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11구간 피나무재~가사령

산행날짜:2008.09.07일

산행인원:16명

산행날씨:맑고 쾌청한 늦더위

산행거리:실거리23km

총산행시간:7시간38분(휴식.점심)

총산행누계:220.5km 

주요산행기점시간

피나무재:09시45분 출발

질고개:11시58분

705봉:14시26분

간장현:15시00분

통점재:15시37분

776봉:16시23분

744.6봉:16시46분

가사령:17시23분 도착 

 

 

 



 

 



 

 



 

 



 

 



 

 



 

 




피나무재 개구멍 바위 초입 지난번 입구에 시그날이빽빽이 붙여 있었으나

지금은 말끔히 정리되어 있음...

 

 

 



 

 




등로에 오르니 싸리 버섯들이 지천이다...


 


 예쁜 버섯은 독버섯이라던데...


 


첫 임도에 도착 하고...



 

 




임도와 정맥길이 나란히...


 

 

 



 

 




이 구간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헤쳐 나가기가 무척 힘든 구간이다...



 

 



 

 



 

 



 

 



 

 




헬기장...


 


부드러운 낙동의 마루금 낙엽송 군락지...


 

 

 




고추밭 싱싱하게 자라고 있네요...


 

 

 




질고개 932번 지방도로...


 


고냉지 채소밭 배추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네요...


 

 

 



 

 




산불 감시 초소...


 

 

 



 

 




즐거운 점심 시간 입니다

산에서 먹는 점심은 무엇을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705봉 헬기장 입니다...


 

 

 


 

 




간장현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


 

 

 




통점재

청송군 부남면과 포항시 죽장면 경계 2차선 포장 도로 입니다...


 

 

 



 

 



 

 



 

 



 

 



 

 




776봉 정상입니다...


 

 

 




팔공기맥.보현기맥 분기점.744.6봉...


 

 

 



 

 



 

 



 

 



 

 



 

 



 

 



 

 



 

 



 

 




가사령 임도...


 

 

 




오늘의 종착지 가사령...


 

 

 



 

 




 마루금에 채취한 싸리버섯...


 

 

 



 

낙동정맥 종주팀 넘 자랑스러워요...

  어느덧 가을이 저만치 오고 있지만 오늘 날씨는 여름이 아쉬운듯 한낮의 기온은 여름이다...

  막바지 울어대는 매미소리를 뒤로하고 우리 종주팀은 오늘 또 여기 피나무재에서 한구간을 시작한다...

  오늘 구간도 긴구간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팀인가?!!

   처음부터 부드러운 마루금은 시작 되었다...

  잡목지대를 지나고 부드러운 능선 사이로 간간히 햇빛도 비추고.

 후미에 나는 산행을 한다...

 이윽고 싸리 버섯 굴락지다...우아 많다!!! 후미 우리는 모두 버섯도 따고 오늘 기분이 넘~타...

 

 

 

하나.둘 능선을 지나고 지나고 우리는 앞으로 나가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산은 우리를 그렇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힘도 들고 다리도 아파오고 그러나 우리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길을 택하는 것이다...

언제가 뒤돌아 보면 먼훗날 그것이 추억이요.기억에 남을 것이다...

산에 오르면 아무 잡념이 없어지고 맑은공기를 공짜로 가지니 이것이 얼마나 조은가...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이름없는 산 봉우리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않는 산세들 우리는 그속에 하나의

 점이 되어 앞으로 나가고 있다....

 

 

오늘 마루금은 길을 잃은 염려는 없다...

지난번 구간처럼 삼거리도 거의 없고...

시그날이 잘 되어 있어 알바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지루한 능선 육산으로 지겨운 산행은 시작된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텁텁한 기온이 아직 여름이다...

땀은 줄줄 흘려 내리고 그러나 능선에 오르면 가끔 불어준 바람이 고마울 뿐이다...

아직 찬 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이 아직 여름이다...

길가에 억세풀이 무성하고 그사이 우리보다 큰 수풀사이 미로를 헤쳐나가듯 우리는 길을 간다...

앞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아름다운 산행은 계속된다...

막바지 피어난 야생화들....

일찍 벌초를 해서 깨끗하게 정리된 묘지들...

그러나 버려진 묘지에는 소나무와 잡목이 무성히 자라고...

아직 벌초를 하지않는 묘지는 추석에 할련가??!!!!! 온갖 추측를 하면서 내가 왜 괜히 !!!

간섭을 하지 너만 잘하면 되지.아니 조상을 잘모셔 손해보는 일은 없거든...

그렇게 우리는 앞으로 앞으로 마루금을 밟고 있다...

 

 

힘이들때 늘 함께 한 산.우리들 식구들...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힘든 여정을 하고 있다...

어느덧 낙동도 중간을 지나고 있다...

시작이 반 어느덧 봄.여름.가을.이제 겨울이 되면 영남 알프스를 밟고 있겠지...

아름다운 우리강산에 빠져 우리는 이길을 가고 있다...

어떤이는 우리들을 보고 미쳤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미치지 않았다...

그저 산이 조아 산을 사랑하기 때문에 산이 우리를 부르고 우리는 산에 고마움을 느끼면 산에 순종하며

우리는 묵묵히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사람이요.욕심없는 사람들이다...

 

 

이윽고 팔공지맥 보현지맥 744봉에 도착이다...

우리보다 2시간 빨리 종주한 k.2 종주팀이 가사령에 도착 했단다...

우리는 대단하지 않는가...

2시간 후에 산행하여 30분 정도 차이가 나지 않으니....

산.우리들 식구들 모두 대단한 산꾼들이다...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다시 출발이다.....

이제 긴내리막 저멀리 가사령 고갯길도 보이고...

차량 엔진 소리도 들리고 목적지가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이제 도착이다...야~~~호 해방이다...긴긴 마루금 또 한구간을 종주하다...

 

 

아무 탈없이 한구간을 종주하게 되어 넘기쁘다...

지난번 무릅이 아파왔건만 그래도 잘 견뎌준 다리한테 넘 고맙다...

다음 구간을 회상하면서~~~~~

아침 조식 산녀님의 언니님께서 정성드려 해주신 음식 넘 고마웠고 맛있게 먹었고...

모두 함께한 산.우리들 식구 넘 고맙고...

오늘 하루 행복 했답니다...

그대들이 있는한 우리들은 몰운데 까지 쭉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산행 행복한 산행 우리는 행복합니다...

이제 우리의 고유 명절이 추석이 다가 옵니다...

모두 고향의 정도 듬뚝 느끼고 오랫칭구들 웃어른.가족 모두모두 보고싶은분 보시고 행복한 추석 한가위

되시고 셋째주 행복한 마음으로 뵙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사람    와   룡산(崔 在權)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