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紺嶽山)

 

감악산(紺嶽山) 양주시 신암리 및 황방리, 파주시, 연천군에 걸쳐있는 남면의 대표적인 산이다.

높이는 675m이다.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즉 우리말에서 신령스런 큰산에는 신(神)을 의미하는 고유어 감악이나 감앙과 같은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일설에는 멀리서 산을 보면 전체적으로 감색을 띠고 있어 이와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기도 한다. 

 개성의 송악산, 서울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五岳)`으로 불리는 산이다.  

경기도 오악(五嶽)의 하나로서 구붓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 水德을 상징하는 산으로 이해된다.

연천.적성.양주 일대에서는 주민들 사이에 신령스러운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토속신앙의 근원지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감악사라는 사당이 있고, 정상에는 빗돌대왕비 혹은 몰자비(沒字碑)로 불리는 연대미상의 비석이 있다.

감악산이란 땅이름은 삼국사기(1211)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후 고려사,조선왕조실록등 대부분의 지리지,읍지,관찬사료에서 확인된다.   

산세는 한북정맥이 양주시 임꺽정봉을 지나 호명봉 한강봉으로 흐르며 도봉산군으로 

흘러가는 중간 에서 갈라져 북으로 방향을 틀어 은봉산과 노고산을 거쳐 감악산을 우뚝 올려놓은 산줄기를 감악지맥이라고 하는데

그 산줄기에서 으뜸의 기운을 가진 산이다.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흘러나온다고 해서`감색 바위산`이라는 뜻의 감악(紺顎)으로 이름붙여졌다.

범륜사가 있는 파주 산세와 달리 임꺽정봉을 중심으로 한 정상부는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지: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양주시남면.연천군 전곡읍

산행일자:2014.03.23일(흐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8.2km

산행시간:02시간31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범륜사휴게소(들머리):10시52분

범륜사:11시01분

☞장군봉:11시50분

☞임꺽정봉:11시56분 

☞감악산:12시05분

☞까치봉:12시36분

☞큰재:12시49분

☞설마리휴게소(날머리):13시23분

 

 

△  [10시52분]   오늘은 가이드 산악회에서 감악산 산행을 한다기에 같이 동행하기로 한다

감악산은 처음 산행이다 경기오악 중 하나인 감악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감악산은 100대 명산이기도 하고 해서 오늘 산행을 하기로 한다


 

 

△   세멘트 도로를 따른다

 우측으로는 계곡이지만 수량이 적어 물이 조금 흘려 내리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뿌연 하늘이다

날씨는 정말 포근하다 여기도 서서히 봄이 오는것 같다 

오늘 정말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  우측에 거북바위 휴게소가 보이고 도로는 좌측으로 급하게 꺽히고

감악산 관리소도 보인다

이제 도로는 급경사가 이어진다

군데군데 조금 넓은 공터에는 타고온 차들이 많이 보인다...


 

 


 



 

△   [10시58분]   처음 이정표를 만나고 계속 오름이 범륜사 까지 이어진다...


 

 


 



 


 



 

△   [11시01분]   범륜사 대웅전 앞을 지나고 바쁜 관계로 사진만 찍고

감악산으로 오른다 절에도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세계평화탑을 지나고 이제 좌측 계곡을 끼고 오른다

여기도 계곡에는 물이 보이지 않는다...


 

 




 

 

△   우측에 명상의숲을 지나고 나무벤취도 보이고...


 

 

△   우측에 다시 예전에 큰 산사태 발생지가 보이고 사방댐도 해 놓았다...


 

 

△   다시 우측에 숯가마터가 보이고 1960년까지만 해도 숯을 구웠다고 한다

지금은 예전 사용한 흔적만 보인다...


 

 




 

 

△   계속 이어지는 너덜지대 등로 요리조리 피해서 등로를 오른다

정말 이런길은 싫다 발목에 무리도 많이 오고 발목을 삐일수도 있다...


 

 

△   [11시04분]   묵은밭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오른다

좌측으로도 산객들이 보이고 까치봉으로 해서 내려서면 만나는 등로다

좌측에는 예전에 화전민들이 사용하던 밭터가 보인다...


 

 

△   [11시16분]   다시 갈림길 우측 임꺽정봉 쪽으로 오른다 조그만 계곡을 건넌다

직진하면 임꺽정봉을 오르지 않고 정상으로 바로 가는 등로다...


 

 

△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한무리의 산객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이제 계속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날씨가 포근하여 이내 땀이 줄줄 흘려 내린다...


 

 

△   넓은  폐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에 하산할 까치봉 정상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   오르면서 전망이 좋은 곳에서 셀카를 찍고 바위위에 카메라를 두고...


 

 


 



 

△   다시 안부 갈림길 여기서도 범륜사로 내려 갈수 있다

감악산 등산로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다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장군봉 방향으로 감악산 등산로는 거미줄처럼 여러 갈래다...


 

 




 

 

△   신암리 방향...


 

 

△   다시 우측에 무명봉 암봉에 오르고 조망이 트이지만 연무로 인하여 시야가 너무 흐리다

또 미세먼지로 인하여 오늘 원경을 기대하기 힘들다...


 

 

△   감악산의 명물 얼굴바위 정말 옆모습은 사람얼굴과 너무나 흡사하다...

 

 

 

△   조금더 당겨서 보니 영락없는 얼굴 모습이다

자연의 조화가 그저 경의로울 뿐이다

다시 한고비 암능을 내려서고 다시 나무 데크 계단을 오른다...


 

 


 



 


 



 

△   석창문 가까이 가보니 낭떠러지다...


 

 

△   지나온 암능구간 암능에서 얼굴바위가 보인다...


 

 

△   군데군데 전망터가 보이고...


 

 




 

 

   장군봉으로 오르는 나무 데크길...


 

 




 

 

△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암능길 명품 소나무가 더러 보이고...


 

 

△   장군봉 정상에는 산행 안내도도 보인다

짧은 암능 구간이지만  그런데로 멋이 있고 그리 위험하지 않고 갈수 있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정상부가 보이고...


 

 


 



 


 



 

△   [11시56분]   임꺽정봉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도 있다

산객한테 부탁해서 흔적을 남긴다

사방 조망이 확트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 서둘려 감악산으로 오른다...


 

 


 



 


 



 

   임꺽정봉을 지나 이제 다시 한고비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    다시 갈림길 여기서 범륜사를 지나 묵은밭 갈림길 조금지나 우측 장군봉을 거치지 않고

곧장 오르면 만나는 등로다

범륜사에서 감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   안부 갈림길을 지나 다시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우측에 양주감악정 정자가 보이고

이제 많은 산객들이 보이고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보인다 ...


 

 

△   [12시05분]    넓은 공터인 감악산 정상에 도착하고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통신탑도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북한 개성 송악산도 보인다던데

오늘 원경은 너무나 희미하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빗돌대왕비 또는 진흥왕순수비 비석이 있다...


 

 


 



 


 



 


 



 


 



 

△   이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까치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


 

 

△   군데군데 조망터에는 사람들이 자리잡고 점심을 먹는다

나도 이제 점심 먹을 자리를 찾고 있다...


 

 

△    팔각정자를 조금 지나 암능 사이에서 점심을 먹는다

바람도 불지 않고 너무나 포근하다

나 홀로  컵라면과 떡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그래도 산에서 먹는 맛이 꿀맛이다 ...


 

 

△   연무로 인하여 잘 보이지 않지만 임진강이 희미하게 보이고...


 

 

△   다시 등로는 육산으로 바뀌고...


 

 

△   다시 까치봉 정상부가 보이고...


 

 

△   [12시36분]   까치봉에 도착하고 여기도 산행 안내도가 있다

여기도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감악산 정상부 군부대와 통신탑이 자리잡고 있다...


 

 

△   까치봉 조망터...


 

 


 



 

△   까치봉에서 내려서면 한동안 나무 데크길이 이어진다 ...


 

 

△   고사목과 나무데크 전망대...


 

 


 



 


 



 


 



 


 



 

   [12시49분]   큰재에 도착하고 다시 갈림길 여기서도 범륜사 신촌마을 갈림길 

여기서도 범륜사로 내려갈수 있다 휴게소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   다시 갈림길에 도착 하고 설마리 휴게소 방향으로...


 

 


 



 

△   [13시00분]   헬기장을 지나고 산객  두명이 즐겁게 점심을 먹고 있다...


 

 


 




 

 



 

△   이제 넓은 임도가 나타나고 이제 임도를 따른다...


 

 

△   [13시08분]   갈림길 안부 좌측 감악산휴게소 방향으로 내려선다...


 

 


 



 

    새로 건설중인 다리 기둥을 지나고...


 

 

△   [13시20분]   설마리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도로에 내려서니 휴게소 흔적이 보이지 않고 길건너 간이 주차장이 보인다

잘못 하산하였나 싶어 약간 걱정도 대고 해서 차를 가지고 온 산객한테

물으니 예전에 큰 홍수로 인하여 지금은 모두 철거 하였다고 한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 도로를 따르니 설마교가 보인다

정상적으로 하산한것 같다

그러나 버스가 보이지 않고 기사분한테 전화하니 기사분도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

그래서 대강 위치를 설명하니 얼마지나지 않아 도착 한다...


 

 




 

 


 



 


 



 


 



 

   [13시23분]    충혼탑 앞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산행은 거리도 짧고 난이도가 약해 일찍 하산하게 되었다

설마교 다리밑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후미를 기다린다

오후 4시가 되니 모두 하산 완료 한다

무사히 100대명산 감악산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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