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이어걷기23번째 (산천재~밤머리재) 구간 종주를 한다

기타 사정으로 인하여 대간 1구간이 아직 구간 종주하지 못해서

 백두대간 23번째 산행으로 인하여 첫번째 구간이 23구간이 되었다

백두대간 (백두산~지리산) 천왕봉에서 끝난다

 그러나 대다수 대간 종주 산꾼들이 지리산(천왕봉)에서 아직도 가야할 산줄기가 더 있다는 사실에

그 미진함을 채우기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연장 등산 하면서 웅석봉을 거쳐서 어천이나

산천재의 지리산 종주의 새로운 시작 마무리 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행지:경남산청

◎언제:2017.04.09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대간팀

◎산행거리:19.4km

◎산행시간:06시간4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산천재:08시30분

중터목:09시04분

깃대봉:09시43분

☞이방산:09시58분

☞감투봉:10시49분

☞마근담봉:11시30분

☞큰등날봉:12시39분

☞웅석봉:13시26분

☞왕재:14시09분

☞밤머리재:15시13분



△  [08시30분]  산천재 남명조식 선생 기념관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산행을 이어간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밖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




   남명조식선생 기념동상


명종 10년(1555년)에 조정에서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에게 단성현(현재 경남 산청군에 합병된 고을)의 현감에

제수하자 자신이 평소 느꼈던 정치의 잘못과 부조리 등을 낱낱이 지적하여 추상같이 준엄한 필치로 상소하였다.

이 글이 유명한 단성소(丹城疎) 이다.

상소의 내용 중에 권력의 정점에 있던 문정왕후를 과부라 칭하고, 명종을 고아라고 말한 대목을 보고

명종은 노발대발하여 승정원에 명하여 남명 조식을 ‘임금에게 언행을 불손하게 한 죄’로 엄하게 처벌하라고 했지만

조정 신하들의 만류로 무사하였다.


당대 최고의 학자로 퇴계 이황(1501-1570) 선생과 쌍벽을 이루었던 남면 조식 선생은

사림의 영수로 추앙받았지만 벼슬을 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성리학의 이론적인 측면만을 궁구함에 따른 폐단을 익히 알고 실천을 더욱 중시하여 제자들에게

성리학 일변도가 아닌 학문의 다양화로 천문, 지리, 의학, 궁마, 진법 등의 학문도 가르쳤다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은 경(敬)과 의(義) 두 글자로 집약되는데

경은 내적 수양을 통해 마음을 밝고 올바르게 하여 근본을 세우는 것이고,

의는 경을 근본으로 하여 제반사를 대처함에 있어 과단성 있게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선생은 학문과 삶이 일치되는 것을 강조하였고 항상 백성들의 곤궁한 생활을 마음 아파하며

백성을 중시하는 민본사상과 위민정치를 역설하였다.

선생의 문하에서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어 당대의 석학들이 선생의 학덕을 계승하여 사림의 중심이 되었고,

곽재우 등 의병을 일으킨 3대 의병장을 비롯하여 50여 명이 의병장으로 활동하여

임진왜란이란 국난을 극복하는데 선봉이 되었다.




△   기념관을 잠시 둘려보고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마을 골목 대나무 숲 옆 사이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조금 숲길로 오르니 임도를 만나고 묘지로 가는 임도다

조금더 오르니 숙부인은진송씨 묘지가 보인다...








   이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숲길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이제 좌측 숲길 등로를 오른다

 계속 임도로 진행해도 다시 조우한다

이방향으로는 등로는 희미하고 그러나 간간히 시그날이 보인다...




   능선에 오르니 좌측에 조망이 트이고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마을이 보인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해서 연무로 인하여 조망이 많이 흐리다...








   여기도 사유지인지라 바로 직진해야 되는데 다시 우측 임도를 따라서 계속 진행한다

그래서 등로는 우측으로 한바퀴 휙 돌아서 이어진다

등로 가까이에 이제 진달래가 간간히 보이고 키큰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09시04분]   안부인 중티목에 도착하고 바로 직진 숲길로 오른다

좌측으로도 임도길이 보이고 이방향으로 오르면 안된다

 바로 능선 숲길로 치고 올라 가야 한다...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니 산중에 오미자 재배지 밭이 나오고 이제 울타리를 따라서 계속 오른다

조금 오르니 다시 쉼터처럼 약간 넓은 공터가 나오고 여기서 벌써

더워서 땀이 많이 흘려서 반팔로 옷을 갈아 입고 오른다

훨신 시원하고 몸도 자유 스렵다...








   이제 등로 가까이에 진달래 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그러나 급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날씨도 더워서 반팔옷을 입었지만 땀을 많이 흘린다...




   힘든 산행이지만 등로에 핀 예쁜 분홍 진달래꽃이 너무나 아름답다

계속 진달래 꽃향기를 맡으면서 힘든 산행도 잊는다

어느 산보다 분홍 진달래꽃이 너무 이쁘다...













   오미자 재배지에서 힘들게 능선에 오르고 이제 진달래 군락지다

주로 좌측으로 진달래 꽃들이 많이 보인다...




△  [09시43분]   표지 안내도가 있는 깃대봉에 도착하고 산천재에서 빳시게 올라 왔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해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한다...








   깃대봉을 내려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꺽히고 모처럼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잠시 좌측으로 체육공원 갈림길을 지난다...








△   [09시58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이방산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조금지나서 넓은 헬기장에서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   등로 가까이에 얼레지들이 많이 보인다...




   손장굴 갈림길 우측으로 표시는 있지만 등로는 희미해서 보이지 않는다

이제 다시 진달래 군락지 어떤때는 터널도 지난다

약간이 업.다운이 계속 이어진다...
















△   폐 헬기장도 지나고...








△    무명봉 둔덕을 넘고...




△   [10시32분]   갑자기 나타난 임도 세멘트 도로가 나오고 바로 숲길로 치고 올라간다

다시 한고비 오르막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   [10시49분]   임도 세멘트 도로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서 감투봉에 오르고

여기서 등로는 우측 1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구간부터 일명 달뜨기 능선이라고 한다...








   다시 갈림길 안부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이고 시그날도 많이 보인다

직진길이 희미하고 시그날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좌측으로 보니 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처럼 보이고 직진한다

조금더 진행하니 간간히 시그날이 보인다...








   다시 좌측으로 덕교리 마을 조망이 트이고...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고 우리가 지나온 임도길 세멘트 도로도 보이고

등로가 마을을 감싸면서 한바퀴 돌아가는 형국이다

안마금담 마을이 보인다...




△  모처럼 기암이 보이고 오늘 마루금은 육산이다...








△   [11시30분]   삼거리 갈림길 마근담봉에 도착하고 나무에 표지가 달려 있다

우측으로는 태극종주 시작점에서 오르는 등로다

다시 좌측 등로를 따라서 오른다

여기서 잠시 쉬어서 물도 마시고 선두그룹 약간 여유도 부린다...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는 백운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다

무심코 진행하면 우측으로 빠지기 쉽다

스테인레스 표지기에는 웅석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약간의 너덜지대를 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 갈림길 계속

웅석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다시 너덜지대를 지나고 고도를 많이 올라서니 이제 여기는 아직 겨울이다

이제 나무에는 아직 새싹도 보이고 않고 그많은 진달래꽃도 보이지 않는다

도무지 나무에는 새싹이 돋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좌측으로 조망바위에 오르고 저멀리 괴음정 마을이 보인다...








△   [12시39분]    큰등날봉 근처인데 표지기는 확인을 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이제 달뜨기 능선이라고 한다 표지기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약간씩 업.다운이 이어진다...












   등로 가까이에 한개씩 핀 꽃들은 더러 보이지만 이렇게 여러송이가 있어 찍어본다

봄을 알리는 양지꽃이지 쉽다...












△   [13시18분]    웅석봉 달뜨기 능선 갈림길 웅석봉은 우측에 갔다 되돌아 와야 한다

조금 지나니 헬기장이 나오고 한무리의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   산불감시초소 가기전 우측으로 어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어천 방향에서 백두대간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   [13시26분]   사방 조망이 트이는 웅석봉에 도착하고 정상석 조금 지나서 삼각점도 있다

연무로 인하여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 되는데 오늘은 포기해야 될것 같다

멋진 데크 전망대 좌우 1개씩 있고 산불감시 초소도 있다...

웅석봉

높이 1,099m이다. 유산()·웅석산이라고도 하며,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꼭대기가 곰같이 생겼다 하여 웅석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할 정도로 산세가 험하다.

지리산 천왕봉(1,915m)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가뭄이 든 해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중봉·하봉·새재·깃대봉을 지나

점차 낮아지다가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우뚝 솟은 산인데,

밤머리재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7㎞이다.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합천 쪽의 황매산(1,104m)·가야산(1,430m)이 보이고,

 지리산(1,915m)도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 천왕봉 방향 연무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어천리 방향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경호강 산청읍이 보인다...




   어천 내리 밤머리재 갈림길 표시기도 보인다...




△   [13시36분]    다시 밤머리재 갈림길 여기서 간식도 먹고 한동안 쉬어간다...








   다시 우측으로 조망터 연무로 인하여 조망이 좋지 않다

내리제 저수지도 희미하게 보인다...




△   우측 암능 위에는 계속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   [14시09분]   삼거리 갈림길 왕재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선녀탕 방향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우측 선녀탕 방향은 급 내리막이고 우리는 직진 방향이다...




△   이제 다시 등로에는 진달래가 보이고 반갑다

이제 하늘에는 잔뜻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이다

그러나 약간의 빗물이 살짝 뿌리지만 내리지는 않을것 같다...








   다시 등로는 직진하지 않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멋진 노송도 보이고...




△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진달래 꽃 봉우리...












△   [14시42분]   오늘 마지막 봉우리 헬기장인 859봉에 오르고 여기서 마지막 쉬어간다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한동안 여유를 부린다...








△   다시 등로에 진달래가 만발하고 오늘 산행 힘든 구간이지만

진달래 꽃이 그만큼 보상을 해준다...








   다시 우측에 조망터가 보이고 산청읍이 조망된다

그아래 대전~통영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경호강 여름이면 레프팅을 많이 한다 ...
















































△   [15시13분]    드디어 밤머리재에 도착하고 간단하게 물수건으로 세안을 하고

무사히 백두대간1구간(23번째)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 하산주는 삶은 돼지고기 수육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담 구간은 하늘재~차갓재 구간이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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