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상에 있는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 430봉(바람봉 또는 노적봉이라고 함)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궁성산(482m), 차일봉(382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월출산(810m), 도갑산(401m), 월각산 (456m), 별매산 (465m), 서기산 (511m),

 복덕산(276m), 첨봉(354m), 두륜산(703 m), 달마산(470m), 떡봉(422m), 도솔봉(405m),

사자봉을 거쳐 땅끝마을 토말에서 남해바다로 가라 않는 산줄기를 땅끝기맥이라고 한다.

땅끝기맥은 비교적 낮은 산세로 이어지지만 월출산, 별매산, 두륜산, 달마산 등 아기자기한

 바위산을 지나게 되고 최고봉은 월출산(810m)이다.

도상거리120km이다...

 

  강천산 휴게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하늘에는 미세먼지 없이 푸르고 맑다

올한해 이처럼 화창한 날씨도 드물다...

 

△  [07시49분]  땅끝기맥 이어걷기(노룡재~불티재)구간이다

첫구간은 집안일로 참석하지 못하고 2구간부터 종주에 나선다

예전 진양기맥 종주팀이 많이 참석하여 낮설지 않는 산악회다

노룡재 도로(전남 영암군 금정면14번군도)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간간히 구름도 보이고 이런날은 드물다...

 

◎산행지:전남영암

◎언제:2018.05.20일(맑음)

◎누구와:대구등고선산악회

◎산행거리:21.08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5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노룡재:07시49분

☞x384.5(차일봉):08시06분

☞모개나무재:08시22분

☞주당고개:08시34분

☞x615(국사봉):09시03분

☞가음치:09시42분

☞송장고개:09시55분

☞311봉:10시26분

☞x498.0(활성산):11시32분

☞x384.0(달뜬봉):12시07분

☞돈밧재:13시32분

☞불티재:14시45분

 

 

 

△  임도 세멘트 길을 오르다가 다시 우측 벌목지 능선으로 오른다

좌측으로는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우측 기맥길 능선아래에도 벌목하여 어린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다...

 

 

 

 

△  뒤돌아본 골재 마을이 보이고...

 

 

△  절개지 벌목지 능선으로 오르는 대원들...

 

△  능선에 오르니 돌무더기가 보이고 이제 등로는 평탄하다...

 

△  [08시06분]  첫번째 봉우리 385봉 차일봉에 오르고 이제 다시 내리막이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그러나 등로에 자라난 잡목과 가시덩굴 때문에 힘들다...

 

 

△  다시 가야할 봉우리 국사봉이 보이고...

 

 

△  삼층으로 된 기암...

 

 

 

△  [08시22분]  좌측에 민가가 보이고 개짓는 소리도 들린다

지도상에는 모개나무재이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약간의 둔덕을 넘는다...

 

△  임도를 만나고 우측 임도를 따라서 주당고개까지 내려선다...

 

△  임도에서 바라본 국사봉 정상부가 보이고...

 

△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서 내려서고 길가에는 쑥 엉겅퀴 들이 보인다

오래된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운치를 자아낸다...

 

△  [08시34분]  임도길 오거리인 주당고개에 도착하고 바로직진 다시 숲으로 오른다...

 

 

△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목 국사봉 인근히 지겹다...

 

 

△  남도 오백리역사 숲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찔레꽃이 반기고...

 

△  조망이 열리니 주위 산그리메들이 줄줄히 보이고...

 

△  국사봉이 가까워 지고...

 

 

 

 

△  [09시03분]  오늘 구간중 최고봉 국사봉에 오른다

사방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바람도 불어오고 정말 너무나 좋다

가야할 활성산 그너머 월출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하늘은 맑고 구름들이 떠 있어 정말 환상적인 날씨다...

 

 

 

 

 

 

 

△  영암군 금정면 반계리 방향...

 

 

△  국사봉에서 내려서면 조망이 좋아서 무턱대고 내려서면 알바다

조그만한 암능 위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좌측길이 더 발달되어 있다...

 

△  이제 급내리막이 이어지고산죽들이 많고

낙엽이 많이쌓여 있어 무척 미끄렵다...

 

△  연속으로 묘지가 나타나고...

 

△  예전에 집터인듯...

 

△  다시 세멘트 임도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  산중에 정자가 보이고 모처럼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간다...

 

 

 

△  길가에 떼죽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산중에 개사육장이 나타나고 바로 농장으로 나가는 문이 잠겨 있다

좌측으로 돌아서 밭을 끼고 내려서니 다시 도로다...

 

 

 

 

 

△  [09시42분]  영암군 금정면23번지방도로인 가음치 도로에 도착하고

도로를 건너서 대나무 숲길 수로 사이로 오른다...

 

 

△  대나무 숲길을 지나니 묘지가 보이고 묘지 위로 오른다...

 

 

△  다시 나타나는 임도길 편안하게 진행한다...

 

△  임도길을 내려서니 바로 앞에 커다란 저수지 둑이 보이고 연소저수지이다...

 

△  [09시55분]  세멘트 도로인 송장고개에 도착하고 일부는 도로를 따라서 활성산으로 오른다

 더러 직진 311봉을 오르지 않고 도로를 따르는 선답자들도 있다

우리는 바른 기맥길을 잇기 위해서 우측 도로를

조금 내려서면 전주가 있는 곳에서 숲으로 오른다...

 

△  전주 옆 숲으로 오른다

묘지로 오르는 등로인듯 길은 묘지까지 넓은 임도다...

 

 

 

△  지나온 국사봉 정상부도 보이고...

 

△  송전탑도 지나고...

 

 

△  무명봉 281봉도 지나면서 이제 마루금은 잡목으로 인하여 거칠어 진다...

 

△  [10시26분]  준희님의 표찰이 있는 311봉을 지나고 다시 등로는 잡목과 싸우면서 오른다...

 

△  우측에 철조망이 보이고 조금더 오르니 시야가 트이고 활성산이 저만치 보인다

풍력 발전기들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  [10시47분]  묘지가 있는 무명봉 320봉에 올라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선다...

 

 

 

 

 

 

△  우측에 넓은 감자밭이 규모가 상당히 크다...

 

 

△  산속에 돈사인듯...

 

 

△  오월의 푸른 풀들 파란하늘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너무나 아름답다...

 

 

△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편백나무들이 도열해 있고...

 

△  예전에 규모가 상당히 큰 폐쇄한 우사가 을쓰런 스렵다

아직 건물이 낡지 않아서 오래되지 않는것 같다

아마 풍력발전기를 설치 하면서 폐쇄한듯 쉽다...

 

 

 

 

 

 

 

△  저푸른 초원위에 활성산 남진 노래가 생각난다...

 

 

 

 

 

△  [11시32분]  사방 조망이 트이고 산불감시초소 통신탑이 있는 활성산에 오르고

시원 바람이 불어와 가슴속 까지 후련하다

저멀리 암능으로 이루어진 영암의 진산 월출산이 반긴다...

 

 

 

 

 

 

△  [11시44분]  산중에 넓은 세멘트 공터 차량의 회차지인듯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  [12시07분]  아무 표지기가 없는 달뜬봉에 오르고...

 

△  다시 시야가 트이는 묘지에 내려서고 묘지 주위에 엉겅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또 여기서 망설인다

임도길을 따라갈 것인가 그러나 우리의 고집은 온전한

기맥길을 잇기 위해서 우측 숲으로 오른다...

 

 

△  그러나 왜 우리가 이길을 택했는것이 약간 후회쓰렵다

길은 희미하고 많이 다니지 않아서 잡목 가시덩굴 헤집고 나아간다...

 

 

 

 

 

 

 

△  다시 좌측 임도길로 내려서고 처음 임도길에서 바로오면 만나는 길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나온길이 기맥길인것을...

 

△  언덕배기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후미들이 임도길을 택해 벌써 도착해 있다...

 

 

△  무너진 잡목 가시덩굴이 다시 나타나고...

 

△  이제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한동안 월출산을 바라본다...

 

 

 

 

 

 

 

△  다시 이어지는 작은 편백나무 숲 벌목을 하여 바닥에

나무들이 있어 진행하기 무척 힘들다...

 

△  고사리 군락지 묘지를 지나고...

 

 

△  [13시32분]  전남 영암군 영암읍 강진군 작천면을 잇는

2차선855번지방도인 돗밧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영양을 보충한다...

 

 

 

△  다시 이어지는 마루금 여러개 둔덕을 넘는다

등로 주위에 두릅나무들이 지천이다

그러나 이제 잎이 무성하여 나무가 되어 버렸다...

 

 

△  무명봉을 넘고 이제 무척 힘도 빠지고 한계가 온다

지난주 산행을 하지 않아서 후반부에 무척 힘들다...

 

△  송전탑도 보이고...

 

△  넓은 묘지군이 나타나고...

 

 

 

 

 

 

△  [14시45분]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불티재에 도착한다

하산하니 시원한 맥주 한잔씩 갈증한 피로가 확 풀리는것 같다

조금 기다리니 후미들이 도착하고 영암읍에서 감자탕으로 땅끝기맥 2구간 무사히 완주한다...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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