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

백운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치악재~서낭고개)구간이다

오늘은 어린이날 휴일을 이용하여 백운지맥에 나선다

지난번 치악재를 지나 금창육교 고속도로 다리밑을 통과 구간을 끊었다 

그래서 오늘 금창육교 들머리를 삼아 지맥길에 나선다

이번 구간은 거리가 상당하고 업.다운이 심한 힘든 구간 이었다

일명 빨래판 구간 어느 지맥보다 심하고 까칠한 구간 이었다

천은사 갈림길에서 약간씩 비가 오더니 조금 지나니 비가 제법 내린다

 비옷을 입고 양아치고개 내려서서 여기서 산행을 접을까 하다가

서낭당고개까지 길도 좋고 다음 구간이 힘들어 진행하기로 한다

양아치고개에서 서낭당고개까지는 큰 업다운 없이 비도 오고

해서 3.5km를 1시간도 안걸려서 도착하고 원주택시를 콜하여

들머리 치악재 근처 금창육교에 도착하여 무사히 백운지맥2구간 완주한다...

 

△  (05:39)  치악재 조금아래에 있는 중앙고속도로 금창육교 다리 밑에서 백운지맥 2구간 이어간다

아침부터 날씨는 포근하고 구름이 잔뜩끼여 있어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다

백운산 칠봉암을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고 수렛길을 따라 오른다...

 

◎산행지:강원원주/제천(일원)

◎언제:2020.05.05일

◎누구와:묵언님/연송님/겨울님/와룡산

◎산행거리:25.17km(오룩스맵)

◎산행시간:10시간1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금창육교:05시39분

☞칠봉암갈림길:06시12분

☞x742.1봉:06시16분

☞x787.2봉:06시21분

☞금대임도:06시35분

☞휴양림갈림길:06시45분

☞x937.8(벼락바위봉)△:07시29분

☞x910.4(수리봉):08시01분

☞x811.8봉:08시24분

☞x877.0(보름가리봉):08시35분

☞x852.7봉:09시01분

☞x982.7봉:09시22분

☞x1086.0(백운산)△:10시17분

☞x1019.6봉:10시57분

☞x964.6△:12시08분

☞오두재:12시27분

☞x872.1봉:12시46분

☞x967.5(천등지맥분기봉):13시14분

☞x913.7봉:13시25분

☞천은사갈림길:13시31분

☞x865.9봉:13시52분

☞x597.0봉:14시30분

☞양안치:14시49분

☞x412.6(운곡산):15시31분

☞서낭당고개:15시54분

 

 

△  임도 차단기가 보이고 계속 수렛길을 따르고 길이 끝나는 곳에는 농장이 있다

컨테이너도 보이고 낯선 방문객에 개들이 많이 짖어댄다

지맥길은 좌측 숲으로 오르고 희미한 수렛길을 오르니 예전 집터가 있지만

지금은 철거된 상태로 자재들이 바닥에 나딩굴고 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숲으로 오르고 우측으로 잣나무들이 보이고 은근히 치고 오른다

바람도 불지않고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 한다...

 

 

 

△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치악휴게소도 보이고 우리가 들머리로 삼은 금창육교도 보이고...

 

△  갑자기 나타난 큰 암봉이 보이고 암봉 사면을 따라 오르지만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급 오르막이 이어져 초반부터 힘깨나 써야 하는 곳이다...

 

△  독수리 부리 모양 기암도 보이고...

 

 

△  헬기장을 만나고 잠시 숨을 고르고 약간 내려서는 구간이다...

 

 

△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좌측으로 칠봉암 갈림길을 만나고

등로 가까이에 철쭉들이 피어 우리들의 반겨 준다...

 

 

△  (06:12)  조망이 없고 아무 표시가 없는 x742.1봉에 오르고 지름길이 있어 대부분 오르지 않는다

좌측 지맥길에서 2m 떨어져 있고 그냥 지나치는 곳이다...

 

 

 

△  이제 바람이 불어주어서 시원하고 고마운 바람이다

지도에는 갈림길이 없는데 우측으로 희미한 관리사무소 갈림길이다

우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지맥길은 이어지고...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은근히 힘을 들게 한다...

 

△  (06:21)  조망이 좋은 x787.2봉에 오르고 암봉 윗쪽이고 박무로 인하여 원주시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가야할 지맥능선들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멋진 조망터인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선다...

 

 

 

△  계속 이어지는 독립된 기암도 보이지만 오르지는 않는다

다시 이어지는 급내리막 오늘 구간은 정말 업다운이 심하다

지맥 종주 하지만 이렇게 고도차가 심한것은 처음이다...

 

 

 

 

△  그래도 등로 가까이에 핀 철쭉에 위안을 삼고...

 

△  금대 임도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가 보이고...

 

△  (16:35)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신림면 금창리를 잇는 금창~금대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차단기도 보이고 첩첩 산중이고 고도를 많이 낮추는 곳이다...

 

 

 

 

△  (06:45)  치악산휴양림 갈림길이고 우측으로 휴양림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좌측으로는 금창리 방향 안부 고개이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는 구간이 이어지고 그래도 바람이 불어주어 다행이다...

 

 

△  계속 이어지는 급 오르막 동아줄도 보이고 정말 까칠한 구간이다

여기는 아직 이제 막 새싹이 한창 돋아나고 있는 중이다...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  다시 이어지는 암능 구간 사이로 오르고 은근히 힘도 든다

초반부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어 후반부가 걱정이다...

 

 

△  암능 통천문을 통과하고...

 

 

 

 

△  (07:24)  우측 조금 벗어난 암능 벼락바위 암봉이고 조망이 끝내준다

원주시가지도 조망되고 바람도 불어와 박무가 아니면 여기도 멋진 조망터인데 아쉽다

하기야 햇빛이 내리쬐지 않으니 산행하는데는 도움이 많이 된다...

 

△  벼락바위를 내려서면 암봉사이 협곡...

 

△  (07:29)  2등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이 있는 x937.8(벼락바위봉)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기고 주위 조망을 느끼고 내려서고 힘들게 올라 왔다

오늘 시간상으로 소요시간이 많이 걸린다...

 

 

 

△  바닥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렵다...

 

△  가야할 수리봉이 저만치 보이고...

 

△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  이어지는 오르막 오늘 구간은 한동안 고도를 낮추었다고 다시 급하게 오르는 구간이다

이런 구간이 계속 이어지고 두리뭉실한 구간이 없어 그만큼 힘들고 속도는 나지 않는다...

 

△  (08:01)  조망도 없고 아무 표시가 없는 x910.4(수리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이다

수리봉을 지나면 급내리막 이어지는 곳이다...

 

 

 

△  (08:17)  차도리 갈림길 좌측으로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로 내려갈수가 있다

지도상에는 여기를 피맥재 삼거리이다...

 

 

△  (08:24)  피맥재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 x811.8봉도 오르고...

 

 

△  암봉 사면을 따라서 내려서고....

 

△  (08:35)  아무 표시가 없고 갈림길인 x877.0(보름가리봉)이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땀도 훔치고 쉬어서 간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직진 산줄기는 원주 판부면 금대리 구암사로 갈수가 있다

이어지는 급내리막을 내려서니 모처럼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를 안내한다...

 

 

△  빡시게 오르는 지맥길 둔덕을 오르니 묵은 헬기장이 나오고...

 

 

 

△  좌측으로 무명봉은 오르지 않고 지름길로 이어지고 우측 길 아래에는 산중에 작은

계단처럼 층층 밭처럼 보이고 예전 화전민들이 살았나 생각도  해보고...

 

 

 

 

△  (09:22)  무명봉 x982.7봉도 오르고 나무사이로 군부대가 보이고...

 

 

△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  군부대가 보이고 저곳이 봉화지맥 분기봉인데 어떻게 오를지 봉화지맥 종주시 은근히 걱정이 되고...

 

△  이제 군부대 철조망을 한동안 따라서...

 

△  군부대 입구 도로에 도착하고 민간인 차량도 보인다

아마 봉화지맥 종주시 여기까지 차량이 오를수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 본다...

 

△  시멘트 계단을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  봉화지맥 분기봉이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통신부대인것 같고...

 

△  백운산으로 오르는 등로 조금전 민간인 차량 고비를 채취하는 사람도 만나고...

 

 

△  급한 된비알이 아니고 우측으로는 낙엽송 군락지 좌측으로는 잣나무 군락지

서서히 고도를 올려서 그래도 다행이고 그러나 바람이 없으면 금방 땀은 줄줄 흐르고...

 

 

 

△  무인 감시 카메라도 보이고...

 

△  (10:17)  원주 제천에서 세운 두개의 정상석이 있는 x1086.1(백운산)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기고 쉬어서 가기로 하고 3등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조금 있으니 산객 한명이 오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감마로드 출신이다

그래서 우리지맥팀 현상님을 너무나 잘알고 계시고 서로 막걸리 바꿔 한잔 한다

따뜻한 벌나무 달인 물도 마시고 산에서 만나니 무척 반갑다

조금 지나니 부부 남자분 모두 세명이 오르고 인근에 계시는것 같고 고비를 채취한다

이분도 산에 대한 열정도 있고 많이 알고 있어 한동안 이야기 하다가 내려선다...

 

 

△  잘 정비된 나무 계단도 내려서고...

 

△  좌측 제천(덕동계곡)갈림길도 지나고 다시 까칠한 구간이 나오고...

 

△  (10:57)  한고비 치고 오르니 무명봉 x1019.6봉이고 조망은 없다...

 

 

△  이런 높은 산중에도 묘지가 있고...

 

 

△  갈참나무 혹에는 겨우살이들이 지천이고...

 

 

△  무명봉도 오르고 오늘 정말 무척 힘이 든다...

 

△  상학동 임도 갈림길도 지나고...

 

 

 

△  한동안 오르면 한동안 내려서고 정말 일명 빨래판 아니 톱날처럼 오르내림이 심하다

오늘 정말 햇빛이 없고 구름도 많아서 바람도 많이 불어줘서 천만 다행이다

날씨가 더 더웠으면 중간에 탈출을 해야 하는 고민도 생길것 같다...

 

△  좌측 무명봉은 오르지 않고 지름길로 이어지고...

 

 

△  (12:08)  억쇠풀이 많은 헬기장 우측에 조금 떨어진 삼각점봉에 갔다 온다

x964.6봉이며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보이고 오두봉으로 되어 있다

흔적도 남기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되돌아 나온다...

 

 

 

△  나무 사이로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방향 마을이 보이고...

 

△  이제 막 사초들이 푸르게 자라고 있고...

 

 

△  (12:27)  덕동임도 흥업면 갈림길 안부 오두재를 지나고...

 

 

△  (12:46)  오두재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 x872.1봉도 오르고...

 

 

△  이어지는 까칠한 구간 오늘 수없이 이런길을 반복하며...

 

△  지도상에 없는 갈림길 우측으로 대양안치 갈림길도 지나고 천등지맥 종주시 오를수가 있는 곳이다...

 

△  예쁜 야생화도 보이고...

 

 

△  (13:14)  작은 돌탑이 있는 x967.5봉 원주 동막봉으로 되어 있다

천등지맥 분기봉이며 언제 다시 여기에 와야 될 것이다

여기서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  (13:25)  조망은 없는 무명봉 x913.7봉도 오르고 이제 지겨운 지맥길이 이어진다...

 

 

△  (13:31)  우측으로 천은사로 내려갈수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  곰처럼 생긴 기암도 지나고 계속 내리막 암능 구간이다

소나무들도 듬성듬성 많이 보이고...

 

 

 

 

△  이제 기암들이 많이 보이고 지겨운 지맥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  요상하게 생긴 기암괴석들...

 

△  위험구간 암봉 사면을 따라서 내려서고...

 

 

 

 

△  한동안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대부분 사면을 따라서...

 

 

 

△  헬기장도 지나고 고도를 낮출때는 한동안 떨어 뜨린다...

 

 

 

△  우측에 개인 사유지 경고 안내판도 보이고

이제 제법 비가 내려서 비옷을 입고 내려서고...

 

 

 

△  (14:49)  원주시 귀래면 운계리 귀래리를 잇는19번구도로 양아치고개에 내려선다

고개에는 휴게소 주유소가 있지만 새로운 도로 아래에 터널이 개통되어 이제는 한산한 도로가 되었다

차량이 뜸하여 지금은 휴업 상태고 휴게소 앞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비가 제법 내려 여기서 산행을 접을까 하다가 다음 구간이 길어지니 진행하기로 한다

선답자의 기록를 보면 길이 좋다 하기에 서낭당고개까지 애초 계획대로 간다...

 

 

△  비석이 있는 묘지를 끼고 오르고 정말 길이 좋은 편이다...

 

 

△  큰 어려움 없이 둔덕을 오르고 양아치고개 오기전 산줄기와 영 다른 구간이다

비도 오고 사진도 덜 찍으니 속도가 무척 많이 난다...

 

△  지나온 구간 운해로 가득하고...

 

 

△  헬기장을 지나고 우측으로 꺽히고 길은 이전에 비하면 고속도로 수준 이다...

 

△  (15:31)  작은 둔덕 x412.6(운곡산)이고 조망은 없고 사진한장 찍고 지나간다

계속 이어지는 산줄기는 업다운이 크게 없이 이어져 수월하다...

 

 

 

 

△  (15:54)  드디어 오늘 날머리 서낭당고개에 내려서고 백운지맥 2구간 완주한다

서낭당고개는 원주시 귀래면 귀래리 운계리 경계 고개이며 404번 지방도이다

고개에는 표지석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어 거기서 비를 피한다

정말 이번 구간은 힘든 구간 이었다

원주에 있는 택시를 콜하여 치악재로 향한다

치악재 아래에 있는 금창육교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해도 비춘다

치악재 근처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신림ic근처 순대전골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산행 말미에 비가와서 그러나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한께한 묵언님/연송님/겨울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장거리 운전하신 묵언 회장님 감사 합니다^0^...

 

 

△  산행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