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方丈山)
고창군·정읍시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의 경계에 있고, 높이는 742.8미터이다.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방문산(640m)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호남정맥의 내장산이 남서로 내려오다가 본줄기는 남으로 뻗어가고 그 맥이 입암산, 내장산, 방장산,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방장산은 영산지맥 상에 있다. 영산지맥은 호남정맥 내장산 새재봉 분기점에서 입암산, 갈재를 거쳐 목포 유달산까지 도상 거리 약 153㎞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와 『고려사(高麗史)』 권 71 삼국속악조(三國俗樂條)에 백제 유민이 부르던 노래 5곡으로 <방등산가(方等山歌)>, 전라북도 <지리산가>,<선운산가>, <정읍사>, <무등산가>가 나와 있는데, 그중 <방등산가>는 도적 떼에게 잡힌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부르는 노래다. 방등산은 방장산을 지칭한다.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옛날에는 도적떼가 많았다고 한다. 조선 중기까지 방등산이라 했다. ‘방정하고 평등하다’는 뜻을 가진 ‘방등(方等)’은 불교 용어이다. ‘반등산(半登山)’ 또는 ‘반등산(盤登山)’이란 표기도 보인다. 조선 인조 때 중국의 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方丈山)과 닮았다고 하여 현재 지명으로 바뀌었다.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주는 우두머리라는 뜻의 ‘방장(方丈)’을 쓰게 되었다. 높이나 산세로 보아 산악지형의 산들과 비교하면 대단할 것이 전혀 없으나,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있기 때문에 우두머리로 불리는 모양이다. 세상만사, 천지만물은 모두 상대적이라는 진리를 되새겨준다.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호남 지역에서는 방장산, 무등산, 지리산을 삼신산으로 불렀다. 전라북도는 일봉래로 변산을, 이방장으로 방장산을, 삼영주로 두승산을 삼신산으로 하였다. 산림청은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하였고, “옛 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 가요 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며,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이다”고 소개하고 있다.
해발이 742.8미터이지만, 산 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미터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크며 경사도 심하다.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올라야 하기 때문에 산행이 결코 만만하지도 않다. 산기슭에는 세 개의 계곡이 있는데, 서쪽 기슭의 용추폭포가 흐르는 용추골이 제일 유명하다. 폭포 아래 웅덩이의 깊이까지 치면 높이가 20m 정도 될 정도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 [10시41분] 오늘은 장성에 있는 방장산에 가기로 한다 마침 가이드 산악회에서
일정이 있어 같이 동참 하기로 한다 장성갈재에 도착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 산행을 한다
날씨는 포근하다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해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장성갈재는 정읍시입암면과장성군 북이면을 잇는 고갯길이다...
◎산행지:정읍시 장성군 북이면
◎언제:2014.12.28일(흐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8.81km
◎산행시간:03시간39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장성갈재:10시42분
☞515봉:11시06분
☞쓰리봉(734봉):11시41분
☞675봉:11시52분
☞695봉:12시06분
☞725봉(봉화터):12시22분
☞방장산(742봉):12시31분
☞고창고개:12시59분
☞625봉(활공장):13시15분
☞벽오봉(640봉):13시20분
☞별봉(572봉):13시55분
☞방장사:14시05분
☞양고살재:14시21분
△ 우측에 조국통일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장성갈재에서 세멘트 임도를 따라 조금오르니 우측으로 등로가 보인다
실질적인 방장산 산행 들머리다...
△ 날씨가 포근하여 등로에는 눈이 없다 그래서 땅이 녹아 질퍽 거린다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장성갈재에서 착용하고 오른다
나도 미끄려우면 착용 하기로 하고 오른다...
△ [10시59분] 한고비 된비알을 오르고 능선에 도착하고 한고비 숨을 고른다
이제 등로에는 눈이 쌓여 있다...
△ [11시06분] 성터처럼 쌓아놓은 돌들이 보이고 아마 515봉인것 같다
이제 등로에는 눈이 얼어서 미끄렵다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이제 다시 한고비 내림이 이어진다
안전이 제일이니까 아이젠을 착용하니 마음이 놓인다...
△ 한고비 안부로 내려서니 다시 심한 된비알이 이어진다
앞에 보이는 곳이 쓰리봉인것 같다...
△ [11시12분] 우측으로 소갈재로 이어지는 안부에 도착하고 이제 한고비 된비알을 오른다
이제 등로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많이 눈이 쌓여 있다
아이젠을 착용해서 미끄렵지는 않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우측에 바위에 눈이 녹아 고드름도 보이고...
△ 다시 우측에 암봉이 보이고 암봉에 올라가니 조망이 시원스레 트인다...
△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정읍시 입암면 들녁이 보이고 곧게 뻗은 도로가 보인다
입암 저수지도 보인다...
△ 조망터 암봉에서 바라본 쓰리봉 방향...
△ 조망터에서바라본 풍경 호남고속국도도 보이고 호남터널이 보이고
달성제도 보이고 필심마을도 보인다...
△ 석문처럼 생긴 암능 사이도 통과하고...
△ [11시41분] 암봉이 있는 쓰리봉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정상목이 있다...
△ 쓰리봉을 조금 지나니 방장산 3.4km 이정목을 지나고 계속 암능 구간이다
좌.우 조망이 트인다...
△ 나무데크 계단도 내려서고...
△ 다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 가평저수지와월계저수지도 보인다...
△ 다시 지나온 쓰리봉 정상부도 보이고...
△ 다시 가야할 방장산 방향 마루금 서대봉 봉수대 방장산이 보인다...
△ 한고비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암능을 우회하는 구간이다
안전기둥이 군데군데 뽑혀 있다
시급히 정비해야할것 같다....
△ 서대봉이 보이고...
△ [12시06분] 나무에 코팅지가 있는 서대봉에 도착하고...
△ 다시 지나온 쓰리봉을 바라보고...
△ 이제 등로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봉수대가 가까워진다...
△ [12시18분] 방장산과용추폭포 갈림길에 도착하고 용추폭포는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 다시 지나온 마루금 무명봉 서대봉 저멀리 쓰리봉이 보이고...
△ 봉수대로 오르는 등로는 가파르다 좌측으로는 낭떠러지다
힘겹게 오른다 바람도 몹시 불어댄다...
△ [12시22분] 넓은 공터인 봉수대에 도착하고 여기도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다시 한고비 내림이 이어지고...
△ 다시 가야할 방장산 방향 방장산이 보인다...
△ [12시31분] 드디어 방장산에 도착한다
지나온 쓰리봉 방향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정상목이 있고 등산 안내도도 보인다...
△ 다시 가야할 억새봉 패러글라이딩 정상부가 보인다...
△ 전망대도 만나고...
△ 송전탑도 지나고...
△ [12시59분] 고창고개에 도착하고 우측으로도 용추폭포로 갈수 있다
이제 큰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 편백나무 단지를 지나고...
△ 이제 좌측은 임도이고 등로와 나란히 이어진다...
△ 신선봉 갈림길 그냥 지나친다...
△ 눈속에 돌밭이라는 이정목이 보이고...
△ [13시15분] 넓은 패러글라이딩이 할수 있는 활공장 억새봉에 도착하고...
△ 장성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연무로 인하여 원경이 희미하다...
△ [13시20분] 돌탑과 정상목이 있는 벽오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날씨도 포근하고 여기서 모처럼 쉬어간다...
△ 임도를 바로 건너고 우측으로는 산악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 영춘봉 방장사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큰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 [13시55분] 갈미봉에 도착하고 이제 등로는 좌측으로 꺽힌다...
△ 장성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 벤취가 있는 쉼터도 지나고...
△ 545봉은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 눈이없어 길이 질퍽거리며 미끄렵다...
△ 대나무숲길을 지나고...
△ [14시05분] 좌측에 방장사에 갔다 오기로 한다...
△ 조그만한 산사다 기거하는 스님은 보이지않고
절앞 뜰이 적어서 정면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너무나 조용하고 정막만이 흐른다...
△ 산신각으로 오르는 돌계단 출입금지다...
△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 장성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산허리를 휘감아 돌고 있다...
△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큰내림없이 이어진다...
△ 양고살재 도로가 보이고 저멀리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 [14시21분] 드디어 목적지 버스가 있는 양고살재에 도착한다
근처에는 식당도 없고 세수 할때도 없다
대충 버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후미를 기다린다
2014년 마지막 산행인것 같다
올한해 아무 탈없이 산행을 하게되어 행복한 한해가 되었다
무사히 100대명산 방장산산행 일흔아홉번째 산행을 마무리 한다
후미가 모두 도착하고 오후16시05분에 대구로 출발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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