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그 무더운 여름날도 언제 그랫듯이 계절은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말았다
조석으로 이제 추위를 느끼며 가을옷을 입어야 하나
겨울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이 생긴 계절이다
들녁에는 황금 물결이 넘실되고 온산이 물감으로 뒤덮고
감나무에는 잎이 다떨어지고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제 경부고속도로 김천을 지나니 이제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산행지:무주 영동 김천
◎언제:2016.10.23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19.01km
◎산행시간:06시간5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삼도봉터널:08시32분
☞부항령:08시25분
☞970봉:09시13분
☞백수리산:09시34분
☞박석산(1170봉)△:10시26분
☞삼도봉:11시27분
☞삼마골재:11시41분
☞1123.9봉△:12시07분
☞밀목령:12시35분
☞1158봉:14시50분
☞화주봉(석교산):14시09분
☞814.6봉△:15시17분
☞우두령:15시26분
△ [08시32분] 삼도봉 터널 입구에 내려서니 큰비는 내리지 않지만 보슬비가 더 크게 내리기 시작한다
차에서 내리니 비바람에 날씨도 쌀쌀하고 베낭 카바만 씌우고 부항령 고개로 오른다
오늘 아무래도우중 산행을 해야될것 같다
다만 비가 많이 내리지 않기를 기대 하면서 우두령으로 오른다...
△ [08시43분] 이정석이 있는 부항령 고개에 도착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다
이제 우측으로 오른다 비는 계속 조금씩 내린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잡목 풀에는 물기가 없어 바지가 젖지 않아 다행이다...
△ 무명동 쉼터와 이정목...
△ 967봉 갈림길 우측은 지름길 일부는 우측으로 진행하고 몇몇 사람은 온전한 마루금을 잇기 위해
좌측으로 오른다 처음부터 가파른 통나무 계단이 이어진다...
△ [09시06분] 처음에는 여기가 967봉인줄 알았다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다시 통나무 계단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 967봉의 이정목...
△ [09시13분] 안개로 자욱한 967봉에 도착하고 등로는 우측 2시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서야한다
비온뒤로 많이 미끄렵다
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선다...
△ 조금전 967봉 갈림길 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만나는지름길
갈림길을 만나고 후미들이 막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 이제 후미들이 많이 보이고 우리는 추월한다...
△ 헬기장을 지나고...
△ [09시34분] 백수리산에 도착하고 오늘은 조망은 트이지 않지만 후미들과 모처럼 인증을 남긴다...
△ 백수리산을 내려서면 한고비 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시작되는 까칠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 우측 암능구간 밑으로 이어지는 까칠한 대간길 무척 힘이 든다...
△ [10시26분] 삼각점이 있는 박석산에 도착하고 삿갓봉 갈림길은 조금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 예전 인삼밭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데크길을 만난다...
△ 이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 다시 우측으로 약간 넓은 임도길이 보이고 이제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산죽길로 오른다
예전 인삼 밭으로 오르는 길인가...
△ 무명봉 1117봉을 지나고 다시 한고비 내려서야 한다...
△ 선두들이 만나다 모두 간식을 먹고 있다...
△ 삼도봉 가기전 우측으로 해인산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예전 대간시 이방향으로 내려간것 같다
이제 등로 주위에 잡초를 제거하여 등로는 잘 정비 되어 있다...
△ 대간길에 만나는 단풍 비에 젖어 힘없이 축 쳐져 있다...
△ [11시27분] 삼도화합의 상징인 삼도봉 조형 돌탑에 도착한다
삼도봉은 옛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조선 태종대인 1414년에 조선을 8도로 나누면서
이 봉우리에서 3도가 나뉜다고 해서 삼도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동,서로 뻗어내린 소백산맥의 큰 봉으로
충청, 전라, 경상도가 이곳에서 갈린다...
△ 삼도봉을 내려서면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11시41분] 삼마골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는 물한리 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다
민주지산 산행시 이방향으로 많이 하산한다
이제 우리가 가야 할 마루금은 우측 직진이다...
△ [11시42분]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그러나 날씨가 쌀쌀하여 빠르게 흡입한다...
△ [12시35분] 희미한 등로가 있는 사거리 안부 밀목재(밀목령)를 지나고...
△ [13시35분] 암봉인1172봉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인데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이어지는 급 암능구간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 철도 모르고 피어난 진달래꽃 너도 처량하다...
△ 다시 쉬어간다...
△ 다시 이어지는 까칠한 암능 구간을 오른다...
△ 갑자기 시야가 트이는 묘지인듯...
△ [14시09분] 오늘 구간 최고봉 석교산에 도착하고 선두 단체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다시 이어지는 급 내리막 미끄렵다 조심해서 내려선다...
△ [14시50분] 헬기장인 1058봉을 지나고...
△ 우두령이 가까워 지니 이제 안개가 겆히고 시야가 트이기 시작 한다...
△ [15시17분] 밋밋한 등로에 있는 오늘 구간 마지막봉 삼각점이 있는 814.6봉을 지나고
다시 이어지는 약간의 내리막이 우두령 까지 이어진다...
△ [15시26분] 우두령 (영동군 상촌면과 김천시 부항면을 잇는2차선579번 지방도)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 우두령고개에 도착한다 충북지역에 커다란 황소석상이 세워져 있다
무사히 우중산행 대간12구간 완주한다...
△ 산행도...
유익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눌려 주세요
'[1]1대간.9정맥종주 > 백두대간북진(2차) (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14구간] 충북영동 (추풍령~큰재) 2016.11.27일산행 (0) | 2016.11.28 |
---|---|
[백두대간13구간] 경북김천 (우두령~추풍령) 2016.11.13일산행 (0) | 2016.11.14 |
[백두대간11구간] 전북무주 (신풍령~부항령) 2016.10.09일산행 (0) | 2016.10.10 |
[백두대간10구간] 경남거창 (가림봉~신풍령) 2016.09.25일산행 (0) | 2016.09.26 |
[백두대간9구간] 경남함양 (육십령~가림봉) 2016.09.11일산행 (0) | 2016.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