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백두대간우듬지(꼬리)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대간이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등뼈를 지탱하는 큰 살줄기이다
그래서 산자분수령(山自分水領)즉 산이 곧 분수령이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그래서 맥의 끝은 강이나 바다에 끝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신산경표저자 박성태님의 의하면백두대간 끝은 지리산이 아닌 경남 남해 노량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진정 정맥꾼이라면 꼭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기도 하고
나도 거기에 무조건 한표를 던지면서 백두대간 우듬지(꼬리)를 종주 하기로 한다...
◎백두대간(꼬리)우듬지 정수회관~구영고개
◎산행지:경남 하동군 일대
◎언제:2014.02.15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8.4km
◎산행시간:07시간13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양구마을:08시45분
☞옥산:09시41분
☞천왕봉:10시05분
☞우듬지갈림길:10시27분
☞489.2봉(삼각점):11시38분
☞황토재:12시28분
☞수구재:12시52분
☞340.4봉(삼각점):13시06분
☞이명터널:13시25분
☞계봉:14시11분분
☞중고개:14시29분
☞구영고개(날머리):15시58분
△ 경남 하동군 옥정면 정수리(1005번지방도) 마을에서 바라본 옥산
△ [08시45분] 경남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마을에서 백두대간 우듬지 산행을 한다
날씨도 너무나 쾌청하고 맑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로 우측 밤나무 단지로 진입해야 되는데
선두는 곶장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숲길로 오르니 능선 밑으로 계속 길이 보인다
계속 오르니 낙남정맥종주시 천왕봉에서 옥산 가기전 헬기장 조금가기전에 도착하게 되었다...
△ 오르면서 이상하게 생긴 나무도 보이고...
△ [09시31분] 옥산 가기전 헬기장 바로아래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 한다
여기서 베낭을 두고 옥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 옥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바닥에 둥근나무 계단도 있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베낭을 두고 해서 그런지 가뿐하게 오른다...
△ [09시41분] 옥산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멋진 정상석과 삼각점 사방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정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다
저멀리 지리산 눈덮인 천왕봉이 보이고 발아래 양구리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옥산에서 바라본 지리능선 천왕봉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다...
△ 옥산에서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헬기장을 지나 베낭을 다시 메고 이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09시54분] 삼거리 갈림길 좌측 백토재 방향 숲길로 가야한다
곧장가면 천왕봉을 거치지 않고 우듬지로 가는 길이다
오늘은 천왕봉을 거쳐서 가기로 했으므로 좌측으로 간다
조금 오르니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고 약간의 오름이 이어진다...
△ [09시58분] 다시 갈림길 우측 돌고지대 방향으로
이제 등로는 낙남정맥 구간이다
등로 옆에는 고사리와 진달래나무 군락지다...
△ [10시05분] 천왕봉에 도착하고 새로운 육각 정자가 세워져 있다
예전 낙남정맥시 보이지 않더니만
여기도 사방 조망이 확 트이고 정상석도 있다
저멀리 여기서도 지리능선이 그림처럼 펼쳐 진다...
△ 옥산에서 잠시 쉬고 다시 돌고지대 방향으로 한고비 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임도를 만난다
천왕봉을 오르지 않고 곧장오면 만나는 임도이다...
△ [10시18분] 다시 갈림길 우측 돌고지대 방향으로 우측에는 사유지인지
펜스도 보이고 표고버섯재배 폐목들도 보인다...
△ [10시27분] 백두대간 우듬지에 도착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백두대간우듬지(꼬리)를 산행을 시작한다...
△ 우듬지에서 내려서니 길은 희미하고 벌목으로 인하여 진행하기 여간 까다롭다
조금 지나니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 백두대간우듬지 첫 이정목을 만나고 화정 방향으로....
△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굽어지는 곳에서 다시 숲길로...
△ 다시 등로에 어지럽게 방치된 간벌 나무들 무명봉을 지난다...
△ 다시 우측 숲길로...
△ 다시 임도로 우측에 진입금지 아마 농장으로 가는 길목인것 같다
산속에 경운기가 보이고 큰 물통이 보인다...
△ 계속 임도를 따르니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전대리 안양 마을이 보이고
등로 밑에 산속에 거대한 태양열 직열판이 보인다...
△ 좌측에 일천봉을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고...
△ [11시38분] 삼각점이 있는 489.2봉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일천봉이러고 쓰여진 이정목이 보인다
다시 한고비 내려선다...
△ [11시44분] 다시 이정목이 있는 선기동봉에 도착하고
다시 약간의 내리막이 이어진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좌측 숲길로 묘지 위가 돌로 덮여 있다
무슨 사연인지 잔듸가 아니도 돌로 묘지를 !!!
△ 다시 임도가 만나고 여기넓은 임도에서 점심을 먹는다...
△ 다시 한고비 큰무리없이 오른다 모처럼 약간의 바위군을 만나고
점심을 먹고 해서 배가 땡긴다...
△ 좌측 소나무에 여영님의 힘을 받으며...
△ 다시 무명봉을 지나고 여기서 수구재 까지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 [12시52분] S.K주유소가 있는 2번국도인 수구재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가면 인심좋은 마음의 고향 북천 이정석도 보이고
이명산 등산 안내도 보인다...
△ 북천면 이정석 사이로 이명산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제 농장 사이 임도로 오른다...
△ 오르면서 바라본 횡천면 여의리 마을이 보이고...
△ [13시01분] 다시 갈림길 직진하면 340.4봉을 거치지 않고 이명산을 오른다
좌측 09시 방향으로 오른다 조금 오르니 묘지가 보이고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진다
340.4봉을 찍고 다시 내려와야 한다...
△ [13시06분] 삼각점이 있고 340.4봉을 알리는 준희님의 표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정상에는 나무가 우겨져 있고 조망이 트이지 않는다...
△ 삼각점을 지나 다시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 이제 등로는 편안하다...
△ [13시14분] 안부를 지나고...
△ 시루봉을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고...
△ 우측에 등로 옆에 큰 바위가 버티고 있다
오늘 산행중 가장 큰 바위다...
△ 다시 소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모처럼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날씨도 포근하고 해서 땀을 많이 흘린다...
△ [13시46분] 삼각점이 있는 476.7봉을 지나고
좌측에 억새풀이 우겨져 있어 확인하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쳐 버린다...
△ 삼각점을 지나 나무 의자 쉼터에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다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지고
무명봉을 지나 이제 계봉이 보인다...
△ 지나온 마루금...
△ [14시11분] 이명산 시루봉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이명산 시루봉이라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름이 이명산시루봉. 달구봉.계봉 여러 이름이 있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이정석에 달구봉 정상 깊은 못에 용이 살고 있어 경주 사람들이
갑자기 맹인(盲人)이 되고 고통을 받자
돌을 불에 달구어 못에 넣으니 용이 진교 아래
깊은 못으로 옮겨 간 뒤로는 맹인들도 광명을 찾아서
이맹산(理盲山) 을 이명산(理明山) 으로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 개고개는 어딘지 개고개 방향으로 등로는 희미하다...
△ [14시24분] 내려 오면서 좌측에 소원성취 탑이 보이고
잠시나마 소원을 빌어 본다...
△ 지나온 구간...
△ 중고개를 지나 사진을 찍으며 앞서가는 사람을 따르다가 그만 알바 한참을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할수 없이 다시 좌측 마을로 진입 했으나 도저히 길을 찾지 못하고 도로로 하산...
△ 마을로 가면서 곶 피어날 매화 꽃봉우리...
△ 벌써 꽃이 피어나고(알바중에서~~~)
△ 알바중에 마을 멋진 소나무도 보고...
△ [15시58분] 우영고개에 도착...
△ 오늘 첫구간 부터 알바 약간의 길찾기가 힘들었지만 중고개 에서
좌측 희미한 길을 놓치고 그만 좋은길로 가다 보니 알바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구간 아무 탈없이 그것으로 만족을 하면서 백두대간 우듬지(꼬리)1구간 완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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