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25구간 : 한재~백운산~매봉~천황재~갈미봉~쫓비산~토끼재]


 

    

 

호남정맥25구간 한재~토끼재

언제:2011.08.20일토욜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인원:9명

산행거리:정맥16.0km+접속1.8km실거리19.2km

산행날씨:온종일비

총산행시간:접속25분마루금6시간31분총6시간56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대

☞논실:08시48분

☞한재:09시13분

☞신선대:10시10분

☞백운산:10시32분

☞매봉:11시50분

☞천황재:12시55분

☞외화재:13시18분

☞갈미봉:13시39분

☞쫓비산:14시55분

☞토끼재:15시44분

 


오늘은 호남정맥25구간 종주하는 날이다.

논실 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요새는 산행때 마다 비가 내린다 정말 지겨운 비다.

가끔 더울때 내리는 비는 단비지만 요새는 짜증이 난다.

한재까지 오른는 길은 비포장길이 군데군데 있어 잦은 비로 인하여

 도로가 파헤쳐 오늘은 논실마을에서 산행하기로 한다.

08시48분에 모든 준비를 하고 한재로 이동한다...




한재까지 이동거리 접속도로가 1.8km이다...



 



 



 



 



 




09시13분 한재에 도착한다.

논실마을 에서 25분 걸려서 한재에 도착한 샘이다.

비는 조금씩 내려 배낭 덮개만 하고 그냥 산행을 한다...




한재의 백운산등산 안내도...





이제 우측 백운산으로 산행을 한다.

가파른 된비알은 시작되고 이마에 땀은 흘려 내린다.

지난번 구간하고 산행 날씨가 비슷하다.

운무에 비바람...




잦은 비로 인하여 도로는 흙이 다 실려 나가서 속살을 드려낸다.

나무뿌리와 작은 돌들이 엉켜있다.

시급한 마루금이 정비되어야 할것 같다...



 



 




가파르게 오르니 나무 계단이 있다

이제 부터는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다...




중간중간 마다 이정목이 잘 정비되어 있어 지루함은 없다.

다만 조망이 트이지 않아 그것이 실망이다...




제법 된비알을 오르니 이제 평탄한 마루금도 이어진다.

바람이 불어 흘려 내린 땀이 이내 말라 버린다.

비가 내린 탓에 바람이 부니 나무에 머금고 있던 빗물이 주루루 흘려 내린다.

길가에 풀에도 많은 빗물이 머금고 바지 자락을 적신다...




동자꽃...



 




원추리...




너른공터도 지나고 폐 헬기장 같기도 하고...




이제 마루금 좌측 에 많은 암능들이 보인다.

많은 암능들도 인하여 마루금은 암능 밑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참취...



 



 




꽃며느리밥풀...




수풀에 가려진 폐 헬기장...




물레나물...




연속으로 마루금의 암능들...



 



 



 



 




이제 등로는 군데군데 나무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행 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다만 멀리 조망을 볼수 없는게 안타까운 뿐이다...




통나무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10시10분에 신선대 삼거리 이정목에 도착한다.

신선대 오른는 길은 두군데가 있다...



 




신선대에 오른니 세찬 비바람이 불어온다.

서 있기가 힘들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조망도 트이지 않고 중앙에 묘1기가 버티고 있다.

명당 자리이겠지 아직 자손들이 벌초는 하지 않았다...



 



 




신선대에 내려와서 다시 내리막은 시작되고 너덜지대도 지나고 오름내림을 반복하면서

백운산으로 오른다...



 



 




원경에서 바라본 백운산 정상부...




10시32분에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호남정맥중 가장 높은 봉우리다.가장 높은 산답게 위풍당당 버티고 있다

그러나 조망은 트이지 않고 세찬 비바람만 볼을 스치고 지나간다...

멀리 지리능선도 보인다던데 그러나 날씨가 덥지 않아 산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노고단()·왕증봉(도솔봉(:1,053m)·

만복대()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고봉()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 최산두()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배운산 약간 밑에 삼각점이 있다...




이제 매봉쪽으로

여기서 이정목을 보지 못하고 백운사 쪽으로 내려서기 쉽다.

길조심해야 할것 같다...



 




이제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되고...




 




묘1기가 있는 너른 공터도 지나고

잦은 비로 인하여 많은 풀들이 자라고 있다...



 




이제 내림오림이 반복 되면서.

그러나 속도를 내기 쉽다...



 



 



 



 




이제 다시 고만고만한 잔봉도 지나고...




마타리...



 



 




11시50분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매봉에 도착한다.

삼각점이 헬기장 중앙부에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갑자기 비는 더욱더 세차다.

서둘려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떠난다...




매봉0.3km항동마을 6.4km쫓비산8.8km갈림길에 12시10분에 도착한다.

이제 쫓비산 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군데군데 이정목이 있어 지루함은 없다...



 




내려오면서 만나는 싸리버섯 오늘 군데군데 영지 버섯이 많이 보인다...




백운산정상5.7km 고사마을 3.5km쫓비산7.7km갈림길에 12시28분에 도착한다...



 




영지버섯...



 




12시47분 삼각점이 있는 512.3봉 헬기장에 도착한다.

여기도 헬기장 중앙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무명봉을 지나고...




12시55분에 천황재에 도착한다...



 




430봉도 지나고...




13시18분에외화재에 도착 한다

이제 심한 된비알을 차고 올라가야 한다...




13시27분에 게밭골 이정목 삼거리에 도착 한다...




이제 제대로 된 된비알을 치고 올라간다

힘이 많이 든다.

오늘 산행중 가장 빡시다.

땀은 비오듯 내린다.쉬지 않고 계속 오른다.제대로 산행하는 기분이 든다...




13시39분에 갈미봉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소삼각점이 있고 나무에 스테인레스 표지기가 달려 있다...




소삼각점...



 



 



       

 




내려오면서 만나는 바위 물범 같기도 하고...




망태버섯 한창 피어 지는 중이네요...




암능지대도 지나고...




암능지대를 가파르게 올라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갑자기 날씨가 좋아진다.

발아래 섬진강이 보이고 정말 환상의 그림들이 펼쳐진다.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올라온 운무 멀리 보이다가도 갑자기 사라졌다 생기도 풍경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연속 사진을 찍어댄다.

자연의 조화를 마음껏 느낀다...




방금 지나온  갈미봉 정상부...



 



 



 



 



 



 



 




강너머 펼쳐진 정동마을 섬진강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언제나 그럿듯이

강너머는 경남 하동땅이다.그림같은 집들도 너무 아름답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참동안 풍광을 감상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470봉을 지나고...




나무사이로 진상면 독가촌이 보인다...




470봉도 지나고...




다시 여러개 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시 570봉도 지나고...



 



 



 




14시55분에 쫓비산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나무에 걸어 놓은 정상을 알리는 커다란 나무정상판이 있다...

재난방송을 할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스려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다.

잠시잠시 나무를 피해 우회한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산도라지 꽃.

요새는 정말 보기가 힘들다...




임도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면 토끼재에 도착한다...



 




15시44분 오늘은 목적지 토끼재에 도착한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과다암면경계인 2차선 포장도로인 863번 지방도이다...



 



 




토끼재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수어 저수지.규모가 상당히 크다...



 




다시 만나는 무수암 암자 평화로운 암자이다.

여기서 우리는여기서 차를 만나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친다.

그리고 진상면소재지에서 져녁을 먹고 대구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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