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8차 8구간(아랫삼승령~o.k목장

산행날짜:2008.07.20일   

산행인원:21명    

산행날씨:꿀꿀한 날씨 오후 우중산행  

산행거리:실거리18km접속도로3.2km  

행누계:147.5km   

주요산행기점시간

아랫삼승령:10시00분 산행시작

임도:13시42분도착   

독경산:14시27분도착 

창수령:14시47분 도착  

울치재:16시03분도착

o.k:17시 도착 

 

 



 

 



 

 

가랫재 휴게소에서 조식 08시18분...


 

 



 

 



 

 



 

 



 

 



 

 


 


 



 

 

운무에 가득찬 아랫삼승령에서 흔적을 남기고10:00 산행시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운무에 가득찬 낙동의 마루금...


 

 


 


 

그래도 점심시간이 좋아요...


 

 



 

 

베어버린 나무사이에 자라 신기 하네요...


 

 

운무에 쭉쭉 빵빵 낙엽송 군락...


 

 

임도에서~~~


 

 


 


 


 


 


 


 

이구간 묘지가 많음 묘지에는 고사리 군락...


 

 


 


 

야생 도라지꽃...


 

 



 

 

독경산의 풍경들...


 

 


 


 

독경산의 포지석...


 

 

독경산의 산불 감시 무인 감시 카메라 철탑...


 

 


 


 


 


 


 


 


 


 

창수령의 풍경들 동정맥 안내도...


 



 




 




 




 




 




 




 




 




 




 




 


 

울치재...


 

 


 


 


 


 

당집...


 

 

맹동산 풍력 발전소 임도 공사중...

 

 

낙동정맥 8차 8구간 갈매기 태풍이 온다는 비소식에 그래도 우리는또 오늘도 산행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래도 대구는 날씨가 좋다

우리는 다시 영양 삼수령으로 향한다

안동을 지나니 금방 지나간 소낙비가 도로를 촉촉히 젖히고

리는 임하댐을 끼고 돌아 가랫재에서 조식을 먹는다

이제 하늘은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다

간간히 맑다가 다시 흐르고

푸른 산천들이 차창가에 비친 모습들 산사이 푸른 고추밭. 담배잎은 무성하고

드디어 버스가 더이상 가지못한 곳에 도착이다

지난번 아랫삼승령에 도착하여 봉고차로 하산하였다

이번엔 다시 삼수령 고갯길에 봉고차는 달린다

모두 적재함에 서고 앉고 차는 빠르게 달린다

아름다운 계곡 저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세들  가끔 덜커덩

아스팔트 포장 도로 시멘트 포장 도로

냇가에는 지난번 보다 많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꾸불꾸불 산길 달릴때 마다 몸이 이쪽저쪽 몸도 솔리고

그래도 모두들 꽉 잡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산꾼들

그래도 모두들 행복하다길가에 산딸기 익어가고

드디어 아랫 삼수령에 도착이다

고지가 높은 관계로 운무가 자욱하다

그래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그래도 새벽에 내린 빗방울이 가끔 머리위로 떨어지고

촉촉히 빗물을 머금 산길은 미끄렇고

처음부터 완만한 경사에 모두들 헉헉 거리며 마루금을 밞고 있다

습도가 높아 금방 땀이 비오듯 내린다

배속에 흘려내리는 땀이 계속 밑으로 내려온다

능선이 오르니 이제 평판한 길로 접어든다

길가에 지천에 핀 산나리꽃

빗방울에 머금 꽃잎이 더욱 영롱하고

오늘 조망은 별로다

몇십미터 앞도  잘보이지 않는다

바람이 불며 넘 시원한데

바람이 잠잠하며 습도가 높아 금방 땀은 줄줄 흐르고

신나게 울어대는 매리소리들

가끔 반겨준 산새들이 우리의 산꾼들의 힘이 되어 주고

정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오후에 마니 걸어야 하니까 영양 보충은 필수

임도도 지나고 무명의 봉들을 수없이 오르막 내리락 반복을 하면서

이제 긴오르막이 이어진다

독경산을 향하여 운무 사이로 정상은 보이지 않고

땀은 등줄기 목으로 줄줄 흘려 내리고

바람은 어디로 갔는지 불지도 않고

한발 두발 무거운 발거름이 나를 힘들게 하고

그래도 앞으로 앞으로 전진이다

언젠가 끝이 있겠지!!

올라가다 좀쉬어가고 어느덧 독경산 도착이다

헬기장 우뚝솟은 산불감시소 철탑

다시 숨을 고르고 창수령으로 향한다

이제 내르막이 또 끝없이 이어진다 조심조심 넘 미끄럽다

아름드리 소나무  곱게 자란 낙엽송 드디어 창수령에 도착이다

갑자기 비가 내린다

비옷을 입으니 비는 그치고.벗으면  비는 내리고

에이 쉬 이젠 안입어 그냥 비 맞을래...!!!!

오늘 산행도 반을 지나 가고있다

이제 에너지도 서서히 바닥이 나고

오르막에 오르며 다리도 아파오고 그래도 목적지를 향해 앞으로 나간다

산딸기 한주먹에 힘은 다시 나고

율치재를 향해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긴나긴 길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드디어 율치재 임도에 도착이다

이제3km가면 오늘의 목적지 도착이다

율치재에 흔적을 남기고 다시o.k목장을 향해

이번 구간은 특히 묘지가 넘 많다 명당 자리가 많는가???

운무 사이로 갑자기 당집이 보인다

사진을찍을라 할사이 밧데리 방전 서둘러 예비 밧데리 바꾸고

앞선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서둘려 한컷을 남기고

다시 길을 나선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제 길도 희미하다

사람들의 흔적이 없었나??

금세 자란 풀들이 길을 덮어 버렸다

드디어 희미하게 보이는 철탑 여기가 o.k 목장이가??!!

운무속에 희미한 넓은 밭들에 잡초만 무성하고

이리저리 확인를 한후 우리는 공사중인 도로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제법 잘닦아 놓은 비포장 도로를 향하여

마침 공사중인 포터차에 무임 승차를 하고 우리는 내려온다

후미와 열락을 하며 기사분 열락을 하니 조금 윗쪽 에 버스는 대기하고

좀더 가야하니 아니 정상길로 왔니 서로 옥신각신 하면서

지도상에는 맞다 하면서

접속도로 너무 길어 다음 구간에 북진을 하기로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힘든 산행 이엇지만 그래도 무사히 또 한구간 종주를 하니 기분은 상쾌하다

산.우리들 울림들 모두 수고 마니 했습니다

그대들이 있어 오늘도 아름다운 산행을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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