표를 구입하고

황상동 입구에 내려서차량을 회수하고 집으로 향한다

 무사히 100대인기명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