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성골령~합수점) 구간이다

첫구간 우여곡절 속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두번째 구간은 거리가 짧다

날씨도 좋고 아침에는 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온이 올라서 산행하기 딱 좋은 하루였다

몇군데 까칠한 구간이 있었고 성주봉에서 급 내리막 위험한 구간 이었다

다만 상무룡고개에서는 합수점 까지 가서 되돌아 오는 수고를 해야 했다...

 

△  (07:44)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군량리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을 잇는 2차선 도로인 성골령에서

성골지맥 두번째 구간 이어가고 고갯마루에 내려서니 날씨가 쌀쌀하다

모든 준비를 하고 오늘 구간도 짧고 해서 행복하게 산행을 할려고 한다...

 

◎산행지:강원양구(일원)

◎언제:2020.10.24일(토)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1.65km(오룩스맵)

◎산행시간:04시간18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성골령:07시44분

☞성곡재봉:08시01분

☞x673.3(오미봉):08시18분

☞x506.0(상무룡봉):08시37분

☞오미령:09시02분

☞x623.0:09시35분

☞x550.2봉:10시11분

☞x625.4(성주봉):10시22분

☞상무룡고개:10시54분

☞x281.1봉:11시07분

☞합수점:11시29분

☞상무룡고개:12시02분

 

  송이버섯채취허가지역 현수막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이어가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바닥에는 자연석을 다듬어 계단으로 되어 있고 안전 기둥도 보인다...

 

 

 

  좌측으로 양구군 군량리 방향으로 멋진 운해가 정말 뷰가 펼쳐진다

한동안 넋을 잃고 자연의 조화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 그러나 바람도 불고 쌀쌀해서 땀도 흐르지 않고 좋다

등로는 정말 잘 정비되어 있어 그저 고마울 뿐이다...

 

나무로 만든 쉼터 의자도 보이고 이제 여기는 초 겨울로 접어 들고 있다...

 

이제 평탄한 지맥길이 이어지고...

 

데크 전망대가 보이고 앞으로 여기도 양구군 군량리 방향 운해가 가득하다

저멀리 도솔지맥 라인이 아스라히 보이고...

 

 

 

 

 

헬기장도 지나고...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오늘 미세먼지 없는 하루이다...

 

(08:01) 지도상 성곡재봉도 오르고 약간의 둔덕을 오른다...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갑자기 지도상에 없는 임도가 나타나고 건너편이 가팔라 오를수가 없다...

 

임도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해서 절개지 숲으로 오르고...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여기도 한고비 치고 오른다...

 

(08:18) 4등 삼각점 식별이 되지 않고 준희님의 산패 구간 최고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먼저간 선답자의 띠지도 보이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이제 약간의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등로는 좋은 편이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 밟은 감촉도 좋고 사각사각 소리가 정겹다...

 

 

 

이제 단풍도 많이 시들어 가고 정말 가을은 너무나 짧다...

 

제법 큰 기암도 지나고 다시 한고비 둔덕을 오르고...

 

 

 

오래된 갈참나무 소나무들이 반겨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참나무 껍질로 너와집을 짓기 위해 흔적 갈참나무도 보이고...

 

(08:37) 지맥길에서 약 100m 떨어진 x506.0(상무룡봉)에 오르고 아무런 표시는 없다

다시 되돌아가서 지맥길에 조우하여 다시 이어 간다...

 

 

 

우측으로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방향 마을이 보이고...

 

 

 

여기도 신설된 임도로 가파르게 내려서서 숲으로 진행한다...

 

 

 

숲으로 들어서니 멋진 아직 예쁘게 물들어 있는 단풍이 반겨 주고...

 

잣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오미령 고갯길로 내려선다...

 

(09:02)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와 양구읍 상무룡리를 잇는 고갯마루 오미령에 도착한다

상무룡1리 표지석도 보이고 아프리카열병 차단 울타리도 보인다

모처럼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가기로 한다...

 

 

 

 

 

열병차단 울타리는 열려 있고 임도를 따라서 오르고...

 

 

 

 

 

넓은 임도 곡선을 따라 숲 절개지로 오르고 우측에 단풍나무가 있어 사진 한장 남긴다

여기도 멋진 단풍이 반겨주니 산행을 피로를 풀어 주는것 같다...

 

 

 

모처럼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져 가푼 숨소리를 내며 오른다

좌측으로는 낙엽송이 군락지 하늘을 보며 쭉쭉 빵빵이다...

 

 

 

밀양 박씨 묘소를 지나고 두서번 약간 평탄한 지맥길이 이어지지만 계속 둔덕을 오른다

이제 시간이 지나 온도가 상승하니 땀도 흐르고 그래도 많이 흐르지 않는다...

 

이제 사유지 인지 녹쓴 철조망이 보이고 이것이 상무룡고개 근처까지 이어지고...

 

 

 

 

 

 

 

(10:22)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623.0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지만 3등 삼각점으로 짐작 된다...

 

 

 

다시 계속 낙엽송 군락지 한동안 이어지고...

 

나무 사이로 파로호가 살짝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여 내려선다...

 

(10:11) 한고비 둔덕을 오르니 x550.2봉 준희님 산패가 있다...

 

크게 오르막이 아니어서 서서히 올라가는 지맥길을 따라서...

 

 

 

(10:22) 산패가 두개가 있는 x625.4(성주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산패가 있는 조금 지나 묵은 헬기장이고 좌측 끝단 부위 나무 사이에 삼각점이 있다

여기도 식별이 되지 않고 3등 삼각점으로 사료 된다

지맥길은 다시 돌아와 산패가 있는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정말 가파르게 내려서고 반대로 오르면 코가 땅에 닿을듯 하다

모두 조심해서 내려서고 상무룡고개 까지 급 내리막이다...

 

 

 

 

 

 

 

(10:54)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 290-2 상무룡 고개에 내려선다

이제 여기서 합수점 까지는 갔다 되돌아 와야 한다

차량이 여기 대기해 있어서 여기서 물도 마시고 일부는 배낭을 차에 두고 떠난다...

 

여기도 아프리카열병차단 울타리도 보이고 울타리 대문을 열려 있고 숲으로 오른다...

 

 

 

(11:07) 구간 마지막 x281.1봉도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조망이 열리니 좌측으로 파로호 만수다...

 

우측으로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 방향 산아래 집들도 보이고...

 

지나온 성주봉...

 

 

 

계속 파로호 사이를 두고 끝까지 산줄기를 따라서 가끔 칼바위 능선도 지나고...

 

 

 

좌측으로 가두리양식장인것 같고...

 

지나온 성주봉 무명봉 x281.1봉도 보이고...

 

글씨가 지워진 표지판도 보이고...

 

이승만대통령친필 휘호 파로호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11:29) 수준점이 있는 파로호에서 성골지맥을 무사히 마친다

파로호도 규모가 상당히 크고 인근에 고기를 잡는 그물도 보이도 물도 제법 울렁 거린다

이제 모든 성골지맥을 마무리 하고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그 동안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12:02) 다시 상무룡고개에 도착하여 우측 파로호 근처에 산에서 내려온 작은 호스가 있고 물이 흐른다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양구읍으로 돌아오는 길에 귀빈(한식)에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일찍 도착한다

내일 황병지맥 산행이 있어 일찍 산행기를 정리 하고 잠자리에 든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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