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청옥산~밤재)구간이다

지난번 청옥산 아래에 있는 육백마지기 까지 차량이 올라와서 오늘 접속 구간도 짧다

오전에는 날씨도 좋았고 12시경에는 소낙비도 한줄기 내렸다

다시 비가 그치니 파란 하늘을 보여 주고 공기도 깨끗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몇군데 까칠한 구간 급내리막이 이어졌지만 무난한 한 구간에 속한다

그래도 강원도라 그런지 남쪽 지방에 비하면 덜 더운 하루 인것 같다...

 

   (08:04)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 산 2-1 육백마지기 주차장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박 차박 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 올라올때 멋진 운해가 보이더니

차에서 내려서니 금방 온 시야가 안개로 덮여 버린다

멋진 풍경을 찍을려고 했는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청옥산으로 오른다...

 

◎산행지:강원평창/영월/정선

◎언제:2020.08.23일

◎누구와:대구길라자비지맥팀

◎산행거리:19.24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4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육백마지기주차장:08시04분

☞x1257.0(청옥산):08시11분

☞x1100.6봉:08시32분

☞x1044.2봉:08시49분

☞x1054.9(삿갓봉):09시11분

☞x779.7봉:09시57분

☞새골재:10시09분

☞x884.9봉:10시48분

☞x912.3봉:11시01분

☞멧둔재:11시52분

☞x915.4:12시29분

☞x858.0봉:12시51분

☞x838.6(성안산):13시15분

☞x818.8봉:13시47분

☞x643.3봉:14시33분

☞밤치:14시44분

 

   지난번에는 풀이 무성했는데 베어져 있고 바람개비가 있는 숲길로 오른다

풍력발전기는 오늘은 잘 돌아가고 있고 큰 오름이 없이 청옥산으로 오른다...

 

 

 

  약간의 돌탑이 있는 곳에 청옥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그러나 지도상에도 조금 더 지나 정상석이 있는 곳이 청옥산 정상이다...

 

  (08:11) 4등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x1257.0(청옥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0.31m 구간 접속이 얼마되지 않는다

이제 주왕지맥 4구간 모두 힘차게 출발이다...

 

  이제 고도는 낮추는 곳이고 안개가 자욱하고 지맥길은 편하게 이어지고

새벽에 내린 이슬탓에 수풀에는 물기를 머금고 있다...

 

 

 

  우측으로 지동리 갈림길을 지나고...

 

  (08:32) 큰 오름이 없이 약간 둔덕을 오르니 부뜰이님 산패가 있는 x1100.6봉을 오르고

계속 고도를 낮추는 구간이라 속도도 많이 나고 큰 어려움이 없이 이어간다...

 

  지맥길은 우측 삿갓봉 방향으로 내려서고 약간 직진 구간은 용수골 두만동 갈림길이다

계속 고도는 서서히 낮아지고 지난번에 비하면 현재 무척 수월하다...

 

 

 

 

 

  (08:49)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부뜰이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는 x1044.2봉이다

최근에 부착한것으로 아는데 약간씩 가끔 고도차가 맞지 않다...

 

 

 

  지동리 갈림길을 다시 지나고 햇빛이 없어 약간 시원한 느낌이다

입추도 지나고 오늘이 처서인가 이제 곳 가을이 오겠지...

 

  작은 바위들이 있는 까칠한 구간도 나타나고 제법 큰 암능 사면을 따라 오르고

모처럼 땀을 흘리는 구간이 이어지고 있고...

 

 

 

△  (09:11) 헬기장인 구간 최고봉 x1054.9(삿갓봉)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긴다

이제 하늘에는 파란하늘이 나타나고 조금 지나서 삼각점이 있다

숲속에 들어가서 간식도 먹고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간다...

 

 

 

 

 

△  좌측으로 삼막골 방향으로 운해가 가득하고...

 

  약간 넓은 방화선 좌측 숲길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이제 금강송이 여러그루가 보이고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가끔 뿌려진 금강송도 보이고 정말 아름다운 뷰가 펼쳐진다...

 

 

 

  가끔 금강송 사이에 낙엽송도 보이고 풀에는 이제 이슬이 많다

바지도 젖어 들고 그러나 신발안까지는 괜찮다...

 

 

 

  뿌려진 나무로 인하여 가끔 약간씩 우회 하기도 하고...

 

△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장암산~남병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웅장하게 보이고...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낙엽송 잡목들도 보이고 조금 지나서 다시 약간 오름이 이어진다...

 

  (09:57) 여기는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779.7봉에 오르고 조망은 없다

계속 아직까지 크게 업.다운 없이 이어져 수월하게 지맥길을 이어간다...

 

  이제 쭉쭉 뻗은 미인나무 낙엽송 군락지도 보이고...

 

△  (10:09) 강원 평창군 회동리 갈림길 새골재에 내려서고 조금 지나면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이제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르고 길이 무척 좋다...

 

 

 

 

 

△  우측으로 장암산 산줄기 장암산 아래에 탑상골 집들도 보이고...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절개지 방향 x826.3봉은 오르지 않는다

어제 산행 여독이 아직 남아 있어 오늘은 포기 하기로 한다...

 

  계속 임도를 따라 약간 빙 돌아 가지만 그래도 시간상 덜 걸린다...

 

 

 

 

 

  언덕배기에 올라 쉬어서 가고 조금 전 무명봉에 오른 대원들이 도착하고 쉬어서 간다

제법 골 바람도 불어주고 해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인것 같다...

 

 

 

 

 

  언덕배기에 올라 이제 임도와 이별하고 좌측 숲으로 오르고

우측 숲 아래에는 벌목지 어린 잣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10:44)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884.9봉에 오르고 조망은 없다

조금 지나서 내리막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벌목지가 다시 나타난다...

 

 

 

  이제 제법 큰 잡풀들이 자라는 숲을 오르고 어린 잣나무들도 보이고...

 

 

 

  (11:01) 이번에는 약간 고도를 올리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912.3봉에 오른다

이제 잡목들이 있지만 그래도 진행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11:11) 앱에는 없는 x860.3봉 무명봉을 지나고...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고 약간 평탄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서늘에서 그런지 여기는 산모기들이 없어 다행이고 파리들이 많다...

 

△  이제 멧둔재 까지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좌측에 버려진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  (11:52) 임도인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미탄면을 잇는 고개 멧둔재에 내려선다

지금은 고갯아래에 멧둔재터널이 뚫여 있다

고개에는 높다란 철탑이 보이고 sk기지국도 보이고 삼방산3.2km 이정목도 보인다...

 

 

 

 

 

△  이제 약간씩 이슬비가 내리고 작은 둔덕을 오르니 평탄한길 세번 정도 이어지고...

 

  이제 제법 비가 내리고 비옷을 입고 오르고 조금 오르니 비가 그친다

비옷을 괜히 있었나 했는데 소낙비가 다시 세차게 내린다

이제 고도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비가 와서 미끄렵다...

 

 

 

  가푼 숨을 몰아쉬면 25분여 줄기차게 올라 삼방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삼방산은 왕복4.2km 1시간여는 잘가야 할것 같아 비도 내리고 해서 패스한다

나중에 먼저간 일행 한명만 삼방산에 갔다고 한다...

 

△  준희님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  (12:29) 4등 삼각점이 있는 x915.4봉도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이제 비는 그치고 비옷을 벗어 버리니 시원하고 좋다...

 

  송전탑을 지나고 언제 그랫나는듯이 파란 하늘이 다시 보여주고...

 

 

 

  이제 햇빛이 지맥 아래까지 비쳐주고 그래도 바람이 있어 다행이다...

 

 

 

  (12:51) 무명봉 x858.0봉도 지나고 조망은 없고...

 

△  무명봉에 약간 내려서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암능 구간을 오른다

비온뒤라 그런지 바위위에는 무척 미끄렵다...

 

 

 

  좌측으로 평창군 정개산 방향 뷰가 펼쳐지고...

 

△  작은 갈참나무에 어린 겨우살이가 자라고 있고...

 

 

 

  (13:15) 무명봉에서 제법 까칠하게 오르니 x838.6(성안산)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쉬어서 가고 지맥길은 좌측 급하게 내려선다...

 

 

 

  성안산을 내려서서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약간 암능 구간도 오르고 동자꽃도 만나다...

 

 

 

  (13:47) 무명봉에 오르니 x818.8봉에 오르고 잠시 숨을 고르고

그러나 여기는 장난이 아니고 정말 가파른 지맥길이 이어진다

비온뒤라 길은 더욱더 미끄렵고 작은 줄이 메어져 있지만 조심 구간이다

나도 한번 미끄려져 옷도 찢어 버렸다...

 

 

 

 

 

△  한동안 그렇게 조심해서 내려서서 약간 둔덕을 오르니 돌무더기 흔적도 보이고...

 

  갑자기 땅이 꺼지고 바위가 갈라지고 무서운 곳이다

누군가 그래도 동아줄이 있어 유도 줄을 따라서 진행하면 된다

어떤 곳에는 저아래 바위틈이 보이지 않고 돌을 던지니 한참동안 내려간다

아래에는 예전 폐강터라고 하며 광산이 함몰되어 윗쪽에 돌들이 갈라진다고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 컴컴한 바위 틈 언제가는 지맥길을 우회해야 될것 같기도 하고

정말 위험한 구간이라 하겠고 짧은 구간이지만 약간 빙 돌아서

조심해서 내려서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구간이었다...

 

  폐광터를 알리는 표지기는 부셔져 나딩굴고 있고...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약간 둔덕을 오르고...

 

△  (14:33) 구간 마지막 무명봉 x643.3봉을 오르고 부뜰이님 산패가 있고...

 

  약간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잡목을 지나고 밤재에 급하게 절개지를 내려서고...

 

 

 

 

 

△  (14:44) 강원 평창군 미탄면 영월군 북면을 잇는 415번 지방도인 밤재에 도착한다

우리가 타고온 차량이 보이고 가져온 물로 대강 씻고 주왕지맥 4구간 무사히 완주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개념도...

+ Recent posts