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방골고개~배모루)구간이다

이번 구간은 거리가 두 구간에 비해 짧다

몇군데 잡목 업.다운이 있었지만 행복한 산행이었다

실질적인 합수점은 영평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아우라지나루까지 왕방지맥과 나란히 보고 있다

그러나 군부대로 인하여 가지 못하고 대부분 배모루 고소성리 마을에서 끝을 맺는다

이번 구간은 대체로 무난한 구간 이었고 멋진 운해도 보았다

 

  (07:10)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산 195-2 대천차방어막이 있는 고갯마루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날씨는 약간 춥고 안개가 자욱하고 새벽에 조금 내린 비탓에 풀에는 물기가 머금고 있다

모든 준비를 하고 명성지맥 세번째 이어 갑니다...

 

◎산행지:경기/포천(일원)

◎언제:2020.10.17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3.91km(오룩스맵)

◎산행시간05시간0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방골고개:07시10분

☞x355.0:07시22분

☞x259.9봉:07시44분

☞x252.6봉:07시56분

☞운산고개:08시25분

☞x257.8봉:08시55분

☞x554.2(보장산):09시59분

☞x357.9봉:10시45분

☞x349.0:11시13분

☞x351.0봉:11시20분

☞배모루:12시14분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 대문을 열고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르고 안개로 인하여 시계는 좋지 않다

길가에 먼저 샛노란 들국화 꽃향유는 군락을 이루고 우리들 반갑게 맞아준다...

 

 

 

 

 

 우측에 300m 떨어진 삼각점이 있는 삼각점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풀들이 많은 임도길을 따라서 오르고 풀에는 물기가 많아 신발은 물기로 젖어든다...


  폐 타이어 계단 교통호를 따라서 오르고 벙커도 보이고...

 

 

 

  (07:22) 4등 삼각점이 있는 넓은 공터인 삼각점봉에 오르고 앞으로 운해가 장관이다

올라온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종자산이 펼쳐지고 그아래 운해가 가득하다

아무 표시는 없고 모두 오른 대원들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종자산 우측으로 향로봉 삼형제봉 방향도 아스라히 조망되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풀이 많은 헬기장을 지나고...

 

  조망은 없지만 좌측으로 87번도로 차소리들이 간간히 들릴뿐이다...

 

  가지가 뿌려져 바닥으로 일명 서울대학교 정문 나무란다...

 

 

 

  계속 큰 업.다운 없이 지맥길은 이어지고...

 

 

 

  (07:44) 아무 표시가 없는 x259.9봉도 오르고 날씨도 그리 덥지 않아서 산행하기는 넘 좋다

다만 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트이지 않아서 좀 답답한 편이다...

 

  약간 잡목 칡덩굴 구간을지나고...

 

 

 

  이제 쓸모가 없고 녹이 잔뜩 쓴 폐 기름통 여러개를 만난다...

 

  한고비 치고 오르지만 이내 끝나고...

 

  (07:56) 아무 표시가 없는 그러고 보니 현재 까지 산패하나 보이지 않는다

x252.6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바닥에 작은 돌 알갱이 들이 있어 미끄렵다

정말 이런길 늘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기 쉬운 곳이다...

 

  계속 크게 업.다운 없지만 여러번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훈련 막사도 더러 보이고...

 

 

 

 

 

  (08:25)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오가리를 잇는 고개인 운산고개에 내려선다

고갯마루에는 좌.우 버스 정류장이 있고 지맥길은 바로 직진 절개지 오르지 못하게다

그래서 우리는 우측 낮은 곳으로 해서 수로 철조망 울타리로 따라 오른다...

 

 

 

 

 

 

 

  그러나 울타리가 있어 할수없이 울타리를 넘어서 간다

넘어서 가니 임도길이 보이고 아마 운산고개 내려서서 좌측으로 가면

울타리 대문이 있을것 같다고 임도 윗쪽에 묘지도 있으니까 분명히 있을것 같다...

 

△  올바른 지맥길은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큰 의미도 없기 때문에 임도를 따른다...

 

 

 

  폐 타이어 쌓은 큰 참호도 보이고 지맥길은 약간 좌측으로 꺽여 오르고

좌측에 최근에 벌초한 묘지가 보인다...

 

 

 

△  은근히 훈련장 막사가 더러 보이고 이제 작은 잣나무 군락지도 만나고...

 

  (08:55) 아무 표시 조망도 없는 x257.8봉도 오르고 길은 좋은 편이다...

 

  둔덕에 올라 잠시 쉬어가고 산줄기 아래에 외롭게 철도 모르고 핀 진달래 꽃 한송이...

 

 

 

  임도를 만나고 절개지를 보니 선답자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거리도 짧고 해서 임도를 따라 거리는 멀지만 임도길로 간다...

 

 

 

  이제 고도를 많이 올리니 단풍나무도 보이고 공기도 상쾌하고 청정지역이다...

 

  우측으로 아직 운해가 가득하고...

 

 

 

  다시 임도 가까이에 꽃향유 노랗게 핀 들국화가 너무나 아름답다...

 

 

 

  임도길을 굽이굽이 돌아서 이어지고 이제 안개가 겆히고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공기도 깨끗하여 심호흡을 하면서 가슴 깊숙히 폐부에 공기를 빨아 드린다

늘 산에서 느끼는 일이지만 정말 산속의 공기는 정말 좋다...

 

  이 산속도 사유지라고 입산금지 현수막도 보이고...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오르고 얼마전 절개지 임도에서 오르지 못한 지맥길에 조우한다...

 

 

 

  지맥길에 조우하여 우측으로 진행하고 오늘 구간중 가장 예쁜 단풍나무를 만나고...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제 보장산까지 이어진다...

 

 

 

  무슨 용도인지 쓰레기통은 아니고 아래는 구멍이 뚫여 있고 윗쪽만 보면 영락없는 쓰레기통...

 

△  헬기장을 만나고 우측으로 부곡리 방향 가치봉 방향 뷰가 보이고...

 

 

 

 

 

  (09:59) 화생방 종도 보이고 왕수산악회 정상석이 있는 보장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 곳이며 x554봉 약간 넓은 공터이다...

 

 

 

 

 

 

 

△  지도상 실직적인 x554.2(보장산) 여기가 정상적인 보장산이다...

 

   예쁜 단풍나무를 다시 만나고 색깔이 너무 곱고 아름답다...

 

  암봉위 조망터를 만나고 가야할 산줄기 방향으로 여기도 운해가 펼쳐진다...

 

 

 

 

 

  이제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작은 기암이 있는 무명봉도 오르고...

 

 

 

 

 

  (10:45) 토종 소나무 두 그루가 자라고 있는 x357.9무명봉도 오르고...

 

  은근히 무명봉 둔덕을 여러번 오르고...

 

  (11:13) 3등 삼각점이 있는 x349.0봉에 오르고 나무에 삼각점봉을 알리는 산패가 있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옥병교도 보이고 영평천이...

 

  녹쓴 철조망 울타리도 보이고 오래된 막사도 보이고...

 

 

 

△  (11:20) 무명봉 x351.0봉도 오르고 여기도 보장산으로 되어 있다...

 

  밧줄이 있는 약간 암능 구간을 오르고 우측으로 조망이 끝내준다...

 

△  우측으로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그 뒤로 보개지맥 산줄기들이 조망되고...

 

 

 

 

 

△  지나온 보장산도 바라보고...

 

△  후미들이 약간 암능 구간을 올라오고 있고...

 

 

 

 

 

 

 

△  이제 녹쓴 훈련장이 세월을 말해주고...

 

 

 

 

 

 

 

  좌측으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도 보이고...

 

 

 

△  좌측에 훈련 막사도 보이고 처마 밑에는 말벌집도 보이고...

 

  다시 넓은 공터 좌측으로는 군부대도 보이고 조금 지나 삼거리 좌측으로 가야 한다

인근에 밤나무가 있어 토종밤을 주워 온다...

 

△  이제 우측 곡선 수렛길을 버리고 좌측 덩굴 사이로 내려서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 대문을 열고 내려서니 군부대 도로이다...

 

△  대부분 여기서 지맥길을 마치지만 우리는 강가로 가기로 하고...

 

  이제 고소성리 마을 쪽 도로를 따라서...

 

  경기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마을...

 

 

 

 

 

 

 

 

 

  (12:14) 고소성리 마을 버스 정류장 뒷쪽 강가를 바라 보면서 명성지맥 3구간 완주한다

군부대로 인하여 올바른 지맥 합수점에 도착하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다

날씨도 좋고 구간도 짧아서 이른 시간에 명성지맥 졸업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인근 보성순두부쌈밥집에서 하산식 먹고 대구에 일찍 도착한다

다음 성골지맥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0^...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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