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비홍재~합수점)구간이다
지난 3월 넷째주 일욜 2구간 종주후(백룡/노성지맥)완주후 오늘 졸업 하려 갑니다
지난번 하산한 비홍재에서 산행을 이어가고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 등로에 물기가 많다
등로는 좋은 편이며 x380.3봉에 오르니 비홍산성이 자리잡고 있다
무명봉 몇개를 넘어 내려서니 곰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광대고속도로가 보인다
광대고속도로 남원터널 위를 지나고 무명봉 몇개를 넘어 문덕봉에 까칠하게 오른다
멋진 뷰가 펼쳐지지만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원경이 뚜렸하지 못하다
이윽고 고정봉에 올라 내려서니 이제 암능구간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다시 이어지는 등로는 업.다운이 이어지고 데크계단도 있어 등로는 좋다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그럭재를 만나 다시 된비알이 이어진다
까칠하게 치고 올라 우측 0.25km 떨어진 두바이봉에 갔다 옵니다
내림이 이어지고 작은 기암들도 보이고 삿갓봉에 까칠하게 오른다
삿갓봉에 내려서니 묘지가 있고 가야할 문덕봉이 보이고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 합니다
계속 이제 업.다운이 이어지고 고리봉에 오르고 구간 최고봉이다
여기도 멋진 뷰가 펼쳐지고 그러나 방향에 따라 미세먼지가 다르게 생성되어 있다
우측으로 조망이 가끔 트이고 섬진강 아스라히 동악산도 보인다
몇개의 무명봉 암능구간도 군데군데 펼쳐지고 도로인 상귀교 근처에 내려선다
이제 도로를 3.0km를 따르고 금곡교를 지나 합수점 근처에서 천황지맥 마무리 합니다.
천황지맥(天皇枝脈)
천황지맥(天皇枝脈.구 개동지맥)은 금.호남정맥 팔공산(1147.6m)에서 서쪽 마령재로 내려서서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인
성수지맥을 서쪽으로 보내고 남서진하며 개동산(845.9m.구 묘복산),상서바위(840m) 천황산(909.6m), 약산(448m),
노적봉(565.1m),풍악산(605m), 응복산(575m)을 지나서 서쪽으로 오수천의 남쪽 물막이를 내보낸 다음 문덕봉(599.4m),
삿갓봉(624m),고리봉(708.9m)을 거쳐 섬진강을 건너는 신기철교앞까지 이르며 요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59.5km 되는 산줄기를 천황지맥이라 칭한다.
신산경표가 처음 출판될땐 개동지맥으로 명명했으나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천황지맥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149.4(팔공산) x847.0(개동산) x628.9(상서산) x909.6(천황산) x565.1(노적봉) x606.9(풍악산)
x580.8(응봉) x599.7(문덕봉) x624.3(삿갓봉) x710.1(고리봉)등이다.
△ (06:41) 전북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와 남원시 대강면 수홍리를 잇는 24번국도 비홍재이다
새벽까지 내린 비는 그치고 하늘은 그런데로 맑은 아침이며 준비를 하고 출발 합니다...
◐지맥산행(138-3번째)
◎산행지:전북/남원시(일원)
◎언제:2024.05.12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7.71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1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비홍재:06시41분
☞x380.3봉:07시06분
☞x381.7봉:07시22분
☞곰재:07시32분
☞x326.9봉:07시34분
☞x404.9봉:08시08분
☞x599.7(문덕봉)△:08시12분
☞x596.8(고정봉):08시37분
☞x557.5봉:08시58분
☞그럭재:09시12분
☞x555.3(두바리봉):09시46분
☞x624.3(삿갓봉):10시15분
☞x598.5봉:10시47분
☞x568.3봉:11시09분
☞x710.1(고리봉)△:11시27분
☞x632.6봉:12시02분
☞x601.9봉:12시16분
☞x401.4봉:12시59분
☞금곡교:13시43분
☞합수점(섬진강/요천):13시56분
비홍치(飛鴻峙)
전라북도 남원시의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고개 북쪽으로 노적봉, 풍악산, 응봉 등의 산지가 내려오다가 고개 남쪽의 문덕봉으로 산줄기가 연결된다.
시와 순창을 이어주는 24번 국도가 지나가며, 고개 남사면으로 광대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남원)에 "비홍현(飛鴻峴)은 부의 서쪽 25리에 있다.
"는 기록과 '비홍원(飛鴻院)'이 수록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불린 지명으로 보인다.
이후 『용성지』 등에 '비홍현(飛鴻峴), 비홍령(飛鴻嶺), 비홍치(飛鴻峙)'로 수록되어 있다.
『동여비고』(전라도)에 남원과 순창의 경계부로 '비홍현'이 표기되어 있으며, 『해동지도』에 채병산 남쪽, 교룡산성
서쪽으로 비홍치가 묘사되어 있는 등 대부분의 조선 후기 고지도에 나타난다.
지명과 관련해 『한국지명총람』에 "임진왜란 때 기러기 떼가 날아와 고개를 넘는 것을 보고
적병이 많지 않음을 깨닫고 진격하여 크게 이겼다 함."이라고 하였다.
또한, 고려 말 이씨 부인이 이곳에서 기러기를 날려 살 곳을 정한 것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도 전한다.
이 고개에 고성(姑城, 할미성)이라고 불리던 비홍산성이 있다.
기왓조각과 토기조각으로 미루어 삼국 시대 때 축성된 산성으로 추정된다.
남원시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은 순창군, 남쪽은 전라남도 구례군과 곡성군, 북쪽은 임실군 · 장수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7°11′∼127°40′, 북위 35°18′∼35°33′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752.20㎢이고 인구는 8만 4856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5개 면, 7개 행정동(23개 법정동), 334개 행정리(157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도통동에 있다.
동쪽 · 북동쪽 · 남동쪽이 소백산맥에 속하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남서쪽 순창군과의
접경지대는 500∼700m의 산지로 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주 능선인 지리산지에는 삼봉산(三峰山, 1,187m) 명선봉(明善峰, 1,586m) 반야봉(盤若峰, 1,734m)
노고단(老姑壇, 1,507m) 만복대(萬福臺, 1,433m) 고리봉(環峰, 1,304m) 세걸산(世傑山, 1,207m)
덕두산(德頭山, 1,150m) 등 높은 산들이 많다.
그 밖의 지역에는 이보다 낮은 천황산(天皇山, 910m) · 고남산(高南山, 846m) · 견두산(犬頭山, 775m)
황산(荒山, 697m) · 문덕봉(門德峰, 590m) · 노적봉(露積峰, 568m) 등의 산들이 있다.
산지 사이에는 분지가 발달해 있는데 산동면 · 이백면 · 주천면을 경계로 동쪽의 운봉분지와
서쪽의 오수분지 · 남원분지로 구분된다.
운봉읍 · 인월면 · 아영면 일대인 운봉분지는 고원상 분지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이다.
북서부의 덕과면 · 보절면 · 사매면과 임실군의 남동부 일대인 오수분지와 중앙과 남서부의
대산면 · 주생면 · 금지면 · 송동면 · 이백면 · 주천면 · 수지면과 동(洞)지역 일대인 남원분지는 높이 100m 내외이다.
오수분지와 남원분지는 높이 250m 내외의 낮은 구릉으로 분리되어 있어 대체로 오수 · 남원분지로 구분한다.
이들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지는 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나 분지는 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어서 암석의 차별침식에 의해 분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남원분지를 흐르는 요천(蓼川)은 장수군에서 발원해 북동부 산동면으로 흘러서 시의 중앙부를 지나
남서부의 금지면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든 뒤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흐르고, 오수분지를 흐르는
오수천의 소지류들은 임실군으로 흐르면서 연안에 소규모의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오수 · 남원분지를 흐르는 이들 하천은 섬진강의 지류들이다.
운봉읍에서 발원한 광천은 운봉분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나면서 소규모의 충적지를 만들고, 지리산지에서
발원한 만수천과 산내면에서 합류해 경상남도에서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으로 흘러든다.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하지만 지형이 분지 · 고원상분지 · 고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연평균기온 12℃, 1월 평균기온 -1.7℃, 8월 평균기온 26℃이며, 연강수량은 1,200㎜이다.
남원시(주생면)
대한민국 전라북도 남원시 남서부에 있는 면. 서쪽 면계의 문덕봉(598m) 줄기를 제외한 대부분이 100m 이하의 낮고
평탄한 구릉지와 평야를 이루고 있다. 요천이 동남면계를 흐르며 옥률천이 동부를 남류하여 요천에 흘러든다.
쌀 생산 이외에 사과·배·포도·복숭아 등의 과수와 파프리카 등의 시설원예 재배가 활발하다.
유물·유적으로는 지당리 석불입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4호)이 있다.
순천완주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각각 면의 동북부와 서북부를 지나며
전라선과 전주-순천을 잇는 국도가 면의 동남부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지당리·상동리·중동리·정송리·영천리·제천리·낙동리·내동리·도산리 등 9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7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주생면 요천로 821이다.
면적 26.33㎢, 인구 1,746(2024).
남원시(대강면)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서부에 있는 면. 남서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50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섬진강이 남서부 경계를 이루며, 산간곡저를 흐르는 소지류들이 이 강으로 흘러든다.
섬진강 양안에 펼쳐진 충적지를 중심으로는 벼농사가, 산간에서는 포도·배 등의 과수재배가 행해진다.
이밖에 백일홍·개나리·조팝나무 등 조경수 재배도 활발하다.
문화재로는 박세중가전고문서(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47호)와 풍계서원(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54호)
무진정(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164호) 등이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가 면의 중북부 지역을 지나며 산간곡저를 따라 소도로가 나 있다.
행정구역은 사석리·송대리·강석리·방동리·월탄리·생암리·신덕리
방산리·풍산리·수홍리·옥택리·평촌리·입암리 등 13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4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대강면 섬진로 865이다.
면적 43.93㎢, 인구 1,474(2024).
남원시(금지면)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서부에 있는 면. 섬진강이 면의 남쪽 경계를 흐르며
삼천을 비롯한 소하천들이 이에 합류한다.
고리봉(709m)이 솟은 서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평야지대이며, 하천유역의 충적평야를 중심으로 논농사가 활발하다.
딸기·토마토·수박·포도·복숭아·감자 등의 시설원예농업이 활발하고 그 재배면적이
1.61㎢에 이르러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손꼽히는 원예농업지역이다.
문화재로는 창주서원(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51호)이 있다.
전라선과 순천방면을 연결하는 국도가 동부를 나란히 통과한다.
옹정리·입암리·서매리·방촌리·택내리·창산리·상신리·신월리·상귀리·귀석리·하도리 등 11개 동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9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금지면 금지순환길 917-27이다.
면적 33.50㎢, 인구 2,139(2024).
△ 바닥에는 물기가 많고 직진으로 오르고 그러나 앱을 보니 좌측으로 해서 올라 갔다
그래서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가고 산기슭 아래 밭에는 과일나무도 보이고 파해쳐져 있다...
△ 뒤돌아보니 비홍재가 보이고 건너편에도 벌목이 진행되고 지난번에는 하지 않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지나다니는 차량을 보지 못했고 도로가 한산하여 국도 이지만 2차선이다
오르막에 느린 차량을 위해서 가변차선이 있고 요새 국도는 대부분 4차선이다...
△ 숲으로 들어가니 등로는 희미하고 능선에 오르니 등로는 뚜렷하고 이제 좌측으로 오른다
웃자란 나무들이 있어 약간씩 방해하고 새벽에 내린 비탓에 나무잎에 물기가 있다...
△ 묘지 주변에 고사리들이 많이 보이고 그러나 활짝 피어 있고 국가지점번호 표시 기둥이 세워져 있다
윗쪽에 안에 보니 불을 켯수 있는 장치가 보이고 야간에 점등 되는지는 알수가 없다...
△ 둔덕을 오르고 다시 편안하게 이어지고 조망을 열어주니 가야할 문덕봉 아스라히 고리봉도 보이고...
△ (07:06) 구간 처음 만나는 봉우리 산성 윗쪽에 선생님 산패가 있는 x380.3봉 입니다
무너진 곳도 보이지만 그래도 제법 성터흔적이 남아 있는 비홍산성 안내판이 보인다.
비홍산성(飛弘山城)
비홍산성(飛弘山城)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강면과 주생면에 걸쳐 있는 포곡식 산성이다.
2000년 12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74호로 지정되었다.
이 산성은 대강면과 주생면에 걸쳐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남원∼순창간 국도를 따라 가다가
비홍치 정상에서 남으로 직선거리 500m 남짓한 곳에 성의 북쪽면이 시작된다.
성벽은 적당히 깎은 가공석을 이용하여 내외면의 면을 맞추고 그 안쪽에는 할석을 채웠으며 내탁법으로 쌓아올린
성벽 중 6m가량 높이가 남은 곳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잔존 성벽 상부 폭은 4.7m 내외이다.
또한 『고적조사』에 의하면 주위는 약 900m 정도로 알려져 있다.
망루지와 건물지로 추정되는 터가 보이고 있으며,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편과 기와편이 보이고 있다.
△ 이제 산줄기는 우측으로 휘어지고 산성은 계속 좌측으로 이어지고 여기는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다
산성을 내려서니 등로는 잠시 편안하게 이어지고 등로도 또한 좋다...
△ 우측 나무사이로 남원시 대강면 수홍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집들도 듬성듬성 보인다...
△ 등로는 조금씩 오르 내리고 좌측에 기암도 보이고...
△ (07:22) 능선에 오르니 x381.7봉 선생님 산패가 소나무에 높게 달려 있다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오름이 이어지지만 이내 끝나고 송림숲길이 이어진다...
△ 송전탑을 만나고 등로는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 등로 가까이에 보라색 오동 나무꽃이 활짝 피어 있고 하늘은 맑고 구름이 많다
제법 내림이 이어지고 비온뒤라 바닥은 미끄렵고 습도도 있어 벌써 땀은 많이 흐른다...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광대고속도로가 보이고 남원시 대강면(입암마을/평촌마을)이 보인다
원경은 희미하고 오늘 날씨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나와서 산행을 하지만 걱정이다...
△ (07:32) 움푹꺼진 지형에 도착하고 좌.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곰재 이다
반바지님 산패가 보이고 남원시 대강면 옥택리와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 경계 구간이다...
△ (07:34) 곰재에서 조금 오르니 x326.9봉 그러나 아무런 흔적이 없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 갑니다
조금 지나면 아래에는 광대고속도로 남원터널 위를 지나는 곳이고 등로는 좋다...
△ 오르막에는 둥근나무 계단도 보이고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지만 심하지는 않다...
△ 무명봉에 올라 시야가 트이니 가야할 문덕봉이 저만치 보이고 어서 오라 손짓을 합니다...
△ 이제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철계단도 보이고...
△ 한고비 치고 올라 잠시 숨을 고르는 구간도 이어지고...
△ 다시 된비알이 이어지고 이제 안전기둥도 보이고 계속 까칠하게 이어진다...
△ (08:12) 사방 조망이 트이고 2등 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x599.7(문덕봉)에 오른다
멋진 뷰가 펼쳐지고 바람도 불어주고 다만 미세먼지로 원경이 뚜렷하지 못해 아쉽다
예전 광대고속도로 남원을 지나기전 우측 멋진 암봉이 보여 언제 한번 가볼까 했는데 바로 여기다
주위조망을 빠르게 스캔하고 사진 한장 남기고 계속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문덕봉
문덕봉은 전북 남원시 주생면, 대강면, 금지면에 산자락을 걸치면서 암봉으로 치솟아 오른 산이다.
대둔산, 장군봉, 구봉산과 문덕봉 줄기에 있는 고리봉과 함께 전북의 5대 바위 명산으로 이름이 나 있다.
암봉으로 치솟아 산세가 험준할 뿐만 아니라 경관이 빼어나서 남원의 용아장성이라고 부르기도 할 만큼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이 산줄기는 남으로 뻗어내려 섬진강 앞에서 멈춰 서는 듯 주춤거리다가 강을 건너서
곡성 땅에 동악산으로 치솟아 오르는데, 두 산의 산세가 흡사한 것도 이채롭다.
문덕봉 산행은 비홍재에서 문덕봉을 거쳐서 고정봉, 삿갓봉, 고리봉까지
올랐다가 방촌리 방면으로 하산하는 것이 종주 코스다.
종주 산행은 18km로 8~9시간 정도면 넉넉하다.
그러나 비홍재로 오르는 경우 원점 회귀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돌아오는 차량을 이용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 문덕봉에서 바라본 뷰 광대고속도로 대강면( 평촌/택촌/옥천/수촌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너머 화산도 보이고 먼 산그메는 흔적이 보이지 않아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것을 알수가 있다...
△ 좌측으로 드넓은 남원시 금지면 들판이 펼쳐지고 마을이 보이지만 어딘지 분간하기 어렵다
제법 규모가 큰 금풍제도 보이고 그너머 백두대간 방향이지만 원경은 최악의 상태다...
△ 이제 가야할 능선이 줄줄히 보이고 고정봉 두바리봉 삿갓봉 고리봉 x632.6봉 x601.9봉이 이어진다
정말 날씨가 좋았으면 바램이지만 그래도 방향에 따라 맑은 곳도 보인다...
△ 데크계단도 내려서고 기암도 보이고 철계단도 만나고 철계단도 오르 내리고...
△ 지나온 문덕봉 암능구간이 보이고 이쪽 방향 하늘은 맑고 멋진 뷰다...
△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안전기둥도 보이고 바위에는 디딤판이 보이고...
△ 잠시 편안한 곳에 도착하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 (08:37) 능선에 오르니 x596.8(고정봉)에 오르고 정상석에는 x605.0봉 으로 되어 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철계단도 오르고 우측으로는 기암들이 계속 보이고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 다시 가야할 무명봉 암봉으로 되어 있고 정말 멋진 구간이고 데크계단이 저만치 보이고...
△ 데크계단을 내려서서 오르는 구간이고 이번 구간에 가징 아름다운 곳이며 정말 좋은 구간이다
등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이며 오늘은 현재 우리밖에 없다...
△ 누운소나무도 보이고 누군가 돌로 받쳐 놓았고 무명봉을 향해 오르고 암봉을 오르 내리는 재미가 솔솔하다...
△ 지나온 문덕봉에서 고정봉으로 이어지는 암능 능선을 바라보고...
△ (08:58) 능선에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557.5봉이며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이제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데크계단도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내려갈수가 있다...
△ (09:12) 한동안 내려서니 많은 돌들이 무너져 있는 그럭재 반바지님 코팅된 산패가 있다
문덕봉~고리봉 등산안내도도 보이고 송내 서매를 알리는 이정목도 세워져 있다
전북 남원시 대강면 강석리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서매리를 잇는 고개이며 민초들이 넘나들던 곳이다
정말 많은 돌들이 보이고 고개를 넘나들면서 안전을 빌면서 갖다 놓은 돌들이 엄청 많다...
△ 그럭재에서 한고비 오르면 무명봉에 올라 숨을 고르고 내려서고...
△ 다시 등로는 기암들이 보이고 제법 까칠하게 이어지고...
△ 삿갓봉 방향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보이고 내려섰다고 다시 치고 오르고 우측이 두바리봉이다...
△ 능선에 오르니 무명봉 내려서니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우측 두바리봉에 갔다 옵니다...
△ (09:46) 갈림길에서 0.25km거리에 있는 x555.3(두바리봉)에 오르고 코팅된 산패가 있다
흔적을 남기고 되돌아 가고 갈림길에서 수월하게 등로는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움푹꺼진 근처에 오래된 묘지도 보이고 다시 치고 오르고...
△ 계속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중간에 무명봉에 올라 편안한 잠시나마 숨도 고르는 곳도 보이고...
△ 삿갓봉 오르기전 암봉에서 지나온 구간도 바라보고 아직 미세먼지는 있다...
▽ 좌측으로 요천이 보이고 금지면(용정마을)이 보이고 멋진 뷰가 펼쳐지는데 미세먼지 땜에 아쉽다...
△ (10:15) 정상석이 있는 x624.3(삿갓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서고 아래에는 묘지가 있다
앞으로 멋진 조망터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다시 산줄기를 이어가기로 합니다...
△ 삿갓봉 아래에서 가야할 문덕봉으로 이어지는 천황지맥 산줄기...
△ (10:47) 삿갓봉에서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니 x598.5봉 서래야님 작은 삿갓봉 이란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계속 등로는 오르 내리고 좌.우측으로 조망은 열어 준다...
△ 오늘 구간 최고봉 고리봉이 저만치 높게 보이고 정말 까칠하게 이어진다...
△ 암봉 사면을 따라 내려서고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다시 까칠하게 치고 오르고...
△ 묘처처럼 보이는 곳도 지나고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 지나온 구간도 한번 뒤돌아 보고 제법 내리막을 내려왔다...
△ (11:09) 바닥에 암능구간을 까칠하게 오르니 x568.3봉 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다
먼저간 부뜰이님 띠지도 보이고 나도 하나 부착하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 계속 등로는 까칠하고 밧줄도 보이고 그래도 디딤판이 있어 잡고 오르니 수월하다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가 이어져 숨을 고르니까 낫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동아줄도 보이고 기암에 디딤판이 있어 딛고 오르기고 하고 잡고 오르기도 하고...
△ (11:27) 묘지가 있고 3등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구간 최고봉 x710.1(고리봉)에 오른다
여기도 사방 조망이 있는 멋진 뷰가 펼쳐지는 곳이며 모처럼 단체 사진 남기고 갑니다
지맥길은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고 정말 환상적인 등산 코스 일반산행도 많이 오는 곳이다...
고리봉
높이 708.9m이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생면과 금지면, 대강면에 걸쳐 있으며, 금지평야 너머로 우뚝 솟아 있다.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를 지닌 바위산으로, 동·서 양쪽 사면에 거대한 바위병풍을 연상시키는 바위 봉우리들이 펼쳐진다.
약 7km에 걸쳐 섬진강이 흐르는 솔곡이라는 협곡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곡성군의 동악산(動樂山, 735m)과 마주 보고 있다.
고리봉 북쪽으로는 삿갓봉(629m)·두바리봉(555m)·고정봉(605m)·문덕봉(598m)이 이어진다.
옛날에 경상도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배 끈을 묶는 쇠고리를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두었다 하여 고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남원에는 고리봉이라는 이름의 산이 2곳 있는데 두 산을 구분하기 위하여 운봉읍·주천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1,305m)은 큰고리봉, 주생면·금지면·대강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은 작은고리봉이라 부른다
△ 지나온 구간도 한번 바라보고 여기서 보니 멀리도 왔고 정말 아름다운 산줄기가 이어진다...
△ 고리봉을 내려서니 데크계단 암능 사면을 따라 내려서고 안전기둥도 있다...
△ 만학골 갈림길도 만나고 조금 지나니 산죽도 보이고 계속 내리막이다...
△ 우회길이 있지만 암능구간으로 오르고 정말 좋는 등산코스 암능구간이라 힘들지만 그래도 좋다...
△ 지나온 구간도 뒤돌아 보고 이산줄기는 대부분 암봉으로 드려나 있다...
△ 성터처럼 보이고 그러나 면적은 얼마되지 않고 다시 오름이 시작 되고 까칠하게 치고 오른다...
△ (12:02) 제법 치고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632.6봉이고 소나무에 높게 달려 있다
조금 지나니 좌측으로 매촌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등로는 계속 뚜렀하게 이어진다...
△ 이제 대부분 진달래 철쭉은 없고 땅싸리꽃들이 많이 보이고...
△ 내리막을 내려서니 천만리장군 묘소가 보이고 그아래 비석이 보인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전공을 세우고 두 아들과 귀화한 명나라 장수 천만리장군묘가 있다.
천만리
천만리(千萬里, 1543년 ~ ?)는 명나라의 수위사 겸 총독장(守衛使兼總督將)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조선에서 전공을 세우고 귀화하여 한국 영양 천씨의 중시조가 된 장군이다.
자는 원지(遠之), 호는 사암(思庵),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아버지는 천종악(千鐘嶽)이며, 어머니는 병부시랑 전탁(錢鐸)의 딸이다.
9세에 외삼촌 전륜(錢倫)에게 의탁되어 공부하였다.
1571년 무과에 장원 급제하여 1575년에 총절사(總節使)가 되어 몽골군을 격퇴하였다.
그 공으로 내직인 내위진무사(內衛鎭撫使)가 되었으나, 남의 참소를 입어 양릉(陽陵)에 귀양살이하였다.
8년의 귀양살이 후에 태청전수위사(太淸殿守衛使)와 총독오군사를 겸직하였다.
태청전수위사로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선이 명나라에 원병을 요청하였는데, 1592년 임진왜란 때
중국 명나라 황제의 명으로 조병영양사(調兵領糧使) 겸 총독장(總督將)으로 두 아들
천상(千祥), 천희(千禧)과 함께 이여송을 따라 조선에 와서 군량 수송업무를 관장하였다.
철기(鐵騎) 2만 명을 거느리고 제독(提督) 이여송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 곽산(郭山)에서 첫 전투를
이긴 다음, 평양(平壤)으로 진군하여 주둔하고 있는 적을 포위하였다.
제3차 평양 전투에서 칠성문을 공격했는데, 대포로 문짝을 부수고 군사를 정돈하여 들어가
승세(勝勢)를 타고 싸운 결과 1,280여 급(級)을 참획(斬獲)하였다.
계속 싸우면서 동래(東萊)에까지 이르는 동안 연전연승함으로써 적의 예봉을 꺾어놓았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마귀(麻貴) 제독을 따라 파병되어, 중사마(中司馬)로서 일본 군사와
직산(稷山)에서 싸웠는데, 매복하였다가 들이치자 적들은 풀대 쓰러지듯 하였으며, 울산(蔚山)까지
도망치는 적을 승세를 타서 곧바로 무찔러 버리고 그 공로를 서생진(西生鎭)의 층암절벽에 새겼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1600년(선조 33) 8월 만세덕(萬世德)·이승훈(李承勛)은 귀국하였으나
그는 따라가지 않고 조선에 머물러 살았다.
왕경(王京)에 머무르면서 금강산(金剛山)에 세 번 가보고 두류산(頭流山)에 두 번 올랐는데
이르는 곳마다 시를 읊어 감회를 털어놓았다.
대체로 천만리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억누르고 이국 땅의 고신(孤臣)이 된 것은 명나라가 마지막 운수에 들어서고
중국이 오랑캐 땅으로 되리라는 것을 예감하고 후손들이 오랑캐 땅에 들어가지 않게 하자는 것이었다.
선조는 그의 전공을 생각하여 자헌대부(資憲大夫)로 봉조하(奉朝賀)의 벼슬을 내리고, 화산군(花山君)에 봉하여
전(田) 30결(結)을 급복(給復)하였으며, 그의 장남 천상(千祥)은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 차남 천희(千禧)는
평구도찰방(平邱道察訪)으로 승진시켜 자손에게 세록을 전수받게 하였다.
숙종이 대보단(大報壇)을 설치하여 종향(從享)하도록 명하였고, 1827년 순조(純祖)는
신주(神主)를 부조(不祧)하도록 하였다.
정1품 숭정대부 궁내부특진관 김영목에 의해 시장이 작성되었으며, 1910년 7월 26일 순종은
종헌의 뜻이 담겨져 있는 충장(忠莊)이라는 시호를 하사하였다.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그래도 그늘아래는 시원하고 바람까지 불때는 정말 너무 고맙다...
△ 조망을 열어주니 섬진강 너머 아스라히 동악산도 보이고 촛대봉 상수원봉 산줄기도 보이고...
△ (12:16) 능선에 치고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601.9봉이며 이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진다
등로는 계속 크게 내림이 없이 이어지고 우리 고유 토종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있다...
△ 정말 넓은 들판이 이어지는 남원시 금지면 군데군데 마을이 보이고...
▽ 이제 좌측으로 요천 우측으로 섬진강 섬진강 뚝방을 따라서 가야하고 합수점이 보인다...
△ 등로는 계속 오르 내림이 이어지지만 수월하게 이어지고 그러나 은근히 지겹다...
△ (12:59) 우측으로 산불지역 소나무는 대부분 고사하고 능선에 오르니 구간 마지막 x401.4봉 입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다시 내림이 급 내리막으로 변하고 한동안 내려선다...
△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계속 토종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있다...
△ 시누대 구간을 지나 마지막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 우측으로 섬진강이 보이고 최근 내린 비탓에 강물은 탁하고 그너머 동악산이다...
△ 이제 때죽나무꽃도 피어나고 찔레나무 꽃도 피어서 반겨주고...
△ 745번 도로에 데이고 우측으로 비홍재 21.0km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거리가 맞지 않다
조금 지나서 삼거리 좌측 방향으로 가고 2차선 도로가 이어지고 도로는 한산하다...
△ 전라선 철길이 보이고 아래로 지나가고...
△ (13:30) 상귀교를 지나고 인공물길을 지나게 되고 다리를 건너서 바로 우틀 합니다
이제 합수점 까지는 평길수준이며 도로를 따라서 지겹게 가야 합니다...
△ 거센 섬진강 물길이 보이고 전라선 철교가 보이고 신기제터널도 보이고...
△ 이제 계속 섬진강 뚝방 자전거길 차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 때마침 전라선 위로 열차가 지나가고 우측은 남원방향 좌측은 곡성방향이다...
△ 강가에 멋진 집이 보이고 마당에는 잔디 꽃도 보이고 조경이 잘되어 있다...
△ 좌측으로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마을도 보이고 정자도 세워져 있고...
△ (13:43) 구다리 금곡교도 지나고 17번국도 다리밑을 지나고 구다리와 산다리가 서로 만나고...
△ 좌측에 귀석배수장 건물도 보이고 조금 지나니 좌측으로 도촌마을도 보이고...
△ 도로 가까이에 정자도 보이고 좌측으로 하도마을이 보이고...
△ 강건너 산줄기는 견두지맥 산줄기로 보이며 정말 견두지맥 산행시 더워서 혼줄난 지맥이었다
저만치 2층으로 된 정자가 보이고 우리가 타고온 차량이 가까이 대기하고 있다...
△ (13:56) 드디어 오늘 목적지 정자가 있는 곳에서 천황지맥 이름으로 세번만에 졸업 합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많았지만 그래도 멋진 암능구간 행복한 산줄기를 밟아 보았다
예상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였고 정자아래에서 가져온 물로 씻으니 개운하다
함께한 대원들 고생 많이 하셨고 금지면에서 하산식을 하고 대구에 일찍 도착 합니다.
섬진강(蟾津江)
길이 225㎞, 유역면적 4,896㎢.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1,151m)의 북쪽 1,080m 지점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정읍시와 임실군의 경계에 이르러 갈담저수지(일명 옥정호)를 이룬다.
순창군·곡성군·구례군을 남동쪽으로 흐르며 하동군 금성면과 광양시 진월면 경계에서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이 강의 상류에서 갈담저수지까지를 오원천(烏院川), 곡성군 고달면과 오곡면 부근을 순자강(鶉子江)이라 부른다.
주요지류로는 정읍시 산내면에서 합류되는 추령천을 비롯해 일중천(임실군 덕치면)·오수천(순창군 적성면)
심초천(순창군 적성면)·경천(순창군 유등면과 풍산면 경계)·옥과천(곡성군 옥과면)·요천(남원시 송동면)
수지천(남원시 송동면)·보성강(곡성군 죽곡면과 구례군 구례읍 경계)·황전천(구례군 문척면)
서시천(구례군 구례읍과 마산면 경계)·가리내(구례군 간전면)·화개천(하동군 화개면)·횡천강(하동군 하동읍) 등이 있다.
본래 이 강의 이름은 모래가 고와 두치강(豆恥江:또는 豆直江)·모래가람·모래내·다사강(多沙江)·대사강(帶沙江)
사천(沙川)·기문하 등으로 불렸으며, 고려시대 1385년(우왕 11)경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했다고 한다.
1918년에 발간된 〈조선지지〉 자료에 의하면 하구에서 약 38.7㎞에 이르는 구례군 토지면까지
주운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이용되지 않고 있다.
이 강의 상류인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에 한국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1965년 12월에 완공되어 섬진강 중류·하류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되었다.
1945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섬진강수력발전소 제1호기를 준공, 갈담저수지의 물을 6㎞의 수로를 통해
유역변경하여 낙차를 이용해 발전을 한 다음 동진강에 방류함으로써 동진강 하류지역과
계화도 간척지역의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섬진강댐의 건설로 정읍시·임실군의 5개면 28개리가 수몰되었으며, 주민의 대부분은 계화도간척지로 이주했다.
이 강의 유역 내에는 840년에 창건된 신라의 고찰 쌍계사를 비롯해 화엄사·천은사·연곡사·칠불암
불일암·태안사·도림사·만복사 등의 사찰과, 남원 광한루와 양진정, 하동 악양정, 구례 7의사묘
고성 풍계서원 및 고소성·주성성터·교룡산성 등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마이산도립공원이 위치한다.
요천(蓼川)
길이 60.030km, 유역면적 485.70㎢이다.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의 경계에 있는백운산(白雲山:1,278m)에서 발원, 남쪽으로 흘러
남원시의 동쪽 변두리를 지나 전남 곡성군과의 접경지역에서 섬진강에 합류한다.
섬진강 유역 중 가장 넓은 분지인 남원분지를 관개하는 중요 하천으로 교동천(橋洞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거느린다.
섬진강 중류의 호우지역을 흐르므로 요천 하류지역은 천정천(天井川)을 이루며 수해가 잦은 편이다.
△ 산행개념도.
'(9)호남정맥산줄기지맥(14) > 천황지맥(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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