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뒷산 와룡산 한바퀴 돌고 오기로 한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서재리에 내려서 용두를 거쳐서 용미까지 해서 산행 하기로 한다...


와룡산의 유래


아주 태고적 산 아래에 옥연(玉淵)이 있어 용이노딜다가 그 못에서 나와 승천을 하려는데 지나가던 아녀자가

이를 보고 "산이 움직인다" 하고 놀라 소리치자 이 소리를 들은 용이 승천을 하지 못하고 떨어져

"누운산" 이라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08시08분]  집에서 버스를 타고 서재리 대각사 아래 에서 용두로 산행을 한다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


 

 

 


 

△  등로를 조금 오르니 우측에 성주사가 보이고 내가 다니는 절이다...


 

 

△  이제 대각사로 오르는 차도에 도착하고 석상이 입구를 지키고있다...


 

 

△  대각사는 조그만한 절이다

비구니들이 계신다고 한다...


 

△  대각사 입구에 있는 와룡산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이어진다

조금 오르면 정자가 있는 쉼터도 있다...


 

 

 


 

 


 

△  이제 등로 옆에는 진달래꽃들이 많이 보인다

 나무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이제 서서히 등로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  좌측에 바위가 보이고 조망터다...


 

 

△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조망터 아래 새로 완공한 수영장 금호강도 보이고...


 

 


 

 

 


 

△  다시 와룡산에서 가장 큰 암봉이 보이고...


 

 

△  암봉 위에는 멋진 조망터다

 멋진 소나무도 보인다...


 

 

 


 

△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예전 방천리 마을은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이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쓰레기 매립장 아래에는 무슨 용도인지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


 

 

△  다시 한국의 대동맥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국도가보이고...


 

 

△  [08시35분]  와룡산 용두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묘1기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삼각점도 있다

용두 아래에는 사방 조망이 트인다...


 

 

 


 

△  용두에서 조금 내려서면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거대한 쓰레기 무덤이 있다

대구에 일반 쓰레기들은 여기에 모두 모인다

새로 확장하여 50년을 메울수 있다던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다...


 

 

△  다시 우측으로 서재리 마을이 보이고 이제 아파트 촌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들도 보인다

오늘 정말 바람이 많이 분다

 모자가 날려 가서 주웠다...


 

 

△  내려 오면서 바라본 용목 용의 목에 해당하는 곳이다...


 

 

△  [08시51분]  용두 용미 사이 안부에 도착 하고 우측으로는 도림초등학교로 내려가는 안부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성주사로도 내려 갈수 있다

 여기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 경계 구간이다

우측에 막 올라온 두릅나무 몇그루가 있다

 마침 아직 채취 하지 않아 오랜만에 와룡산 두릅을 딴다...


 

 

 


 

 


 

△  속의 쉼터...


 

 

△  와룡산의 마당바위 여름에도 시원한 곳이다...

▽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용두 방금 지나온 구간이다

 용두 아래에는 좌측 사면에 고사리가 많다 ...


 

 

 


 

  [08시56분]  용의 목에 해당하는 용목에 도착하고 우측 서재리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산객들이 한두명 밖에 보이지 않는다...


 

 

△  와룡산의 소나무 군락지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신다...


 

 

△  송전탑 두개를 지나고...


 

 

 


 

△  [09시09분]  삼거리 갈림길 직진이다

성서 운동장에서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운동장에서 불미골 쉼터에서 오르면 우측으로

와룡산 좌측으로는 용두로 가는 갈림길 안부다...


 

 

 


 

△  [09시11분]  와룡산 정상에 도착하고 우측에 와룡산 유래 안내도도 있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 곳이다...


 

 

△  이제 헬기장 까지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조금 있으면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한 등로다...


 

 

△  [09시14분]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불미골 쉼터로 내려갈수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불미골 쉼터에서 와룡산을 거치지 않고 올라오면 만나는 곳이다...


 

 

 


 

△  웬 산중에 공사를 하고 있다

T.B.C 대구방송에서 달서구및 달성군 지역의 TV/라디오

난시청 해소를 위한 중계소 철탑을 세우는 공사 중이란다...


 

 

△  [09시17분]  와룡산에서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 헬기장이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등산 안내표지기도 보이고 커피도 팔고 있다

여기서 커피 한잔을 마신다

헬기장 바로 아래에는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새해에는 달서구 새해 해맞이 장소 이기도 하다...


 

 

 


 

 


 

△  헬기장을 지나 우측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대구 시가지 스모그로 인하여

도심의 하늘이 뿌였다

그만큼 도심의 공기는 오염이 심하다 ...


 

 

△  이제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좌.우측 푸른 잎들은 산딸기 잎이다

와룡산에는 산딸기가 무척 많다

 또 고라니 멧돼지 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단다...


 

 

[09시26분]  대구 달서구와 서구 경계 지점인 갈림길에 도착하고...


 

 

 


 

△  다시 Y갈림길 우측으로 헬기장 방향으로 간다

좌측은 지름길...


 

 

△  [09시30분]  사방 조망이 거침없이 트이는 서구지역에 있는 헬기장에 도착하고

새해 서구지역에서는 여기가 해맞이 장소다

서구에서는 서구제1봉(상리봉) 이라 한다

와룡산 서구 헬기장으로써 해발255.6m로 서구 봉우리 중에서 전경이 가장 빼어난 곳으로

매년 1월1일 해맞이 장소로 쓰이는 곳이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풍경 대구의 산업단지 메카 우측이 서대구공단(이현공단)

저멀리 강줄기 따라 보이는 곳이  3공업단지...


 

 

 


 

△  다시 나무 침목 계단과 다시 가야할 구간이 보이고...


 

 

△  공사용 차량인듯 중계소 철탑을 세우는 인부 차량인듯...


 

 

  [09시34분]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차량이 올라올수 있다...


 

 

 


 

 


 

△  와룡산의 거대한 쓰레기 무덤 규모가 엄청나다...


 

 

△  와룡산의 나무데크 계단...


 

 

 


 

 


 

 


 

 


 

△  와룡산의 제비꽃...


 

 

△  [09시41분]  손자봉에 도착하고 이제 능선에는 많은 무덤들이 보인다...


 

 

 


 

△  이제 할미꽃이 지고 있다

일주일 전에 왔을때는 피지 않았는것도 있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꽃이 많이 시들어 버렸다

올해 이제 며칠 지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것 같다...


 

 

 


 

△  다시 갈림길 우측은 진달래 굴락지 지름길 좌측으로 오른다...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 우측이 와룡산 용두 좌측이 와룡산 용목...


 

 

 


 

△  가금 야생 복사꽃이 보인다...


 

 

 


 

△  [09시50분]  서구 제3봉 할아버지봉에 도착하고

서구에서 가장 높은 283m 고지이며 괘리방(掛耳坊)현 가르뱅이 에서 보면 지세가

서구 제2봉과 더불어 백호(白虎)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산 벚꽃단지...


 

 

 


 

△  서대구고속국도요금소 금호강 제2팔달교와 팔달교가 보인다

강 우측으로는 3공업단지...


 

 

[09시56분]  헬기장에 도착하고...


 

 

△  야생 복사꽃...


 

 

 


 

[09시58분]  서구 마지막 봉 용미봉에 도착하고...

서구제4봉 용미봉

방천동 용두(용머리)봉에서 시작된 와룡산의 끝봉우리로 용꼬리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괘리방에서 보면 지세가 청룡(靑龍)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  이제 우측 진달래 굴락지 방향으로 내려선다...


 

 

 


 

△  이제 등로 가까이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


 

 

△  진달래와 산벚꽃단지...


 

 

 


 

 


 

 


 

△  지나온 진달래굴락지...


 

 

 


 

△  멋진 쉼터도 보이고...


 

 

 


 

 


 

[10시12분]  묘2기가 있는 영산홍군락지에 도착하고 묘뒤에 삼각점이 있다

아직 영산홍은 피지 않았다...


 

 

 


 

△  산홍군락지에서 바라본 풍경 금호강과 안동방향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국도

금호강가에도 푸르름이 더해가고 있다...


 

 

△  좌측으로 조금 시야를 돌리면 사장교 그너머 신도시

금호지구 그앞에 서울로 이어지는 경부고속국도...


 

 

산홍 군락지 아직 피지 않았다

금호강물이 도도히 흐른다 ...


 

 

△  이제 막 움트는 꽃봉우리들도 가끔 보인다...


 

 

△  2015년04월04일모습...


 

 

△  2014년04월19일 모습...


 

 

△  금호지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  생태연못 방향으로...


 

 

 


 

△  아직 난초들이 꽃이 피지 않았다...


 

 

△  이제 넓은 임도를 따라서...


 

 

△  산악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보이고...


 

 

△  가르뱅이 마을로 내려선다...


 

 

 


 

 


 

△  서대구 요금소 주말이라 그런지 안동 방향으로 차들이 서행한다...


 

 

 


 

△  상리 마을에 도착하고...


 

 

△  다시 가르뱅이 마을쪽으로 진행한다...


 

 

 


 

△  [10시55분]  조그만한 절 무학사에 도착하고...


 

 

△  무학사 뜰에 있는 힌 목련 꽃 이렇게 큰 나무는 처음 본다...


 

 

△  대치골 자락길...


 

 

 


 

 


 

△  세방골 성당...


 

 

  상리 지하 차도에 도착 하고 우측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  경원 고등학교 정문을 지나고 이제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집으로 향한다...


 

 

 


 

△  성서 이곡네거리 방향 중앙 가로수는 배꽃이 지금 한창 피고 있다

가을이 되면 배가 주렁주렁 열린다...


 

 

△  [11시43분]  집 아파트에 도착하고 거리가 제법 된다

 13.28km 03시간38분 걸렸다

아파트 느티나무에도 이제 새싹이 막 돋아난다

 봄은 벌써 우리 곁으로 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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