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강원도 양양군 서면

◎산행일자:2012.11.04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시간:10시간4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설악동:04시50분

☞안락암:06시45분

☞권금성:07시04분

☞권금성터:07시33분

☞집선봉:08시09분

☞화채봉:09시41분

☞대청봉:11시32분

☞중청대피소:11시45분

☞끝청:12시24분

☞09-10:12시48분

☞독주폭포:14시30분

☞오색탐방소:15시27분

☞오색주차장:15시43분



    [04시50분]   오늘은 설악산 명품산행 가는 날이다.한북정맥때 야간산행후 처음으로 무박 산행을 한다.

전국적으로 비소식에 그런지 명품산행은 만차인데 오늘은 몇명이 빠지고 자리가 듬성듬성 보인다.

그러나 하늘에는 간간히 별빛이 보이고 희미하게 달빛도 보인다.

새벽04시50분에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 하여 준비를 하고 04시 58분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   안락암 오르는 길은 그리 순탄치 않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그리고 암능구간을 조심스렵게 오른다.

다시 길은 보이지 않고 이제 절벽이다.

아마도 암능 구간을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등로를 보지 못하고 계속 오르니 다시 밑으로 내려서야 한다.

어둠을 뚫고 조심조심 한명씩 내려선다.

내려서니 다시 세멘트 계단이 보이고 한숨을 쉬며 다시 된비알을 오른다...



 



 




△   [06시45분]   안락암에 도착하고 좌측에 멋진 무학송을 보고 식수통이 있어 물한모금을 마시니 넘 시원하고

물맛도 좋다 새벽에 마시는 시원한 냉수 온몸이 시원함을 느낀다.

이제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오고 있다.

새벽의 산사는 너무나 조용하고 법당 안에는 희미하게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   케이블카 전망대를 지나고...


 




△   [07시04분]   권금성 아래에 도착 하고 이제 한그룹을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르고 있다.

심한 바람을 맞으며 권금성 정상부 암능에 오른다.

예전에는 반대편  밧줄을 타고 올라 갔는데 지금은 안전하게 뒷쪽으로 오를수 있게 되어 있다.

정상부에 오르니 사방 조망이 트이고 울산바위 속초 동해 바다가 보이고

바람은 얼마나 센지 모자가 날아가 버릴것 같아 서둘려 인증샷만 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정상부에서 바라본 저멀리 공룡능선 마등령이 백두대간이 뚜렷히 조망되고...



 



 




울산바위도 조망된다...



 




저너머 달마봉도 보인다...



 



 




노적봉도 보이고...



 



 



 




△  바위에 얼음이 얼어 있다 올겨울 처음으로 본다...



 



 




△   [07시33분]   권금성터를 지나고 이제 다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마루금을 밟는다...



 




△  이제 우리가 가야할 화채 능선이 조망되고.

그러나 좌측 계곡으로 떨어져서 다시 오른다.

우측으로 가도 될것 같으나 위험한 구간이 몇군데 있을것 같다...



 




△   계곡으로 한번 내려가서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암능으로 오른다.

지나온 마루금을 한번 뒤돌아 보고...



 



 




△   [08시09분]   편안한 등로에 삼각점이 보이고...



 



 



 




△   가파른 암능 구간을 오르고 약간의 위험 구간이지만  가파른 직벽이 아니라

조심해서 오르면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를수 있다.

이제 우측 능선으로 가야 한다...



 




암능 가장자리 웅덩이에 얼음이 얼어 있다...



 



 



 



 



 



 



 



 




위험한 암능 구간을 지나고...



 




△   다시 편안한 등로도 보이고 가끔 쓰려진 나무 때문에 약간의 우회 하기도 한다.

며칠전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흔적이 보인다

올겨울 처음 보는 눈이다.

이제 계속 암능 구간을 지나고 이제 화채봉 까지 긴 된비알이 이어진다.

암능 구간을 피해 우회할수 있도록 등로도 있다...



 



 



 




△   [09시41분]   삼각형 두개가 포개져 있는 화채봉에 도착 하고 지나온 마루금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제 마루금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이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암능을 벗어나 이제 육산이다...



 



 



 



 




△   다시 안부를 지나고 이제 서서히 고도를 올리니 이제 약간의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친다.

비가 얼어붙어 상고대가 보이고 아직 기온이 그리 낮지 않은 탓에 바람에 쉽게 떨어진다...



 



 



 



 



 



 




△   [11시32분]   대청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세찬 바람에 금방이라도 날아갈듯히 바람이 세차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이 있으나 조망이 트이지 않아 서둘려

인증샷 만 하고 중청 대피소로 내려선다.

간간히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보이고 날씨탓인지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   [11시45분]   중청 대피소에 도착 하고 지하취사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나마 바람을 피하는 곳에서 점심을 먹어 다행이다...



 




△   [12시02분]  끝청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 하고 이제 한계령 쪽으로 진행 합니다.

바람은 아직 세차다 ...




△   [12시24분]   끝청에 도착 하고 이제 다시 한그룹의 산객이 올라온다.

이제 약간의 내린 비탓에 바닥이 미끄렵다...




△  다시 고도를 낮추니 이제 운무는 겆히고 이제 구름 사이로 간간히 햇빛이 보인다.

우측 나무 가지 사이로 용아장성릉이 보이고 예전에 산행한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   [12시48분]   09-10번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좌측 독주폭포 쪽으로 내려선다.

희미한 등로는 보이고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것 같다.

그러나 가을 낙엽이 등로을 덮어 점점 길은 희미하고

계속 이어지는 등로는 다시 무시무시한 암능이 보이고 아니다

 쉽어 이제 좌측 무조건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으로 하산길...



 




그나마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폭포는 보이지 않고 낙엽으로 쌓인 등로는 점점 희미해지고

이제 앞에 거대한 암능을 여러개 지나고 그래서 좌측 계곡 쪽으로 무조건 내려선다.

가파른 절개지는 위험천만하고 나무가지삼아 바닥에 발로 발디딤 공간을 확보하고 조심조심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니 물소리도 들리고 계곡이 희미하게 보인다...



 



 



 




△   [14시30분]   우여곡절속에 폭포앞에 도착 합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제일 밑 만장 폭포하고 하네요.

5명이 하산하여 뿔뿔이 흩어져 나혼자 셀카로 흔적을 남긴다.

윗쪽으로 폭포가 두개나 더 있다네요.

그나마 다행으로 한개라도 고생을 해서 하산하여 폭포를 보니 반갑네요...



 



 



 




다시 무조건 계곡으로 내려선다.

조금 내려서니 한분이 보이고 등로는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면서 희미하게 이어진다.

다시 한참을 내려와서 다시 한분을 만나고 계속 계곡으로 내려선다...



 



 



 



 




△   [15시27분]   오색 탐방소에 도착하고 이제 여기서 단풍을 본다.

이제 오색 약수터 집단시설 지구쪽으로 하산한다...



 



 



 



 



 



 



 



 



 




△   [15시43분]   오색 약수터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힘들게 설악산 명품 산행 신참 빡시게 신고식 합니다.

그나마 무사히 하산하여 다행으로 생각 합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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