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뒷뒤에 있는 와룡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오늘 계명대학교 뒷산 궁산을 거쳐서 와룡산을 찍고

 용미를 거쳐서 옛 방천리 마을을 거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귀가 하기로 한다...



산행지:대구궁산~와룡산

◎산행일짜:2017년02월05일

◎산행거리:9.55km

◎산행시간:02시간4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강창교:09시57분

☞궁산:10시37분

☞도로:10시55분

☞불미골쉼터:11시21분

☞와룡산:11시42분

☞헬기장:11시48분

☞상리봉:11시56분

☞손자봉:12시06분

☞할아버지봉:12시13분

☞용미봉:12시18분

☞방천리:12시41분



△  [09시57분]   강창교에 하차한다

그러나 버스 한정거장 더가서 내려야 한다

이제 우측 도로를 따라서 강창교로 진행한다...








△  이락서당 입구 표지석 옆으로 이제 숲으로 오른다...

이락서당

이락서당(伊洛書堂) 은 조선 정조때에 대구.달성.칠곡 등 인근9문중의 선현(先賢)들이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수지(合水地) 인 속칭 강창 을 택하여 지은 것으로 도덕심의 함양과

교육을 위한 사숙(私塾글방) 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락서당은 파호동 46-1번지에 소재 하고 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이어지고 등로 가까이에 굴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룬다...








△   조금더 오르니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금호강과 강창교 다리가 보인다

다리가 대구시와 달성군 경계이다

이제 달성군도 대구시 편입되어 있다...




△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강건너 편스앞쪽이

 대구 시내를 한바퀴 도는 4차 순환도로가 건설된다...








△   이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제법 높은 낭떠러지다...








△   숲속의 안부에 각종 운동기구 들이 즐비하다

날씨가 아직 쌀쌀하니 운동 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   이제 다시 한고비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   다시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다사읍의 대단지 아파트 군...




△   성서5차산업단지...




△    무명봉에 오르니쉼터 의자가 보인다...
























△   다시 시야가 트이고 성서5차단지 옆 아파트들이 한창 공사 중이다

금호강 건너 달천리 마을이 보이고 그앞에 비닐 하우스 들이 즐비 하다...




△  [10시37분]   정상석이 있는 궁산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인다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동네 몇분이 쉬고 있다...








△  궁산에서 바라본 풍경 금호지구와 용머리

용머리 아래에는 서재리 아파트 들이 즐비 하다...




△   이제 궁산에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인 곳에서 바라본 세천 아파트군...




△ [10시55분]   한화꿈에그린 앞 도로에 내려서고 다시 도로를 건넌다...




△   도로를 건너서 바라본 한화꿈에그린 아파트...




△   도로를 건너서 좌측 펜스가 시작 되는 곳에서 우측 숲길로 오른다

산객 한명이 때마침 내려온다...








△ 서재리에도 하루가 다르게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   대구계명대학교 전경...








△   방송통신대학교 갈림길 와룡산에는 이런 갈림길이 수없이 많다...




△   다시 와룡중학교 갈림길을 지난다...




△   이제 등로는 다시 편안해지고 각종 운동기구들이 산객들을 기다린다...




△   다시 우측으로는 성서운동장 갈림길을 지나고...








△  [11시21분]   불미골 쉼터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각종 운동기구도 있고 오늘 커피를 팔고 있다

때마침 아는 분을 만나서 커피도 한잔하고 쉬어서 간다...




△   다시 갈림길 우측 3시 방향은 이곡 중학교 1시 방향은 와룡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헬기장 가는길

나는 직진한다 여기서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 [11시42분]   와룡산 정상을 지나고 우측에 와룡산 유래 안내도도 있다

이제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헬기장 까지 이어진다...




△ 불미골 쉼터 갈림길 조금전 불미골 쉼터에서 와룡산정상을 오르지 않고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하산시 이방향으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 새로 좌측에 와룡산에  와룡산m.b.c 중계소가 세워져 있다...



 


△ 좌측에는 t.b.c 라디오 중계소 철탑도 보이고...




△ [11시48분]   와룡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곳 달서구 해맞이 장소 헬기장에 오르고

각종 운동기구 삼각점도 있고 와룡산 등산로 안내도 커피도 팔고 있다...








△   우측으로 대구 시가지 스모그로 뿌였다...




△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아카시아 군락지다

4월이면 아카시아 향기가 온산을 진동한다...




△ 대구 달서구 서구 경계지점 우측으로 소망모자원 갈림길이다...




△  다시 갈림길 좌측길은 상리봉을 거치지 않고 지름길 우측 상리봉으로 향한다

오늘 입춘이 지나서 그런지 그리 춥지는 않다...




△ [11시56분]  서구의 해맞이 장소 헬기장에 오르고 멋진 조망터다

서구에서 전망 데크도 설치 되어 있다

조금 있으면 할미꽃 군락지다

삼각점도 있고 서구에서는 이곳을 상리봉이라 부른다...


상리봉


와룡산 서구 제1봉 헬기장을써 해발255.6m로 서구 봉우리 중에서 전경이

가장 빼어난 곳으로 매년 1월1일 해맞이 행사장으로 쓰여진 곳이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대구 시가지 앞이 서대구 공단이다...








△ 가야할 능선...




△ 숲속의 쉼터...




△   임도길 안부 차가 와룡산에 유일하게 올라올수가 있는 곳이다...




△ 지나온 상리봉...




△ 대구시의 쓰레기 무덤 거대하다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와룡산 용두이다...








△ 이제 능선에는 묘지들이 많다

예전 성서에 이사 올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이길을 다닐때 많이 무서워 했는 기억이 난다...




△ [12시06분]  서구제2봉 손자봉에 도착하고...

손자봉

서구 제3봉과 더불어 백호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앞산봉이라고도 부른다...




△  가야할 능선 아름답다...




△ 다시 좌측에 용두가 보이고 새로 건설된 그린에너지 센타 건물도 보인다...




△ 새방골 갈림길도 지나고...




△ 다시 좌측으로 우측으로는 영산홍군락지

 우측에 고암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올해 채취하지 못했다

우측으로 조금더 가면 으름나무 군락지가 있다...












△ [12시13분]   할아버지봉에 도착하고...


할아버지봉


서구에서 가장 높은 해발283m 고지이며 괘리방(현가르뱅이) 에서 보면

지세가 서구 제2봉과  백호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 개복숭아 나무 작년에 여기서 많이 땃다

올해도 많이 열리기를 기대 한다...








△ 가르뱅이 갈림길 우측 산밑으로는 식재된 벚나무들이 많다...




△ 금호강과 팔달교 우측이 대구3공업단지...




△ [12시18분]  와룡산의 마지막 봉우리 용미봉에 도착한다

우측으로는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용미봉


방천동 용두(용머리) 봉에서 시작된 와룡산의 끝봉우리로 용꼬리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괘리방(현가르뱅이) 에서 보면 지세가 청룡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




△ 용미봉에서 바라본 영산홍 군락지

 봄이면 붉게 피어난 영산홍이 너무나 아름답다...




△ 방천리 영산홍 군락지 갈림길 좌측으로 간다

좌측길은 처음으로 가는 길이다...




△  조금 내려서니 소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묘지군이 보이고 이제 하산 지점이 가까워 진다...




△  내려 오면서 장인 산소가 있어 들려서 절을 하고 내려선다...




△ 예전 처가 동네는 온데간데 없고 이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  방천리 주민들이 이름이 세겨져 있는 방천리망향탑...




△  이제 방천리 마을은 없어지고 공원으로 게이트볼장 축구장

미니 골프장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 와룡산 용두와 그린에너지 센타 건물이 보인다...




△ 등산객을 위한 신발털이 에어 시설...








△  [12시41분]  방천리 도로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친다

이제 좌측으로 해랑교 다리 입구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 해랑교의 모습


해랑교의 유래


옛날 다사읍 박곡리와 방천리 사이에는 작은 다리가 하나 있었으며

사람들은 이다리를 도깨비다리(해랑교) 라 불렸다

낙동강 상류까지 배가 왕래하던 시절 많은 배들이 물건을 싣고

부산에서 이곳까지 자주 다녔으며 이 강가에 배를 매여

지금도 여진이라 부른다

어느 날 부산에서 온 소금배에 남편을 잃고 해랑이라는 어린 딸을 데리고

온 여인이 이곳에 내려 정착을 하였는데 이 여인은 나루터에 주막을

차렸고 사람들은 여인을 해랑어미라 불렸다

세월이 지나  돈을 많이 모은 해랑어미는 딸을 시집 보내고 홀로 남았는데

외로움에 지쳐있던 어느날 강 건너 마을 홀아비를 알게 되어

사랑을 하게 되었고 매일 밤마다 몰래 강을 건너 만나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딸은 물길이 세차고 겨울에도 발을 걷고

차가운 물속을 건너는 어머니를 걱정하면서 남편과 함께 몰래

강가에 가서 돌을 들어다가 며칠만에 징검다리를 놓아

어머니가 내를  쉽게 건너가게 하였다

마침내 어머니와 홀아비는 결혼을 해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전하는데

동네사람들은 갑자기 생긴 다리를 두고 도깨비가 밤에 몰래 놓은 다리라 하여

도깨비징검다리 라고 부르게 되었고 몇몇 사람들은 해랑이가

놓은 다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새로 다리를 놓을때 해량교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으니

이는 실로 해랑의 효행으로 놓인 다리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