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이어걷기 39번째 (구룡령~조침령) 구간이다

이제 소설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 들었다

이번산행은 대구에서12시에 출발 하기로 하였으나

이지방에 많은 눈소식에 당일 새벽3시에 출발한다

 들머리 구룡령 고갯마루로 오르니 온세상이 설국이다

모든 준비를 하고 조침령으로 향한다...



◎산행지:강원인제
◎언제:2017년11월26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22.0km(대간20.5+접속1.5km)
◎산행시간:08시간5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구룡령:07시43분

☞1.121봉:08시25분

☞갈천약수터갈림길:09시12분
☞갈전곡봉:09시36분
☞1.050봉:10시21분
☞왕승골안부:10시54분
☞연가리골안부:12시20분
☞1.080봉:14시02분
☞황이리갈림길:14시48분
☞쇠나드리:15시22분
☞조침령:16시11분
☞조침령터널(접속):16시36분



△  [07시43분]  구룡령 고갯마루에 도착하니

 온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바람은 불지않아서 포근함을 느끼고

모든 준비를 하고 조침령 으로 향한다...
























△  구룡령 들머리 데크길로 오른다...












  처음 만나는 이정목 조침령21km 10시간이 소요 된다고 적혀 있다...












△  계속 이어지는 솜사탕 같은 은빛 세계가 펼쳐진다

올겨울 처음 눈산행 모두 감탄사가 연발이다...




















△  [08시16분]   구룡령 옛길 예전에 도로가 뚫이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넘던 고개이다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오늘 구간은 계속 업.다운이 이어진다...












△  [08시25분]   1.121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  키작은 산죽지대도 나오고...




△  다시 등로는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지고 내리막에는

 눈이 많이 쌓여서 주르륵 급하게 내려선다

가끔 뒤로 넘어지기도 하지만 너무나 행복한 산행이다...




△  모처럼 조망이 열리고 온천지가 하얀 세상이다...












△  [09시12분]   갈천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이구간에는 약수터 이름있는 골짜기가 많다...












△  [09시36분]  오늘구간중 최고봉 갈전곡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쉬어간다

번번한 정상석도 없고 누군가 둥근나무 의자위 돌에

새겨진 이름 나무에 표지기가 정상을 알려줄 뿐이다...
















△  모처럼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고 겨울산야는 너무나 아름답다

특히 눈온후 산세가 뚜렷하게 보이는 수목화 처럼...
















△  [10시06분]  1.107봉에 오르고 누군가 이정목에 옥남봉으로 쓰여져 있다...




△  옥남봉에서 조망이 트이고 저멀리 운해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상주팀...












△  1.107봉을 내려서니 눈이 더 많이 쌓여 있다...
























△  [10시21분]   삼각점이 있는 1.050봉도 지나고...








△  [10시35분]  (14.00km)조침령 갈전곡봉(2.54km)

이정목을 지나고 아직 갈길이 멀다...

 



△  겨우살이들이 가끔 보인다...








△  [10시54분]  왕승골 갈림길에 도착하고 백두대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  다시 보이는 대간 능선 오늘 구간

이런 능선을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  모처럼 소나무가 보이고 너무 반갑다...
















△  갈수록 눈은 더많이 쌓여 있고 20cm정도 되는것 같다...




△  [12시20분]   연가리샘터 갈림길을 지나고 점심

 먹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계속 진행한다...








△  바람을 피해서 점심을 먹지만 갑자기

먹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싸레기 눈도 내린다

서둘려 입속에 흡입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  점심을 먹고 30여분 진행을 하니 다시 파란 하늘이

 열리고 햇빛도 비추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이런 날씨가 계속 이어졌으면 바램이고

남쪽 방향은 아직 구름이 잔뜩 끼여 있다...












△  [13시06분]  조침령 8.0km 이정목을 지나고...




△  겨우살이가 땅쪽으로 자라고 있다...




























△  [14시02분]  1.080봉에 오르고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  [14시32분]   바람불이 삼거리 안부에 도착하고

 여기서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  [14시48분]  진흙동 갈림길...




△  몇그루의 금강송도 보이고...




△  830봉도 지나고...








△  이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조침령으로

 이어지는 418번 지방도가 보인다...




△  [15시22분]  쇠나드리 갈림길...




△  720.7봉 삼각점...








△  [15시29분]   바람불이 갈림길...
















△  [15시49분]  이제 조침령 1.0km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  데크가 이어지고...








△  [16시06분]   임도에 도착하고 우측 조침령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  파란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고 지난번

어둠속에 오르던 조침령 고갯길 임도를 따라서...








△  옛 조침령 표지석...








  [16시11분]  산림청에서 세운 조침령 표지석에 흔적을 남기고 되돌아 온다

고개가 높아서 새들도 한번에 넘어가지

못하고 쉬어서 간다는 조침령...








































△  옛조침령 표지석 뒤에는 나무에 겨울살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  이제 임도길을 1.5km 내려서야 한다...












△  [16시36분]  진동삼거리(조침령터널)에 도착하고 37구간 산행을 종료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업.다운 한없이 이어지고

그래도 날씨가 많이 춥지 않고 해서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올겨울 처음 원없이 눈을 밟으며

조망은 트이 않았지만 간간히 파란하늘도 보고

어느 한구간보다도 뇌리에

남을 멋진 한구간을 장식한다

뜨근한 돼지국밥에 하루의 피로를 풀고

 이제 남은 한구간을 기대해 본다...












△  산행도...

유익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꾹 눌려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