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달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여우목고개~읍실재)구간이다

성수지맥 완주후 또하나의 지맥길에 나선다

운달지맥은 백두대간 x1115.1(대미산)분기봉에서 시작되나 지금 경방기간이라

여우목 고개에서 오를수가 없고 또한 등곡지맥 종주시 다시 대미산으로

해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르다가 분기봉(x1050)봉에서

등곡지맥이 시작되니까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여우목 고개에서 운달지맥 첫구간 시작 하게 되었다

운달지맥 첫구간은 날씨도 덥고 업.다운이 심해서 힘든 구간이었다...

 

[운달지맥]

운달지맥이란 백두대간 대미산(x1115.1봉)에서 남으로 분기되는 능선으로 여우목고개)해발약618m)를 지나
911.9미터 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마전령(x661.7봉)에서 지맥을 이름을 낳은 운달산(x1097.2봉)으로
이어지고 운달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운달지맥은 석봉산(x985.7봉)을 지나면서 고도를 낮춘다
조항령을 지나 활공장으로 변한(x866.9봉)을 살짝 들어올린후 다음 남쪽 단산(x959.4봉)과 월방산(x360.1봉)
약천산(x210.8봉)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진 다음 금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삼강교에서 맥을 다하는 약 48.8km 산줄기를 말한다

◇운달지맥 지나는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대미산(x1115.1봉) 국사봉(x943.0봉) 거르목산(x926.0봉) 운달산(x1098.2봉) 석봉산(985.7봉)
단산(x959.4봉) 배나무산(x810.6봉) 장구매기산(x310봉) 월방산(x360.1봉) 약천산(x210.8봉)
천마산(x274.4봉) 달봉산(x236봉)으로 이어진다...

◎산행지:경북문경

◎언제:2019.04.20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2.08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4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여우목고개:08시33분

☞x839.6봉:09시09분

☞x943.0(국사봉):09시32분

☞마전령:09시51분

☞x926.0(거르목산):10시17분

☞장구령:10시26분

☞x963.7봉:10시46분

☞장구목:11시00분

☞x1098.2(운달산):11시38분

☞x1103(헬기장):12시10분

☞x985.7(석봉산):12시30분

☞조항령:13시11분

☞x802.0봉:13시35분

☞x861.0(활공장):13시53분

☞x959.4(단산):14시33분

☞돌비고개:14시47분

☞x810.6(배나무산):15시13분

☞새터재:16시07분

☞x388.7봉:16시46분

☞읍실재:16시57분

☞황새미골:17시22분

 

  (08:33)  경북 문경 동로면 중평리 생달리 마을을 잇는 901번 지방도 여우목고개에서

운달지맥 첫구간을 산행을 합니다

날씨는 아침부터 맑고 무척 더운 하루가 시작 되네요

고개에는 간이 화장실 정자 수준점도 보이네요

여우목 고개 아래에는 여우목성지가 있다...

 

여우목성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중평리에 있는 천주교 성지이다.

여우목은 소백산맥의 준령인 대미산을 경계로 충북 단양과 접하는 곳에 있는 고개로

이곳에 천주교 신자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39년 기해박해를 피해 충청도 홍주 출신인

이윤일(요한)의 가족과 경상도 초대 신자인 서광수의 후손 치보가 이곳으로 피난오면서부터이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이윤일과 그 가족, 신자 30여 명이 체포되었으며

1867년 1월 21일에 대구 관덕정에서 참수되었다.

 다른 지역으로 피난가 있던 서치보의 아들 인순과 익순도 병인박해 때 잡혀 순교하였다

이윤일은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성지 안에 서치보와 그의 아들 서인순의 묘가 있다.

성지 위쪽으로는 산비탈에 대여섯 집의 교우촌이 남아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이어지고 초입에 시그날이 몇개 보이고

두릅나무에는 잎이 겨우 삐죽 나오는 중이고 등로가 두개다

앱을 보니 좌측 능선 그러나 길이 희미하고 직진길이 뚜렸하다

그러나 직진 능선으로 오르고 처음부터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르다

좌측으로 보니 녹쓴 산불감시초소도 보이고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자꾸 미끄려지면서 힘겹게 오른다...

 

 

 

△  여우목고개에서 25분 걸려서 평판한 지맥길에 오르고 잠시 숨을 고른다

좌측으로 보니 x912.5봉이 보이나 그냥 지나친다

이제 얼마동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  등로에는 이제 막 진달래꽃들이 피어나고...

 

△  (09:09)  무명봉 x839.6봉도 오르고 다시 급내리막 이어진다

앙상한 나무에 겨우살이가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급내리막 나무사이로 국사봉이 저만치 보이고

이번 구간은 고도차가 정말 심하다

한번 내려서면 한동안 내려서고 다시 한동안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다...

 

 

 

 

 

△  (09:32)  힘겹게 x943.0(국사봉)에 오르고 잠시 쉬어서 갑니다

정상에는 빛바랜 표지기가 있지만 글씨가 퇴색되어 보이지 않는다

사진한장 남기고 출발이다...

 

 

 

△  국사봉에서 한동안 고도를 급하게 떨어 뜨린다

간간히 등로 가까이에 독립된 기암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 잣나무

경계선으로 푹신푹신 낙엽을 밟으며 내려선다...

 

 

 

 

 

 

 

△  (09:51)  문경읍 동로면 갈산마을 산북면 가좌목 마을을 잇는 923번 지방도이나

아직 고개에는 포장이 되어있지 않는 마전령에 내려서고

좌측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준희님의 표지기가 달려 있다

고갯마루에서 우측 숲길로 오르니 제를 지낸 성황당이 보인다...

 마전령

경북 문경시 동로에서 문경읍으로 넘어가는 901번 지방도로 아래에는

아직 포장이 안 된 옛길 하나가 오롯이 숨어 있다.

한자로는 마전령, 우리 고유 이름으로는 말구리재라고 부르는 고개다

예전에 이 고개를 넘던 말이 굴렀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노란제비꽃도 보이고...

 

△  이제 감벌된 등로가 이어지고 모든 나무들은 다베어 버렸다

진달래 나무들은 두면 꽃도 예쁘게 필텐데 생각이 없는것 같다

잡목들만 제거하면 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  좌측으로 산북면 말구리골 방향...

 

△  우측으로는 갈산마을 방향...

 

 

 

△  (10:17)  힘겹게 x926.0(거르목산)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잠시나마 숨을 고르는 지맥길이 이어진다...

 

 

 

 

 

△  (10:26)  문경읍 용연마을 산북면 갈골 희미한 고개 장구령을 지나고...

 

 

 

 

 

△  (10:46)  마전령에서 땀을 줄줄 흘리고 그러나 마전령부터 바람이 제법 불어와 다행이다

x963.7봉도 힘들게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꺾힌다

나무 사이로 운달산이 저만치 보이고...

 

 

 

△  (11:00)  사거리 안부인 장구목에 도착하고 우측길은 희미하다

좌측은 김용사로 내려갈수 있는 뚜렷한 등산로다

 

김용사 자료를 한번 찾아본다

 

문경 김용사의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불을 모신 건물이다.

대웅전의 정확한 건립 연대는 전하지 않지만, 김용사가 복원된 1643년(인조 27)에 함께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1991년 3월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5호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10월 22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운달산 자락에 위치한 김용사는 운달조사(運達祖師)가 신라 588년(진평왕 10)에

건립했다고 사적기에 전해지나,명확한 기록이 없다.

1643년(인조 21)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49년(인조 27)에 중창했다는 사실도 사적기에 전한다.

김용사 대웅전의 중건도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012년에 불상의 복장 유물을 조사한 결과, 1658년(효종 9)에 조성되었음이 밝혀진 점을 통해 볼 때

같은 시기에 중건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용사는 산지 지형을 따라 석축을 쌓아 건립한 사찰이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높은 축대 위에 보재루와 설선당이 있고 그 사이로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을 중심으로 마당에 들어서게 되는 전형적인 조선 중기의 산지중정형(山地中庭形) 사찰이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불을 모시고,

후불벽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03호로 지정된 김용사 대웅전 괘불을 걸었다.

 

△  이어지는 급 오르막 정말 고도차가 심하다

오늘 날씨도 덥고 바람이 불지 않을때는 어느 초여름 날씨다...

 

△  간간히 좌측으로 조망바위에서 장구매기골 방향 김용리 방향...

 

△  가야할 운달산 방향...

 

△  급하게 암능사이로 내려서고 암능구간을 우회하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구간도 있고 대부분 그래도 암능 구간을 오르지는 않는다...

 

 

 

 

 

 

 

△  암능 구간을 지나고 이제서나 운달산 정상인가 보니

아직 저먼치 물려나 있다...

 

 

 

△  (11:38)  운달지맥의 모태 운달산에 오르고 조금떨어진 곳에 1등 삼각점이 있다

산세에 비해 정상석이 너무나 초라하다

정상석 바로 옆 암봉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인다

문경읍 지곡리 방향으로 활공장이 저만치 조망된다...

 

 

 

 

 

 

 

 

 

△  운달산 정상 조금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  암능 구간을 넘고...

 

△  멘트로 되어 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여기서도 좌측으로 김용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지맥길은 단산가는길 방향으로 내려선다...

 

▽  암능 구간을 우회하고 바위사이에 자라는 나무가 신기하다

바위가 둘로 갈라진 틈이 보인다...

 

 

 

△  (12:30)  x985.7(석봉산)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 4시방향으로 내려선다

운달산 이후 여기까지 수월하게 지맥길은 이어진다...

 

△  편안한 운달지맥길...

 

△  우측에 기암을 우회하면서 내려서고...

 

 

 

 

 

 

 

△  조항령 정자에서 쉬어서 가고 바람이 솔솔 불어와 자고 싶다

간식도 먹고 잠시나마 편안하게 누워도 본다

정자 뒤로 성주봉 암봉이 멋지다...

 

 

 

△  (13:11)  세멘트 도로인 조항령에 내려서고 이제 갈등이 생기는 곳이다

 도로를 따라서 활공장으로 오르는 선답자도 있다

그러나 최대한 지맥길을 잇기로 합니다...

 

△  처음부터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도로를 만나고

다시 U자형 도로를 건너서 x802봉 방향으로 오른다...

 

 

 

△  도로를 건너서 한고비 된비알이 이어지고 날씨가 더워서 무척 힘이 든다

무명봉을 오르니 우측에 커다란 동굴이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위태롭다

자세히 보니 까만 석탄이다

문경하면 석탄도 떠오르니 예전에 캐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  두번째 석탄지역을 지나고 x802봉을 오를려고 하다가 앱을 보려고 하니 휴대폰이 없다

조금전 나무 뿌리에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 앞에 쟈크를 잠구지 않아서 빠진것 같다

베낭을 두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간다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은근히 짜증도 난다

약간의 둔덕을 넘고 200m가니 낙엽밑에 휴대폰이 보인다

안도의 마음이 생기고 다시 되돌아 간다...

 

△  (13:35)  x802.0봉을 오르고 이제 잡목 구간을 내려서니 활공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한창 공사중이다...

 

 

 

△  공사중인 도로를 만나고 관계자가 의야하게 쳐다보면서 우측 밖으로 나오라고 한다

그래서 우측으로 나와서 도로가 보이지만 올바른 지맥길을 잇기 위해서

직진 숲길로 오르고 절개지가 공사중으로 힘겹게 오른다

조금 오르니 예전 지맥길 썩은 나무계단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  다시 우측에 커다란 옹벽이 보이고 옹벽을 따라서 올라  우측으로 활공장 아래에도

옹벽이고 바로 오를수가 없고 그래서 우측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활공장으로 오른다...

 

△  (13:53)  삼각점이 있는 활공장에 도착하고 이륙한 페러글라딩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하늘에는 몇명의 새가 되어 힘차게 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조망이 확트이고 문경읍 교촌리 방향이 스원스레 트인다...

 

 

 

△  활공장 옆에는 전망대도 보이고...

 

 

 

△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데크길로 오른다

이데크길이 단산까지 이어진다...

 

 

 

△  무명봉을 오르고 좌측에 최근에 설치한듯 정자도 보이고

우측 데크 아래에 새로운 데크길을 만들고 있다

이산중에 무슨 그리 공사를 많이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온산을 파헤치고 무슨 이득이 있는지...

 

 

 

 

 

△  좌측 데크 조망터에서 산북면  굴골 달밝골 석봉리 방향...

 

△  (14:33)  x959.4(단산)에 오르고 작은정상석도 보이고 새로운 정상석이 되어 있다

문경지방에서는 운달지맥을(문경대간)이라 부른다

그런데 정상석 고도가 맞지않다

할려면 제대로 하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단산을 내려서니 다시 데크길 데크길도 지겹다...

 

△  (14:47)  달밝골로 내려갈수 있는 삼거리 안부 돌비고개도 지나고

이제 등로는 단산 이후 많은 편안해져서 다행이다...

 

△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  (15:13)  지맥길에서 우측 20m떨어진 곳에 있는 x810.6(배나무산)에 오르고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오늘 바람이 부니까 다행인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땀도 많이 나고 초여름 날씨다...

 

△  단산을 내려서니 다시 급내리막 마지막인가 했더니 아니다

급하게 내려서니 이어지는 급 오르막 무척 힘이 든다

가뿐 숨을 몰아쉬면 힘겹게 오르니 작은 암봉이 보이고 신선대이다...

 

 

 

 

 

 

 

 

 

△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고속도로 수준이다...

 

 

 

△  멘트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고...

 

△  우측으로 산중에 과수원 사과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  (16:07)  삼거리 새터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돌당골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직진 비포장 수렛길로 진행 합니다...

 

 

 

 

 

△  약간의 둔덕을 넘으니 돌리네습지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이다

좌측으로는 데크 계단도 보이고...

 

 

 

△  호화스런 나무 계단도 오르고...

 

△  시야가 트이는 능선에 오르니 밭이 보이고 좌측으로 야생 복사꽃이 한창 피고 있다

우측으로 수렛길을 따라서 저만치 구간 마지막 봉우리 x388.7봉이 보인다...

 

 

 

△  정자도 보이고 약간의 둔덕을 오른다...

 

 

 

△  (16:46)  구간 마지막 봉우리 x388.7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직진이다

이제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고 앱을 보면서 내려선다...

 

△  (16:57)  오늘 구간 마지막 지맥길 사거리 안부(읍실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후미를 20여분 기다리고 모처럼 오늘 최고 많이 쉬어간다...

 

 

 

△  이제 좌측 읍실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니 좌측에 오미자 밭도 보이고

조금더 내려서니 좌측에 큰고목 느티나무 두그루가 자라고 있다...

 

 

 

 

 

△  (16:46)  황새미골 마을이 있는 민가앞에 도착하고 운달지맥 첫구간 완주한다

이번 구간은 처음부터 단산까지 업.다운이 심해서 또 무더위로 힘들게 완주한다

민가 주택 수돗가에서 세수를 하니 좀 살것 같다

오면서 용궁역앞에서 박달순대 집에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