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 (九 屛 山 ) 876 m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과 외속리면 마로면에 속해있는

 구병산은 충북의 명산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다.

행적구역상 산의 동쪽면은 경북 상주시에 속해 있다.

산의 형상이 아홉개의 봉우리가 한쪽면의 절벽과 어우려져 한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듯 한 느낌이라 하여 구병산이라 지명 하였다.

산맥이 뻣어내려 험준한 산새를 이루고 서쪽은 노령산맥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잘 알려진 속리산(문장대) 를 비롯한 비로봉.관음봉.등

험준한 산새가 주류를 이루고. 노령산맥인 서쪽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산세인 국사봉. 샘봉산. 환산등이 솟아있다.

이곳 구병산은 보은에서 속리산. 금적산. 함께 보은의 삼산(三.山)으로

있는 산이다....

특히 구병산에 정상에서 적암리에 이르는 좁은 협곡에는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때 아름다운 극치를 이룬다...

산행일자:2006.10.15일      

 

 

산행장소:충북 보은 구병산 

산행인원:36명                 

산행거리:10km                

적암휴게소~토골사터~853봉~구병산정상~갈림길~적암휴게소

 

 

 

09시 30분 스트레칭


 


길가에 가을의 느끼게 하는 은행열매가...


 


구병산 등산로 안내도...


 


09시45분 구병산 등산로 초입에 오르다...


 




 


구병산 도또리나무에도 서서히 단풍이...


 




 


오르막의 묵묵히 오르는 솔잎님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가뭄으로 샘물은 마르고 표지석만 ...


 




 






 

 




 




 




 


단풍과 암릉과 소나무 한폭의 동양화...


 




 




 




 




 




 




 




 




 




 




 




 




 




 




 




 




 




 


11시15분 853봉 도착


 




 




 




 




 




 




 




 




 




 




 




 


12시00에 오늘의 정상 구병산에 오르다...


 




 




 




 




 




 




 




 




 




 




 




 


벌것게 익은가는 감& 까치집..


 










울림들 산행하신다고 넘 고생했서요...

처음부터 가파른 능선길이 이어져 너무 힘들어서요...


길가에 어름 덩굴의 열매는 다떨어지고 없고.


가끔 떨어진 도또리가 다람쥐가 물어 가네요...

 


십월이 중순이지만 늦여름이네요...

 


바람도 불지않아 땀은 비오듯 흐르고.

 


오랫만에 오른탓에 힘이 드네요...

 

산능선에 오르리 저멀리 적암리 앞 시원한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고

 

발아래 단풍이 아름다워 눈을 즐겁게 하네요...

 

행복한 시간 이기분으로 산으로 오름니다...

 

이제부터 암능이 시작되네요...

 

암능 끝에 서있는 저 소나무는 몇년을 꿋꿋이 자태를 뽐내고.

 

깍아지른 암능을 지날때는 짜릿한 전율을 느낌니다...

 

가끔 로프을 타고예쁜 단풍에 취해 봅니다...

 

그래도 가물어서 그런지 단풍잎이 말라 버려서 아쉽네요...

 

드디어 정상에 오름니다...

 

시원한 바람이 볼에 스침니다...

 

넘 시원하네요...

 

이맛에 산에 오르지 않을까요...?

 

정상 바로 밑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합니다...

 

계곡의 물은 말라 버려서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

 

그래도 오늘 산행은 너무 행복한 하루인것 같네요...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들이 진정한 솦잎의 산꾼들이 아니겠소...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2006.10.16일    와       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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