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진안군 주천면.정천면.부귀면 완주군 동상면

언제:2012.1.08일산행

산행거리:7.8km     

누구와:대구k.j산악회

산행시간:04시간08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피암목재:11시50분

☞갈김길:13시07분

☞활목재:13시23분

☞서봉:13시44분

☞운장산:14시22분

☞동봉:14시53분

☞내처사동:16시08분

 

운장산(雲長山)

         

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부귀면,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으며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유입되고, 서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완주군 동상면을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 금강과 만경강의 발원지 구실도 하고 있다. 금남정맥에 자리잡은 제일의 전망대이다 .      
운장산은 해발 1,125.9m의 높이로 호남지방 금남정맥중 제일 높은 산으로 운장산의 서쪽 완주,익산,김제,정읍일대는 넓디 넓은 평야지대이고 평균 고도가 해발 290여m인 진안고원에는 높은 산이 없으므로 조망은 그야 말로 훌륭하다 .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를 지나 한참 더 올라 가면 오성대가 있는데 조선조 중종 때의 서출 성리학자 송익필(1534 - 1599) 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래의 산이름은 주출산이었는데 송익필의 자를 따서 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이, 동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로 지리산 전경이 웅장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남북에서 볼 때 거대한 기와 지붕처럼 우람하게 보이는 운장산 주릉에는 동,서와 가운데 세 봉우리가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지만 모두가 비슷비슷해서 어느것을 주봉으로 내세우기 어려우나 그중 암봉으로 우뚝하게 남쪽 가까이에 깍아지른 낭떠러지의 벼랑을 이룬 오성대가 있는 서봉이 운장산 제일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오성대는 바위 암봉이지만 발디딜곳이 많아 그리 어렵지는 않다 )
운장산에는 골짜기도 많다 이름난 운일암.반일암을 제외하고도 쇠막골(정천 봉락리 가리전에서 각우목재로 오르는 길), 늑막골(학선동에서 복두봉에 이르는 길) 이 양쪽의 기암괴석 사이에 자리잡고있는 비경이다.
산첩첩 물겹겹의 산악지대는 각종 동식물의 번식지이고 계곡에 길게 형성된 작은평야에 '삿갓배미' 일망정 논밭이 일구어지고 있으며, 산수조화의 극치라 일컫는 명승 운일암.반일암을 품고 있는 산.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한국의산천


 

△   포항~익산간고속국도에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눈덮인 마이산전경 ...


 

 

△   [12시00분]   오늘은 운장산 산행 하기로 합니다.

예전에 금남 정맥시 운장산에 갔다 왔지만 운장산에서 동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조망 하기로 하여 오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대구에서 08시30분에 출발하고 또 미끄러운 도로 사정으로늦게 피암목재에 도착하니 11시50분이다.

온천지가 눈으로 덮여 햐얀 세상이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피암목재에서 12시에 출발한다.

이렇게 늦게 산행을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  이제 문을 닫은 휴게소...


 

 

△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눈이 무릎까지 빠지는 눈 산행이다.

눈 개척 산행이다...


 

 



 



 



 

△   계속이어지는 눈산행 바람이 얼마나 불어 대던지

길은 희미하게 형태는 남아있다

가끔 무릎까지 푹푹 빠지고 정말 오랫만에 힘든 눈산행을 합니다...


 

 



 



 



 



 



 



 



 



 



 



 



 



 



 

△   [13시07분]   독자동 갈림길에 도착 하고

다시 이어지는 눈길 가끔 미끄러 지기도 합니다...


 

 

△   [13시23분]  활목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 다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힘겹게 오른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물도 먹고 싶지 않고 땀도 그리 나지 않는다...


 

 



 

△  능선에 오르고 이제 우측에 서봉 정상부가 보인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금방이라도 날려 갈것 같다.

바위 밑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니 먼저 온 산객 몇분이 점심을 먹고 있다...


 

 



 



 



 

△   [13시44분]   서봉에 도착하고 인증샷만 하고 서둘려 다시 운장산으로 출발 합니다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원경을 보지 못해 아쉽다...


 

 



 

△  서봉에서 운장산 까지는 0.6km 거리다.

예전에 금남정맥 종주시 갔다 온기억이 있다.

운장산은 금남정맥에서 벗어난 곳에 있는 100대 명산이기도 하다...


 

 



 

△  후미들이 서봉에 오르고 있다...


 

 

△  암능 지대를 지나고 다시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선다.

시야가 확트이니 바람이 더 거세다.

가끔 깊은데는 눈이 많이 쌓여 온몸이 다 빨려 가는 기분이다...


 

 



 



 



 

△  [14시22분]   운장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다.

사진 찍기도 힘들다.

서둘려 정상석 뒤 동봉 내처사동 쪽으로 서둘려 하산 한다...


 

       

 



 



 

△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정말 눈이 너무나 많이 내려 있다.

내리막에 내려 설때는 탄력으로 주르럭 빠르게 내려선다

눈으로 인하여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   [14시53분]  계속이어지는 내리막이 이제 다시 한고비 된비알이 이어지고

 암능 구간을 지나니1133봉(동봉)에 도착 합니다.

다시 시계가 불량하여 원경이 보이지 않는다...


 

 

△  [15시00분]  구봉산과 내처사봉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늦은 시간에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서서 점심을 먹고 다시 서둘려 하산 합니다.

다시 긴 내리막이 이어지고 정말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잠시 하늘이 열리고 시야가 멀리까지 보입니다...


 

 

△  우측으로 저멀리 운장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   [15시53분]   내처사동 갈림길에 도착하고.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을 지난다...


 

 



        

 



 

△  바위에 눈이 소복히 쌓인 계곡을 지나고.

너무나 멋진 아름다운 풍경 입니다...


 

 



 

△  다시 수확하지 않는 감이 감나무에 주렁주렁.

홍씨가 되어 먹음직 스렵네요...


 

 

△  조용한 산골 동네 서너집이 보이고 곶감도 보이네요

다시 날씨는 흐리고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네요..

.

 

 

△  운장산.구봉산 등산안내도...


 

 

△  텅빈 버스 정류장 몇집이 안사는데도 큰 대형 버스가 다니네요...


 

 

△  조용한 산중의 집 개짖는 소리만이 정적이 감돈다.

뒷뒤의 풍경과 너무나 잘어울린다...


 


△   [16시08분]   내처사동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오늘 원없이 눈을 밟고 눈산행을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는 관계로 인하여 원경을 구경하지 못해 아쉽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눈바람과 싸우며 100대명산 스물세번째 산행을 종료 합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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