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꼬부랑재재~충주호)구간이다

세번 산행끝에 등곡지맥 이름으로 졸업 구간이다

이번 구간은 등곡지맥을 낳은 등곡산도 지난다

등곡지맥의 종착지는 등곡산에서 황학산 장자봉 방향으로 종주해야 합니다

이곳으로는 충주호가 있어 다시 되돌아 와야 합니다

예전 댐으로 수몰되기 전에는 올바른 지맥길을 확인 할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가끔 등곡산에서 좌측 능선으로 중치재 월악산유스호스텔

방향으로 종주자가 있지만 올바른 등곡지맥 종주는 아닌것 같다

이곳으로는 날머리 편이상 종주하는것 같다...

 

산행지:충북제천

◎언제:2019.06.15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3.16km(오룩스맵)

◎산행시간:05시간5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36번국도(접속):08시44분

☞꼬부랑재(지맥):09시01분

☞x471.1봉:09시16분

☞x500.0(북봉):09시27분

☞쇠시리재:09시38분

☞x450.4(갈미봉):09시45분

☞x543.5(떡갈봉):10시13분

☞x451.9봉:10시37분

☞x589.0(등곡산):11시23분

☞x449.7(황학산):12시16분

☞x420.1(장자봉):12시50분

☞충주호:13시35분

 

△  [08시44분]  지난번 하산한(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고산사 입구 조금 

지나 36번 국도에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날씨는 아침부터 후덥지근하다

 신촌마을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  이제 도로를 버리고 좌측 산기슭 밭으로 오르고 2주전에는 묵은 밭이었는데

지금은 농부들이 밭에 곡식을 심고 있다...

 

 

 

△  밭을 지나 숲길로 오르니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지난번 하산시 무작장 내려 왔는데 오를때 보니 옛길이 보인다

그러나 짧은 구간이지만 급경사 땀이 벌써 흐르고...

 

 

 

△  [09시01분]  도로에서 13분이 걸려서 느티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꼬부랑재에 오르고

잠시 숨을 한번 고르고 좌측으로 오른다...

 

△  약간씩 고도를 올리고 등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  능선에 오르고 좌측으로 우측에 시야가 트이니 가야할 지맥길이 줄줄히

북봉 떡갈봉 등곡산이 아스라히 보이고...

 

△  약간의 칼바위 암능 능선을 오르고...

 

△  [09시16분]  x471.1봉에 오르고 소나무에 준희님의 산패가 달려 있다...

 

△  산중에 오래된 텔레비젼 안테나가 보이고 지맥길은 안테나 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하면 고산사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희미한 잡목 구간을 조금 내려서니 뚜렷한 지맥길이 나타난다...

 

△  토종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약간의 한고비 치고 오른다

우측으로 골안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고...

 

 

 

 

 

△  [09시27분]  x500.0(북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 직진방향이다

좌측으로는 월영산 방향 날씨도 덥고 해서 가지 않는다...

 

△  북봉에서 한고비 내려서고 등로에는 토종 소나무들이 많다...

 

 

△  우측으로는 벌목지인가 시야가 트이고 햇빛이 내리쬐니 무척 덥다...

 

△  [09시38분]  임도인 쇠시리재에 도착하고 바로 숲길로 치고 오른다

약간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이내 뚜렷한 지맥길이 보인다...

 

 

 

△  군데군데 오래된 소나무들이 반기고...

 

△  [09시45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x450.4(갈미봉)에 오르고 예전 산불감시초소 철탑도 보인다

초소안에는 옷이 걸려 있고 최근까지 근무한것 같다

지금은 아무도 보이지 않고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진다...

 

 

 

△  군데군데 예전 송진 채취한 흔적 소나무의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않는다

이제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고 오늘 습도도 높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정말 초여름 날씨다...

 

 

 

 

 

△  무명봉에 올라서 쉬어서 가고 오늘 아직 감기 기운 때문에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오늘 쉬어가는 횟수가 많다

이제 우측으로는 충주호가 계속 보인다...

 

 

 

△  지맥 마루금은 높이는 낮지만 첩첩산중 좌.우 마루금 아래에는 정말 골이 깊다

밑으로 보면 경사가 직각 수준이고 천길 낭떠러지다...

 

 

 

△  떡갈봉으로 이어지는 지맥길 까칠하게 이어진다

날씨가 덥고 몸도 좋지 않아서 정말 무척 힘이 많이 든다

땀은 계속 비오듯 흘려 내리고...

 

△  떡갈봉 오르기전 우측으로 조망이 확트이고 충주호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  [10시13분]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543.5(떡갈봉)에 오르고 여기서 다시 쉬어 갑니다

이제 지맥길은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뚜렷한 직진길도 보이고 내려서는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급하게 조심해서 내려서야 할 구간 입니다...

 

 

 

 

 

 

 

 

 

△  나무 사이로 가야할 등곡산이 보이고...

 

 

 

△  [10시37분]  오늘 구간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는 x451.9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이다

조금 내려서니 시야가 트이고 산불지역이다

근처에 민가도 없는데 이산중에 웬 산불인가 소나무들이 다 고사하고 말았다

누군가의 실수로 산불이 난것으로 생각 됩니다...

 

 

 

 

 

△  충주호 오늘 그래도 미세먼지가 있어 시야는 흐리다...

 

 

 

△  산불 지역을 벗어나고 오르막이 이어지고 용케 살아남은 소나무들은

우리들을 반기고 이제 배도 고프고 무척 힘이 든다...

 

 

 

△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 땀은 닦아도 금방 줄줄 흘려 내리고...

 

 

 

 

 

 

 

△  오늘 처음으로 이정목을 만나고...

 

△  [11시23분]  등곡지맥을 낳은 x589.0(등곡산)에 오르고 마침 대장님이 인근에서

올라오셔서 여기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신다

그래서 여기서 단체 사진도 찍고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가끔 여기서 좌측 중치재 방향으로 해서 월악유스호스텔 방향으로

내려가는 지맥 꾼들도 있다

그러나 올바른 등곡지맥은 직진 장자봉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아마 날머리 편이상 종주 하는것 같다...

 

 

 

△  암능 구간도 오르고 이번 구간은 육산이다...

 

△  바위 채송화...

 

 

 

△  이제 우측에 지맥길에서 벗어난 황학산에 오른다...

 

 

 

△  [12시16분]  정상석이 있는 x449.7(황학산)에 오르고 정상석 뒤로 등산로 아님 표지기가 보인다

앱을 보니 내려서는 등로가 그으져 있고 그러나 길도 희미하고

해서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  황학산에서 내려 오면서 가야할 장자봉이 보이고...

 

△  정상 등로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해서 숲으로 오른다

황강리 마을로 가는 시멘트 도로이다...

 

 

 

△  한고비 치고 오르고 높은 소나무에 준.희님의 격려의 산패에 힘을 얻고...

 

△  [12시50분]  오늘 구간 마지막 x420.1(장자봉)에 오르고 여기서 다시 쉬어서 갑니다

조금 내려서니 내리막 앱을 보니 지맥길에서 조금 벗어났다

그래서 왔던길로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길도 희미하다...

 

 

 

 

 

△  수풀로 뒤덮힌 묘지를 지나고 간간히 시그날이 보인다...

 

 

 

 

 

 

 

 

 

△  [13시35분]  등곡지맥 마지막 충주호에 발을 담그면서 등곡지맥을 완주한다

이제 댐으로 인하여 합수점을 찾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충주호에 끝을 맺는다

충주호에 세수를 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  조금전 묘지에서 지맥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그러나 길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 하면서 산수국 군락지도 만난다

그러나 길이 보일듯 말듯 희미하고 어떻때는 뚜렸하고

정말 종 잡을수가 없다

그래서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오늘 예전 집터 방향으로 가야 한데 정말 난감하다...

 

 

 

 

 

△  에전 집터인듯 그러나 계곡에도 호스도 보이고 사람이 산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시멘트 임도로 이어지는 길을 찾지 못하겠다

이리저리 희미한 흔적을 따라서 오르지만 길이 끊어져 버리고

그래서 할수 없이 무작정 이러저리 숲길로 오른다...

 

 

 

△  [14시34분]  드디어 시멘트 임도에 도착하고 긴 한숨을 내쉰다

여름철이라 정확한 길찾기가 힘들었고 충주호 합수점에서 장자봉으로

다시 되돌아 오는것이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

예전 선답자의 방향으로 왔지만 수풀로 우겨져 사람들의 다닌 흔적들도

보이지 않고 하니 그래도 뚜렷한 지맥길로 되돌아 임도까지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것 같네요

조금 있으니 우리가 타고온 소형 버스가 도착하여

무사히 등곡지맥 3구간 완주 합니다

그동안 함께한 대원들 모두 수고 많이 했습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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