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가이드 산악회에서 가리왕산을 간다고 해서 같이 동행 하기로 합니다.
가리왕산은 100대 명산 이기도 하고 해서 겨울 산행지로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산행지:강원도.정선군.정선읍 평창군.진부면
◎산행일자:2013.01.27일(맑음)
◎누구와:대구k.j산악회
◎산행거리:14.5km
◎산행시간:05시간18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장구목이산행시작:11시16분
☞562봉:11시36분
☞장구목이삼거리:12시21분
☞가리왕산:13시23분
☞중봉:14시20분
☞주목군락지:14시35분
☞오장동임도:15시02분
☞장구목이임도:15시51분
☞장구목이도착:16시34분(원점회귀)
가리왕산(加里旺山)
♣ 정선 가리왕산. 장산의 전형 보이는 눈 깊은 고산
강원도 내륙 정선땅 한가운데 해발 1,560.6m 높이로 솟구친 가리왕산(加里旺山)은 품을 넓게 벌린 장산으로서 특히 조망이 뛰어나면서도 눈이 많은 산으로 이름나 있다. 동으로는 중봉 - 하봉 능선이 오대천으로 잠겨들며 끝을 맺지만, 서로는 마항치를 지나 중왕산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북으로는 백석산(1364.6m) - 잠두산(1,243.2m) - 백적산(1,141.2m)에 이어 속사재를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청옥산(1,255.7m)을 솟구쳐 놓은 커다란 산군의 최고봉이다.
이러한 장산의 정상에 서면 조망은 당연히 뛰어날 수밖에 없다. 사시사철 세찬 바람이 몰아치는 최정상인 상봉에 올라서면 온세상이 발아래다. 백운산(882.5m)과 계봉(1,028m) 등 동강 일원의 산봉과, 정선과 영월 경계를 이룬 질운산(1,171.8m) - 두위봉(1,465.9m) 줄기뿐 아니라 함백산에서 두타산을 거쳐 동대산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백두대간과 그 안으로 강원 내륙의 높고 낮은 산봉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이러한 산세와 조망 때문에 한겨울 깊은 눈에도 불구하고 산꾼들이 가리왕산을 찾고 있는 것이다.
가리왕산은 덩치가 크디큰 산이지만 산길은 단조로운 편이다. 특히 접근과 숙박이 용이한 자연휴양림 기점 코스로 대부분의 등산인들이 몰리고 있다. 산행코스는 산막에서 어은골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거나 매표소 맞은편 다리를 건너 골짜기를 거슬러 오르다 중봉 남릉을 타고 정상인 상봉으로 오르는 길이 대표적이다. 평창군 북평면 숙암리에서 성황골과 개탕말골을 가로질러 중봉으로 올랐다가 상봉 동쪽 장구목이 갈림목에서 장구목이골로 내려서는 코스는 가리왕산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코스다.
△ [11시16분] 뜻밖의 영동고속국도 사고로 인하여 늦게 장구목이11시10분에 도착 합니다.
베낭을 차량 짐칸에 넣어 하산하니 차에서 미리 스패츠을 착용한사람은
벌써 출발하고 차에서 내려서 준비하고 11시16분에 출발 합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간간히 구름이 조금 떠 있지만 그리 춥지는 않다.
마침 다른 산악에서도 한무리들이 출발하고 조금 있다가 늦게 출발 합니다...
△ 산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해서 길이 러셀되어 길이 다져진 등로로 오른다.
그러나 조금만 벗어나면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 처음부터 완만한 등로는 이어지고 빽빽한 낙엽송 군락지도 지난다...
△ [11시30분] 가리왕산3.2kn지점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거리.시간이 맞지 않는것 같다.
14분이걸려서 도착 했는데 그것도 내려갈때 40분이라니 엉터리다...
△ 징검다리 나무 다리를 건너고...
△ 이제 좌측으로 주목나무도 보이고...
△ 계곡에는 얼음이 얼어 있지만 얼음 밑으로 깨끗한 물이 흘려 내린다...
△ 이제 한무리의 산객을 만나고 너무 천천히 진행해서 애를 먹는다.
추월도 하지 못하고 계속 꽁무리를 따라서 진행 합니다...
△ [12시21분]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하고.
여기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쉬니까 여기서 추월한다.
이제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바닥에는 얼음이 얼어 가끔 미끄러 진다...
△ 장구목이 임도에서 바라본 지금 올라온 계곡 저멀리 까지 조망이 확 트인다...
△ 계속 이어지는 급 오르막 주목 나무마다 관리 번호가 있다.
주목
주목은 붉은 나무라는 뜻으로나무의 속 색깔이 붉은 색이 띠고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흔히 주목을 살아천년 죽어천년 나무라고 한다.
사람의 시간으로 치면 몇세기 앞을 내다보며 유유자적한 삶을 영의하고 있는 것이다.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게 익는데 열매살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속에 있는씨가 보인다.
목재는 결이 곱고 아름답기 때문에 조각재.가구재.등 고급재로 쓰인다...
△ [12시49분] 가리왕산0.6km지점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여기도 한무리의 산객이 쉬어 간다...
△ 이제 곳곳에 주목 나무를 만난다...
△ 고사목...
△ [13시18분] 가리왕산.중봉 갈림길에 도착 하고 이제 우측 가리왕산 쪽으로 진행 합니다.
능선에는 이제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고 눈도 많이 쌓여 있다...
△ 시야가 확 트인 가리왕산 정상부...
△ [13시23분] 정상부의 고사목 정상에는 넓은 공터에 돌탑이 보이고 삼각점과 정상석도 있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사진을 찍기 위해 장갑을 벗으니
손이 너무 씨러워 손이 얼어 터지는것 같다.
조금 떨어진 곳에 무인 산불 감시 철탑도 보이고 사방 조망이 확 트인다...
△ 가리왕산에서 원없이 조망을 만끽 하고 다시 가리왕산 중봉 갈림길에
13시35분에 도착 하고 이제 직진하여 중봉 쪽으로 진행 합니다.
이제 조금 러셀이 되어 있지만 많은 눈으로 인하여
속도는 느리고 눈이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 다시 한고비 내리막도 내려선다...
△ [13시57분] 가리왕산 1.5km지점에 도착 하고.
이제 완만한 등로는 계속 이어진다.
그러나 많은 눈으로 인하여 진행 속도가 느리다...
△ [14시20분] 중봉에 도착하고 늦게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떡이랑 빵으로 요기를 하고 서둘려 다시 하산 합니다.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가끔 미끄러 지기도 하고 그러나 위험 하지는 않다...
△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되는데 러셀이 되지않고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우측으로 해서 숙암분교 쪽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모두들 포기하고 좌측 임도로 따라서 가기로 합니다.
결국 원점 산행으로 하기로 합니다...
△ [15시02분] 지루한 임도길이 이어지고 임도길을 42분이 걸려서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 합니다.
이제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니 바닥에 눈이 얼어 있다...
△ 다른 산악회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한분은 점심먹을때 바닥에 깔던 보자기을 삼아 신나게 타고 있다...
△ 주목은 역시 눈과 만나야 아름답다...
△ [16시34분] 장구목이 도로에 도착 합니다.
도로에 내려서니 버스는 숙암분교 쪽으로 있어 전화 하기로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늘 산행은 원점회귀 하기로 하여 20분이 지나니 버스가 도착 한다.
버스에 올라가 옷을 갈아 입고 베낭에 넣어둔 물도 얼음이 얼어 있다...
△ 오늘 산행은 눈속 산행으로 보기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또 하산 지점이 눈으로 인하여 변경 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이드 산악회로서 후미가 늦게 도착하여 산행지에서 대구로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점점 어두워 오는데 2명이 내려오지 않고 선두는 16시34분에 도착 했는데 119신고하자니 시끄렵다
그래서 가이드님이 다시 산으로 오른다.
한참만에 조그만 불빛이 보이고 무사히 내려온다.
드디어 19시에 부부 2명이 늦게 도착 한다 미안 하다 하면서 차에 오른다.
40명이 산행하다 보니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고 빨리 대구로 출발하자니
두분의 생사가 걸린 일인데 119신고 하고
가자면서 그사람 때문에 늦으니 많은 사람들이 원망을 한다.
우여곡절 속에 100대명산25번째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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