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설머치고개~합수점)구간입니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절정으로 치닫는 7월 그렇지만 우리는 감악지맥 마무리 하려 갑니다

이제 전국 어디나 더운것은 매한가지 경기도 북쪽이지만 여기도 남쪽지방 처럼 더위는 같은것 같다

이제 깊은 심심산골 계곡이 아니면 어디가나 여름철 한반도는 거대한 불덩어리가 되어가고 있다

지난구간 371번도로인 설머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초입에 어수순 하다

무명봉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바위구간을 올라 내려선다

우측으로 신암저수지도 보이고 아스라이 동두천시도 보입니다

안부고개를 지나 임도를 만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오름이 이어진다

날씨가 덥고 습도도 높아 힘들고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에 오릅니다

이윽고 감악지맥의 모산 감악산에 오르니 새로운 정상석도 세워져 있고 주변이 많이 변했다

이윽고 내려서니 남선굴을 지나 동광정사 갈림길을 지나 간패고개에 내려선다

오늘 여기 차량이 대기하고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 합니다

다시 낮은 둔덕을 오르지만 기온은 더 상승하고 정말 땀을 지칠줄 모르고 흘려 내린다

갑자기 앱을 보니 끊어지고 그래서 시간 거리도 맞지 않고 힘겹게 마차산에 오른다

데크전망대도 있고 멋진 뷰가 펼쳐지고 동두천시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제 크게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양원리고개에 내려선다

다시 이어지는 삼각점봉 오름이 엄청 힘들었고 어마니고개에 내려선다

어마니고개를 지나 무명봉에 올라 이제 앱을 따르지 않고 내려서니 남계대교에서 마무리 합니다.

 

감악지맥(紺嶽枝脈)

 

한북감악지맥이란 한북정맥상에 있는 한강봉(460m)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436봉~느르미고개~은봉산(380m)~

소사고개~팔일봉 어깨~노아산~개내미고개~세우게고개~스르네미고개~266봉~무건이고개~368봉~설머치고개~

감악산(675m)~간패고개~마차산(588m)을 거쳐 3번국도 한탄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42.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그런데, 431m 봉 직전에서 또 다른 산줄기가 북쪽으로 분기하는데 398m봉 37번 국도인 아나미고개를

넘어 한탄강이 임진강에 합류되는 도감포에서 그 맥을 다하는 39.0km인 산줄기이다.

 전자의 산줄기(도상거리 42.0km)는 한탄강과 신천의 합수점에서 끝나고,후자의 산줄기(도상거리 39.0km)는

한탄강과 임진강의 합수점에서 끝나는데 어느 산줄기가 진짜 감악지맥 인지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이 소지가 있는 지맥 입니다

박성태님의 신산경표 에서는 도감포 방향으로 감악지맥이 이어진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방향으로 따르기로 합니다.

 

주요 산줄기 마루금은 다음과 같다

 

한강봉(x474.8)  은봉산(x378.0)  노아산(x337.6)  노고산(x401.0) 

감악산(x674.9)  마차산(x588.4) 등이다.

△  (07:22)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실마리와 양주시 남면 신암리 경계인 설마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371번 지방도 이지만 4차선으로 되어 있고 차들도 제법 지나 다닌다

이른 아침이지만 습도도 높고 바람도 불지 않고 오늘 산행이 힘든 예감이 든다...

 

◆지맥산행(161-2번째)

▷산행지:경기도/파주시/양주시/연천군(일원)

▷언제:2025.07.13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1.55km(오룩스맵)

▷산행시간:09시간3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설머치고개(371번도로):07시22분

☞x616.0봉(악귀봉):08시46분

☞x652.0봉(장군봉):09시04분

☞x676.3봉(임꺽정봉):09시18분

☞x674.9봉(감악산):09시28분

☞간패고개(375번도로):10시49분

☞x422.1봉:12시35분

☞x508.9봉:12시49분

☞x588.4봉(마차산):13시09분

☞한탄교갈림길:13시39분

☞x369.0봉:13시51분

☞x348.0봉:14시09분

☞양원리고개:14시17분

☞x396.5봉:14시38분

☞아마니고개(37번도로):15시48분

☞x163.9봉:16시02분

☞합수점:(임진강/한탄강)16시56분

설머치고개

 

경기도 양주시 南面 新巖里에서 파주시 積城面 雪馬里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
오늘날 민간에서는 설마치 설머치 설마치고개 설머치고개 또는 사기막고개 등으로 부르고 있음

감악산(紺岳山) 정상 서남쪽 기슭으로 예전에는 그 바로 위쪽에 사기막(沙器幕)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사기막고개로도 불렀음 지금 이곳은 양주시 남면 신암리에 속하는데, ‘양주 감악산 캠핑장’이 들어서 있다.

 

파주시(坡州市)

 

경기도 북서부에 있는 시. 1996년 파주시로 승격되었다.

서울과 개성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임진강과 한강 하류를 끼고 있다.

관서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었으나 현재는 북부에 군사분계선이 지나며 임진각·판문점 등이 있다.

행정구역은 문산읍· 조리읍·법원읍·파주읍·광탄면·탄현면·월롱면·적성면·파평면·군내면·장단면·진동면

진서면·교하동·운정1동·운정2동·운정3동·금촌1동·금촌2동·금촌3동 등 4개읍 9개면 7개동이 있다.

시청소재지는 경기도 파주시 시청로 50이다.

면적 672.78㎢, 인구 499,883(2024)

적성면(積城面)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동부에 있는 면. 면의 동남부는 100~500m의 산지를 이루며, 임진강이 면계를 따라

곡류하는 면의 북서부는 대체로 100m 이하의 낮고 평탄한 산지를 이룬다.

하천연안에는 소규모의 평야가 발달했다.

근교농업이 활발하며, 인삼과 화훼재배가 활발하다.

가월리에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무건리에는 연수 150년 경으로 추정되는 물푸레나무(천연기념물 제286호)가 있다.

행정구역은 마지리·구읍리·객현리·가월리·주월리·두지리·설마리·무건리·식현리·장현리·적암리

율포리·어유지리·자장리·답곡리·장좌리 등 16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2개리). 면소재지는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이다.

면적 88.95㎢, 인구 7,547(2019)

 

양주시(楊州市)

 

경기도 중북부에 있는 시. 의정부시·구리시·동두천시·남양주시가 독립·분리됨에 따라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

백석읍·은현면·남면·광적면·장흥면·양주1동·양주2동·회천1동·회천2동·회천3동·회천4동 등 1개읍 4개면 6개 동리가 있다

(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은 17개). 시청소재지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 부흥로 1이다.

면적 310㎢, 인구 269,658(2024)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매성군 또는 마홀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내소군으로 고쳤으며, 고려시대에 들어 947년(정종 2)에 견주군으로 개칭했다.

1466년(세조 12)에 양주목으로 승격하고 진(鎭)을 두었다.

1504년(연산군 10)에 양주를 없앴다가 1506년(중종 1)에 복구하면서 중심지를 불곡산 남쪽으로 옮겼다.

양주의 별호는 광릉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 한성부 양주군, 1896년에 경기도 양주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두입지인 신혈면을 고양군에, 산내면과 청송면을 포천군에 이관하고

광주의 비입지인 초부면을 편입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백석면·이담면·장흥면·주내면·회천면·은현면·광적면·시둔면·별내면·진접면

진건면·화도면·와부면·미금면·구리면·노해면으로 개편되었다.

1938년 군청을 주내면에서 시둔면으로 옮기면서 양주면으로 개칭하고, 1942년에 양주면을 의정부읍으로 승격시켰다.

1946년에는 파주군의 남면을 편입했으며, 1963년 이담면을 동두천읍으로 승격하고, 수동면을

새로 설치했으며, 의정부읍을 시로 승격시켜 양주군에서 독립했다.

또 같은 해에 서울에 연접한 노해면과 구리면의 5개리를 서울특별시로 이관했다.

1973년에는 구리면이 읍으로, 1979년에 미금면이 읍으로 각각 승격되었으며, 1980년에

구리읍·미금읍 2개읍과 6개면을 분리하여 남양주군을 신설했다.

1981년에 동두천읍도 시로 승격·분리되면서 면적이 크게 축소되는 등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서울 및 수도권의 도시화에 따라 행정구역의 잦은 변화를 겪어왔다.

1985년 회천면이 읍으로 승격했고, 1987년 파주군 광탄면 기산리 일부가 양주군 백석면으로 편입되었다.

2000년 주내면이 양주읍으로 승격했고, 의정부시에 있던 군청사를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2001년에는 백석면이 백석읍으로, 2003년 10월에는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했다.

 

남면(南面)

 

대한민국 경기도 양주시 북서부에 있는 면. 북쪽에 감악산(675m)·구금재(424m) 등이 있으며, 남쪽의

상수리를 중심으로 한 강화천의 상류에 분지가 발달되어 있다.

축산업과 화훼재배가 활발하다.

상수리는 문산리·적성리·송우리를 연결하는 삼거리에 위치하며, 정기적으로 입암시장이 열린다.

구암리에는 양주남면일반산업단지, 상수리에는 상수지방산업단지·양주검준일반산업단지가 입지해 있다.

신암리에 운계폭포가 있으며, 중요민속자료인 양주 백수현 가옥, 박준의 팔각비, 홍명형의 묘가 있다.

또한 면내에 있는 신암·원당·봉암·효촌 저수지 등에는 민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이 즐겨찾는다.

행정구역은 신산리·신암리·매곡리·구암리·두곡리·경신리·상수리·입암리·한산리·황방리 등 10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0개리). 면소재지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개나리17길이다.

면적 36.54㎢, 인구 7,200(2019)

 

은현면(隱縣面)

 

대한민국 경기도 양주시 북부에 있는 면. 대체로 2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면 중앙을 지나

동북부 면계를 북류하는 강화천과 그 지류연안에 평야가 발달했다.

쌀 생산 이외에 원예농업과 낙농업이 활발하며, 소규모의 공장들이 분포한다.

도하리에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봉암저수지를 비롯하여 묵은저수지·도하저수지 등의 낚시터들이 곳곳에 있으며

용암리에는 그린아일랜드테마파크가 있다.

양주동두천·파주 방면의 지방도가 나 있다.

행정구역은 용암리·선암리·운암리·봉암리·하패리·도하리 등 6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2개리). 면소재지는 양주시 은현면 은현로이다.

면적 34.54㎢, 인구 6,299(2019)

 

연천군(漣川郡)

 

대한민국 경기도 최북단 중앙에 있는 군. 서울-원산을 잇는 경원국도와 경원선이 통과하던 지역이었으나

군 북부에 군사분계선이 지나가고 산이 많아 경기도의 군 가운데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연천읍·전곡읍·군남면·청산면·백학면·미산면·왕징면·신서면·중면·장남면 등 2개읍 8개면 96개 동리가 있다

(행정리 기준, 법정리 기준은 103개). 군청소재지는 연천읍 차탄리이다.

면적 675.22㎢, 인구 41,487(2024)

전곡읍 일대에서 구석기 및 신석기시대의 유물·유적이 대량으로 발굴되어 우리나라

구석기 문화의 해명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공목달현(工木達縣) 또는 웅섬산현(熊閃山縣)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공성현(功成縣)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장주(獐州)로 이름을 바꾸었다.

1175년(명종 5)에 감무가 설치되어 독립하고 승령현(僧嶺縣, 강원도(북한) 철원군 가승리 일대)도 함께 다스렸다.

1308년에 충선왕이 즉위하면서 왕의 이름과 지명의 발음이 동일하다 해서 연천으로

이름을 바꾸어, 조선시대에도 연천현을 유지했다.

그러나 1414년(태종 14)에 마전에 병합, 마련현(麻漣縣)으로 고쳤다가 1416년에 다시 분리했다.

별호는 장포(獐浦)·연주(漣州)였다.

1896년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경기도 연천군이 되었다.

1906년의 월경지 정리로 철원군의 두입지인 관인면을 편입했으며, 1914년 군면 폐합 때

삭녕군·적성군·마전군·양주군의 일부를 편입해 면적이 크게 넓어졌다.

1945년 8·15해방 이후 설정된 38°선이 군의 남부를 지남에 따라 연천군은 남북으로 나누어졌으며

남쪽의 적성면·남면 전역, 백학면·전곡면의 일부를 파주군에 이관했다.

그러나 6·25전쟁 후 38°선 이북의 대부분 지역을 수복함에 따라 연천군이 다시 남한에 속하게 되었다.

수복된 지역은 장단군 대강면과 장도면 일대로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 북쪽에 위치하여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1963년에 강원도 철원군 신서면이 연천군에 편입되고, 1979년에 연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3년에 관인면 일원을 포천군에 이관했다.

1985년에 전곡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9년에 백학면 원당출장소가 장남면으로 승격되었다

(→ 마전군 삭령군 적성현)1989년 원당출장소를 장남면으로 승격했다.

1998년 연천군 백학면 두현리·통구리를 행정리로 복원했다.

 

전곡읍(全谷邑)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군 남부에 있는 읍.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읍의

동부에 옥녀봉·마차산(588m) 등이 솟아 있다.

한탄강이 읍의 북부를 곡류하며, 동북부에는 넓은 평야가 발달했다.

쌀과 콩·무·배추 등이 많이 생산되며, 특히 전곡읍의 율무는 전국 율무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연구·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 버섯과 포도, 석공예품이 생산된다.

계곡과 절벽, 하천의 곡류 등 자연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으며, 한탄강관광지가 있다.

인근에는 구석기시대 유적인 전곡리유적(사적 제268호)과 은대리물거미서식지(천연기념물 제412호) 등의 명소가 있다.

경원선과 파주-포천, 철원-서울을 잇는 국도가 읍내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은대리·전곡리·신답리·고릉리·양원리·간파리·눌목리·마포리 등 8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6개리). 읍소재지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전로이다.

면적 55.2㎢, 인구 19,171(2019)

△  고갯마루에서 우측 방호벽을 만나고 방호벽이 끝나는 곳에서 숲길로 오릅니다

초입에 잡풀들이 방해를 하지만 조금 지나니 등로는 뚜렷하고 오름이 이어진다...

 

△  교통호가 이어지고 능선에 오르니 화생방 종이 보이고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진다

조금 지나니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등로는 유순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르막에 바닥에 돌들이 보이고 짧지만 까칠하게 치고 오르고 벌써 땀이 흐른다

능선에 오르니 감악산 3.0km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바람은 잔잔하다...

 

  우측에 조망터가 있어 아래를 보니 신암저수지도 보이고 x424.1봉 사리산도 보입니다...

△  내리막에는 교통호가 계속 이어지고 편안하게 이어지다가 낮은 둔덕을 오릅니다

벙커봉이 보이고 올라서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 갑니다...

 

 

△  아직까지 크게 업.다운이 심하지 않으며 내려서니 제법 뚜렷한 안부고개를 만나게 됩니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실마리와 양주시 남면 신암리 경계 구간 입니다

희미하게 좌.우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예전 고갯길로 보입니다...

 

 

 

△  임도를 만나고 작전도로로 보이며 이제 직진 도로를 따라서 올라 갑니다

좌측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감악산 1.9km를 알리고 있네요...

△  작전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우측 직진방향으로 오르고 저만치 글씨가 없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등산로는 좌측 임도 방향으로 가르키고 있지만 이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  오름길에 좌측 갈참나무에 선생님 격려의 산패가 보이고 그래도 등로는 좋은 편이다

그물망 울타리도 보이고 군부대 훈련장 건물도 보이고 울타리는 쉽게 넘어 갑니다...

 

△  군데군데 군부대 훈련장 넓은 공터도 보이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이정목도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된비알이 심하고 암능 구간도 이어지고 까칠한 구간 입니다...

 

 

△  안전 파이프 기둥도 보이고 줄을 잡으면서 힘겹게 이어가고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바람도 없고 습도가 높아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중간에 쉬면서 식염수를 먹는다...

 

 

△  중간에 육산도 이어지지만 계속 까칠한 암능 구간이 이어지고...

△  암능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있다...

△  암봉이 버티고 있어 바로 오르지 못하고 좌측 암봉 아래 사면을 따라 오릅니다

안전 기둥도 되어 있고 밧줄이 있어 안전하게 오르고 조금 지나니 우측으로 휘어진다

이제 데크계단이 보이고 지름길이 있지만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  (08:46)  감악산(악귀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x616.0봉을 알린다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이제 우측으로는 멋진 뷰가 펼쳐지고 이런 곳에도 바람 한점 없다...

△  악귀봉을 조금 내려서면 선명하게 보이는 감악산 얼굴바위가 보입니다

정말 옆모습 사람얼굴 모양이 선명하고 코는 정말 엄청 잘생겼다...

 

△  데트계단을 지나 오르면 우측에 통천문이 보이고 사바의 세계가 내려다 보인다...

△  우측으로 경기도 양주시 남면 방향 뷰가 펼쳐지고 신암저수지도 보이고 부도골 골짜기가 이어진다

우측으로 지나온 감악지맥 산줄기가 가름이 되고 여기서 보니 제법 올라 왔다...

 

▽  방금 지나온 악귀봉도 바라보고 그래도 가끔 산객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  감악산 출렁다리 갈림길을 만나고 다시 데크길이 이어지고 오래전 100대명산 산행이 생각이 남니다

그때보다 등산로는 많이 변했고 그만큼 새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09:04)  감악산(장군봉)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는 단애가 펼쳐지고 있다

저만치 가야할 임꺽정봉도 보이고 햇빛이 내리쬐니 더워서 서둘려 지나 갑니다...

 

△  (09:18)  멋진 조망터에 자리잡고 있는 x676.3봉(임꺽정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깁니다

근처에 임꺽정봉에 대한 안내도도 세워져 있고 이제 감악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이런곳에 오르면 바람이 불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바램은 다가오지 않습니다...

△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고 데크계단 오름길에 둥근 나무 계단도 보입니다

그래도 그늘에 들어오니 조금 시원하고 그러나 바람은 역시 불지 않는다...

 

△  데크계단을 오르니 우측에 감악정 정자도 보이고 서둘려 지나쳐 버린다...

 

  (09:28)  예전보다 오래전 감악산에 오르니 많이 변했고 파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구조물 강우레이더 건물도 보이고 산객이 있어 개인 단체 사진 남긴다

11년전에 오르고 오늘 두번째 감악지맥을 하면서 다시 아자리에 섰다...

감악산(紺岳山)

 

감악산의 높이는 674.9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위치해 있어 하천의 측방침식이 활발한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현재와 다른 기후환경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화석지형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  예전 정상석에서도 사진 남기고 연천군에서 세운 미롱이 고롱이 아직 잘 있네요

근처에 막걸리 파시는 분도 계시고 오늘 덥고 해서 그런지 산객은 별로 없다...

 

 

  감악산정상에서 구조물 울타리를 따라서 내려서니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감악산신당으로 앱이 되어 있지만 우측 동광정사 남선굴 방향으로 내려선다...

 

△  남선굴이 보이고 뒷쪽에 바위틈에서 흘려내린 감로수가 보이지만 이물질은 있다

그래도 깨끗하게 보이고 기도처인가 누군가 갔다 놓은 작은 부처상이 보입니다...

 

△  자라바위도 보이고 약간 낮은 포복으로 해서 지나 갑니다...

△  벙커가 있는 곳을 만나고 조금전 감악산에서 능선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곳이다

이제 잠시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가고 조금 내려서니 감악산코스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이제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는 잡목없이 이어진다...

 

△  묵은 헬기장도 만나고 이등산로의 감악산숲길이라 부르며 군데군데 세워져 있다

계속 내림막이 서서히 이어지고 모처럼 수월하게 내려서게 됩니다...

 

△  우측으로 동광정사 갈림길을 만나고 쉼터 의자도 더러 보입니다...

 

 

 

△  유순한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잣나무 군락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간의 오름이 이어니 거대한 송전탑이 자리잡고 있고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  뒤돌아보니 지나온 임꺽정봉 감악산 정상부가 보이고 하늘에 구름이 많다...

 

△  갈림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이고 경기도 양주시 황방리 방향이다

저만치 봉암저수지도 보이고 375번도로이며 감패고개로 이어진다...

 

 

△  교통로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서고 묵은 묘지터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입니다

여기에는 잡풀들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고 내려서니 간패고개 아래에 내려선다

이제 좌측 도로를 따라서 고갯마루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10:49)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를 잇는 간패고개 입니다 

375번지방도이며 버스정류장 표지에는 황방리고개로 되어 있습니다

전화를 하니 대기 하기로 한 우리차량이 도착하고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 하기로 합니다

여기서 옷도 갈아 입고 더워서 반바지를 착용하고 다시 지맥길을 이어 갑니다...

 

△  도로건너 농사용 건물이 보이고 울타리도 보이고 그러나 숲으로 오르는 시멘트도로가 보입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조금 오르니 도로는 끊어지고 교통호 벙커도 보입니다

묘지를 만나고 이제 숲으로 들어가고 초입에 잡풀들이 자라고 있다...

 

 

△  짧지만 제법 치고 오르니 벙커봉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다시 등로는 좋고 유순한 등로가 이어지고 그러나 점점 날씨는 더워진다

바람도 없고 7월의 날씨치고 정말 올해는 무덥다...

 

△  (11:33)  능선에 오르니 내지도에는 없는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x266.1봉으로 되어 있다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고 다시 내려섰다가 서서히 오름질을 해야 합니다

무명봉에 올라 이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합니다...

 

△  임도삼거리 늦은고개를 만나고 직진 임도를 따라서 오르니 수월 합니다

차량이 다닌 흔적도 보이고 우측에 계단식 돌계단도 보이고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  계속 임도를 따라서 저만치 벌목지도 보이고 높은 마차산도 보입니다

임도 가까이에 정자가 있어 쉬어서 가고 정말 더워서 무척 힘이 듭니다...

△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오르고 오름이 이어지고 더워서 그런지 낮은 둔덕도 무척 힘이든다

그래서 최대한 천천히 오르고 힘들며 잠시 쉬어가고 최근 산행시 오늘 가장 힘들다

지난달 5주차가 있어서 3주만에 산행을 하니 더 힘드는것 같다...

 

△  (12:35)  쉼터의자가 있는 곳에 오르니 x422.1봉 선생님 산패가 보입니다

먼저간 마당쇠 띠지도 보이고 나도 흔적을 남기고 이어 가고 다리는 천근만근 입니다...

 

 

△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정말 오늘 컨디션도 좋지 않고 땀도 많이 흘리니 약간 어지렵다

그래서 식염수도 보충하고 수분도 보충하고 옷은 땀으로 번벅 입니다

하루살이 날파리들이 아마 소금기를 먹기 위해서 달려들고 눈 귀에도 들어 갑니다...

△  (12:49)  계속 고도를 올려서 오르니 x508.9봉 선생님 산패가 보입니다

조금지나니 묵은 헬기장도 만나고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고도를 많이 올린다...

 

 

△  암능 구간을 만나고 바로 오르지 못하고 좌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지나 갑니다

그래도 안전기둥도 보이지만 오래되어 밑둥치가 썩어서 쓰려진 곳이 많다...

 

  동두천역 갈림길을 만나고 119구급함도 보이고 잠시 숨을 고르고 갑니다

마차산이 100m 그러나 느낌으로는 1km 그만큼 힘들어서 그런것 같다...

 

 

△  (13:09)  성벽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 조금 오르니 x588.4봉(마차산)정상에 오릅니다

데크전망대 정상석이 있고 앞으로 동두천시가 한눈에 펼쳐지고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수분도 보충하고 오늘 정말 힘든 여정이네요...

 

 

△  마차산을 내려서니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여름꽃 하늘말나리도 보이고...

 

△  등로는 좋고 둥근 나무계단도 이어지고 송전탑도 만나고...

 

△  소망기도원 갈림길도 만나고 계속 직진 방향으로...

 

△  (13:30)  내지도에는 없는 x452.0봉 선생님 산패를 만나고 높게 달려 있다...

 

 

 

△  무명봉 벙커봉을 지나 내려서니 안전기둥도 보이고 오르막에도 설치되어 있다

오르막 무명봉에 올라 선두가 우측으로 내려서고 나도 조금 내려섰다

앱을 보니 갈림길 감악지맥 도감포냐 한탄교냐 문제의 삼거리 셈이다

우리는 좌측 도감포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하고 되돌아 옵니다...

 

 

△  (13:51)  송전탑을 지나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니 x369.0봉 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  (14:09)  계속 등로는 업.다운이 심하지는 않지만 더워서 그런지 무척 힘이 들고 죽을 맛이다

능선에 오르니 x348.0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조금 지나서 지맥길은 우측이다...

 

△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사유지 울타리가 보이고 조금 올라서면 다시 내리막이다

등로도 좋고 그러나 더운탓에 조금만한 둔덕도 오르기가 힘들다...

 

△ (14:17) 포장된 임도길을 만나고 양원리고개에 도착하고 근처에 동물 포획틀도 보인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와 전곡읍 양원리를 잇는 고개 입니다

우측 조금 아래에 화요일아침예술고교가 지라잡고 있다네요...

 

△  이제 서서히 오르막이 이어지고 조금 지나니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다

땀은 비오듯 흘려내리고 하루살이 날파리들이 윙윙 거리며 달려 들고 합니다

도저히 계속 오르지 못하고 중간에 쉬어서 가고 수분을 보충하니 살것 같다...

 

 

△  (14:38)  정말 힘들게 올라왔고 흔적을 남기도 배낭을 벗어버리고 누워 버렸다

x396.5봉이며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지만 안내판에 4등 삼각점이다

예전 먼저간 나는학님 띠지를 보니 엄청 반갑고 부러운 느낌이 든다...

 

△  모두들 힘들어서 자주 쉬고 내려서니 송전탑을 만나고 이번 구간에 송전탑을 많이 만난다

송전탑 근처에 산딸기가 익어가고 몇개 따먹어 봅니다... 

 

△  묵은 임도 작전도로를 만나고 바로 직진하여 오르고 고도는 서서히 올리지만 무척 힘들다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등로는 좋고 유순하게 이어져 숨도 고르고 그러나 업.다운이 이어진다...

 

△  무명봉에 올라 조금 지나서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야 합니다

가끔 선답자 띠지도 보이지만 자주 앱을 보아야 알바하지 않습니다...

 

△  녹쓴 포획틀도 보이고 조금 오르니 묵은 묘지를 지나고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른다...

△  짧지만 급경사가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지나가고 근처에 큰 기암들이 자리잡고 있다...

 

 

 

△  (15:48)  2차선 도로 37번국도인 아마니고개에 내려서고 고갯마루로 올라 갑니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적암리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를 잇는 고개 입니다

너무 힘들어 여기서도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가고 산행중 오늘 가장 많이 쉬어 갑니다...

△  고갯마루에서 우측 임도처럼 길이 보이고 바로 숲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현수막이 보이고 제법 까칠하게 치고 오르게 됩니다...

△  무명봉에 올라 숨을 고르고 내려섰다가 다시 치고 오르고 정말 힘이 들고 억소리 남니다

덥지 않으면 이런 곳은 식은죽 먹기인데 오늘 산행은 정말 최악이다...

 

△  (16:02)  4등삼각점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63.9봉 이고 아마니고개에서 힘들게 올라 왔다

이제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지만 미미하고 정말 힘든 여정의 연속 입니다...

 

△  임도를 만나고 이제 임도를 따라서 오르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  이제 좌측 곡선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고 희미한 등로가 보입니다

무명봉에 올라 이제 앱에는 우측이지만 좌측으로 내려서고 선답자 띠지도 보입니다...

 

△  임도를 만나고 앱이 그으져 있지 않아서 지형을 보고 내려서고 내려서다 보니 좌측 마지막 능선이다

할수없이 계속 내려서기로 하고 희미하게 등로처럼 보입니다...

 

 

△  한반도통일미래센타가 보이고 우측으로 울타리를 따라서 가고 길은 좋다...

△  한반도통일미래센타 입구가 보이고 차량이 대기하고 있고 이제 합수점으로 갑니다

도로를 따라서 300m 남계대교가 보이고 휴일이라 차량한대 보지 못했다...

 

 

  한탄강이 임진강에 합수되는 두물머리가 보이고 가뭄 때문에 강물이 적고 모래톱도 보입니다

저만치 마포교 동이대교도 보이고 강물은 말없이 오늘도 세월을 말해주듯 흘려 내린다...

△  (16:56)  드디어 남계대교가 있는 곳에서 감악지맥 이름으로 두번만에 졸업 합니다

7월의 날씨이지만 찜통더위에 바람도 없고 습도가 높아 무척 힘든 하루였다

너무 더워서 이렇게 까지 하면서 지맥을 해야하나 생각을 많이 한 날이었다

다리밑으로 한탄강이 흐르고 근처에 임진강이 보이고 수량이 적어 모래톱도 보인다

지난번 왕재지맥시는 반대편 다리아래에서 막을 내렸다

함께한 대원들 고맙고 감사드리며 그래도 졸업하고 나니 무척 희열감은 느낀다...

임진강(臨津江)

 

임진강의 길이는 254㎞이고 유역 면적은 8,118㎢로서 북한에서 9번째로

넓은 유역 면적을 갖고 있으며, 한강의 제1지류이다.

전체 유역 면적 중 남한 지역이 약 3,008㎢, 북한지역이 5,108.8㎢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북부를 흐르면서 고미탄천(古味呑川)과 평안천(平安川)을 합류하고, 경기도

연천에서 철원·평강 등을 흘러온 한탄강(漢灘江)과 합류한다.

고랑포를 지나 문산 일대의 저평지를 흐르는 문산천과 합치고 하구에서 한강과 합류하여 황해로 흘러든다.

국토가 분단되기 이전까지는 고랑포까지 배가 다녔고 소형 선박은 안협(安峽)까지 운항할 수 있었다.

강의 중상류 지역은 경기도의 동북단으로 황해도·강원도 등과 인접하며, 동쪽으로는 광주산맥의 지맥이 뻗어

지장봉(地藏峰, 877m)·보개산(寶蓋山, 724m)·향로봉 등 일련의 험준한 산이 있다.

추가령 구조곡을 사이에 두고 마식령 산맥과 마주하며 그 지구대를 임진강이 남쪽으로 흐르다가

차탄천(車灘川)·한탄강 등을 합치면서 적성 부근에서 유로를 서남쪽으로 바꾼다.

용암대지 주변의 지형은 화산암류와 편마암 및 변성암 계통이 주를 이룬다.

이들 하천이 합류된 유역에는 비교적 비옥한 평지를 많이 만들어서 쌀·밀·조·옥수수·고추·잎담배 등의 생산이 많다.

하류 유역에는 파주시·장단군 등이 있으며 한강과 함께 넓은 경기평야를 형성한다.

임진강의 상류는 소나무, 참나무를 기본으로 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임진강의 연평균

흐름양은 266㎥/s이며 유출률은 33ℓ/(s·㎢), 연유출높이는 1,031㎜, 연유출계수는 0.7, 연증발량은 452㎜이다.

연평균 강수량이 1,483㎜로서 강수량이 많은 지대이다.

최근에는 북한에서 식량부족을 메우기 위해 옥수수를 재배하는 밭을 만들고 땔감을 위한 삼림벌채를

하여 토사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토양의 유실량이 많아졌다.

 

한탄강(漢灘江)

 

한강의 제2지류이자 임진강의 제1지류이며, 길이는 134.5㎞이다.

강원도(북한) 평강군 상송관리, 장암산(長巖山, 1,052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해

김화군과의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휴전선을 지나 남대천을 합류한다.

유로를 남서쪽으로 바꾸어 영평천(永平川)·차탄천(車灘川)을 차례로 합치고, 연천군

미산면과 전곡읍 도감포 사이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흔히 6·25전쟁중 다리가 끊겨 후퇴하지 못한 사람들이 '한탄하며 죽었다'고 해서 불려진 것이라고 하나 이 명칭

크다·넓다·높다'는 뜻의 '한'과 '여울·강·개'의 뜻인 '탄'이 어울린 순수한 우리말이며, 이를 한문으로 음차한 것이다.

추가령구조곡의 열하에서 분출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는 평강·철원에서 임진강과의 합류점까지 뻗어 있다.

곳곳에 수직절벽과 협곡이 발달했고, 휴전선에 가까워 이들 수직단애의 골짜기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추가령 구조곡은 서울과 관북지방을 잇는 국도와 경원선이 통과하여 교통의 요지였다.

철원-평강 용암대지는 토질이 비옥해 벼·보리·밀·옥수수·콩·감자 등이 재배된다.

옛날 후고구려의 궁예가 도읍을 정하기로 했던 한탄강 유역에는 6·25전쟁 때 평강·철원·김화를 연결하는 철의 삼각지를

비롯해 백마고지, 단장의 능선, 김일성고지 등의 격전지와 제2땅굴, 38선경계비, 승일교, 만세교, 김일성별장

필리핀군 참전기념탑 등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게 하는 전적비와 전적기념물이 많다.

또한 유역 내에는 한탄강유원지·남대천유원지·청암유원지, 직탕폭포·삼부연폭포·재인폭포, 매월대, 철원8경,

고석정 및 순담(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8호)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경승지가 많다.

또한 구석기 시대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유적(사적 제268호)과 포천 영송리 선사유적(경기도 기념물 제140호) 등

고고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지역을 관류한다.

한탄강 일대는 고생대부터 신생대에 이르는 다양한 암석층과 함께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와

협곡 등으로 지질학적 자원이 풍부하여 2015년 12월 환경부에 의해 연천군·포천군·철원군에

걸친 유역 1164.74km2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2020년 7월 7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km2, 연천군 유역 273.65km2,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유역 398.72km2 등 총 1,165.61km2에 이르는 지역이 국내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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