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되재~학정고개)구간이다

이번 구간은 육산으로 업.다운이 심한 구간 이었다

뜻하지 않게 눈산행도 조금하고 그러나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하루였다...

 

산행지:전북임실

◎언제:2019.03.16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0.45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4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정월임도(접속):08시56분

☞되재:09시02분

☞x609.7(매봉):09시22분

☞x583.5봉:09시44분

☞564.1봉:09시54분

☞526.7봉:10시04분

☞번화재:10시19분

☞x490.4:10시34분

☞독정골:10시46분

☞x558.0(무제봉):11시11분

☞x524.5(두만산):11시21분

☞x476.9봉:12시17분

☞배재:13시16분

☞x535.1봉:13시29분

☞x569.9(지초봉):14시10분

☞새목재:14시22분

☞x603.3(원통산):14시54분

☞x444.5봉:15시13분

☞학정고개:15시37분

 

△  [08시56분]  전북 임실군 임실읍 정월리 마을에서 임도를 따라서 오르면 정월저수지를 지나

지난번 하산한 되재 밑에 있는 임도까지 오른다

임도길에는 오르막에는 세멘트 포장도 되어 있고 해서

눈이 많이 쌓여 있지 않아 다행으로 소형버스는 오를수가 있다

모든 준비를 하고 성수지맥 3구간 출발한다...

 

 

 

△  [09시02분]  안부인 되재에 오르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등로에는 눈이 내려 있어 기분이 좋다...

 

 

 

△  계속 이어지는 수렛길 언덕배기에 오르니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날씨가 포근하여 벌써 이마에는 땀이 흘려 내린다...

 

 

 

△  [09시22분]  전북 임실군 오수면 성수면 경계에 있는 오늘 구간 최고봉 x609.7(매봉)에 오르고

일등 삼각점 무인감시철탑이 세워져 있고 조망은 크게 트이지 않는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산행이 이어진다...

 

 

 

 

 

 

 

△  매봉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벌목 구간이 펼쳐진다

좌측으로 망전리 평산돌골 방향으로 조망이 열리고

저멀리 고라니 두마리가 뛰어가고 있다...

 

 

 

△  한고비 치고 오르고 등로에는 눈이 녹아서 땅이 질퍽 거린다...

 

△  지나온 구간을 한번 되돌아 보고 동쪽 방향은 아직 구름이 많다...

 

 

 

△  [09시44분]  언덕배기에 올라 지맥길은 우측 x583.5봉을 오르고 음지라서 눈이 보인다

고도를 낮추지만 그리 힘들지 않고 지맥길은 이어지고...

 

 

 

 

 

△  [09시54분]  무명봉 x564.7봉도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조금 내려서면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생강나무도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다...

 

 

 

 

 

 

 

△  [10시04분]  봉분이 없는 묘지터를 지나고 약간의 둔덕을 넘으니x526.7봉이다

조금 지나니 이제 잡목과 가시덩굴이 기다리고 있다...

 

 

 

 

 

 

 

△  이번 구간에는 고사리가 지천이다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고사리 군락지가 많은것 처음이다...

 

△  다시 수렛길이 나타나고 계속 수렛길을 따라서 내려선다

신발 바닥에는 땅이 질퍽거려서 자꾸 흙이 달라 붙는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계속 내려선다...

 

△  좌측 나무사이로 이인리 마을 방향 이인제 저수지도 살짝 보이고...

 

△  가야할 지맥 능선길이 펼쳐지고...

 

△  [10시19분]  전북 임실읍 전북삼계면을 잇는 745번 지방도 번화치(번화재)에 내려서고

길건너 옹벽을 넘어서 다시 지맥길은 이어진다...

 

 

 

△  오늘 구간중 가장큰 기암...

 

△  능선에 오르니 벌목구간 어린 편백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잘 조성된 묘지가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 벌목 경계선을 따라서 진행한다...

 

 

 

△  [10시34분]  철조망 울타리 안에 있는 삼각점이 있는 x490.4봉에 오르고

이제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난다...

 

△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니 우측에 농장 백구 한마리가 사납게 짖어댄다

농장 입구를 조금 벗어나니 순한 개가 되어 있다...

 

 

 

 

 

△  지맥길은 직진 그러나 조금 오르면 다시 도로로 내려서야 하기에

계속 임도를 따라서 독정골 도로까지 간다...

 

△  [10시46분]  임도 삼거리 독정고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해서

숲 절개지로 오르고 좌측에도 농장 닭들이 울어댄다...

 

 

 

△  조금 오르니 벌목지 벌목 경계선을 따라서 오르고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한다

미세먼지 없는 모처럼 파란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다...

 

△  벌목지를 오르면서 지나온 구간이 보이고...

 

△  능선에 오르면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몇분동안 지맥길은 편안하게 이어지고

무제봉이 가까워지니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  [11시11분]  x558.0봉 무제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직진이다

아직 후미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우측에 두만산(斗滿山)에 갔다 오기고 합니다

두만산으로 이어지는 수렛길 그리 고도차가 없고 이어진다

두릅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땅이 질퍽 거린다...

 

 

 

△  넓은 더기가 나타나고 땅은 황토다...

 

△  [11시21분]  지맥길에 벗어난 x524.5봉 두만산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기고 되돌아 온다

나무사이로 청웅면 두만리 마을도 보이고 마을 이름을 따온것으로 안다

나무에 오래된 코팅지가 보인다...

 

 

 

△  조망이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 저멀리 우뚝솟은 백련산이 보이고

그아래 청웅면 방향 마을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청계 독산 마을을 잇는 청계고개도 지나고...

 

 

 

△  [12시17분]  x476.9봉도 오르고 오늘 은근히 둔덕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한다...

 

 

 

△  거대한 벌목지가 나타나고 능선에 오르니 이제 막 꽃봉우리를 틔우는 진달래...

 

 

 

 

 

 

 

 

 

 

 

 

 

 

 

△  규모가 큰 묘지를 끼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  [13시16분]  옥석리 신정리를 잇는 안부 배재도 지나고

계속 잡목과 가시덩굴(청미래)를 헤치고 나아간다

좌측에 바로 지맥 아래에 집한채가 보이고 포크레인도 보인다...

 

 

 

 

 

△  [13시39분]  x535.1봉에 오르고 점심을 먹고 나서 무척 힘들다

오늘 구간중 x535.1봉 오르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힘들다

선두를 따라잡지 못하겠다...

 

 

 

 

 

△  우측으로 조항제 저수지가 보이고 새로 준설했는지 멀리서 보니 깨끗하다

지초봉 까지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14시10분]  x569.9봉 지초봉(芝草峰)에 오르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조금 내려서니 갈림길 삼계면 죽계리 방향 지맥길은 우측이다...

 

 

 

△  지초봉을 내려서니 이제 모처럼 편안하게 이어진다

우측으로 낙엽송 군락지도 보이고...

 

 

 

△  [14시22분]  임도인 새목재에 도착하고 등로는 지초봉 이후 잘 정비되어 있다

등로에 통나무 계단도 이어지고 근처에 풀도 베어져 있다...

 

 

 

 

 

△  [14시31분]  541고지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직진길은 삼계면 죽계리 방향 이제 우측으로 덕치면

방향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확 트인다...

 

 

 

△  가야할 지맥능선 저만치 원통산이 조망되고...

 

 

 

 

 

△  [14시54분]  무인감시 카메라가 있고 쉼터 의자가 있는 원통산에 오르고

정상은 조금 지나면 스테인레스 정상 삼각점이 있는 곳이 정상이다...

 

원통산(遠通山)

 

원통산은 임실군의 덕치면 사곡리 두지리 가곡리 삼계면 학정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으로 시루봉 북쪽으로는 지초봉과 연결되어 산줄기를 이룬다

서쪽 사면에서 평지천이 발원하여 섬진강에 동쪽사면에서 후곡천이 발원해 오수천에 합류한다

여지도서」 (임실)에 원통산(元通山)은 두만산에서 뻗어나와

관아의 서쪽 35리에 있다고 하였고 이후 「여지고」에는 원통산(元通山)혹은 원통산((圓通山)이라 하였다

6.25전쟁 전 후 원통산은 빨지산 활동의중심부이기도 하였다

공산당 점령기간중 전북의 공산통치를 맡았던 전라북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방준표가

협력자들과 함께 국군 밑 UN군의 수복에 앞서 전주를 탈출 회문산에 입산하여

조선노동당 전북도당 유격사령부를 설치하여 희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순창쌍치 임실덕치 삼계에 위치한 원통산에 활동하였으며

원통산 정상은 국군과 빨리산의 치열했던 전투 격전지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원통산 정상에는 전투의 상흔이 남아있으며 1950년 9.28 이후

이듬해 1951년 1월까지 회문산 주변일대 마을주민들 가운데

공산유격대에 의해 살해된 주민수는 모두 1백72명에 이른다

 

원통산의 유래

 

산지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설이 있다

김해 양씨가 멀리서 산세가 좋다는 말을 듣고 이곳에 와서 조상들의 모실

명당자리를 찾았으나 헛수고를 하고 순창에 명당자리를 잡았다

그 뒤부터 먼 곳에서 찾아왔다가 헛걸음하고 마음을 아파하여 돌아갔다고 해서

멀원(遠) 아파할통(痛)을 써서 원통산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  삼각점 스테인레스 정상석이 있는 원통산 정상부...

 

 

 

△  헬기장을 지나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  [15시08분]  갈림길 우측 희미한 등로가 지맥길이다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  [15시13분]  X444.5봉도 오르고 이제 지맥길이 희미하고 앱을 보면서 내려선다

쓰려진 나무들이 있어 이리저리 피해서 내려선다...

 

 

 

 

 

△  약간 평탄한 곳에 삼각점...

 

 

 

△  [15시37분]  임실군 덕치면 삼계면을 잇는 도로인 오늘 날머리 학정고개에 내려선다

 좌측에 학정마을이 있고 조금 쉬고 있으니 후미들이 모두 도착한다

미세먼지 없는 하루 안전하게 성수지맥 3구간 완주한다

지맥팀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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