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가랫재~임하호)구간이다
이번 구간도 두대 차량을 이용하여 먼저 합수점 가까운 우내미골 까지
가서 차량 한대는 두고 다시 한대에 모두 타고 가랫재 들머리로 향한다
이번 구간은 임하호 건설로 인하여 합수점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그리고 댐 건설로 더이상 갈수가 없기 때문에
우내미골 까지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두 구간으로 영등지맥 지맥 이름으로 무사히 졸업 한다...
◎산행지:경북청송/안동
◎언제:2019.12.14일(맑음)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3.37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3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가랫재:08시07분
☞x371.6봉:08시21분
☞x350.5봉:08시36분
☞x528.5(고산△:09시12분
☞텃골고개:09시37분
☞조시마을:09시48분
☞x392.3봉△:10시06분
☞x436.5봉:10시36분
☞후평고개:10시45분
☞x470.1봉:11시32분
☞덕강고개:11시54분
☞x565.8봉:12시44분
☞x589.3(아기산)△:12시52분
☞x531.7봉:13시13분
☞구수삼거리:13시24분
☞x434.6봉:13시37분
☞x527.5봉:13시59분
☞x356.1봉:14시45분
☞우내미고개:14시59분
☞x251.7봉:15시20분
☞임하호:15시53분
☞우내미마을:16시41분
△ (08:07) 안동시 임동면 청송군 진보면을 잇는 가랫재에서 영등지맥 2구간을 이어간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겨울이지만 오늘은 포근한 편이다
청송군 방면 고갯마루로 오르고 우측에 숲길로 오르는 시멘트 임도로 오른다...
△ 나무에 무슨 용도인지 세개를 보았다
아마 벌레를 채집하는 도구 인것 같다...
△ (08:18) 사과나무 농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단지를 끼고 빙 돌아 오르고...
△ (08:21) 물탱크가 있는 x371.6봉에 오르고 계속 과수원 좌측을 보면서 지맥길은 이어지고...
△ 과수원 좌측 곡선 지맥길에서 우측 울타리가 열려 있는 곳으로내려서고
약간의 가시덩굴을 헤집고 내려서니 다시 임도를 만나고...
△ 임도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진행하기 수월하고...
△ 다시 사과나무 농장이 나타나고 울타리가 쳐져 있고
진입할수가 없어 울타리를 끼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산중이지만 단지 규모가 엄청나다
울타리 옆으로는 등로가 까칠하다...
△ (08:36) 사과나무 단지를 벗어나 한고비 치고올라 x350.5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니 비석이 있는 창녕조씨 묘소를 지나고..
△ 쓰려진 나무를 피하고 작은 둔덕을 많이 넘고...
△ 갑자기 넓은 시야가 트이고 벌목 구간이다
우측 벌목 경계선을 따라서 오르고 여기도 농장을 할련지...
△ 산중에 작은 집 한채가 보이고 차량도 한대 있다
벌목 구간 면적이 상당히 규모가 크다
미세먼지가 있어 오늘 원경은 뿌렇다...
△ 헬기장을 지나고 이제 가시덩굴 벌목한 나무들이 있어 영 오르기가 힘들다
이리저리 피해서 지맥길을 이어가고...
△ 묘1기가 있는 능선에 오르고 이제 고산까지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 (09:12) 헬기장인 x526.9(고산)에 오르고 주변에 억새 잡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그래서 삼각점이 있는 곳인데 대원들이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다
나무에 준희님의 산패도 보이고 사진한장 남긴다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가기로 한다...
△ 고산을 내려서니 우측으로 낙엽송 나무들이 도열해 있고
조금 둔덕을 오르니 쓰려지고 있는 송이채취 운막이 보이고 급내리막이 이어진다...
△ (09:21) 임도를 만나고 바로 내려서고 굵기가 작은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소나무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어 등로는 푹식하다...
△ 망두가 있는 묘지를 지나고 약간 우측으로 내려서고...
△ (09:37) 1차선 포장도로인 텃골고개에 내려서고 인근에 마을이 있어 이름을 지어본다
이제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고 청송마을 버스도 지나간다
도로 양 옆으로는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 우측으로 산중에 동남농장이 보이고 아마 양계장인것 같다
규모가 엄청나다...
△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로 가는 도로변 수확한 고추밭도 보이고
밭 중간에 잘생긴 소나무 두그루가 자라고 있고...
△ 이제 좌.우측으로 사고나무 단지다
가을철에 오면 예쁜 사과들을 많이 볼수 있을것 같다...
△ (09:48)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마을 범죄없는 마을 이란다
몇집은 되지 않지만 산사이에 옹기종기 마을이 보이고 오래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다...
△ 좌측 새로지은 주택을 끼고 오르고 조금 지나니 정자가 있다
여기서 주위 조망도 느끼고 쉬어서 간다...
△ 모시골 방향 저멀리 산중에 과수원 역시 청송은 사과 주산지 답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 부촌이다...
△ 정자를 지나 계속 시멘트 도로를 따르면 삼각점봉을 오르지 못한다
그래서 정자를 조금지나 좌측 사과나무 단지를 끼고 숲으로 오른다
잡목들이 많아서 영 오르기가 쉽지 않다...
△ (10:06) 4등 삼각점이 있는 x392.3봉에 오르고 시그날을 하나 부착한다
준희님의 산패도 있고 흔적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어 간다...
△ 물탱크 저수조를 지나고...
△ 시멘트 도로를 만나고 대문 울타리가 있지만 대문 사이 공간이 넓어서 지나가고
전주가 있는 숲으로 진행하니 수렛길을 따르고...
△ 조그만한 물 웅덩이가 보이고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 거대한 사과나무 농장이 보이고 울타리가 쳐져 있어 울타리를 따라서 진행하고
울타리 옆으로 경사가 심해 영 진행하기가 까칠하다
가을에는 여기서 기거 하는지 평상위에 텐트도 보이고 작은 농기계들이 있는
작은 판넬 집한채도 보인다...
△ 조망이 확 열리는 곳에서 보니 온통 사과나무 단지다
역시 청송사과는 유명하고 이런 산중에서 생산되니 맛이 좋다...
△ 좌측 나무 사이로 가는곡저수지도 보이고...
△ 수렛길을 따라서 조금 진행하니 묘지가 나타나고 이구간에도
수많은 묘지들이 자리잡고 있다...
△ 지름길도 있지만 올바른 지맥길을 잇기 위해 오르지만 벌목한 나무들이 많아서
영 오르기가 쉽지 않고 체력도 많이 소모 된다
이리저리 피해서 오른다...
△ (10:36) x436.5봉을 오르기 위해서 벌목구간을 힘들게 올라 왔다
잠시 숨을 고르고 지맥길은 이어지고 오늘도 은근히 작은 둔덕을 수없이 오른다...
△ 송이가 생산된다는 표시 노끈이 쳐져 있고 가파르게 도로까지 이어지고...
△ (10:45) 2차선 도로인 후평고개에 도착하고 인근이 후평리이다
도로에 내려서니 좌.우를 봐도 급경사면이 보이고 오르는 곳이 마땅하지 않다
선답자는 우측으로 해서 오르고 그러나 우리는 좌측으로 가본다
그러나 이것이 힘들줄이야 좌측으로 가니 절개지 한동안 울타리다...
△ 내리막 도로에서 중간에 울타리 공간이 보여서 이곳으로 오르고
그러나 급 사면이 나타나고 그래고 낙석 방지 철망이 바닥에 깔려 있어
잡고 오르지만 미끄렵고 힘겹게 절개지를 벗어 난다...
△ 절개지를 벗어나 오르니 송탄유 흔적 소나무 두그루가 보이고
조금 오르니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가뿐 숨을 고른다...
△ 편안한 지맥길이 나타나고 푹신한 낙엽을 밟으면 이어간다
약간의 둔덕이 나타나고 지나서니 양지바른 곳에 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 임도길을 만나고 가끔 자작나무들도 보이고 좌측 임도 밑으로는
예전에 밭처럼 평탄한 지형이 보인다...
△ 계속 임도 도로를 따라서 모처럼 울랄라 하면서 진행하고...
△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사과나무 단지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조금전 오면서 계곡 방향에 나무가 심하게 흔들려 동물이 있나 하면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올무에 커다란 멧돼지 한마리가 뒷다리에 걸려서
발바둥을 치고 있지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근처에 사고나무 과수원 아마 나무에 피해를 주니까 설치한듯
유해조수로 사냥을 하지만 한편으로 불쌍 하기도 하다...
△ (11:32) 조망이 트이지 않는 x470.1봉도 오르고 조금 지나니 다시 임도길이다
이구간에도 수많은 임도길이 개설되어 있다...
△ 다시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덕강고개까지 도로를 따른다...
△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고천리 방향...
△ (11:54) 삼거리 도로인 덕강고개에 도착하고 양지바른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한산한 도로로 점심 먹는 동안 차량한대 지나가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우측 영덕방향 조금 내려서면 아기산 등산 안내도도 보인다
아기산까지 1.6km 40분이 걸린다고 한다
점심을 먹은 탓으로 약간 힘이 들고 배도 땡기고 쉬엄쉬엄 오르고...
△ 아기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12:44) 헬기장인 x565.8봉을 오르고 가야할 아기산이 나무 사이로 보이고...
△ 봉황사 갈림길을 지나고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오르막에는 낙엽이 무척 미끄러워 가끔 뒷걸을 친다...
△ 언덕배기에 오르니 쉼터 의자도 보이고 여기서도 좌측으로 봉황사로 내려 갈수가 있다
아기산은 우측으로 조금 더 오르면 만난다
봉황사 자료를 찾아 보니 다음과 같다...
봉황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44년(신라 선덕여왕 13) 창건되었으나 조선 전기까지의 연혁은 알려지지 않는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탄 뒤 대웅전만 중건하였다(1624년). 창건 당시 이 사찰은 봉황사(鳳凰寺)로 불리었으나
중건되면서 황산사(黃山寺)로 불리게 되었고, 2006년 보수공사를 마치면서 다시 본래의 이름을 되찾았다
봉황(鳳凰)이 대웅전의 단청을 칠하였다는 전설에 따르면 어느 화공이 단청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그러나 대웅전의 앞면을 끝내고 뒷면을 칠하려 할 때 사람들이 그만 들여다보고 말았다.
그러자 화공은 봉황으로 변하여 날아갔다. 현재 대웅전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다.
1974년 기와를 바꿨으며, 1975년에 새롭게 단청하였다.
△ (12:52) 정상석과 대삼각점이 있는 x589.3(아기산)에 오르고 임하호가 보인다
안동시민들이 아기산에 많이 오른다고 한다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오늘 구간 최고봉이다
여기서 모두 사진을 남기고 쉬어서 간다...
아기산
태백산(太白山) 지맥인 일월산(日月山)이 뻗어내려 남쪽에 우뚝 솟구친 산으로 임동면에서 가장 높은 진산이다.
임하댐 건설로 임동면 거의 모든 지역이 임하호(臨河湖)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의 일부만이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
산의 이름은 한자로 아기산(鵝岐山) 또는 아기산(峨岐山)으로도 표기한다
예로부터 영험한 산으로 알려져 한발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한다
△ 아기산을 둘려보고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오고 내려 오면서는 약간 지름길로...
△ (13:13) 한고비 치고 올라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531.7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그러나 조금 내려서니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13:24) 2차선 포장도로인 구수삼거리에 도착하고 여기서 쉬어서 간다
뒤에 두명이 조금전 x531.7봉을 내려서서 약간 우측으로 진행해서 다시 왔단다
여기서 다시 영양 보충을 하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 도로에서 숲길로 이어지는 지맥길은 까칠하게 이어지고...
△ (13:37) 도로에서 힘겹게 올라 조망이 트이지 않는 x434.6봉도 오르고
다시 내려서니 지도에 없는 뚜렷한 안부를 지난다...
△ 이제 체력도 저하되고 x527봉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무척 힘이 든다
오늘 지금까지 가장 힘든것 같다...
△ (13:59) 누군가 쌓은 조그만한 돌탑이 있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527.5봉에 오른다
힘들게 올라 여기서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지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 시야가 트이니 산중에 밭이 보이고 사과나무 과수원도 보이고...
△ (14:14) 산사이로 임하호가 보이고 산중에 작은 건물이 보인다
건물 밖에 등이 보여서 물어보니 절이라고 하고 최근에 지은것 같다
앞으로 임하호도 보이고 위치는 좋은것 같다...
△ 절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에서 좌측 숲길로 오르고...
△ 넓은 묘지터가 나타나고 조금 지나니 다시 수렛길 편안하다...
△ 수렛길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고 바닥에는 소나무 낙엽이 지천이다
예전 고향에서 겨울에 많이 땔감으로 사용했다
그때는 집집마다 나무 낙엽을 주로 난방을 했기 때문에 산에는 바닥이 훤하다
그때 생각하면 세월이 많이 변했다...
△ 여기도 송이가 많이 생산 되는지 송이지역 안내 표지기가 나무에 달려 있다
바닥에는 마사토 이런곳에 정말 송이가 나는 땅이다
조금 오르니 송이 운막터도 보이고 안에는 주방기구들도 보인다
조금 더 오르니 개집도 보이고 가을철에는 오기 힘들것 같다...
△ (14:45) 힘겹게 올라 조망이 트이지 않는 x356.1봉에 오르고 토종 소나무 군락지다
조금 더 진행하니 임하호 주변에 잘 조성된 묘지들이 많다
산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 최근에 설치한듯 아직 깨끗하다...
△ 넓은 시멘트 도로 아마 주차장 용도로...
△ 가족묘도 보이고...
△ (14:59) 우내미골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건너 숲길로 오르고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진다...
△ 서있기 싫어서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 지도상에 보이지 않는 안부를 지나고...
△ (15:20) x251.7봉도 지나고 은근히 마지막 합수점이 가까워 오지만
업.다운이 심하게 이어진다...
△ (15:29) 여기도 지도상에 없는 뚜렷한 안부를 지나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 나무 사이로 수곡교 임동교도 보이고...
△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무명봉을 힘겹게 오르고 우측으로 임하호가 보이고...
△ 내리막에 방치된 삼각점이 불쑥 나타나고...
△ (15:53) 반변천과 임하호가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하고 영등지맥 완주 한다
비록 댐 건설로 인하여 합수점은 찾지 못했지만 합수점 근처에 수준점이 있다
두구간으로 해서 무사히 영등지맥 졸업한다
임하호로 인하여 다시 왔던길로 우내미골로 되돌아 간다...
△ 지도상으로 이어지는 우회길로 우내미골로 내려서지만 길은 희미하다
일단 도로 방향으로 내려서니 개짖는 소리가 들리고 밭이다...
△ (16:41) 우내미골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아침에 차를 둔곳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다
그래서 내비 앱을 켜고 진행하니 좌측 도로를 800m진행하게 된다
무사히 차량이 있는 곳에 도착하여 다시 가랫재로 향한다
오면서 인근에서 매운탕으로 져녁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 개념도...
'(7)낙동정맥산줄기지맥(33) > 영등지맥(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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