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세번째 이어걷기(신흥고개~홍천고개)구간이다

이제 입동도 지나고 낮시간이 짧아서 산에는 금방 어두워 진다

그래서 일찍 산행후 해가 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을 해야 한다

이번 구간은 크게 특징이 없는 마루금 이었다

그래도 업.다운이 심한 한구간 이었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꿀꿀한 하루였다

오늘은 지난번 하산한 신흥교 들머리에서

신흥고개로 접속하여 산행을 이어간다...

 

◎산행지:강원춘천.홍천.인제(일원)

언제:2018.11.11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9.14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4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신흥교(들머리):07시34분

☞신흥고개(지맥):08시00분

☞x923.2(가마봉)08시33분:

☞거니고개:09시32분

☞x592.7봉:10시42분

☞x707.3봉:12시12분

☞x777.1봉:12시51분

☞매봉고개:13시05분

☞x799.5봉(매봉):13시40분

☞x689.7봉:14시14분

☞x713.3봉:14시59분

☞홍천고개:15시17분

 

△  [07시34분]  강원 홍천군 두촌면 괘석리 신흥마을 도로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이제 좌측 사방댐 계곡으로 거슬려 올라간다...

 

 

 

△  계곡에는 물이 많지 않아서 그리 힘들지는 않다

그러나 바위에는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  [08시00분]  신흥고개 안부인 지맥 능선에 도착하고 잠시 숨을 고르고 본격적으로 지맥길을 이어간다

이제 좌측으로 등로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푹신하여 발에는 느낌이 좋다

그러나 오르막에는 자꾸 뒤로 가끔 미끄려 내려 온다

스틱으로 버팀이 많아서 손과 발에 부담이 많이 간다...

 

△  이번 구간에도 어김없이 국방부 경계 표시가 많이 보인다...

 

 

 

△  무명봉 857봉도 지나고 계속 업.다운 이어진다

이번 구간도 큰 특징이 있는 산이 없지만 그래도 힘든 구간이다...

 

 

 

△  등로 가까이에 갈참나무에는 겨우살이 들이 지천이다...

 

 

△  우측으로 인제군 남면 방향으로 운해가 가득하고...

 

△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낙엽에는 물기가 있어 미끄렵다...

 

△  [08시33분]  오늘 구간 최고봉 가마봉에 오르고 정상에는 삼각점 산불감시 무인 철탑이 있다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나 미세먼지 운해로 시야가 흐리다

여기서 다들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사진한장 남긴다...

 

 

 

 

 

△  가마봉에서 바라본 응봉산 방향...

 

 

 

 

△  이제 가끔 하늘이 보니 파란 하늘도 보이고 구름이 많다...

 

△  암능 구간 우측 사면을 따라서 내려선다...

 

 

 

△  다시 무명봉 둔덕을 넘고...

 

△  발목까지 낙엽이 쌓여서 내의지도 없이 주르륵 내려선다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힘을 쓰다보니 팔.다리가 많이 고생한다...

 

△  묘지를 지나고...

 

 

 

△  참호도 보이고...

 

 

 

△  [09시32분]  강원도 인제군 남면 홍천군 두촌면을 잇는 44번국도 거니고개에 내려서고

휴게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청정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남근석이 많이 세워져 있다

여기서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출발한다...

 

 

 

 

 

 

△  도로를 건너서 한우 표지판 옆 숲길로 오른다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철조망 울타리가 보인다...

 

 

 

 

△  뒤돌아 본 거니고개 휴게소 시야가 뿌였다...

 

△  능선에 올라서 경주이씨 묘소 앞에서 쉬어 간다...

 

 

 

 

△  가끔 키큰 토종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  약간의 봉분만 보이는 묘지를 지나고...

 

 

 

 

 

△  하늘을 보니 잿빛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  여러번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갈참나무 나무 혹에도 겨우살이가 자라고...

 

△  곤충 벌레 집 너무 이뿌다...

 

 

 

△  [10시42분]  삼각점이 있는 592.7봉도 지나고...

 

 

 

△  등로 가까이에 손이 닿는 곳에 겨우살이 조금 채취한다

오래된 소나무에는 세월의 흔적 산불로 나무가 텅비어 있다

그안에 새까맣게 그을린 산불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  갈참나무 껍질을 채취한 흔적도 보이고 강원도에는 지붕 굴피집을 지을때 사용한다

군데군데 껍질을 벗겨 낸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껍질을 벗겨 내지 않으면 세월이 지나면 껍질은 재생 된다고 한다...

 

 

△  무명봉 601봉도 지나고...

 

 

 

△  급경사도 내려서고...

 

 

△  다시 무명봉을 지나고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  우측으로 창막골로 이어지는 임도도 보이고...

 

 

△  [11시42분]  무명봉 770봉에서 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그리 춥지는 않다...

 

△  우측으로 자작나무들이 보이고...

 

 

 

△  777봉 갈림길 이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좌측에 150m떨어진 삼각점이 있는 곳에 흔적을 남기고 되돌아 온다...

 

 

△  [12시51분]  삼각점이 있는 777.1봉에 오르고 흔적을 남긴다...

 

 

△  [13시05분]  지도상에 매봉고개 인데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겠다

희미한 흔적도 보이고 않고 높은 위치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무척 힘이 든다

두발 전진 한발 후진 미끄러지면서 오르니 더욱더 힘이 든다...

 

△  무명봉740봉에서 휴식을...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큰골 방향 벌목구간이 나타나고

온산을 벌거숭이로 만들어 버렸다...

 

 

 

△  능선에 올라서 우측 50m 떨어진 곳에 매봉에 갔다 온다

매봉을 알리는 코팅된 표지기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

 

 

 

 

 

 

 

△  다시 갈림길에 돌아오니 다시 매봉이란 표지기가 나무에 반만 남아 있다

여기서 모두 모여서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  예전 오래된 참호 그옆에 돌배나무 한그루가 세월을 말해 주고 있다

계속 좌측은 벌목지를 바라보면서 내려선다...

 

 

△  벌목지에는 어린 소나무인지 낙엽송인지 심어져 있다

군데군데 죽어서 다시 심어야 될것 같다

자연은 자연그대로가 좋다

임의적으로 자연을 훼손하면 인간에게 되갚음을 한다...

 

 

△  산약초 삽주가 더러 보인다...

 

△  이제 다시 벌목지를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  저멀리 다음 구간 가리산이 저만치 보이고...

 

 

 

 

 

△  지도상에 텃골재 근처를 지나고...

 

 

 

△  [14시59분]  오늘 구간 마지막 봉우리 713.3봉 삼각점을 지난다

조금 내려서니 우측으로 홍천고개로 이어지는 11번지방도로가 보인다...

 

 

△  다시 등로는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서고...

 

△  다시 좌측으로는 빽빽하게 자라는 잣나무 군락지를 바라보면서 내려선다

약간의 둔덕을 하나 넘는다...

 

 

△  통신탑이 보이고 더이상 길이 없고 낭떨어지다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길이 보인다...

 

 

 

 

△  [15시17분]  춘천시 북산면과홍천군 두촌면을 잇는 11번지방도 홍천고개에 도착한다

조금 있으니 후미들이 도착하고 버스를 타고

 두촌면소재지에서 져녁을 먹는다

무사히 춘천지맥 3구간 완주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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