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4구간 이어걷기(향로봉~감악고개)구간이다

지난번 하산한 국형사에서 접속하여 산행을 이어간다

국형사에서 지맥(보문사갈림길)접속 까지는 까칠한 오름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하기 좋았고

오후부터는 후덥지근하고 바람도 잠잠하여 힘든 하루였다

그러나 등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서 미끄려 지기도 하고

999.1봉까지 연속이어지는 업.다운이 심해 힘들었다

백련사에서 내려오는 접속도로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힘든구간이지만 무사 완주에 감사드린다... 

 

산행지:강원원주

◎언제:2018.06.24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4.4km(접속포함)(오룩스맵)

◎산행시간:09시간58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행구탐방센타(접속):07시53분

☞보문사:08시12분

☞보문사갈림길(지맥):08시47분

☞향로봉:08시52분

☞영원사갈림길:09시45분

☞남대봉:10시10분

☞대치:11시28분

☞936.6봉:11시56분

☞999.1봉:12시59분

☞응봉산갈림길:14시30분

☞싸리치:15시30분

☞감악고개:17시04분

☞백련사:17시14분

☞민가주차장:17시52분

 

△  [07시53분]  행구탐방지원센타에 버스가 도착한다

이른 아침이라 국공 직원은 보이지 않고 해서 차단기를 올리려

하니 자물쇠로 잠겨 있어 여기서 모두 하차하여

산행을 이어가기로 한다

갈수 있으면 보문사 까지 중형 버스는 올라갈수 있는데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고 날씨는 아침부터 후덥지근하다...

 

 

△  등로 우측에 초롱꽃이 피어있다

꽃말은 인도.침묵 꽃모양이 초롱을 닮아 친근감

가장 한국적인 식물중의 하나이다...

 

△  개망초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무척 바람도 불지 않아서 땀을 많이 흘린다...

 

△  산수국도 피어나고 있다

계곡에는 가물어서 물도 보이지 않는다...

꽃말:변하기 쉬운 마음

 

 

 

 

△  [08시12분]  보문사 용왕각에서 바라본 보문사 전경

보문사 뒤로 안개가 자욱하다

조용한 산사 용왕각옆 샘터에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이제 데크길을 오르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무척 덥다

지금부터 보문사 갈림길 지맥능선 까지 까칠하게 이어진다...

 

△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이런길은 싫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  가파른 능선을 올라 잠시평탄한곳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모두 힘들어 한다...

 

△  [08시47분]  보문사 갈림길(지맥)능선에 오르고 잠시 쉬어간다

가픈 숨을 몰아쉬고 물한모금 마시고 긴 지맥길을 나선다

이제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제법 불어 온다

시원한 바람이어서 너무나 상쾌하다...

 

 

△  [08시52분]  데크 전망대가 있고 정상석이 있는 향로봉에 오르고

산객 두명이 여기서 아침을 먹고 있다

전망대에서 앞으로 원주시가지가 안개 때문에

산아래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후미들과 합류하여 다시 길을 떠난다...

 

△  원주 시가지 방향...

 

 

 

△  향로봉 정상부는 돌탑과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다

아마 조망도 트이지 않고 해서

 조금전 향로봉 정상석을 세운것 같다...

 

 

△  군데군데 둥근나무 의자 쉼터...

 

△  헬기장 998봉인 치악평전에 도착하고 등로옆에는 꿀풀들이 지천이다...

 

 

△  치악평전에서 바라본 남대봉 방향 마루금...

 

 

△  암능을 우회하고...

 

△  암능위의 조망터...

 

△  무명봉1060봉을 오르고...

 

 

△  암능 사이 협곡으로 바람이 제법 불어 온다...

 

△  다시 무명봉을 오르고 여러개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키작은 산죽지대를 만나고...

 

△  등로 가까이 있는 기암들...

 

△  [09시45분]  영원사 갈림길은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그러나 지금은 탐방로 폐쇄 구간이라고 현수막이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데크길을 오르고...

 

 

△  저멀리 지나온 지맥 마루금 치악산(비로봉)이 아스라히 보이고...

 

△  지나온 향로봉도 보이고...

 

△  암능위의 조망터 아직 안개로 인하여 저아래쪽은 보이지 않는다...

 

△  다시 이어지는 데크길 우측으로 기암들이 하나.둘 보이고...

 

 

△  저멀리 백운지맥 시명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  데크 전망대 조망이 확트이고 바람도 불어와 넘 좋다

그러나 아직 안개가 완전히 겆히지 않아서 아쉽다

간간히 우리가 진행할 방향으로 산객들도 보이고...

 

△  암능 사이로 오르고 다시 데크길로 내려서고...

 

 

 

△  [10시10분]  헬기장인 오늘구간 최고봉 남대봉에 오른다

백운지맥 갈림봉이다

여기서 등로는 남대봉 내려서기전 좌측

 남대봉건물센타 뒷쪽으로 영월지맥이다

무심코 직진하면 백운지맥 등로다

남대봉 건물 옆에서 후미를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않아서 다시 출발이다...

 

 

△  남대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고 등로는 이제 약간 희미하다...

 

△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상원사가 보이고...

 

△  계속 무명봉 둔덕을 넘고 넘고...

 

 

△  [11시28분]  대치고개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상원골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는 고개이다...

 

 

△  까칠한 등로...

 

 

△  [11시56분]  삼각점이 있는 936.6봉을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등로 가끼이에 큰 고목 신갈나무...

 

 

△  수백년된 소나무...

 

△  요새 싸리꽃이 지천이다...

 

 

 

△  오후부터는 날씨도 덥고 해서 중간중간 자주 쉬어서 간다...

 

△  [12시59분]  삼각점이 있는 999.1봉(선바위봉)에 오르고

등로는 우측 2시방향으로 우틀한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잠시 쉬어서 다시 출발이다

삼각점963.6봉에서 여기끼지 무척 힘든 구간 이었다...

 

 

 

△  [13시23분]  주련골 갈림길을 지나고...

 

 

△  좌측으로 나무 사이로 산속에 밭이 보이고 길도 보이고...

 

△  오전에는 시원한 바람이 오후부터는 가끔 불어온 바람도 후덥지근하고

그래서 중간중간 물도 마시고 힘든 산행을 한다...

 

 

 

 

△  참나무에 자라는 버섯 채취하지만 큰 쓸모 없어 버린다...

 

△  [14시30분]  응봉산 갈림길 여기서 다시 쉬어간다...

 

 

 

△  올해 처음 만나는 요너석 나리꽃 한송이가 외롭게 피어 있다...

 

 

 

 

△  [15시30분]  정자가 있는 싸리재에 도착하고 커다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싸리재 아래에는 신림터널이 뚫여 있다

여기서 모처럼 단체사진을 찍고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통신 철탑이 있는 세멘트 도로를 조금 오르다가

좌측 숲길로 좌측에 고개 아래에 민가 한채가 보인다

계속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급하게 오른다...

 

 

 

△  잠시 중간에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고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한다...

 

 

 

 

△  무명봉 680봉을 내려서니 오래된 소나무들이 반기고...

 

 

△  다시 무명봉 693봉도 지나고...

 

 

 

 

 

 

 

△  묘1기가 있는 갈림길 우측으로는 구학산 방향...

 

△  신림면 창촌 황둔리 방향...

 

△  암능 구간을 지나고...

 

 

△  원주 감악산 암봉들이 보이고...

 

△  돌양지꽃...

 

 

 △  [17시04분]  오늘 지맥 날머리 감악고개에 도착하고

 이제 좌측 넓은 임도를 따라서 이탈한다...

 

 

 

△  백련사 갈림길 직진하여 백련사를 둘려보고 오기로 한다...

 

 

△  백련사 앞에서 바라본 일출봉과월출봉...

 

△  [17시14분]  백련사 사찰을 둘려보고 사찰 밖에 있는 감로수 한잔을 마시고...

 

백련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662년(신라 문무왕 2) 의상()이 백련지()

동쪽에 백련암()이라는 작은 암자를 지었으나,

지은 지 30년만인 692년(효소왕 1) 큰 비가 내려 산사태로

매몰된 것을 819년(헌덕왕 11) 무착()이 옛터에 중창하였다.

이후의 연혁은 1588년(조선 선조 21) 사명대사 유정()이 쓴

치악산백련사중창기문》에 자세히 전한다.

이에 따르면 1008∼1016년 사이에

연화암()이라는 초가가 있었으며,  

1116년(고려 예종 11) 하의()라는 도인이 이 초가에서 수도하였다고 한다.  

1358년(고려 공민왕 7) 혜근()이 여주 신륵사()를 창건한

뒤 바로 이 절을 중수하였다

1552년(조선 명종 7)에는 학륜()이 이 절에 머물렀으며,

1570년대 초반 벽운()과 조당()이 윤한필()·김유량()과 함께 중창하고

1577년(선조 10)에 자운()이, 1587년(선조 20)에는 벽운이 각각 중수하였다.

 

 

 

 

△  정교하게 쌓은 절아래 담벼락...

 

 

△  이제 지루하게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민가 한채가 있는 도로까지 내려서고 우측에 넓은 주차장이 보인다

예전에는 민가가 잇는 곳에서 더이상 차가 오르지 못하도록 했는데

지금은 기거하지 않은지가 오래된것 같다

마당에는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  [17시52분]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는 도로옆 넓은 공터 주차장에 도착하고

무사히 영월지맥4구간 완주한다

무더위와 싸우면서 다소 접속 구간이 길어서 힘든 하루였다

카라님의 하산음식 푸짐하게 먹고 조금더 내려와서 계곡에서

간단하게 몸을 씻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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