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하미기재~이레재)구간이다

이번에는 차량을 들머리 하미기재에 두고 산행을 시작하고 거리도 제법 멀다

초반 도로를 따르다가 삶에터전 방향으로 지맥길이 되어 있지만 x506.6봉 방향으로 오른다

그러나 초반부터 잡목도 있고 아침이지만 무척 덥다

x506.6봉에 오르니 이제 등로는 희미하고 삶의터전 방향으로 내려선다

농장에는 많은 개들이 짖어대어 서둘려 벗어나고 거산도 제법 치고 오른다

바람이 없으니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장마가 끝나니 더 덥다

계속 이어지는 등로는 은근히 까칠하고 군데군데 잡목 희미한 등로도 많다

오늘 처음에는 기산고개까지 계획을 했지만 더워서 장마철이 겹쳐 2주간 산행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발걸음도 무겁고 더우니까 영 속도도 나지 않고 힘들다

그래서 이레재에 내려서니 높은 봉우리가 눈앞에 펼쳐지고 할수없이 여기서 접는다

근처에 식당이 있어 물은 보충할수 있지만 12시가 넘어가니 기온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용암택시를 불려서 들머리로 향한다

정말 오늘은 무더위도 이렇게 덥고 바람이 없으니 죽을 맛이다

물 4리터 가까이 가져 갔지만 바닥이 나고 말았다

정말 힘든 하루인것 같고 이렇게 더우며 산행을 해야할지 고민이 생기고 말았다...

 

[칠봉지맥]

 

수도산에서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로 이어지는 금오지맥이 염속봉산(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성주군 벽진면 봉화리

금수면 후평리의 경계점)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의 손터 마을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56.9km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객기리의 손터 마을에서 그맥을 낙동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대가천.회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르며 산줄기의

동쪽에는 이천.신천.용소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염속봉산(x679.3) 적산(x510.1) 칠봉산(x517.0) 추산(524.1) 의봉산(x551.5)

청룡산(x311.3) 용머리산(x178.7) 등이다

△  (05:07)  경북 성주군 용암면 죽전리와 수륜면 송계리를 잇는 하미기재에서 칠봉지맥 두번째 이어 갑니다

근처에 우사가 있고 해서 개들이 짖어대고 이른 아침이고 고갯마루이지만 무척 더운 날씨다...

 

◐지맥산행(122-2번째)

◎산행지:경북/성주군/고령군(일원)

◎언제:2023.07.29일(홀산)

◎산행거리:16.78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2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하미기재:05시07분

☞x506.6봉:05시31분

☞x553.2봉:06시20분

☞x509.0봉:06시45분

☞x524.1(추산):07시03분

☞x470.8봉:07시15분

☞신반재:07시30분

☞x455.1봉:07시56분

☞배티재:08시14분

☞x303.2봉:08시31분

☞x347.3봉:08시58분

☞x277.6봉:09시49분

☞칠령재:10시04분

☞x294.7봉:10시54분

☞x296.4봉:11시40분

☞이레재:12시31분

하미기재

 

하미기재의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인 하미기 마을을 지나는 고개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

하미기재는 북쪽의 칠봉산[517m]과 남쪽의 거산[553m]이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으며 해발 고도는 390m이다.

하미기재를 이루는 산지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과 반상 변정 편마암이다.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성주군 관내에서 다소 해발 고도가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나

토양층의 두께가 두껍고 심도가 깊은 토산(土山)이다.

하미기재 주변 지역의 산지 중 칠봉산 일대에는 참나무속이 우점(優占)하며 남쪽 산지에는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다.

 

성주군

 

대한민국 경상북도 서남부에 있는 군. 동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칠곡군과, 서쪽으로는 김천시와 거창군과 접한다.

남쪽에는 고령군과 합천군이 있으며 북쪽으로 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남부에는 가야산(1,432m)을 중심으로 산지가 솟아 있고 나머지 지역은

낙동강과 대가천이 흘러들어 하천연안에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가야산 일대는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특산물로 성주참외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행정구역은 성주읍·선남면·용암면·수륜면·가천면·금수면·대가면·벽진면·초전면·월항면 등 1개읍 9개면 233개리가 있다

(행정리 기준, 법정리 기준 111개리). 군청소재지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로 3200이다.

면적 616.17㎢, 인구 42,588(2023).

성주군에서는 신석기·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어 소국(小國)의 바탕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주는 6가야 중 벽진가야(碧珍加耶)로 가야연맹의 중심국 중의 하나였다.

신라가 가야 지역에 진출함에 따라 신라의 세력권에 들게 되었고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신안현(新安縣)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초 이 지방 호족인 이총언(李悤言)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운 공으로 인해

940년(태조 23)에 경산부로 승격되었다.

1295년(충렬왕 21)에 흥안도호부(興安都護府), 1308년(충렬왕 34)에 성주목으로 승격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태종대의 군현제 개편 때 성주목이 유지되었다.

지방제도 개편에 의해 1896년에 경상북도 성주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두입지 9개면이 고령군으로, 비입지(飛入地)였던 노장곡면이

현풍군으로, 두입지 증산면이 지례군으로 이관되면서 많은 지역을 상실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성주면·선남면·용두면·성암면·지사면·청파면·벽진면·초전면·월항면으로 통폐합되었고

신곡면은 김천군에 넘겨주었다.

1934년에 용두면·성암면을 용암면으로, 지사면·청파면을 수륜면으로 통합·개칭하고

 1979년에는 성주면을 읍으로 승격했다(→ 가리현).

1983년 신남면 노석동이 칠곡군으로 이관되고, 고령군 성동을 수륜면으로 편입했다.

1989년 용암면 명포리·장학리가 선남면에 편입되고, 월향면 어산리가 초전면에 속해졌다.

 

고령군

 

동쪽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서쪽과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북쪽은 성주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09′∼128°28′, 북위 35°36′∼35°50′에 위치한다.

면적은 384.11㎢이고, 인구는 3만 1,361명(2020년 12월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7개 면, 151개 행정리(96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다.

소백산맥의 일맥인 가야산이 군의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나와 문수산(文壽山, 484m)

미숭산(美崇山, 734m) 등의 산지를 이루고, 그 곁줄기 하나가 동쪽으로 뻗어 있는 귀산(耳山, 311m)이 있으며

대가야읍의 주산(主山)을 이룬다. 그리고 가야산의 일맥인 만대산(萬代山, 688m)·노태산(魯泰山, 480m)

소학산(巢鶴山, 489m) 등의 산지가 연결되면서 경상남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군은 서남쪽이 험한 산줄기로 이어져 있고, 동쪽은 달성군과의 경계로

낙동강 본류가 흐르고 있는 천연의 요새라 할 수 있다.

가야산에서 발원한 소가천(小伽川)·대가천(大伽川)·금천(錦川)·안성천(安城川)·회천(會川) 등의

여러 하천들이 여러 갈래로 흘러내려 고령에서 합류해 우곡면 하부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대가천은 가야산 북동쪽에서 발원해 성주군 수륜면을 거쳐 운수면을 관통해 남류하다가

대가야읍에서, 가야산 동남쪽에서 발원해 덕곡면을 가로질러 남동류하는 소가천을 만나 금천이 된다.

금천은 대가야읍 동부를 거쳐 우곡면 남부를 남류하다가, 가야산 남쪽에서 발원해

해인사홍류동계곡을 거쳐 합천군 가야면과 야로면을 지나 고령군 쌍림면을

동서로 관류하는 안성천과, 대가야읍 남부와 개진면 북부에서 합류해 회천이 된다.

회천은 개진면 서부를 남류해 우곡면 남부에 이르러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간다.

이 지역은 평지보다 구릉이 많으나, 낙동강의 서안과 지류 유역에는 비옥한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1월 평균기온 0.8℃, 8월 평균기온 25.8℃, 연평균기온 14.8℃이며, 연강수량은 1,222.4㎜이다.

△  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하지가 지나니 아직 약간의 어둠이 깔리고 이제 점점 해가 짧아 진다

이름모를 새들이 반겨주고 여기도 비온탓에 무너진 도로도 보인다...

 

△  좌측으로 삶의터전 농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앱에는 이방향으로 갔다

그러나 x506.6봉을 오르기 위해서 삼거리를 조금 지나 좌측에 전주가 있는 방향으로 오른다

그러나 초반부터 잡목이 심하고 날씨가 더워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땀이 흐르기 시작 합니다...

 

△  (05:31)  능선에 오르니 x506.6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부뜰이님 띠지도 보인다

조망은 없고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도 길이 보인다...

△  그러나 잡목이 심하고 산중에 끊어진 물호스도 보이고...

 

△  잠시 시야가 트이니 칠봉지맥 칠봉산이 보이고 아래에는 농장 하우스도 살짝 보이고...

△  다시 잡목구간이 펼쳐지고 무명봉에 오르니 야생 도라지가 제법 보인다

그러나 앱을 보니 지도상 그으져 있는 곳으로 점점 멀어지고 해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등로는보이지 않고 그냥 내려서니 농장이 보인다...

 

△  농장 수렛길을 따라서 빙돌아가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도 보인다...

△  개가 엄청 짖어대어 우측 컨테이너 뒷쪽으로 해서 벗어나고 뒤돌아보니 농장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  숲으로 들어가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약간 휘어져 내려서고 다시 수렛길을 만난다

앱에는 수렛길 윗쪽 이지만 의미가 없어 그냥 좋은 길로 내려서고 만다...

△  제법 높게 보이는 거산이 보이고 정말 바람도 없고 무척 덥다...

 

△  멧돼지 진흙탕도 보이고 묵은 수렛길이 이어지고 있다...

△  이제 묵은 수렛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오르고 선답자 띠지도 보인다

이제 제법 된비알이 이어지고 정말 무덥고 바람 한점 없다...

 

△  기암도 보이고 중간에 잠시 숨을 고르는 구간도 있고...

 

△  긴급구조 말뚝 이정목도 보이고 계속 된비알이 이어지고 땀은 그칠줄 모르고 흘려 내리고...

 

△  계속 등로는 거칠어 지고 그래도 여기는 잡목은 없고...

 

△  거산 가기전 좌측에 조망터가 보이고 성암산이 조망되고...

△  (06:20)  2등 삼각점 선생님 산패가 있고 구간 최고봉 x553.2(거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정말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 왔고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가지만 산모기들이 극성이다

여기서도 조망이 트이고 이런 곳에도 바람이 불지 않는다...

 

△  빽빽한 송림숲을 내려서니 성암산 추산 등산 안내도가 보이고...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계속 송림숲이 이어지고 있다...

 

△  (06:45)  묘지가 있는 평퍼짐한 곳에 x509.0봉이고 그러나 산패는 확인하지 못했다...

 

 

△  송림숲을 지나 수렛길이 나타나고 갈림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리를 알리는 이정목이 있다

모방골로 내려갈수가 있는것 같고 등로는 좋은 편이고 여름꽃 원추리가 반겨 주네요...

 

△  (07:03)  약간 편안한 곳에 있는 x524.1(추산) 독도님 서울청산수산악회 코팅된 산패가 있다

지도상 없는 말뚝 삼각점도 보이고 앱에는 조금 지난 위치로 되어 있고 숲속이다...

 

△  다시 등로는 잡목들이 보이고 등로도 거칠어 지기 시작하고...

 

△  (07:15)  지맥길은 능선에 올라 우측이지만 조금 떨어진 x470.8봉에 오른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산패가 높게 달려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07:30)  흐물어진 묘지를 지나니 희미한 암부처럼 보이고 지도를 보니 신반재로 되어 있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와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를 잇는 고개이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잡목들이 심하고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이제 막 영지버섯들이 올라 온다

큰거는 채취하고 정말 더워서 자주 쉬게 되고 오늘 무척 힘든 산행이다...

 

△  (07:56)  능선에 오르니 x455.1봉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나도 흔적을 남기고 지나 갑니다

정말 더워서 자주 물도 마시고 그러니까 힘이 덜드는것 같고 오늘 물 4리터 그러나 이려면 부족 할것 같다

그래도 이례재에서 물을 보충할수가 있으니까 마음껏 마신다...

 

△  송이가 나는지 줄이 쳐져 있고 한동안 이어지고 있고 계속 조망은 없다

등로는 희미하고 빽빽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있다...

 

△  수렛길을 만나고 약간의 바람도 살짝 불어주고...

△  시멘트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내려서고 그러나 울타리가 있다...

△  (08:14)  생태이동통로가 있는 배티재가 보이고 생태이동통로 위로 올라 갑니다

그러나 울타리가 있어 넘어가지 못하고 빙돌아서 가게 되었네요

조금전 시멘트도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지 말고 좌측으로 해서 생태통로 중간으로 가야 될것 같다

앱에는 임도로 되어 있고 아마 새로 도로를 개설한지 오래 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배티재는 성주군 수륜면 보월리와 용암면 상신리를 잇는 고개이다...

△  성주군 수륜면 보월리 방향 뷰...

△  초반 잡목이 있지만 이내 끝나고 우측으로 녹쓴 철망 울타리도 보이고...

 

△  (08:31)  능선에 오르니 x303.2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하고 쉬어서 갑니다

더워서 자주 쉬고 물도 자주 마시고 정말 2주만에 산행이니 너무 힘들다...

 

△  망태버섯이 예쁘게 피어 반겨주고...

 

△  (08:58)  정말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고 날씨까지 더우니 오늘 기산고개 까지는 무리다

그래서 오늘 이례재에서 마무리 하기로 하고 쉬엄 쉬엄 가기로 결정을 한다

능선에 오르니 x347.3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정말 힘들게 오른다...

△  묘지도 있고 근처에 감나무도 보이고 묘지 앞에도 어린 감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지도상 태봉재 근처인데 재를 흔적은 찾을수가 없어 내려선다...

 

△  때죽나무 열매 약재로 쓴다던데 꽃도 이쁘고 벌들이 좋아하는 나무란다

꿀이 많이 나는 나무 은근히 산에 이런 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  등로 가까이에 소나무재선충으로 훈증중인 곳도 많이 보이고...

△  (09:49)  산패가 보이지 않는 x277.6봉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근처에 커다란 가지가 많은 느티나무처럼 보이는 나무도 있다...

 

 

△  (10:04)  돌무더기가 있는 성황당고개인 청령재에 내려서고 제법 뚜렷한 고개로 보인다

경북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와 구령군 운수면 대평리 경계 고개이다...

 

칠령재

 

칠령재는 북서쪽의 추산(楸山)[524.1m]과 연결되는 능선에 있는 해발 고도 260m의 산봉우리와

남동쪽의 해발 고도 241m의 산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170m의 낮은 지점이다.

칠령재의 북쪽 사면은 신천으로 유입되는 지류의 발원지이며, 최상류부에 칠령 소류지가 있다.

칠령재의 남쪽 사면은 회천의 작은 지류의 발원지로 이 지류는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흑수 마을에서 회천에 합류한다.

칠령재와 칠령재의 주변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및 상부 쥐라기에 형성된

낙동층으로 이암·사암·역암 등이며, 회록색 내지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성주군 용암면과 고령군 운수면을 이루는 경계는 뱀산[181m]~태봉재~칠령재~이례재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칠령재는 성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들 가운데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와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고개이다.

과거 성주군과 고령군을 왕래하기 위하여 두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이례재·칠령재·태봉재를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도로가 정비된 이례재와 배티재를 통해 성주와 고령을 오가는 교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고령군 방향에서 칠령재 부근까지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나 성주군에는 임도와 같은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실상 교통로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다.

현재 이례재~칠령재~태봉재~추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등산객이 다소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수렛길처럼 보이지만 송전탑을 개설할때 만든 임도길이고...

△  송전탑 근처에는 잡목이 심하고 가시도 있고 어린 두릅나무들이 많다...

△  여기도 멧돼지 목욕탕 돼지들이 파헤쳐져 놓으면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 것이다

동물들도 지혜롭게 사는것 같고 현명한 동물이다...

  다시 잡목들이 성가시게 하고 등로도 희미하고 그래서 갈림길은 조심 구간이다...

 

 

△  (10:54)  은근히 업.다운이 심하고 많은 무명봉을 오르 내리고 x294.7봉에 오른다

산패는 보이지 않고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  제법 까칠하게 등로는 이어지고 정말 무덥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정말 죽을 맛이다

그래서 자주 쉬게 되고 수분을 엄청 많이 흡수하고 가끔 식염포도당도 먹는다...

△  칠령산 갈림길 오늘 더워서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서고 여기서 700m 거리에 있단다

어지간하면 갔다 오는데 오늘은 가고 싶은 마음이 1도 없고 정말 힘들다...

 

△  (11:40)  힘들게 오르니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선생님 산패가 있는 x296.4봉 이네요

근처에서 한동안 쉬고 그러나 산모기들이 잠시를 가만두지 않는다...

 

△  두번째 송전탑을 오르고 여기도 잡목 가시 두릅나무 칡덩굴이 차지하고 있어 힘겹게 탈출 합니다

무명봉이 있는 송전탑을 내려서니 가야할 구간 x441.1봉이 엄청 높게 보인다

오늘 이러다가는 기산고개 까지는 가지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우측에 묘지도 보이고 좌측으로 비스듬히 이어지는 묵은 수렛길을 따라서...

 

△  (12:31)  경북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와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를 잇는 이레재에 내려선다

앱에는 이레재 이례재로 부르기도 하고 오늘 역서 산행을 접기로 합니다

근처에 알프스가든 식당이 있어 물을 보충할수는 있지만 기온이 더상승하고 바람도 없다

식당에서 콜라 한병을 구입하니 생수 한병까지 덤으로 주니까 넘 고맙다

이제 용암 택시를 불려서 들머리 하미기재로 향한다

택시비는 25.000원 정도 나왔고 택시에 오르니 시원해서 살것 같다

여름철 장마가 끝나니 더덥고 이제 남은 거리도 30km가 남았는데 한구간 두구간 고민이 된다

너무 더워서 오늘 여기서 마치는 것이 현명할것 같고 역시 여름철 지맥은 힘들다

온 손목에 가시 흔적이 남아 있고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친다...

 

이례재

 

이례재는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와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고령군과 성주군의 경계부에 위치한다.

이례재는 주변의 산지보다 해발고도가 낮아 예로부터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특히 이례재는 대가야읍-운수면 소재지-이례재-용암면 소재지-선남면 소재지-성주읍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다.
이례재를 통과하는 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이며, 이 도로는 운수면 월산리 봉평교에서

이례재를 지나 성주군 선남논공단지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은 고령에서 국도 33호선 및 군도 8호선과 연결되어 있고,

성주군 용암면 소재지에서 성주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905호선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 도로는 선남논공단지에서 끝나는데, 국도 30호선이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과 연결되어 있어

대구 및 성주군과 김천으로 이어진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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