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어 휴전선을 넘어 수피령을 지나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102m)에서 끝나는 한북정맥"에서 여러개의 지맥이 갈라진다.

수피령 이남에는 8개의 지맥이 있어 한북 8지맥이라 부른다.

명성지맥은 한북정맥상의 광덕산(1,046m)에서 갈라져서 자등현, 각흘산(838m), 약사령, 명성산(922m),

여우봉(710m), 여우고개, 사향산(665m), 관음산(733m), 도내지고개, 불무산(662m), 보장산(555m)을 지나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거리는 약 50km에 달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049.2(광덕산) x836.8(각흘산) x922.0(명성산) x737.4(사향산) x732.1(관음산)

x662.7(불무산) x554.2(보장산) x351.0(보장산) 등이다...

 

 명성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광덕고개~여우고개)구간이다

아직 날씨도 덥고 해서 명성지맥도 3구간으로 나누어서 종주하기로 한다

오늘 차량을 타고 광덕산기상관측소 까지 오른다

오늘 몇군데 까칠한 구간이 있었지만 기온이 많이 낮아져 산행하는데 수월했다

자등현에서 중간 기착하여 물도 보충하고 궁예약수터에서 물도 보충했다

작은 명성산 가기전 지맥길은 좌측 능선이었으나 전차기동훈련군부대로 인하여

빙 돌아서 군부대를 피해서 오룩스 앱 선답자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물길을 건널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그러나 오늘 접속구간은 없이 첫구간 무사히 종주한다...

 

 

산행지:강원/화천/철원 경기/포천(일원)

◎언제:2020.09.05일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1.70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1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광덕산기상관측소:08시00분

x1049.2:08시05분

x1043.6(광덕산):08시08분

☞x968.6봉:08시27분

☞x926.7봉:08시34분

☞x833.8봉:08시42분

☞x824.0:08시49분

☞x691.6봉:08시59분

☞자등현:09시29분

☞x615.3봉:09시56분

☞대득지맥분기봉:10시24분

☞x836.8(각흘산):10시28분

☞x764.9봉:10시55분

☞약사령:11시32분

☞x724.3봉:12시00분

☞x922.0(명성산):12시42분

☞x906.6(삼각봉):12시57

☞x863.1봉:13시31분

☞x706.0봉:15시40분

☞x725.7(여우봉):15시49분

☞여우고개:16시16분

 

(08:00)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산 273-92 광덕산기상관측소 까지 차량으로 오른다

그래서 이번 구간은 접속 구간이 없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모든 준비를 하고 광덕산으로 진행하고 이제 등로는 한북정맥 산줄기이다...

 

기상 관측소 좌측을 끼고 내려서고 등로는 좋고 예전 한북정맥 산행시 생각이 난다

이제 고도는 낮추는 곳이고서늘한 바람이 불어 약간 춥다...

 

 

(08:05) 기상관측 장비가 있는 앱을 보니 여기가 실질적인 x1049.2(광덕산)정상이다...

 

 

(08:08) 정상석 3등 삼각점이 있는 x1043.6(광덕산)에 오르고 명성지맥 분기봉이다

단체 사진 남기고 명성지맥 힘차게 출발하고 분기봉에서 우측 산줄기이다...

 

 

 

정상석 뒷쪽으로 철원군 서면 방향 그뒤로 대덕지맥 산줄기도 조망되고...

 

 

 

 

 등로는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약간의 암능 사이로 지나고 우측은 제법 큰 기암이다...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녹쓴 포탄이 바위위에 보이고...

 

벙커도 많이 보이고 그래도 등로는 풀이 없고 진행하는데 수월하다...

 

유해발굴지역 잠시 머리를 숙여 산화한 장병들 이름없는 용사들에게 잠시나마 예를 갖춘다...

 

 

큰골 갈림길 무명봉에 오르고...

 

(08:27) 119구급함이 있는 x968.6봉에 오르고 조망은 없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08:34) 언덕배기에 오르니 작은 기암이 있고 갈참나무가 있는 x926.7무명봉에 오른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 구간이다...

 

 

(08:42) 무명봉 x833.8봉도 지나고 큰 업.다운이 없이 지맥길은 이어지고 있고

다시 약간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는 무척 좋다...

 

(08:49) 3등 삼각점이 있는 x824.0봉이고 독도님의 산패가 있다

박달봉 갈림길이며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혀 내려선다...

 

 

 

(08:59) 무명봉 x691.6봉도 오르고 조망은 없고...

 

디딤판이 있는 암능 구간도 오르고 조금 지나니 여기도 전사자 유해발굴지역이다...

 

 

공터에 군 시설 안테나도 보이고...

 

 

좌측에 암능이 있어 올라가보니 47번국도 산아래 각흘계곡 캠핑장이 보이고...

 

 

 

이제 등로는 넓어지고 가끔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우측에 헬기장도 보이고...

 

 

헬기장을 지나 이제 수렛길을 버리고 좌측 숲으로 내려서고...

 

(09:29) 강원 철원군 서면 경기포천 이동명 경계인 47번도로 자등현에 내려선다

차량이 대기하여 목도 축이고 차에 둔 식수 도시락을 다시 배낭에 넣고 출발이다

고개에서도 요기할수도 있고 각흘산 정상석이 여기에 있다...

 

 

 

 

로컬푸드를 끼고 철문이 있는 숲길로 오르고 각흘산 등산안내도도 보이고...

 

 

 

숲길로 약간 둔덕을 오르니 잣나무 군락지도 나타나고...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니 좌측에 군부대 출입금지 초소도 보이고 한고비 치고 오르고...

 

바닥에는 나무 계단이 있고 모처럼 치고 오르고...

 

 

갈림길 각흘산 방향 잠시 숨을 고르는 곳이다...

 

(09:56) 작은 암봉이 있는 x615.3무명봉도 지나고 계속 고도를 올린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면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여러번 반복되고...

 

 

등로에 조금 떨어진 헬기장도 들르고...

 

 

까칠한 구간이 나타나고 동아줄도 보이고 경고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기암 사이에 멋진 명품송이 자라고 있고...

 

(10:24) 조망이 확트이는 헬기장에 오르고 대득지맥분기점이다

명성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이제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대득지맥 산줄기 나무가 없어 여기도 여름철에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이 울타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으로 설치한 것이다...

 

강원 철원군 갈말읍 방향 용화저수지가 보이고 그너머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평야도 보이고...

 

 

암능을 오르고 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한 조망에 그러나 미세먼지인지 연무인지 하늘이 뿌혔다...

 

(10:28) 3등 삼각점 나무정상목이 있는 x836.8(각흘산)정상에 오르고 사방 거침없는 조망이다

저멀리 가야할 명성산이 아스라히 조망되고 대득지맥 산줄기도 가늠되고...

 

각흘산 암능을 내려서니 좌측 푸른 명품 소나무도 보이고...

 

우리가 각흘산에 오르니 부부 산객이 내려가고 있고...

 

 

 

지나온 각흘산을 뒤돌아 보고...

 

 

 

계속 나무도 없고 완전 노출되어 그러나 햇빛이 구름 속으로 다행이다...

 

무명봉에 올라 이제 울타리와 이별 좌측 27번 철문 사이로 지나가고 문을 닫아 준다...

 

 

갈참나무 아래에 무슨버섯이지 몰라도 엄청난 버섯이 있어 남겨본다...

 

(10:55) 녹쓴 경고안내판이 있는 x764.9봉도 오르고...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그래도 등로는 무척 좋다

가끔 빗물로 인하여 등로가 파헤쳐 있지만...

 

조그만한 둔덕도 오르고...

 

좌측으로 보니 작은 선바위도 보이고...

 

무명봉도 오르고 은근히 지겹다...

 

 

 이제 약사령 까지 약간의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11:32) 비포장 임도인 약사령에 도착하고 명성산 등산로 안내도 보인다

약사령은 강원 철원군 갈말읍 경기 포천시 이동면 경계이다

이제 나무계단 등로로 오르고 비가와서 등로는 흙이 많이 파여 있다...

 

 

 

 

동아줄도 보이고 급 오르막 구간이고 나무 뿌리들이 다 보이고...

 

 

큰 암봉 사면을 따라서 진행하고...

 

언덕배기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이고 이제 햇빛이 노출되는 구간이다...

 

 

용화저수지 갈림길을 지나고...

 

(12:00) 나무 한그루 없는 x724.3 무명봉도 지나고 미타리 억새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청억새들이 바람에 산들산들 가끔 고추잠자리들도 보이고 정녕 가을이 눈앞이다

계속 등로는 좋지만 햇빛이 나오니 무척 덥다...

 

용화저수지 갈림길도 다시 지나고 한동안 나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좌측에 작은 기암에 글씨가 부대 이름도 보이고...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도 보이고...

 

명성산가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에 명성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신한계곡 갈림길도 지나고...

 

(12:42) 명성지맥의 모산 x922.0(명상산)에 오르고 2등 삼각점 정상석이 있다

예전 100대명산 종주시 오늘 두번째 오르고 오늘은 한산하다

사진 한장 남기고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명성산(鳴聲山)은 한자 뜻에서도 알수 있듯히 속칭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쫒기여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속에서 피살되어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의 잃은 신하와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명성산 아래에 있는 궁예봉...

 

명성산을 되돌아와 다시 가야할 지맥 산줄기...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 직진 삼각봉 방향으로...

 

 

(12:57) x906.6(삼각봉)에 오르고 앞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이다

바람도 불어주고 마음껏 조망을 느끼고 내려선다...

 

 

 

 

기암 사면을 따라서 진행하고...

 

작은 돌탑도 보이고...

 

전차기동훈련 그뒤로 올바른 지맥길이다...

 

 

원추리도 보이고...

 

 

나무그늘아래에서 잠시 쉬어가고...

 

 

(13:31) 아무표시가 없는 x863.1봉도 지나고 가끔 산객들도 보이고...

 

산정호수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몽베르골프장도 보이고...

 

책처럼 쌓인 암봉이 보이고 여기서 실질적인 지맥길은 좌측9시 방향이다

그러나 군부대 사격장으로 갈수가 없고 가끔 진행한 선답자도 있지만 오룩스앱을 따라 간다...

 

 

 

명품 소나무도 보이고 산정호수에 오리배도 보이지 않고 정말 코로나가 무섭다...

 

 

(13:45) 큰 우체통이 있고 정자가 있는 작은 명성산에 도착하고 정자에서 쉬어서 가기로 한다

선두에 간 대원들이 이제 막 떠나고 정자에서 신발도 벗고 잠시 누워서 쉰다

오늘 한산에서 가끔 산객도 보이지만 우리밖에 없다

우체통은 편지를 부치면 1년뒤에 받아 볼수가 있단다...

 

 

정자에서 25분 쉬어서 다시 출발하고 억새 군락지 사이 데크계단으로 내려서고...

 

 

궁예 약수터에서 물도 보충하고 그러나 음용금지 세수도 하고 그래도 물도 보충하고...

 

 

 

 

 우측 마루금 울타리 방향으로 진행하고...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가을에는 멋진 곳인데 아직 청억새가 아름답지는 않다

가을에는 여기도 인산인해일것 같다...

 

언덕배기에서 우측 길없음 방향으로 내려서고 계곡 사이로 내려선다...

 

중간에 계곡도 만나고 물도 새로 보충하고 한동안 내려선다

가끔 먼저간 선답자의 띠지도 보이고...

 

등룡폭포로 이어지는 등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오르고...

 

 

감시초소가 있는 울타리를 만나고 우측 지게가 있는 울타리를 넘어야 한다

지게를 사다리 삼아 억지로 넘고 철조망이 있어 가까스로 넘어 간다

나머지는 안에서 철무을 비집고 아래로 무사히 통과하고

나중에 선두는 우측 아래에 개구멍이 있다고 한다...

 

 

계곡을 건너고 물이 맑아서 물도 마시고 세수도 하고...

 

두번째 계곡도 건너고 물도 깨끗하고 무척 차갑다...

 

좌측에 멧돼지 포획틀도 보이고 이제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삼거리 도로에서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시멘트 도로를 오르면서 바라본 전차포사격장 그뒤로 얕은 산줄기가 올바른 명성지맥 산줄기이다...

 

언덕배기에 올라 우측 절개지 사면을 올라 숲으로 오르고...

 

 

무인 통신탑도 지나고 등로는 희미하지만 가끔 띠지도 보이고...

 

헬기장에 도착하고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숲으로 들어간다...

 

 

 

(15:40) 군사보호구역 말뚝도 보이고 언덕배기에 오르니 x706.0 무명봉에 오르고 조망은 없다

잠시 숨을 고르고 크게 업.다운없이 여우봉까지 이어진다...

 

 

(15:49) 구간 마지막 봉우리 x725.7(여우봉)에 오르고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이제 한동안 계속 내림이 여우고개까지 이어진다...

 

 

중간에 약간 둔덕을 오르지만 계속 고도를 낮춘다...

 

 

잣나무 몇그루도 보이고...

 

밭 가장 자리로 내려서고 밭에는 깻잎 고추도 보이고...

 

 

(16:16) 드디어 오늘 목적지 여우고개에 도착하고 무사히 명성지맥 첫구간 완주한다

여우고개는 78번도로이며 경기 포천시 이동면 영북면 경계이다

인근에 식당에서 물이 있어 모두 씻고 순두부찌개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0^...

 

 

△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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